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0/29 23:04:34
Name 소닉
Subject 스타크래프트1 리그 계속 진행중입니다.
안녕하세요. BJ 소닉입니다-
PGR에 4년전에 글 쓰고 처음으로 글 쓰는것 같습니다.
매번 눈팅하면서 스타2 관련된 내용만 읽고. 좀 게시판 성격에 안 맞는부분이 있어서 글을 전혀 올리질 못했었네요.
그래도 혹시. 스타1을 아직 좋아하는 분들이 있을까해서. 게임 게시판에 정보라도 올려보려고 글 씁니다.
스타1이 제게 있어서 정말 많은 추억과. 많은걸 얻게 해준 게임인것 같습니다.
13년전 12살때 처음 시작했던 스타1. 사촌형을 따라. 피시방이 한창 생기기 시작할때. 강원도 시골pc방에서도 스타1이 붐이었던 시절.
캐리어를 뽑기위해 무한맵에서 치트키를 쓰고. 컴퓨터랑 1시간씩 경기 했던것도 생각이 나고. 프로게이머를 하겠다고
동네pc방 대회를 돌아다니면서. 키보드 마우스 . 집에서 쓰던 삼성 마우스 챙겨가서 게임했던것도 생각나구요..하...
그러면서 임요환 선수를 보면서 팬카페에 가입해 하루도 빠짐없이 임요환 선수 공군 입대전까지. 못본 영상이 없을정도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를 정말 하나도 빠짐 없이 봤던 기억들도 나네요.
스타1리그를 19살때 아마추어 대회 시작으로. 지금의 KT이영호 선수 및. 정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고. 경기 했던 기억도 나고. 예전 하드엔. 지금의 정말 멋진 프로게이머들이 아마추어때 활동했던 영상들이 아직도 있는거 보면 진짜 스타1에 미친 사람 같은 느낌도 듭니다.
10만원리그부터.100만원까지. 또는 스타1 오프라인 대학행사를 가서. 그냥 스타1을 아직도 이렇게 이벤트로 대학교에서 한다는 생각에. 그리고 저를 불러준것만으로도 감사해서. 섭외비용 하나 안받고 즐기다 온기억도 나고. 현재는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받는 모든 별풍선을 기부에 쓰고 있으며, 아직도 스타1을 사랑하는 기업들.또는.제가 하는 사업에서 돈을 투자해 스타1을 유지중입니다.
최근 10대분들이 많이 빠졋고, 20대 후반에서 30대가 가장 많은 게임이 되었지만. 이번 오프라인 리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방송을 함께하고 있구, 10대분들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습니다. 굉장히 뿌듯하기도 하구요.
개인이 할수 있는 최대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개인이라기보다는. 아직 스타1을 좋아하는 많은분들이 함께 도와주고 있고 계속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소스파라는 랭킹제도를 만들어, 랭킹을 매기고.팀리퀴드에 정식적으로 등록되어 외국에서도 반응이 뜨거운 상태이며 아직 스타1을 많이 즐기고 있습니다- vod도 함께 겸해서 올리고 있고, 외국을 통해 비록 온라인이지만 트위치TV 동시 생중계로 많은분들이 보고 있는게 정말 신기하기도 이번 11월에는 유럽에서 4천만원짜리 리그도 열리더라구요. 현재 제 방송에선 온라인에서 활동했던 준프로.전프로.및 아마추어까지 모든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직 스타1을 못 잊는 유저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엔 대기업 스폰서까지 받을수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 부분에 만족이 안되어서 리그 후원을 못 받았는데, 지금은 많은 데이터를 모았고. 개인이 하는일이라 조금 실수 하는 부분도 많지만, 가능성은 계속 열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오로지 열정으로 시작했던 만큼. 스타1이 이제는 정이 들어서라도 마지막 리그까지 진행을 해보고 싶습니다. !
현재는 힘들지만. 스타온라인팀 스폰서들을 모집해서. 프로리그도 진행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오랜만에 글 썻는데.. 뭔가 좀 홍보적인글 같긴 하지만.. 다시 놀러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임의 퀄리티는 자부합니다. 한번 보시면. 예전 기분 많이 느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주 11월3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 되는.
8강 cd조는.
박준오(Z) VS 몽군(T)
구성훈(T) VS 하늘(P)
경기가 예정 되어 있으며, http://www.afreeca.com/sogoodtt
여기서 시청 가능합니다.
^^

http://www.teamliquid.net/forum/viewmessage.php?topic_id=378334
(최근에 올라온 저번주 토요일 경기 리뷰)


