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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8/03/25 04:36:34
Name
점쟁이
Subject
곰TV를 돌아보며… 3 - 테란의 역습
https://pgr21.com./recommend/1236
삭게로!
곰TV를 돌아보며… 3 - 테란의 역습
※ 재밌었거나 화제가 되었던 게임 위주로 선정해서 정리한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
입니다
※ bgm은 곰TV S3 오프닝곡 PAPA ROACH - to be loved입니다
※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셔서 크게 보는 게 가능합니다
곰TV S3를 정리해보면
저그를 잡고 플토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김택용 선수의 곰TV 리그가
3년 동안 MSL에서 기를 못 펴던 테란, 그것도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박성균 선수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플토 본좌로드 혁명을 완성 못했던 새로운 혁명의 리그였습니다
◆ 곰TV S3 3대 사건
1. 주목받지 못했던 테란 박성균 선수의 김택용 선수 본좌로드 저지와 3년만에 테란 MSL 우승
2. 서지훈이 웃는다
3. 준우승자 조차 원하던 매치를 못하게 만든 스틸 드래프트 최대의 묘미를 살린 김택용 선수의 조지명
◆ 곰TV S3 추천 Best 10
1. 16강 2set 진영수vs
김택용
in
파이썬
2. 결승 4set
박성균
vs
김택용
in
로키2
3. 32강 최종전 이영호vs
김택용
in
로키2
4. 8강 4set
박성균
vs주현준in
로키2
5. 16강 3set 서지훈vs고인규in
파이썬
6. 8강 3set 윤용태vs마재윤in
로키2
7. 32강 강민vs권수현in
블루스톰
8. 16강 1set 이재호vs한상봉in
로키2
9. 16강 3set 마재윤vs송병구in
파이썬
0. 4강 4set
박성균
vs마재윤in
파이썬
◆ 32강
A
[김택용vs이영호]
VS
[이윤열vs최연성]
테란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던 김택용 선수가
발끈해서 조지명 때 최강 테란들을 몽땅 끌어와서
역대 최강 죽음의 조를 만들어 버렸죠…
머머전 자체도 기대가 높았지만
신동 이영호 선수의 플토전 연승도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김택용 선수의 16강 진출이 매우 불투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략과 판을 잘 짜온 김택용 선수는
로키2에서 벌어진 최종전을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합니다
← 노로보 패스트 아비터 리콜쇼. 기동성을 따라갈 수가 없거등녀~
B
[송병구vs박대경]
VS
[권수현vs강민]
새롭게 등장한 무적토스 박대경 선수의 선전과
노련한 두 플토에게 아무것도 못해보고 무너진 권수현 선수의 데뷔전
← 강민식 절묘한 천연 요새 캐논 소환
↓ 전진 게이트? 병구는 그런 거 안 해
블루스톰에서 강민 선수가
절묘한 캐논 러쉬로 승리를 챙겼는데
게임 후 인터뷰에서 사실은 저글링이
들어갈 수 있다고 밝히는 바람에
권수현 선수는 더욱 안습이 되었죠
패자전에서는 정석 플레이의 대가
송병구 선수까지 다섯번째 프로브로
