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3/03/30 07:40:30
Name OrBef
Subject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추게 글 모음.
피지알 추게에는 훌륭한 글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추게에는 2천 개가 넘는 글이 있고, 아무리 오랫동안 피지알에 활동한 분이라고 해도 그 모든 글을 읽어봤을 가능성은 그다지 크지 않지요. 이제 와서 읽어보려고 하지만 사실 제목만 보고는 무슨 내용인지 알기가 힘들고, 일일이 전부 클릭해서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게 글 중에서 (혹은 겜/자게에서) 자신이 특별히 인상 깊게 읽었던 글이 있으면 서로 공유해보자는 의미에서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자게에서만" 일 년에 두 개씩 뽑아봤고, 선정 이유를 간략하게 적어보았습니다. 물론 제가 선정한 글이 그렇지 않은 글에 비해서 우월하다거나 하는 것은 전혀 아니고, 철저히 제 개인적인 선호에 따른 리스트입니다. 예를 들어서, 해외 축구에 관한 엄청난 글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제가 축구팬이 아니니까 누락되는 뭐 그런 식이지요. 최근 피지알의 대세는 유머러스한 글입니다만, 여기서는 되도록 진지한 글을 기준으로 뽑았습니다.

2013년
Love&Hate님의 "여자친구에게 미안해를 남발하는 남자."
https://pgr21.com./?b=1&n=2127
Love&Hate 님은 꽤 오랜 기간에 걸쳐서 연애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연재해주시는 분입니다. "자기가 주도적으로 사랑해야지, 상대방의 환심 사려고 원하지 않는 머슴 짓을 하다 보면 정말로 머슴이 된다" 라는 이 분의 시각에 동의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지만, 호불호를 떠나서 일독을 권합니다.

2012년
눈시BBbr님의 "후기 - 총정리, 간단히 말하지 마!"
https://pgr21.com./?b=1&n=2054
눈시님 모르는 분은 없겠지요. 헤비 스모커이자 파워 역사 덕후이자 여자친구가 없는 분입니다. 상당히 오래전에 역사 글을 종종 연재하셨던 Happyend 님은 역사 글을 소재로 써서 본인이 하시고 싶은 사람 이야기를 하는 느낌이었다면, 눈시님의 글들은 정말로 역사 자체가 주제입니다. 해서 상대적으로 읽기가 좀 난해하고 가끔은 좀 지루하기도 하지만, 눈시님 글은 읽으면 읽는 만큼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링크 글은 역사라는 게 왜 만만치 않은 것인지에 대한 눈시님의 생각이 주제입니다.

happyend님의 "천년왕국 신라의 심장마비史"
https://pgr21.com./?b=1&n=1700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해피엔드님에게 역사 이야기는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능하게 해 주는 소재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많은 역사 글을 올려주셨지만 글 하나하나가 독립적이고 연재의 형식을 띠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피엔드님 글은 100% 에 가까운 확률로 사람에 대한 따뜻함이 느껴지는 관계로 이 분 글은 올라오면 언제나 광클합니다. 요즘 활동이 뜸해지셔서 좀 아쉽지요.

2011년
순욱님의 "아버지와 페이스북"
https://pgr21.com./?b=1&n=1452
가족은 소중합니다. 그래서 가족에 대한 글도 종종 올라오곤 하지요. 그중에 개인적으로 기억에 가장 강하게 남은 글입니다. 순욱님의 다른 글인 세 남자와 세 여자는 제가 Amy Winehouse 의 광팬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응? 글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텐데?)

madtree님의 "밀리언달러베이비"
https://pgr21.com./?b=1&n=1561
아~주 가~끔 피지알에 오셔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쓰고 가시는 분입니다.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수성이 아주 풍부하신 분이지요. 개인적으로 madtree 님은 "정모에서 뵙고 싶은 pgrer" 리스트에 있습니다.

