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2/09/04 11:11:08
Name 아스라이
File #1 image.png (356.5 KB), Download : 39
출처 Me
Subject [스포츠] 한 때 세련된 도시인의 상징이었던 스포츠.jpg (수정됨)


스쿼시 .
예전엔 드라마든 영화든 뭔가 좀 세련된 이미지의 , 도회지를 의인화 시킨듯한 캐릭터가 나오면 스쿼시하면서  
땀흘리는 시퀀스가 꼭 들어갔었죠.
(ex.실장님 , 커리어우먼)
잘 모르고 하는 소리지만 , 코트 자체가 카메라에 담으면 때깔이 좋아서였는지도 모르겠네요 .

여튼 ,  어렸을 땐 굉장히 환상을 품었었는데 , 막상 커서 해보니 엄청 하드코어한 운동이어서 깜놀했습니다 .
공이 탱탱볼처럼 탄력이 좋은 게 아니라서 리턴시키는 것 자체가 은근 빡세니까요 .

단순 팔힘으로 깔짝깔짝해선 어림도 없고 , 아예 허리회전부터 이용해야하는 수준입니다 .
그와중에 이래저래 머리도 굴려야하고...
잘 못하니 재미도 별로 없고 흥미가 금방 짜게 식었었습니다 .

애당초 사양세였지만 결정적으로 요샌 20대들도 골프치는 세상이니 스쿼시 자체는 치는 사람이 거의 전멸한
것 같네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PhoneXX
22/09/04 11:14
수정 아이콘
골프에서 슬슬 테니스로 넘어온다니까 스쿼시도 조만간 터질지도..
아스라이
22/09/04 11:20
수정 아이콘
아아... 힙스터나으리들이란...
22/09/04 11: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스쿼시보다 라켓볼이 재밌고, 라켓볼보다 테니스가 재밌습니다.
아스라이
22/09/04 11:20
수정 아이콘
오. 라켓볼이란 스포츠는 금시초문이네요.
캡틴에이헙
22/09/04 11:36
수정 아이콘
보기만 했는데 스쿼시보다 쓰는 벽이 더 넓은 느낌이었습니다
22/09/04 11:53
수정 아이콘
스쿼시보다 약간 큰 방 안에서 하는건데, 공이 스쿼시보다 더 크고 잘 튕깁니다.(일반적인 테니스공 정도) 스쿼시는 전면에서 정해진 구역에만 공이 맞아야 하는 것과 달리 라켓볼은 바운드되지 않은 상태로 공이 정면의 벽 아무데나 맞기만 하면 되고 공이 잘 튕기기 때문에 여러 벽면을 맞춰서 각도가 꺾이게 되는 형태의 공격을 많이 합니다. 스쿼시는 잘 안튕기는 공을 쫓아가면서 살려서 넘기는 느낌이라면, 라켓볼은 잘 튕기는 공이 도망가기 전에 먼저 쳐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及時雨
22/09/04 11:17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종목이던데 테니스 인기를 타고 같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아스라이
22/09/04 11:22
수정 아이콘
이게 아시안게임 종목이었나요? 흠...
근데 스쿼시가 당장 테니스덕을 보긴 쉽지 않은게 , 스쿼시 전용 구장?을 구축하는데 은근 돈이 크게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 .
동네 공원마다 있는 테니스장보다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단 얘기죠 .
동년배
22/09/04 11:30
수정 아이콘