전진 게이트를 시전했고요
C
[박태민vs주현준]
VS
[이재호vs이영호]
동명이인 프영호 선수, 난장판을 만든다는 주현준 선수의 MSL 진출과
이재호vs박태민이라는 관계의 시작이란 얘기거리가 있었지만
크게 관심받는 매치가 없었습니다;
D
[이성은vs윤용태]
VS
[고인규vs박명수]
이성은 선수를 때려눕히고 올라간 윤용태 선수가
승자전에서 박명수 선수의 어이없는 땡히드라 허무 버젼으로 가볍게 16강 안착
고인규 선수 이 날 몸 상태가 최악인 바람에
초반부터 시들시들해서 금방 떨어질 뻔 했는데
중반부터 슬슬 살아나더니
막판 박명수 선수와의 최종전에선
그야말로 죽을 때 발휘한다는 최후의 힘에 버금가는 화려한 플레이로
16강 올라가는데 성공했습니다
← 위기의 순간 탱크에 디펜을 거는 고인규 선수. 역시 넌 고인규다
E
[마재윤vs민찬기]
VS
[신상호vs박지수]
마재윤 선수가 무사히 2승으로 통과했고
신상호 선수도 선전했지만 박지수 선수가 16강 올라갔습니다
F
[진영수vs오충훈]
VS
[안상원vs박성균]
공포의 올테란조로 무관심을 받았던 조였습니다
T1의 기대주 신예 테란 오충훈 선수와(어째서인지 신예 중 인기가 매우 많더군요)
실력에 비해 매번 대진운이 안 좋아 떨어지는 안상원 선수가 또 탈락했고
진영수 선수가 로키2에서 공업과 물량이 딸리는데도 탱크 점사로 이기며 진출
아직은 테테전이 어설펐던 박성균 선수가 이 날 로키2에서 패배의 쓴 맛을 본 후
테테전에 각성해버리게 됩니다
← 탱크 점사가 박선비에게 준 교훈. 오늘의 패배가 내일의 챔피언을 만든다
G
[강구열vs손주흥]
VS
[서지훈vs김윤환]
이쪽도 만만치 않은 무관심 매치였습니다
시드 받은 강구열 선수의 지난 시즌 3:0 패에 이은 전패 탈락으로 나중에 거론될 강라인 조건의 완성과
서지훈 선수의 깔끔한 2승, 프로리그에서 이름이 자주 거론되던 손주흥 선수의 16강 진출이 있었습니다
H
[박성준vs염보성]
VS
[이주영vs한상봉]
박성준vs염보성, 박성준vs한상봉, 염보성vs한상봉 등
제법 굵직 굵직한 매치가 나왔지만 최종전 이외는 재미가 썩 좋지 못했습니다
◆ 16강
G 이재호vs한상봉in로키2,블루스톰
← 아니, 벙커를 지었는데?! 한상봉은 달려들거든요
서바이버에서도 전상욱 선수를 화끈하게 이긴 바 있었던 한상봉 선수의 색깔이
이재호 선수의 특성과 잘 어우러져 빛이 났던 매치입니다
로키2에선 벙커에 순식간에 붙어서
뚫어내고 뮤탈로 흔들어 럴커 마무리
블루스톰에선 도망다니는 클로킹 레
이스에 드론 씨가 마르는데도 스포어
안 짓고 유닛 찍어서 공격으로 승리
← 왠만하면 스포어 좀 짓지?;;
한상봉은 그래도 유닛 찍거든요
F 서지훈vs고인규in조디악,로키2,파이썬
서지훈 선수가 비록 깔끔하게 16강 왔지만 올드로서 한계의 영역에 있었기 때문에
고인규 선수의 진출이 유력했었습니다. 실제로 첫판도 가볍게 땄고요
← 한번의 플레이로 진국을 끓여낸 4골 드랍
하지만 이후 2, 3경기에서 서 선수는
올드라는 한계를 벗어던지고
초반 4골 드랍부터 후반 섬멀 공방
컨트롤까지 완벽함을 보여주며
올드팬들을 경악시켰습니다
덤으로 정말 레어인 살인 미소까지…
← 이럴수가?! 서지훈이 웃는다
D 마재윤vs송병구in조디악,블루스톰,파이썬
곰TV2 8강 대 이성은 선수 전 이후로 페이스가 하락하기 시작한 마재윤 선수…
이번에 그의 앞을 가로막은 송병구 선수도
블루스톰 혈전으로 이미 예전의 그 송병구 선수가 아니라는게 증명되었고
마재윤 선수에겐 서바이버 내려가라는 패배의 그림자가 덮쳐왔었습니다
위기에 몰린 마재윤 선수가 꺼내든 카드는…
← 대 플토전 1햇 레어… 마재앙 앞에서 플토전을 논하지 마라
B 박성준vs주현준in파이썬,로키2
1경기 내준 투신이 로키2에서 몰래 전진 배럭에 당하면서 탈락