2010년
헥스밤님의 "편의점 초딩"
https://pgr21.com./?b=1&n=1602
madtree 님보다 조금 더 자주 오셔서 마찬가지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쓰고 가시는 분입니다. 이 분도 감수성이 매우 풍부하신데, 감수성의 방향이 madtree 님과 정반대로 향하고 있지요. 이 분도 "정모에서 뵙고 싶은 pgrer" 리스트에 있습니다. 신촌에서 재즈바를 운영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작년에 한국 갈 일이 있었고 본가가 신촌인 관계로 한번 들러봤더니 그날이 마침 정기 휴일이라서 뵙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성공할 수 있겠지요.

ryu131님의 "무신론 입문"
https://pgr21.com./?b=1&n=1603
저는 종교와 신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라는 입장입니다. 그것과는 별도로 종교에 대한 수준 높은 글을 읽는 것을 즐기는데, 정치 종교 글을 환영하지 않는 피지알에도 간간이 그런 글이 올라올 때가 있습니다.

2009년
키큰꼬마님의 "내가 진짜로 듣고 싶었던 말"
https://pgr21.com./?b=1&n=1523
저 개인적으로는 정신없이 바쁜 (바빠야 하는 데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이오!) 삶을 살지만, 사실 돌이켜보면 이런 삶을 원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마음속에는 쉬고 싶고 놓아버리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그런 마음이 있지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요. 그래서 마음에 확 와 닿았던 글입니다.

DEICIDE님의 "연쇄살인범의 연쇄살인범, 덱스터(Dexter)와 세 편의 영화."
https://pgr21.com./?b=1&n=1401
Deicide 님은 종종 고퀄의 영화 리뷰글을 쓰시는데, 그 중에서도 The Road 에 대한 글과 위의 글이 생각납니다. 특히나 위의 글은 사형 제도에 대한 이야기까지 곁들여져 있는데, 생각할 거리가 많은 글입니다.

2008년
분수님의 "1100만원짜리 광고를 사고 싶습니다."
https://pgr21.com./?b=1&n=1375
윗글은 엄밀히 이야기하자면 고퀄의 글은 아닙니다. 노통 서거 때 추모 광고를 내자는 글이었지요. 피지알이 정치 사이트가 아니니만큼 반드시 적절한 선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피지알에서 가졌던 수많은 추억 중에 저 일이 결코 작지 않았던 만큼 리스트에 더해둡니다.

반대칭어장관리님의 "지구멸망실험 : 진짜 원하는게 뭐니?"
https://pgr21.com./?b=1&n=1361
가끔 불쑥 찾아오셔서 하드코어한 과학 이야기를 올려주시는 분입니다. 대충 절반 정도밖에 알아듣지 못하지만, 그래도 이 분의 글을 읽고 나면 뭔가 조금 똑똑해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빛보다 빠른 것들에 대한 나머지 연재 글은 언제 올려주실 겁니까? 덤으로 jjohny_kuma 님도 아인슈타인에 대한 글 마무리 아직 안 해주셨습니다?

헉헉 원래는 피지알 시작하던 날까지 거슬러 올라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더 못하겠네요. 해서 대충 6 년정도 건너뛰어서 2002년으로 갑니다.

Apatheia님의 "[허접꽁트] 단축키 L"
https://pgr21.com./?b=1&n=59
아파테이아님 사.... 사랑합니다? 저 당시에는 저도 아직 20대였는데, 20대 감수성에 참 와 닿았던 꽁트입니다. 이 분은 이런 꽁트를 종종 올리시곤 했었는데, 지금은 뭐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작가님이 되셨다는 소문을 들은 것 같긴 한데... 각설하고, 지금에야 스타1 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저렇게 스타에 인생을 투영하던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피지알이 있고 똥 얘기도 할 수 있고 그런 것 아닐까 싶습니다. 언젠가는 저 시절을 굴렁쇠 굴리던 어린 시절로 기억하는 날도 오겠지요.

뭐... 그렇다는 겁니다. 다른 분들도 본인이 인상 깊게 읽었던 글이 있으시면 댓글로 링크와 감상평을 달아주세요. 그럼 전 이제 다시 제안서 쓰러 이만 총총.

