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28 09:30
저는 나중에 ott로 봤지만.. 제 친구넘은.. 신시아 얼굴 본다고 3번을 봤습니다..크크
마녀는 영화 만듬새가 아쉽긴 하지만.. 세계관 설정이 기가 막혀서 매니아층이 확실한 영화죠
23/03/28 10:39
마녀1을 너무 재밌게 봐서 2편을 봤죠. 2편이 좀 엉성해서 많이 불만족스럽긴 했는데 역시나 특유의 세계관과 이어지는 후속 이야기를 도저히 안볼수가 없어서 3편도 나오면 보러가게 될거 같습니다.... 크크크
23/03/28 09:31
올빼미는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유해진이 왕역할이래서 솔찍히 참바다형 웃음벨인가 해서 봤는데 너무너무 재밌고 연기도 다 좋아서 깜짝놀랐습니다
결말이 조금 아쉬웠지만...
23/03/28 09:30
전 갠적으로 극한직업 이후로 육사오가 시작부터 끝까지 즐겁게 웃던 영화라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그냥 계속 웃기던데 크크크 잘되서 다행입니다
23/03/28 09:49
제가 초등교사인데
육사오는... 저희 반사이에서 꼭 봐라고 웃기다고 개봉당시 붐이 있었습니다. 크.. 그걸 믿고 가서 본 나자신....
23/03/28 09:53
모가디슈가 좀 복잡하죠. 나무위키에서 퍼오자면 "손익분기점은 원래 600만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상영관 측에서 영화 제작비의 50%가 회수될 때까지 극장 매출을 배분하지 않고 100% 배급사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하며 손익분기점이 많이 내려간 상태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300만으로 추산된다." 라고 되어있고 최종적으로 360만정도 들었으니 결과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은 넘겼지만, 엄밀히 따지면 못 넘었다고 해도 또 틀린 얘기는 아니고 그렇네요.
23/03/28 09:56
8편 모두 극장에서 봤고 저도 개인적인 평으로는 이 영화에 이 정도 드는게 맞나? 싶은 작품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건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라 큰 의미는 없는거 같고, 전체적으로 보자면 아래 리스트 보다는 나은게 확실한거 같네요. 이래서 영화 흥행이라는게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잘 만든다고 꼭 흥행하는가 하면 그건 아니고, 또 못 만든다고 꼭 망하느냐 하면 그것 역시 아니죠. 하지만 전체적인 경향으로 보자면 잘 만들면 흥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건 맞고, 못 만들면 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도 또 맞긴 하거든요.
23/03/28 09:56
헤어질 결심이 손익분기점 겨우 넘었다는 것만 봐도 영화를 잘만들기만 하면 관객들이 보러 온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특히 범죄도시2는 개인적으로 정말 별로였는데..
23/03/28 09:58
어떤 상업예술 작품의 작품성이 뛰어나다는 것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것 사이에는 꽤 큰 거리가 있으니까요. 범죄도시2는 작품성이 뛰어나다기보다는 상품성이 뛰어났다고 보는게 맞을 듯 합니다.
23/03/28 10:01
작품성과 흥행이 꼭 비례하지 않는거야 예전부터 그래왔던거고 범죄도시2 같은건 애초에 작품성 기대하고 보는게 아니자나요. 관객 기대치에 어느정도 부응하느냐를 잘만들었다고 표현하는거죠.
23/03/28 10:04
헤어질 결심이 손익분기점 겨우 넘었다는 것만 봐도 영화를 잘만들기만 하면 관객들이 보러 온다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죠. 22222
23/03/28 10:06
CJ 내부에서 상영 전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는데 헤어질결심 평이 엄청 좋게 나와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고..... 하지만 현실은 본전따리..... 제가 CJ라면 이제 영화 투자 안합니다 크크크
23/03/28 10:10
헤어질 결심이 흥행할 소재가 결단코 아니죠.,... 그리고 범죄도시도 코미디 액션 장르라고 한다면 괜찮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영화도 장르가 나뉘어 있고 , 그 안에서 잘만들었네 못만들었네라고 결정해야 할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3/03/28 10:05
네, 작품성과 상품성이 항상 같이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범죄도시 1은 꽤나 재밌게 봤는데도 2는 여러모로 별로라 혹평일색이겠지라고 극장을 나왔는데..
영화를 잘 만들면 관객들이 극장을 간다는 예시로 범죄도시2가 계속 거론되는게 당혹스럽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대중성과 괴리를 많이 느꼈습니다.
23/03/28 10:23
1은 재밌는데 2가 재미없었다는 개인에 따라 그럴 수 있지만 대중적으로 2도 1만큼 또는 더 재밌다는 평이 많았고 그랬으니 흥행도 한거죠.
범죄도시를 보면서 보통 개연성 같은거 따지진 않으니 저는 나름 몰입감도 좋고 빌런들도 좋았고 개그도 좋았고 1보다 더 재밌었는데..
23/03/28 10:30
영화 잘만든것과 흥행을 하는건 별개라고봐서.. 좋은영화인건 맞지만 호불호갈릴부분도 있는 영화라고봐서 대중성은 떨어진다고 봅니다.
23/03/28 11:14
헤어질결심 이랑 범죄도시2 봤는데, 헤어질결심은 정말 지루하게 봤습니다.(물론 핵심내용을 스포당해서 그런건가 싶기도 했지만).. 저랑 박찬욱이랑 안맞나봐요.. 너무 재미없고 탕웨이 얼굴말고는 건질게 없는 영화였어요.. 저한테는.. 예술적가치가 높더라도 남에게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반면 범죄도시2는 너무 신나게 잘봤습니다. 물론 뭐 영화적 가치로서야 틴오님 말씀대로 헤어질 결심 이 훨씬 높은 영화겠지만, 상업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것과 영화적으로 '잘'만들었다는건 완전 다른이야기같아요. 헤어질결심이 박찬욱 감독이 아니고 탕웨이가 안나오고 영화제수상을 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보면 사실 영화적 만듦새가 똑같더라도 상업적으로는.. 전 폭망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23/03/28 10:04
645는 아마 예전 분위기였으면 상당히 흥행했을 겁니다.
중저예산 코미디로 제법 잘 뽑힌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트코스로나 가족끼리 보기에 꽤나 괜찮은 작품이었다 보는데... 제가 현재 분위기에서 흥행 정도를 가늠하기에 가장 좋은 영화를 645로 보는데... OTT 때문에 극장이 안 될 거다... 라기에도.... 645가 이 분위기에서 손익은 넘겼거든요. 그래서 이게 적당한 가격만 되었어도 상당히 흥행했을 거라 생각하구요... 645같은 영화는 입소문 엥간히 나도, 이런 영화를 이 가격에.... 하면서 선뜻 고르기가 어려운 전형적인 영화죠.. 그래서 저는 가격인하를 주장하기로 했습니다;;; 쿨럭...
23/03/28 10:20
전 반대로 저기 나온 영화중에 범죄도시 빼곤 다 그냥 그랬습니다.
해어질 결심도 평론가가 극찬하던데 보면서 이게?? 라는 생각만... 전 진짜 영화는 즐기면서 보는 타입이라 뭐 예술성 작품성 이런거 다 필요없습니다. 대중성 넉넉하게 액션 잘 가미된 영화가 취향이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