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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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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02 00:37
확실히 적당한 밀당... 필요합니다...
여태껏 10명의 여자를 만나 1년 이상 관계를 지속한 6명의 여자와의 관계를 뒤돌아보니, 내가 여성분보다 심리적 우위(내가 사회적, 외모적으로 우위에 있다)라는 자신감에서 오는 쿨한 농담에서 시작했네요... 어찌보면 막던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기분 나쁘지 않게 뒤에서는 챙겨주는 척하는... 그러면서 갈테면 가라....라는 무덤덤함.... 오히려 매달리는 경우는 다 실패했구요... 롤에서 탑에서 패기에 지면 안되듯이, 연애에서도 패기에 지면 안됩미다... [m]
12/10/02 01:57
패기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한 상대보다 우위라고 느끼지 않는 마인드 콘트롤이면 상대에게 열세도 느끼지 않습니다. 사회적으로 부족한 여자분을 무시하지 않으면 많은 것을 갖춘 여성분께 쫄일도 없다는거죠. 사람 다 똑같죠 뭐. 여자는 여자일뿐. 이라는 생각도 좋습니다.
12/10/02 00:46
Love&hate 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농담안하고 love&hate님이 쓴 글에 나왔던 예시 상황만 외워서 써먹어도 평타는 칠듯 하..귀신같은남자..
12/10/02 00:51
여자가느끼기에있어서 ' 뭐지 이남자에게선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져. 매력있다..호락호락하지않지만 그래서 더 좋아.'같은 느낌을 만드는 대화나 행동이 필요하죠. 남자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성이 나에게 모든봉인해제하고 그저 좋다고 달려들면 매력없거든요. 그건 집에 있는 강아지로 충분해요. 간혹 아낌없이주는나무상을 좋아하는 여자도 있긴 하지만...많지는않네요. 착해서 내가 잘못해도 화안내고 이해해주기만하는 남자친구를 가진 동생이 있는데 진짜 제가 그 남친이면 화날만도한데 그 남잔 이해하더군요..진짜보살아니면 적절히 감정을 조절하고본문의 스킬을 익힐 것을 권장합니다.
위의스킬로도 뭐야 재수없게 나한테 이래도돼?라는 자세를 가진 여자는 어차피 만나도 피곤하니깐 조용히 다른 보살님께 양보를.... [m]
12/10/02 01:06
근데 제가 감히 러브앤 헤이트님이 쓰신글에 제 생각을 좀 말하자면
저런 밀당을 할려면 무작적 대책없이 아무한테나 하면 안되고 사전작업이 있어야 한다고 봐요. 즉 애초에 난 너에게 호감이 있다 라는 사실을 그 전부터 아니면 만나고 부터 주지시키고 난 이후에 해야된다고 봅니다. 즉 여자측에서도 이 남자가 말은 안했지만 나에게 관심이 있다, 라는 사실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보겠다싶을때 저렇게 아슬아슬 고양이 놀리듯이 밀당해야지. 그게 아니라면..오히려 역효과 날 수 도 있다고 봐요. 그리고 저는 이 글에서 밀당보다는..저 리셋이 핵심내용이라고 봅니다. 안좋다 싶으면 쉬고 리셋..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봐요. 대부분이 저걸 못해서 안좋을때 발끈러쉬가다 망하는경우가 많죠;;
12/10/02 01:45
감히란 말씀을 쓰시면 부담이 흐흐..
근데 님께서 말씀하신부분은 픽업이론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관심을 가지고 있다를 주지시키면 밀당의 효능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그날그날 만나서 처음부터 대놓고 들어가는 사람들인데 굳이 관심이 있음을 미리 주지시킬수도 없습니다. 미리 호감있음을 내가 먼저 주지시켜야 한다는것도 알파도 아니고 프레임싸움에도 밀리는거구요. 상황을 보시면 저 모든 상황은 상대의 ioi(6편)가 적당히 뽑혀있는 관계입니다. 여성이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죠. ioi라는게 관심인데 그 관심이란게 대단한 관심아닙니다. 그냥 흔한 사람에 대한 궁금증일수 있고 이 순간 왔다가 사라지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ioi가 뽑힐때가 상대를 흔들 때이지요. 상대에게 연락이 왔을때, 상대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을때, 상대를 사적인 자리에서 처음만났을때, 상대와 내가 단둘이 깊은 이야기를 나눌때 모두 ioi가 뽑혀있거나 그에 준하는 상태입니다. 그럴때 조금씩 간단한 작업부터 들어가는거죠.
12/10/02 01:19
"만남이나 연락을 두고 밀당을 하실 필요 자체가 없습니다. 지치시면 쉬어도 됩니다. 그렇지만 상대를 기다리는 밀당은 하지 마세요"
호불호 선생님~~~ 이 부분 부연설명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몇번읽어도 잘 모르겠어요.
12/10/02 01:30
그녀의 애를 태우기위해 연락을 끊는다든지
누가 먼저 연락하는지로 밀당을 한다든지 지난번 약속은 니가 깼으니 니가 만들때까지 기다린다든지 뭐 이런류의 밀당을 하지 않는다는거죠 지치고 타이밍이 안맞다싶으면 그냥 쉰다는거죠. 쉬다가 힘을 얻으면 내가 다시하는거구요
12/10/02 01:29
연락하고싶은데 밀당해야지 하고 일부러참지말라는뜻으로사료되옵니다만...
차라리 그럴거면 그냥 포기하라는..것 아닐까요 [m]
12/10/02 01:48
flake났다면 덤덤하게 버린다가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까였다고 분노하지 마시고 마인드 컨트롤 잘하시고 푹 쉬세요. 이 여자는 꼭 잡아야 한다면 한 1-3개월 있다가 다시 던져보세요. 그때는 근데 이미 사실 다른 작업하는 여자분이 계시겠지요.. 다시 말하면 지금이 이전에 flake 난 여자분께 던져보는 좋은 시기입니다.
12/10/02 02:08
오오...정말 예로 들어준 대화만 기억하면서 써먹어도 될 듯 싶어요 크크크
아...진짜 별 관심 없는 사람들에겐 저런거 잘하는데...정작 관심 있는 사람에겐 잘 못하니 큰일이네요. 그 전에 일단 귀찮음부터..ㅠㅠ 잘 읽고 갑니다!
12/10/02 13:00
오오오~~실전이 가미된 글 좋네요.
핵심은 여자로부터 심리적 투자를 이끌어 내야 된다는 거죠? Love&Hate님의 스타일은 얄미운 남자군요.
12/10/02 14:41
로그인 일년에 한두세네번? 하는데...
정말 기분좋게 읽고 갑니다. 엄마.. 나 이제 연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12/10/02 22:59
지치시면 쉬어도 됩니다.
-> 정말 가끔 이러다가 연락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 "요즘은 연락 뜸하네?" 남: "나무꾼(?)도 가끔은 쉬어야지." 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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