* 信主님에 의해서 자유게시판으로 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3-05-02 06:25)
* 관리사유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3/03/30 08:0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없는 분......................b

몇몇글에 진짜 공감하고가요!
지금 나갈 준비중이라 공감만 꾸욱 이글도 추천게시판으로?
The HUSE
13/03/30 08:16
수정 아이콘
제가 이래서 피쟐을 못 떠납니다.
레알무리수
13/03/30 08:44
수정 아이콘
동물 관련하여 자세한 리플 달아주시던 판님이나 뷰티풀마인드님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Je ne sais quoi
13/03/30 08:52
수정 아이콘
좋군요 ^^
떡과엿
13/03/30 08:57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가 없는 분입니다.' 좋아요
13/03/30 08:59
수정 아이콘
어허 이 글의 진짜 의도를 눈치채셨.....
스타카토
13/03/30 09:02
수정 아이콘
저는 막장을 아십니까? 라는 글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감동적인 글이었죠.....
그리고 판님의 댓글을 모아서 정리했던 글....판님 보고싶습니다......판렐루야!!!!

Ps.진리의 여자친구 없는분.....크크크크
tannenbaum
13/03/30 09:09
수정 아이콘
저도요...
생각하게 하더군요
좋은 글이었습니다

p.s : 판렐루야~~
13/03/30 09:11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 납니다.

https://pgr21.com./?b=1&n=479

이 글입니다.
13/03/30 09:06
수정 아이콘
판님을 원하시는 댓글이 많군요. 판님은 주로 댓글로 활동하셨지만, timeless 님께서 그 중에 상당수를 묶어서 글로 만들어주신 것이 있길래 그걸 링크해놓겠습니다. '판님이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 난리야?' 하는 분들은 한번 보세요 :)

https://pgr21.com./?b=1&n=1288
XellOsisM
13/03/30 09:06
수정 아이콘
정말 옛날 글인데 주기적으로 수필 올려주시던 분 기억이 납니다.
에게, 추게도 없던 시절인데 유난히 생각나네요.
그때가 선수들 바탕화면 만들어 올려주시는 분 계시고, 공룡님이 싸인 인증 하던 시절인데.. 이게 언제야.
KillerCrossOver
13/03/30 09:07
수정 아이콘
해피님도 기억이 나네요. 신발과 맛집탐방 주제로 좋은 글 많이 써주셨는데...
13/03/30 09:09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19093

이런 글을 많이 써주셨었지요. 개인적으로 신발에 큰 흥미가 없어서 자주 읽진 않았지만 글의 퀄리티만큼은 대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좀참자
13/03/30 10:23
수정 아이콘
본인이 쓰셔서 빼신것 같지만 OrBef님께서 쓰신 이공대후배들을 위한 글이었나? 그것도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5인분의 행복이라는 글은...읽는내내 울컥했던 감동적인 것이어서 기억에남네요.
13/03/30 12:05
수정 아이콘
Claire 님의 글이지요? 저도 기억 납니다.

https://pgr21.com./?b=1&n=482

이 분도 좋은 글 종종 써주셨는데 언제부턴가 활동을 접으셨지요. 아쉽습니다.

제 글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johny=Kuma
13/03/30 10:25
수정 아이콘
소...소환 완료? 아직도 그걸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실 줄은...ㅠㅠ
소환당한 김에 다시 손에 잡아 볼까도 싶지만, 훨씬 고퀄의 글이 연재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는군요. 헤헤
아예 다른 주제의 연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좀만 더 생각해보겠습니다. 흐흐
13/03/30 12:13
수정 아이콘
제가 남한테 돈 빌린 건 2초만에 까먹지만 돈 받을 건 절대 까먹지 않는다는.
13/03/30 10:26
수정 아이콘
2002년 글 하나 더 추가요~

10년이 지난 글이지만 지금도 충분히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http://58.120.96.219/pb/pb.php?id=recommend&page=1&divpage=1&sn=on&ss=on&sc=on&keyword=%EB%AC%BC%EB%B9%9B%EB%85%B8%EC%9D%84&no=146

물빛노을님의 글입니다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분이십니다!?