주현준 선수가 가볍게 8강 갔습니다
H 진영수vs김택용in블루스톰,파이썬,조디악
진영수 선수가 1경기 가져간 상태에서 2, 3set 맞게 됐는데
당시 진영수 선수 스케쥴 때문에
비행기 타고 날라와서 바로 게임 들어갔었다고 하더라고요
←↓ 프로브 털렸는데도 절묘하게 보충되는 물량
진영수 선수… 정말 잘 했고
다크 서클 달고 피곤해보였지만
시종일관 날카롭게 플레이 했었는데
마침 그 날 김택용 선수 신들린 물량
터지면서 불리했던 게임을 역전
특히 2set 파이썬은 정말…
감탄밖에 안 나오는 경기였습니다
E 강민vs박지수in블루스톰,조디악,로키2
치즈 러쉬를 준비해 온 박지수 선수가
그 수를 유도한 강민 선수의 지능 플레이에 막혀서
김창희 선수가 사용했던 버그를 사용, 몰수패 당했던 게임입니다
박지수 선수의 고의성에 대해서는 추측일 뿐이라 뭐라 할 수 없었지만
몰수패 선언 순간 나왔던 팬의 반응에 대해서 별로 좋지 못한 논란이 생겼는데
본진 미네랄 시야를 내보였으면서도 이의제기 하지 않았던 강민 선수의 훈훈함과
축구에서 옐로 카드 비유가 나오면서 더 커지지 않았습니다
← 강민 선수 미네랄을 보기 위해 파고드는 scv
C 윤용태vs손주흥in조디악,파이썬,로키2
윤용태 선수 드라군들이 너무 잘 싸워서 첫판 따냈고
손주흥 선수 몰래 2팩으로 한판 따고 로키2에서 몰래 전진 배럭 치즈러쉬 걸었지만
배터리 지으면서 프로브가 언덕 입구 공방을 잘해서 윤용태 선수가 올라갔습니다
A 최연성vs박성균in로키2,블루스톰,조디악
아직까지는 최연성 선수가 워낙 거목이라
새파란 신예 박성균 선수 승리 점치는 사람 거의 없었습니다만
엄청난 대접전 끝에 박성균 선수가 8강에 올라갔죠
로키2도 치열했고 블루스톰에서는 초장기전 배틀 싸움이었으며
경기 끝난 후 포인트 비교에서도 정말 근소한 차이여서
조디악에서의 승패를 감히 예측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조디악에서 최연성 선수는 몰래 섬멀을 돌리는 트리플 커맨드를 썼는데
박성균 선수는 섬멀을 늦게 발견하자 동시 멀티로 확장을 앞서나갔고
결국 올멀티 관광을, 그것도 무려 최연성 선수 상대로 해버렸습니다;;
← 섬멀이 확인되자 슬쩍 6, 9 동시 멀티 뛰는 박성균 선수
◆ 8강
윤용태vs마재윤in파이썬,블루스톰,로키2,조디악
← 플토가 앞마당만 먹었는데 저그는 5가스 돌리는;; 조디악 문어발 확장
스톰을 잘 쓰는 걸로 유명한 뇌제 윤용태 선수와
플토의 대재앙 마재윤 선수의 다전제로 관심을 모았습니다만
산전,수전,공중전,우주전 할 것 없이
모두 겪어본 마재윤 선수가 다양한
수 싸움으로 윤용태 선수를 가볍게
농락했고 윤용태 선수 무력하게 당
했지만 로키2만큼은 멋졌습니다
← 이후에 로키2 저플전 유행이 되는
드론 입구 막기 심리전
한상봉vs김택용in파이썬,로키2,조디악
김택용 선수가 투신 박성준 선수에게 몇차례 진 적이 있어서 공격형 저그의 최고봉 한상봉 선수라면
아무리 저그전 라스트보스 김택용 선수라도 고전할 거란 예상이 나왔었는데
막상 뚜껑열었더니 김택용 선수가 한상봉 선수를 완벽히 제압해버렸죠
지난 시합과 세트로 마재윤 선수, 김택용 선수의 배넷 어택이란 제목이 붙었습니다
박성균vs주현준in파이썬,조디악,블루스톰,로키2
양 선수 모두 신예라서 누가 4강 가도 어색한 분위기였습니다만
강적들과 싸우며 힘겹게 테테전만 하고 올라온 박성균 선수에게
좀 더 무게가 실리는 편이었습니다
← 박성균 선수에게 롬멜테란이란 닉네임을 선사한 로키2 전투
전체적으로 박성균 선수가 한 수 위임을 보여줬고
로키2에서는 주현준 선수가 공업 1단계랑 확장 꼭 2개씩 앞선 상태에서
무리하지도 않고 굳히기를 들어갔는데