테니스와 달리 실내운동이라 야외운동이 쉽지 않은 동남아 쪽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습니다. 물론 거기서도 배드민턴에 비해 인기 밀리지만요.
체크카드
22/09/04 12:05
수정 아이콘
테니스장도 동호회 아니면 이용 거의 불가능하지 않나요??
깻잎튀김
22/09/04 11:21
수정 아이콘
테니스는 넘모 힘든 거시에오
아스라이
22/09/04 11:24
수정 아이콘
다음날 팔이랑 어깨가 진짜...크크
니시무라 호노카
22/09/04 11:21
수정 아이콘
라켓볼만 쳐보긴 했는데
앞 쪽 벽 구석탱이에 바닥으로 깔아치면 이기는 게임이라 좀 단순하더군요
아스라이
22/09/04 11:24
수정 아이콘
중수이상 정도되는 실력이 아닌 이상 플레이가 쉬이 단조로워 지는 것 같더라구요 .
동년배
22/09/04 11:22
수정 아이콘
스쿼시 좋아합니다만 경기장 천장이 높아야 해서 층고 높게 안짓는 우리나라에서는 건물 지을 때 부터 고려하지 않으면 경기장 늘리기 쉽지 않아서...널리 보급되기 힘들겁니다.
아스라이
22/09/04 11:23
수정 아이콘
아... 단순히 돈만 바르면 되는게 아니라 영화관 입점 비스무리한 문턱이 있군요 . 어쩐지...
22/09/04 11:25
수정 아이콘
1년반정도 죽어라 쳤는데.. 다시 할려니까 엄두가 안나요...
전용구장이 거의 없는것도 좀 빡치긴 합니다.
22/09/04 11:26
수정 아이콘
스쿼시 좋아합니다
이사오니 주변에 코트가 없어요....
키모이맨
22/09/04 11: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가끔 제외하면 대부분시간에 무념무상으로 혼자 벽보고 공치기를 하는데 왜 할만했을까
스쿼시가 그리고 운동효과 진짜 미쳤습니다 크크 운동 겁나 잘되요
다레니안
22/09/04 11:35
수정 아이콘
20대 때 동네 배드민턴장 가서 배드민턴 치는데 전형적인 아저씨 아줌마 몸매이신 40-50대 분들에게 체력으로 넉다운되서 맨붕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내년엔아마독수리
22/09/04 11:37
수정 아이콘
저도 "헤헤 심신한데 베드민턴이나 배워볼까"하고 동네 체육관 갔다가 날아다니는 아저씨 아줌마들 보고 데꿀멍했습니다.
퀀텀리프
22/09/04 12:10
수정 아이콘
배드민턴 동호회가면 만렙 아줌마들이.. 크크
클레멘티아
22/09/04 11:46
수정 아이콘
요즘 실내테니스가 인기라던데......
한국화약주식회사
22/09/04 11:51
수정 아이콘
10대때 쳤는데 그 나이때에도 1시간 치면 고갈되었읍니다..
으촌스러
22/09/04 11:53
수정 아이콘
테니스는 나랑 상대 중에 한곳이 실수하면 호흡할 틈이 생기는데, 스쿼시는 벽이 무조건 리턴을 시키니까 사실상 내가 끝나지 않으면 무한대로 랠리가 이어져서 힘든거 아닐까요?
22/09/04 11:55
수정 아이콘
스쿼시 공이 생각보다 매우 안 튕겨서 처음 해보면 랠리가 쉽지 않아요. 엄청 세게 쳐야 합니다.
구름달
22/09/04 12:27
수정 아이콘
테니스보단 훠얼씬 랠리가 쉽지 않나요? 솔직히 여러모로 괜찮은 스포츠인데 인프라나 인식 등 마이너인게 아깝긴 합니다
22/09/04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트를 두고 하는 테니스 보다야 넘사로 쉽지만 테니스 벽치기 보다는 어렵지 싶어요. 막말로 벽치기는 내가 살살치면 벽도 살살치지만, 스쿼시는 내 앞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온 힘을 다해서 쳐야하는지라...