최근 절름발이이리님을 볼 때면 가끔 생각도 납니다

넷상에서 글을 쓸때 많은 도움이 될 글이라 추천합니다

무려 10년도 전에 고등학생이 쓴 글이라는게 함정!
13/03/30 11:20
수정 아이콘
호불호가 아니라 이 분은 좀 심했죠.
전투력으로 피지알을 했던 분이었던 기억만 있네요.
어떤 분은 그 분 댓글에 반말로 막말을 할 정도로 적이 많은 분이었고.
후에 갑자기 돌아와서는 조X일보 인턴이라고 쓸데 없는 이야기도...

절름발이이리님은 이 분에 비하면 양입니다.
13/03/30 12:02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은 글을 잘 쓰시는 재주는 확실히 있었습니다. 근데 뭐랄까... 호불호가 '많이' 갈리죠
13/03/30 10:35
수정 아이콘
제임스님의 과민성대장증후군 똥인간의 공포도 추천합니다.
13/03/30 12:06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n=1432

이 글이죠. 이번 리스트에서는 유머글은 뺐지만, 정말로 재미있는 글이긴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3/03/30 10:45
수정 아이콘
스타글이 하나도 언급되는 게 없는 걸 보니 확실히 시간이 많이 흐른 것 같네요.
https://pgr21.com./?b=1&n=401

전 홍진호 별로 안 좋아하지만...
13/03/30 11:01
수정 아이콘
스타글 있습니다. 아파테이아님 글 근데 두개가 다 올라와야 제 맛인데...
13/03/30 11:0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적혀있지요. '자게에서만'
절름발이이리
13/03/30 11:03
수정 아이콘
아.. 난독증!
13/03/30 11:04
수정 아이콘
13/03/30 12:01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도 예전에 글빨이 장난 아니셨지요. 요즘은 결혼하시더니 바빠서 그런 지 댓글만 다신다는.
Tristana
13/03/30 13:40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은 이리와 내꿈에 태워줄게가 최고인듯 크크
13/03/30 11:07
수정 아이콘
예전에 썼던 비슷한 글입니다.
http://58.120.96.219/pb/pb.php?id=recommend&no=964

위 링크에도 있는 '피지알에서는 침묵하라'라는 글이 참 인상깊었는데, 글쓴이의 이미지가 확 가버려서 지금은 어떨지 의문이네요.
13/03/30 12:00
수정 아이콘
사일런트님 저는 아직도 좋아합니다. 타블로때 좀 많이 나가셨긴 했지만, 그 때 일 한번으로 그동안 피지알에서 해오신 모든 것을 무효로 돌리는 건 좀 야박하지요.
스타카토
13/03/30 13:13
수정 아이콘
정말 타블로사건만 아니었어도...정말....
많이 아쉬운 분입니다.....
루키즈
13/03/30 17:57
수정 아이콘
왜 침묵해야 하는지 잘 알려준 느낌.....
눈시BBbr
13/03/30 11:58
수정 아이콘
0_0;;;
옛날 글들도 제법 찾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훨 많군요 ㅠㅠ) 이런 글들을 놓쳤다니...
... 여친도 없는 분의 글이야 뭐 볼 거 있나요 ( ' ')
13/03/30 12:03
수정 아이콘
...글 열심히 써야겠다!!
13/03/30 12:06
수정 아이콘
근데 꽁트글보면 댓글에서보이는 긔여움들이 으악크크크
13/03/30 12:08
수정 아이콘
항즐이 02/01/09 07:26
+_+ 아 쪽팔려, 벌써 두번 울었잖아요 (100% 진T^T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었던 저로서는 T^T 예전의 추억이 다시금 귓가에 들릴때, 그때만큼 온몸이 떨리는 순간은 없는 것 같아요. "L 키를 눌러봐..." 2002년 최고의 대사입니다. 너무 좋아요...