박성균 선수가 슬금슬금 영역을 늘리면서 반땅 싸움을 만들어 결국 역전
전장의 여우, 사막여우, 롬멜테란이란 닉네임을 받게 됩니다
특히 병력을 5시로 끌어들이고 레이스로 길목에서 기다리다 격추하는 장면은 압권
강민vs서지훈in블루스톰,로키2,파이썬,조디악
MSL에서는 피해도 피해도 만나는 끈끈한 인연의 두사람이죠
서지훈 선수 매번 강민 선수에게 떨어졌었고
MSL 테플 다전제에서는 플토가 14승 중이었고
상대전적도 압도적으로 강민 선수가 앞서는 등
서지훈 선수 입장에선 정말 떨쳐버리고 싶은 지긋지긋한 악몽의 구렁텅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강민 선수에게 받았던 빚을 한꺼번에 몰아서 화끈하게 갚아줬고
4경기에서는 완벽하고 환타스틱한 전술로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어냈습니다
← 조디악에서 명당 중의 명당을 완벽히 잡고 4강 가는 서지훈 선수
◆ 4강
박성균vs마재윤in블루스톰,로키2,조디악,파이썬,블루스톰
페이스가 떨어졌다고는 하나 당시 압도적으로 마재윤 선수 결승가는 분위기였고
택마록을 원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만
이번에도 많은 게 알려지지 않았던, 특히 저그전 처음이었던 박성균 선수가
마재윤 선수마저 잡아내며 결승에 갔습니다
마재윤 선수가 특별히 못 한 것도 아니었고
박성균 선수도 잘 했지만 워낙 인지도가 없다보니까
이러다 정말 우승하는 거 아냐? 라는 말도 나왔었죠
← 완벽히 쌈싸먹히는 구도를 디펜시브와 학익진 펼쳐 극복하는 박성균 선수
서지훈vs김택용in조디악,로키2,블루스톰,파이썬
김택용 선수는 테란전이 불안했던 반면
서지훈 선수가 노쇠했다고는 하나
16강 고인규전, 8강 강민전을 통해 완벽히 부활했기 때문에
예측이 불가능했던 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비교적 김택용 선수가 무난하게 앞섰고
서지훈 선수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4강에 머무르게 됩니다
←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셔틀 자폭 세레모니
◆ 결승
박성균vs김택용in조디악,블루스톰,파이썬,로키2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선수가 가져갔던 MSL 3회 우승이란
본좌로드를 걷기 위해 플토 최초의 선수가 도전하는 자리였죠
박성균 선수가 물론 실력은 충분했지만 결승까지도 워낙 알려지지 않아서
플토전에 대해서는 완벽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는 하나
김택용 선수 우승 점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 박성균~ 캐리어의 성지 로키에서 불리한 상황임에도
레이스 믿고 은근슬쩍 앞마당을 밀고 있습니다?!?!
박성균 선수 조디악 과감한 타이밍 진출도 눈부셨지만
로키2에서 캐리어에 뒷마당, 3시 멀티 끊기는데도
은근슬쩍 진출해서 김택용 선수의 앞마당을 날려버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플토 본좌가 결국 탄생 못한 것이 좀 아쉬웠지만 스프리스 이후 테란 우승자는 없었고
이윤열 선수가 당골왕 때 제 2 전성기를 누렸다고는 하나 결국 우승을 못해서
거의 3년 동안 테란은 MSL에서 기를 못 펴고 있는 상태였는데
박성균 선수가 테란의 그 오랜 숙원을 풀어줬기 때문에 매우 의미가 깊은 새로운 역사였습니다
to be continued..