(소닉 7차 스타리그 8강 오프닝)


(소닉 7차 스타리그 16강 D조 사진영상)
* 信主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2-11-05 06:3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곡물처리용군락
12/10/29 23:07
수정 아이콘
흠 PGR 게임게시판에 e스포츠 리그자체를 하는걸 홍보할 권한은 e스포츠관련되있다면 누구한테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놓고 쓰셔도 되요 흐흐
12/10/29 23:24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십니다.
왠만한 의지와 열정으로는 하기 힘든일인데....
추천 한표! 짝짝짝
12/10/29 23:29
수정 아이콘
엽기전략 재밌게 봤었는데 그게 벌써 몇년전 한 10년전쯤되나요?

순수한 열정이 느껴져 기분좋네요 응원하겠습니다
피지알러
12/10/29 23:32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아프리카들어가면 거의 롤방송만보는데 몇일전에 우연히 소닉님방에 들어가서 스타를봤네요.
그냥 오랜만에 스1이나봐볼까? 하고 클릭했는데 그냥 인터넷대회수준이아니라 엄청 커졌더군요. 오프관중도있고.. 정말놀랐습니다.
그리고 바로 관심이생겨서 소닉님방송국들어가서 대진표랑 이것저것 글까지 읽어봤네요..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또 덕분에 오랜만에 박지호선수유니폼입은모습도보고 경기도 재밌게봤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보겠습니다^^;저도추천~
낭만토스
12/10/29 23:35
수정 아이콘
마조작 이후 스1에 대한 관심을 끊었지만
소닉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비록 높은 관심은 드리지 못하지만 응원하겠습니다.
리니시아
12/10/29 23:37
수정 아이콘
6시쪽에 드랍쉽떴어요!!!!!!
소닉님 보면 항상 생각나는 동영상이네요
힘드시더라도 오랫동안 대회가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12/10/29 23:38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신거 같네요 사강 결승정도는 한번쯤 찾아봐야겠네요~ [m]
12/10/29 23:40
수정 아이콘
대단하고 대단하십니다 .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단고기
12/10/29 23:42
수정 아이콘
열정에 박수를 드리지 않을수가 없네요. 대단하십니다!
제리드
12/10/29 23:47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착해보여
12/10/29 23:53
수정 아이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불쌍한오빠
12/10/29 23:55
수정 아이콘
정말 대단하세요
소닉 스타리그는 해설부분만 보안한다면 정말 프로의 냄새가 나는 그런 대회로도 만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화이팅해 주시고 저는 추천이라도 눌러드릴게요
여친도 그렇고 여러모로 승리자신듯ㅠㅠ
한누리
12/10/29 23:56
수정 아이콘
유게에 글 보자마자 방송국 즐겨찾기 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명경기 다시보기나 리그 전체적인 분위기, 스토리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2/10/29 23:57
수정 아이콘
불쌍한오빠님. 네 보안부분이나. 옵저버부분. 최근에 많이 연습을 포함해.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좀 프로냄새가 나는 방송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__)

네 한누리님. 다시 보고 싶은 명경기도 현재 업데이트 예정중이며(정말 많은.프로 경기 못지 않은 명경기들이 있습니다)
스토리적인 부분도 제가 정리한번 해서 올려보겠습니다.
곧미남
12/10/29 23:57
수정 아이콘
오~ 반가운 이름들 보이는군요 소닉님 힘내시구요. 스타1 리그 계속되길 바래봅니다.
Abrasax_ :D
12/10/30 00:11
수정 아이콘
찾아봐야겠네요. [m]
박근혜
12/10/30 00:23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수박이박수
12/10/30 00:25
수정 아이콘
소닉님 항상 응원합니다~~!!
12/10/30 00:25
수정 아이콘
늘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누가 우승할지 흥미진진한 시즌인것 같네요
샤르미에티미
12/10/30 01:00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안수정
12/10/30 02:10
수정 아이콘
고3때 아프리카 소닉 엽기 전략 방송 보면서 많이 스트레스 풀곤 했는데..
루나 맵에서 현영의 누나의 꿈 틀고 개드립 치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크크크크크
아직도 이렇게 스타1을 위해서 힘쓰시는 열정 정말 존경합니다!
스타트
12/10/30 03:05
수정 아이콘
항상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흐흐
감자해커
12/10/30 04:21
수정 아이콘
그 열정 대단 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리그부터 봐야겠네요!
로일단당자
12/10/30 06:15
수정 아이콘
항상 보고있습니다 스타1광팬이였는데 리그가 사라져서 아쉬웠는데 소닉님때문에 만족하고있어요^^

