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사진까진 아닌것 같은데,

등에 지방이 단단하게 뭉쳐서(지름1.5cm정도) 한 1년쯤 데리고 버티면서 살다가, 결국 인펙션이 나서 종기가 커진게 8월 여름입니다.
바로 병원에 가서 1cm정도 칼로 자르고, 선생님이 짠후, 기구를 넣어서 안에 다 긁어내서 제거하고, 소독약을 안쪽에 칠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 일주일치 먹으면서 항생제연고를 바르면서 거즈를 붙이고 살았습니다.
1주일이 넘었는데, 피+맑은 액체+약간의 고름(?)이 계속 새어 나와서 병원에 이야기 했더니,
항생제 5일치 더 주고, 그 이후로는 샤워도 하고 그냥 자연치유가 될거라네요.

지금 2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밴드를 붙이지 않으면 옷에 피를 묻힙니다. 딱지가 안지네요.
어떻게 된걸까요?  중간에 병원에도 또 갔는데, 방법이 없다는 말 뿐이었습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네요.
나이가 들어서 자연치유가 안되는게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후시딘에서 마데카솔로 갈아탄지 2주일쯤 되었습니다. 이게 안막히고, 꾸준히 2ml정도 매일 피+혈장이 나오는게 어떤걸까요?

저는 뭘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