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살짜리 딸을 가지고 있는 가장입니다.
매일매일 와이프랑 매매? 전세? 가지고 토론하고 있네요.

현재 인천 남동구쪽 거주중인데, 곧 전세 만기라 3개월 정도 안에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가 언제 괜찮아질진 모르지만 아이 어린이집도 보내야 하는 상황이구요.

왜 인천만 고집하느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일단 현재 보유 금액 4억 정도라 서울은 언강생심이고
와이프가 인천에서 20년 넘게 생활했고 장모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육아를 했습니다.
말로는 이참에 다른지역으로 갈까? 하지만 엄두가 안나는게 현실이네요.

직장이 마곡이라 남동구보다는 10~20분 정도 출퇴근 시간이 당겨지고, 신도시라는 뭔가 깨끗한(?) 느낌 때문에 청라를 생각했는데요.
서울이였으면 당연히 영끌해서라도 사겠지만... 서울이 아니라 망설여지네요.

1. 청라 역세권 5년내 신축 매매
- 2027년 정도에 7호선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설사 집값이 떨어지더라도 안전한 역세권으로 매매. 현재 6억 후반~7억 초반 형성.

2. 청라 2~4년 정도 전세 거주 및 청약 도전.
- 일단 현재 전세 시세는 4.5~5억 정도 인데 전세 살면서 검단신도시나 3기신도시 청약을 도전해보자. (가점은 40점대)

원래는 전세 가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무슨 소리야? 요즘 같은 시대에 실거주 1주택은 무조건 있어야지?! 하는 소리를 워낙 듣다 보니
와이프도 저도 그게..맞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흔들렸네요.

여러분 같으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