개인전으로 이번에 하늘님이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흐흐

하늘님 플레이보면 먼가 눈정화가 되더군요(제가 플토유저라)

물론 배넷에서 내가 하면 안댄다는거 흑
노틸러스
12/10/30 07:28
수정 아이콘
머... 멋있다...
화이팅입니다!!
화잇밀크러버
12/10/30 08:20
수정 아이콘
스1에 대한 열정이 떨어져 보진 않겠지만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m]
살만합니다
12/10/30 08:23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전에 후배통해서 전화 통화한게 다이지만 친근감가기때문에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12/10/30 09:17
수정 아이콘
매주 챙겨보고있습니다~~
Go_TheMarine
12/10/30 09:47
수정 아이콘
저도 자주 챙겨봐야겠네요

신발팜에 290이상 사이즈 신발도 좀 부탁드립니다 흐흐
완성형폭풍저그가되자
12/10/30 10:16
수정 아이콘
스타1리그를 계속 열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JuninoProdigo
12/10/30 10:51
수정 아이콘
응원하고 있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12/10/30 11:24
수정 아이콘
스1 죽지 않아 ㅠㅠ
멍멍기사
12/10/30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틈틈히 시청하고 있어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래도아직은태연
12/10/30 11:33
수정 아이콘
항상 챙겨보고 있고 응원하겠습니다
권유리
12/10/30 12:59
수정 아이콘
틈틈히 챙겨보고 있었습니다 크크..
크.. 스1을 이렇게라도 계속 볼수있다는게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안타깝기도 합니다 .

항상 화이팅하시고 다음에 신발살일이 있으면 소닉님 쇼핑몰에서 사야겠군요 흐흐
12/10/30 18:35
수정 아이콘
응원하겠습니다.
아무로나미에
12/10/30 18:43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한개인의힘으로 이렇게 제 추억을 살려주셔서 감사해요
최종라면
12/10/31 00:09
수정 아이콘
저도 스타 오랫동안 해왔고 아직까지도 주로 즐기는 게임이지만 소닉님의 열정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999 똥인간 연애함 [110] 이명박12749 12/11/05 12749
1998 눈물똥 [11] 이명박5229 12/11/02 5229
1997 똥에게 [37] 이명박6548 12/11/01 6548
1996 똥의 힘 [33] 이명박8958 12/10/31 8958
1995 똥을 싸고 [18] 이명박5366 12/10/23 5366
1994 똥을 싸며 [19] 이명박7987 12/10/22 7987
1993 부마항쟁 [8] 눈시BBbr6295 12/10/22 6295
1992 이번 7차 스타리그 결승장소입니다 - 소닉 [57] 소닉9586 12/11/02 9586
1991 스타크래프트1 리그 계속 진행중입니다. [38] 소닉9007 12/10/29 9007
1990 요환이형 미안해… [14] Love.of.Tears.8708 12/10/20 8708
1989 2012 HOT6ix GSL Season 4 Code A 최종 결과 정리 [29] DavidVilla4995 12/10/19 4995
1987 똥을 싼다 [20] 이명박9396 12/10/21 9396
1986 그만 좀 떠밀어라. [34] The xian10676 12/10/18 10676
1985 [어제] 유신 [32] 눈시BBbr8133 12/10/18 8133
1984 [LOL] EQQQ로 수정의 상처를 누비는 도미니언의 리븐을 소개합니다. [16] 럼블리프트7437 12/10/15 7437
1983 솔로 탈추울...? [35] seotaiji8395 12/10/14 8395
1982 다음 날 아침 [2] 네로울프4009 12/10/10 4009
1981 [축구] 오~필승 코리아. 그리고 수원 vs 안양. 그 전쟁의 역사. [25] Bergy104518 12/10/10 4518
1980 [스타2] 왕의 귀환 [30] Colossus9123 12/10/10 9123
1977 [오늘] 한글날 [20] 눈시BBbr5250 12/10/09 5250
1976 픽업과 연애 #22. 그녀가 저의 연락을 받지 않습니다. [41] Love&Hate14757 12/10/03 14757
1975 아버지 이야기 [33] happyend6425 12/10/02 6425
1974 픽업과 연애 #21. 밀고 당기기 하는 남자. [22] Love&Hate10495 12/10/02 1049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