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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08/24 18:48:52
Name 하프늄
File #1 제목_없음.png (171.3 KB), Download : 38
출처 https://www.fmkorea.com/4955089516
Subject [유머] 임진왜란 당시 한반도의 추위



미군도 인정한 한반도의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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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2/08/24 18:55
수정 아이콘
장진호에 데인 경험이 있어서 주한미군 월동장구는 알래스카급..
22/08/24 18: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서해로 가야 할 왜군 군량 보급로를
충무공께서 다 조져놓으신 덕분에 나라가 살았죠.
피복도 마찬가지였겠다 생각이 듭니다.
-안군-
22/08/24 19:09
수정 아이콘
이순신장군이 서해 해상로를 통한 보급라인을 끊어놓은게 진짜 컸죠.
육로로 가면 빠를지는 몰라도 대량의 보급품을 운송하는게 어렵고요. 게다가 산간지형이 많아서 이동도 쉽지 않고...
개발괴발
22/08/24 19:29
수정 아이콘
누가 이순신 장군 지키고 있는 좌수영 근처 안 가고 크게 우회해서 삥 돌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고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unh8873&logNo=220806849363

근데 고대~중세 일본이 중국이랑 직교역 하려다가 제일 많이 수장된 곳이 그 근처라...
(저 블로그에도 설명이 나와있죠. 제주도에서 본토로 운항하던 선박이 조류를 잘못 이용하면 중국 복건성 쪽으로 표류하는 사례가 많았다고요.)

동아시아 3국이 외해 교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이유가 서유럽/지중해와는 다른, 기본적으로 거친 외해(+태풍)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AaronJudge99
22/08/24 20:14
수정 아이콘
그런 사정이…
서린언니
22/08/24 20:18
수정 아이콘
거문도 놀러간적 있는데 세찬 바람과 거친바다에 깜짝 놀랐죠
재활용
22/08/24 19:18
수정 아이콘
물류 인프라의 중요성;;
22/08/24 19:19
수정 아이콘
잘 몰랐을땐 와서 진상만 부린줄 알았는데 그들도 고생 많이 했음을 뒤늦게 알게 되서 요즘은 정말 고마운 마음 밖에 안 들어요.
겨울삼각형
22/08/24 19:29
수정 아이콘
만력제는 중국역사에서는 개처럼 까이지만
조선입장에서는 덕군입니다.
TWICE NC
22/08/24 19:55
수정 아이콘
돈주고 사먹으면 될 줄 알았는데 돈을 안 받음
니가커서된게나다
22/08/24 20:40
수정 아이콘
지갑 두꺼우면 안되니까 해외여행 갈때 카드만 들고가라고 했는데 현금만 받아서 쫄쫄 굶고 오는거죠
의문의남자
22/08/25 08:24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진짜 고마운 마음
동년배
22/08/24 19:29
수정 아이콘
제주도 군번들이 양구 추위 진짜 적응 못했는데 제주도 보다 더 남쪽이고 더 난류 영향 받는 규슈 출신들이 함경도 추위를 겪었으니 크크크
AaronJudge99
22/08/24 20:15
수정 아이콘
어후 크크
꼬마산적
22/08/24 19:40
수정 아이콘
제가 잘못 알고있는건지는 모르겟지만
이때부터 소빙하기 가 슬슬 시작됏다고 하던데
22/08/24 19:56
수정 아이콘
저도 그런내용 본거 같습니다
임진왜란 - 병자호란 - 경신 대기근을 인생에 다 겪은 여성이 있었다고;;
포졸작곡가
22/08/25 03:24
수정 아이콘
전라도 구석 자리 살고 있던 사람이면
(제주도 포함)
임진, 병자 둘 다 별 신경 안쓰고
넘어갔을 수도 있겠네요~

근데 경신은 좀 고비임...
22/08/24 19:41
수정 아이콘
부산싸나이가 강원도에 와서 겨울바람 맞더니
이기 사람사는 도시가!
하시더군요.
파인애플빵
22/08/24 19:47
수정 아이콘
이여송도 백제관에서 패배한후 평양성에 틀어 박혀 있던 겁쟁이로 보는 시각도 많았는데 전투에 패배한 책임도 있긴 하지만 역병으로 말 1만2천필이 소실 된건 전투를 속행하기 힘든 엄청난 손실이네요
당시 기병이면 지금의 기갑 전력에 가까운데 알보병 밖에 안남을 정도의 큰 손실 입니다.
이상태로 일본군과 어거지로 싸워 봤자 대패 당하고 개성 마져 다시 뺏길수도 있겠죠
AaronJudge99
22/08/24 20:16
수정 아이콘
전력 손실이 심각했네요 정말
파인애플빵
22/08/24 20: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 보고 알았네요 이여송이 물러날만 했네요 겁장이라고 엄청 까였는데...이후 요동에서 잘나가는거 보고 자기 나라도 아니고 남의 나라라서 소극적이였나 생각했던 저 자신을 반성해 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2/08/24 23:42
수정 아이콘
남의 나라이긴 했지만 조국이기도 합니다...
포졸작곡가
22/08/25 03:21
수정 아이콘
이여송이 딱히 조국 조선이라는거에
시큰둥했어서~~~

명 받아서 원정나감..
근데 겁나 춥고
말도 다 죽고
아이쒸~!!
22/08/24 19:49
수정 아이콘
한반도는 사람 살만한 땅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22/08/24 19:59
수정 아이콘
제가 군대있을때(화천 27사단) 중대인원 절반이 경남 부산 사람들이었는데
겨울에 춥다는 말을 정말 이해 못했습니다(전 대전)
최근에 부산,제주에 자주 갔는데 이제야 이해가 되더군요
한겨울에도 반바지 입고 돌아다니고 바람 자체가 춥지 않고 눈도 안오고...
그보다 더 아래지역에서 왔으니 오죽했을까요 크크 심지어 평안 함경은 화천보다도 윗동네...
코기토
22/08/24 21:08
수정 아이콘
요즘에 영하 10도 언저리만 되도
좋은 패딩에 외투에 부츠에 다 두르고도 춥다고 난리난리 나죠.
저 시절 겨울, 특히 한반도 북부 추위를 군인들이 어떻게 견뎠을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Janzisuka
22/08/24 21:59
수정 아이콘
....한반도 저래 혹독한데...왜들 탐내냐.....
22/08/24 23:34
수정 아이콘
이 작은 나라에서도 기온이 이리 다채로우니
퀀텀리프
22/08/25 00:28
수정 아이콘
여름 35도 겨울 영하 20도 - 년교차가 50도를 넘는 기후.
강한자만 살아남는 한반도
유리한
22/08/25 00:28
수정 아이콘
??? : 이제와서 보니 노벨상감이 되나 싶은 인물
자가타이칸
22/08/25 07:19
수정 아이콘
한국사람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 그리 민감하게 생각 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지..

여름철 기온이 33도 정도 인데.. 35도로 올라갔다고? ... 걍 2도 더 올라간거네.. 그게 뭐?

겨울철에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부지기 수인데.. 영하 12도 됐다고? 그래서 뭐 어쩌라고?
꿈트리
22/08/25 09:13
수정 아이콘
명군도 원정와서 진짜 x고생했네요.
윤지호
22/08/25 14:42
수정 아이콘
이러니 명군과 일본군이 협상을 안하고 배길수가 없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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