곰TV를 돌아보며… 4
보너스
: 이 선수들을 주목! - Dark horse
박성균, 한상봉
S3에 두명의 다크호스가 등장하는데 한상봉 선수와 박성균 선수입니다
한상봉 선수는 서바이버에서 전상욱 선수 잡을 때부터 공격형 저그의 새로운 스타일리스트로 떴고
MSL에서 염보성 선수를 비롯한 단단하기로 소문난 테란들을 모두 뚫어버렸죠
특히, 초반 수비 극강에 중후반 난전형 테란들인 전상욱, 이재호, 이윤열, 고인규 선수 4명 모두
수비만 하다가 크립도 못 밟아보고 gg를 칠 정도로 화끈한 공격성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3, 4 모두 준우승하는 플토들에게 완패하면서 리그를 마감했습니다
박성균 선수는 등장할 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는데 역대 본좌라인을 돌파하며 혁명의 완성을 저지한 진정한 다크호스였습니다
이윤열 선수가 오히려 박성균 선수에게 배웠다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플토전을 잘하고, 저그전을 좋아한다고 했지만 줄창 테테전을 겪는 동안 새로운 테테전의 최강자 자리에 올랐죠
하지만 메카닉 운영에 비해 바이오닉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으며 불안한 저그전을 보여주고 있어
다음 시즌에는 더 강한 모습 보여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곰TV 리그 총전적
박성균(21:12 vP3:1 vZ6:6 vT12:5) 우승,4강
한상봉(6:6 vP0:5 vZ1:1 vT5:0) 8강,16강
ps
한상봉 선수 전적도 정말 재밌죠. 플토전 0% 저그전 50% 테란전 100%;;;
* 라벤더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3-30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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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점쟁이
해시 아이콘
08/
03/25 04:43
수정 아이콘
"서지훈이 웃는다"는 표현은 죽는게더쉬워..님이 쓰신 글 제목이 너무 좋아서 무단으로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MidasFan
해시 아이콘
08/
03/25 07:28
수정 아이콘
와. 정말 재밌게 정리를 너무 잘하셨네요 한권의 책자같은 ^^;;
추천한방 누르고갑니다
동네노는아이
해시 아이콘
08/
03/25 09:2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몇몇 경기는 놓쳤었는데 감사 합니다.
꼬라박
해시 아이콘
08/
03/25 21:09
수정 아이콘
정말 책자 같아요!!
시즌3부터 msl 오프닝에선 음악이 두 개 사용되기 시작했죠..
목요일과 토요일 음악이 달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나머지 하나는 ellegarden - salamander
벨리어스
해시 아이콘
08/
03/25 23:31
수정 아이콘
잘 보았습니다^^
p.s:그런데 박지수vs강민 옐로카드 비유가 뭐였지요?
점쟁이
해시 아이콘
08/
03/26 12:02
수정 아이콘
벨리어스님// 몰수팬 선언시 강민 선수 팬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환호성을 질렀는데
몰수패 당하는 선수 입장도 있고, 경기가 중단되서 끝났기 때문에 여러모로 찜찜한 부분도 있어서
환호를 친 것이 좀 보기 좋지 않았다는 의견이 나왔고
좀 극단적이신 분들이 환호했던 분들을 몰지각한 팬으로 몰아세워 논란이 일었습니다
축구에서도 상대편이 옐로 카드 받거나 퇴장당하면 팬들이 환호성을 친다는 비유가 나왔고
응원하는 선수가 이기는 기쁨을 꼭 감출 필요는 없다는 식으로 마무리되서
이후 논란이 더 커져가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벨리어스
해시 아이콘
08/
03/28 23:36
수정 아이콘
점쟁이님//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음..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뭐 저도 환호성 지르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있을 수 있는 그런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무튼 그때 저의 입장은 어찌돼었든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위로와 격려를.. 이 입장이었던걸로 대략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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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이영호+송병구)/김동수
[31]
Judas Pain
10287
08/03/21
10287
1232
엄재경 해설위원을 지지합니다.
[38]
문근영
12111
08/03/19
12111
1231
김택용의 장점
[38]
김연우
15170
08/03/19
15170
1230
게임 게시판의 공지사항 및 15줄 규정을 지켜주세요.
[19]
TaCuro
5993
0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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