그리고 테니스 랠리는 사실상 초심자가 벽을 넘기 가장 어려운 기본기죠 크크 테니스 랠리를 기준으로 쉽지 않냐라고 하면, 세상에 어려운 운동이랄게 얼마나 될까 싶네요.
구름달
22/09/04 13:01
수정 아이콘
테니스 벽치기와 비교는 공 자체가 다르니까요. 그래도 테니스 랠리보단 훨씬 힘이 적게 들고 조금만 배우면 랠리도 금방 하게되어서 배우기도 쉽다고 봅니다. 글쵸 배워보면 테니스 제대로 하는거 정말 힘듭니다;
공인중개사
22/09/04 11:53
수정 아이콘
요새 젊은층 사이에서 인깁니다 흐흐
개념은?
22/09/04 12:04
수정 아이콘
한 20년전인가... 스쿼치 해보려고 친구랑 같이 문의했는데.. 그 당시에 한달에 10만원가 그랬습니다. 학생으로썬 터무니없이 비싸서... 못했죠
옥동이
22/09/04 12:07
수정 아이콘
스쿼시 생각보다 너무힘듬
22/09/04 12:25
수정 아이콘
재미는 있는데... 자주치면 테니스폼 망가져서 ㅜㅜ
나른한날
22/09/04 12:31
수정 아이콘
이거하다가 허리 나간 기억이 있네요
비뢰신
22/09/04 12:39
수정 아이콘
발바닥에 500원짜리만한 물집이 잡히더군요 크크
Lapierre
22/09/04 12:44
수정 아이콘
다른운동인건 알겠지만 테니스와 배드민턴의 존재가 너무 강력하지않나 하네요.
싸구려신사
22/09/04 12: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몇번해봤는데 개꿀잼이더라고요 크크
Janzisuka
22/09/04 12:46
수정 아이콘
진짜 운동량 좋았는데...최근에 스쿼시있는 헬스장이 없네요..
앙몬드
22/09/04 13:21
수정 아이콘
2000년 초반에 스쿼시 반짝 유행했었는데 사그라든 이유가 있겠죠
블래스트 도저
22/09/04 13:41
수정 아이콘
초딩때 테니스공으로 동네야구 치다가 실제 경기용 야구공 보고 아니 이런 돌덩이를 쳐서 홈런을 때린다고? 라고 느꼈습니다.
22/09/04 14:40
수정 아이콘
10분치면 토나옴....너무 힘들어서...
22/09/04 14:53
수정 아이콘
라켓 풀스윙 하다가 상대방 칠거 같아서 항상 위험하다고 느꼈던 운동인데,
실제로 그런 사례 많이 없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61708 [연예인] 무도유니버스에 포함된 티모시 살라메 [5] 명탐정코난9591 22/09/04 9591
461706 [기타] 시각장애인이 짜파게티 끓이는 방법 [2] League of Legend10553 22/09/04 10553
461705 [유머] 도트로 보는 유럽 기사 갑옷의 진화 [10] Farce10696 22/09/04 10696
461704 [유머]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강도 높은 업무를 한 결과 [6] 길갈10986 22/09/04 10986
461703 [유머] ??? : 누가 칼 들고 협박함? [2] 비온날흙비린내8941 22/09/04 8941
461701 [기타] 서브퀘 거르고 메인 스토리만 미는 타입 [7] 묻고 더블로 가!10411 22/09/04 10411
461700 [유머] 일본 디지털 장관이 최근 전쟁을 선포한 대상... [27] 우주전쟁14434 22/09/04 14434
461699 [유머] 반지의제왕 : 힘의 반지 올해 미국 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 [20] 카트만두에서만두9968 22/09/04 9968
461698 [유머] 스압) 미국인들이 알아듣기 힘들어 하는 한국인의 영어 발음 [89] 실제상황입니다13587 22/09/04 13587
461697 [기타] 영화 알포인트에서 갑자기 소름 끼쳤던 장면 [28] 한화생명우승하자11603 22/09/04 11603
461696 [기타] 모 사단 초급장교 간담회 [52] 류지나13014 22/09/04 13014
461695 [유머] 선넘는 유튜브 썸네일.JPG [10] TWICE쯔위9487 22/09/04 9487
461694 [기타] 비상걸린 부산 해안가 상가들. [51] 카루오스18160 22/09/04 18160
461693 [기타] 분명 시작은 건프라 만드는 동영상이었는데... [17] Dresden10875 22/09/04 10875
461692 [기타] 폭풍전야 [11] 길갈9298 22/09/04 9298
461691 [LOL] 어제 LEC에 나온 조커픽 [9] 이브이9335 22/09/04 9335
461689 [기타] 배양육 근황 [48] 니시무라 호노카14254 22/09/04 14254
461688 [기타] 미국을 처음 방문했었던 조선인.JPG [17] TWICE쯔위12147 22/09/04 12147
461687 [기타] 가상화폐로 '5조' 번 처자 [24] 니시무라 호노카12342 22/09/04 12342
461686 [유머] 한국 개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다는 사람 [18] TWICE쯔위11729 22/09/04 11729
461685 [서브컬쳐] 나루토의 밸런스를 망친 범인 [23] 퍼블레인9689 22/09/04 9689
461684 [스포츠] 한 때 세련된 도시인의 상징이었던 스포츠.jpg [42] 아스라이13152 22/09/04 13152
461683 [유머] 오늘은 대명제국 고려천자 만력제 황제폐하의 생신입니다 [32] TWICE쯔위10556 22/09/04 1055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