이런 거 말씀이시지요? 으하하하 뭐 그 때는 다들 오글오글했지요.
13/03/30 12:26
수정 아이콘
그나마 당시 돌풍이었던 외계어를 금지시켰던 피지알이었죠. 크크
OnlyJustForYou
13/03/30 12:21
수정 아이콘
위에 글 중에 생각보다 못 읽은 글이 많네요. 이참에 읽어봐야지.

근데 정말 판님은 어디 가신건가요;; 탈퇴하신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pgr을 끊으신건지..
몇년 된 거 같고 그 사이 이런저런 말도 있던 거 같은데 궁금하네요.
13/03/30 12:26
수정 아이콘
흠.. 제가 말씀드릴수 있는것은 단하나

다시는 pgr에서 뵙기는 힘들겁니다.
대통령 문재인
13/03/30 12:44
수정 아이콘
무슨 일이 있었나요?
스타카토
13/03/30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특별한 사건은 없다고 알고있는데...
무슨 일이 있었나보네요....
참 궁금합니다....
그만큼 많이 보고싶어서요....
OnlyJustForYou
13/03/30 12:25
수정 아이콘
꽁트 글을 읽고나니 최연성 선수의 아이디 뜻에 대한 글에 관한 글이 생각나네요.
https://pgr21.com./?b=1&n=326
13/03/30 13:21
수정 아이콘
이 글도 참 재치가 장난이 아니었지요. 다시 읽어보니 줄거리를 틀리게 기억하고 있었네요. 전 그 누나와 다시 만나는 이야기로 기억을...
아케미
13/03/30 12:38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본문에 소개된 글 중에서는 '편의점 초딩'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도 저렇게 글을 잘 쓰게 된다면 소원이 없겠는데요...ㅠㅠ
추게 글 중에 제가 유일하게 거의 줄줄 외웠었던(...) 글은, 저를 피지알 가입으로 이끌었던 글이기도 합니다. '피지알류 오글거림의 대명사'라는 식으로 다른 데서 까이기도 했지만 저에게는 몇 번을 다시 봐도 감탄만 나오는 명문! 바로 '걱정마, 이리와, 내 꿈에 태워줄게.' (링크를 넣고 싶은데 모바일이라 방법을 몰라요...OTL)
OnlyJustForYou
13/03/30 12:4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n=211
항즐이님의 글이죠 흐흐
왜 요즘은 집필을 안하시는지..
13/03/30 13:11
수정 아이콘
원래 이 글을 본문 리스트에 넣으려다가 항즐이님이 어떻게 생각하실 지 몰라서 관뒀는데, 댓글로 이야기가 나왔군요. 다행입니다 :)
13/03/30 12:43
수정 아이콘
추억일 뿐인 추천글은
http://58.120.96.219/pb/pb.php?id=free2&no=30132
이 글도 추천이요. 피지알의 정체성이랄까.
13/03/30 13:12
수정 아이콘
ClassicMild 님도 참 대단하신 분이었지요. 피지알의 당시 정체성에 가장 잘 부합했던 분이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13/03/30 12:53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이 있으니 영광이네요.

저는 Orbef님 글을 참 좋아합니다. 종교가 과학의 발전을 방해했느냐에 대한 토론 글도 좋았고 얼마전에 쓰신 아이와의 이야길 읽고는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가 참 많이 고민하기도 했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과학 선배로서라도 한 번 만나뵙고 싶네요.

적고보니 친목질에 서로 막 사주는 사이같은 댓글이 되었군요;;; 저는 여자친구 있습니다..
13/03/30 13:1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미 결혼을... 쿨럭.

해원님 글 중에서는 "메가웹의 꼬맹이" 이 글이 기억나네요.
https://pgr21.com./?b=1&n=157

시적늑대님 글도 참 좋지요. 말씀하신 글은 이 글이군요:
https://pgr21.com./?b=1&n=1822
13/03/30 12:56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오래 된 이야기지만 해원님 글들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온오프에서 만난 사람들중에서 누구보다도 제 마음을 움직이는 글들을 쓰셨거든요.

최근에는 시적늑대님 글 중에 장인어른을 처음 뵙던 날이라는 글을 읽고는 울컥 했던 것 같네요.
키큰꼬마
13/03/30 13:03
수정 아이콘
무슨 글을 추천하셨을까 궁금하여 쓱 보다가 중간에 제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pgr 눈팅만 하다가 2년만에 로그인했어요^^*
13/03/30 13:16
수정 아이콘
^^ 저 글은 워낙에 와닿았던 글이라서... 제가 감사하지요!
13/03/30 13:10
수정 아이콘
판님 .....
박근혜
13/03/30 14:30
수정 아이콘
판님 보고싶어요
판교로 이사까지 왔어요
유재석
13/03/30 14:32
수정 아이콘
전 Poetic Wolf 님 글도 좋더라구요...
마음이 촉촉해지는~
불량품
13/03/30 15:28
수정 아이콘
제임스님의 똥인간-과민성대장증후군의 공포 / 이명박님의 '똥셉션'이 최고였습니다..
손나이쁘다
13/03/30 15:40
수정 아이콘
전 명일역 명일여고와 명일역 사이에는(?) 이었던가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루나님의 글이 기억에 남네요.
최근에 한 번 찾아봤었는데, 없더라구요..
터치터치
13/03/30 15:45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pb/pb.php?id=free2&page=1&divpage=3&sn=on&ss=on&sc=on&keyword=%ED%84%B0%EC%B9%98%ED%84%B0%EC%B9%98&no=18202

루나님 명글에 제가 이상한 짓거리를 했지만..여튼 루나님 글은 보실 수 있으세요...^^
13/03/30 16:00
수정 아이콘
이야... 저도 손나이쁘다님 말씀 듣고 이 글 찾아보려고 노력하다가 포기했는데, 감사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의도가 좋은 글 좀 같이 찾아보자는 것이었는데, 이 글은 처음 보네요. 기쁩니다 :)
13/03/30 16:25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 한때 엄청난 찬사를 받았는데 이거 도용작입니다. 당시 피지알러 전체가 낚였죠.
13/03/30 16:28
수정 아이콘
헉 -_-;;;;;
터치터치
13/03/30 16:52
수정 아이콘
헉 (2)
손나이쁘다
13/03/31 20:51
수정 아이콘
헉 (3)
반대칭고양이
13/03/30 18:04
수정 아이콘
흑 ㅠㅠ 완결할께요.
전 Bar Sur님 추천
https://pgr21.com./?b=1&n=757
이 분 글은 뭔가 애련함이 느껴진달까요
13/03/30 22:55
수정 아이콘
Bar Sur 님 글 저도 좋아하는 데 이 글은 안 보고 지나갔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13/03/30 18:43
수정 아이콘
전 제 글입니다. 인상 깊었던 이유는 2w1h입니다.
언제, 어떻게, 왜 추게로 갔을까. 뭐, 그렇습니다. (...)
13/03/30 22:58
수정 아이콘
원래 추게 가는 건 진인사대천명입니다. 저는 좀비글로도 추게에 간 적이 있습니다. tyro 님 글은 제 글에 비하면 명작입니다.
hm5117340
13/03/30 19:27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야구는 안보고넘겼는데 여기서 딴짓 포텐이터졌네요 두루두루 놀았지만 이글에서 가장많은시간을 보냈구요 덕분에 오늘은 즐거운 밤샘작업이 되겠습니다 껄껄(?)
13/03/30 22:54
수정 아이콘
영광입니다. 하지만 hm 님 글 덕분에 제가 The Knife 뮤비 보면서 없어진 시간도 만만찮게 길었으니 쌤쌤입니다.
13/03/30 23:36
수정 아이콘
누워서 눈팅하다 제 이름을 보고 벌떡 일어났네요.
별거 없는 넋두리를 인상적으로 봐주셨다니 그저 감사합니다.
실상은 감수성이 메말랐단 평가가 지배적인 인간인데... 본성을 감추기 위해서라도 정모는 꼭 피해야겠습니다?
13/03/31 03:05
수정 아이콘
다른 글도 대부분 즐감했었습니다. 정모야 뭐 말이 그렇다는 거지 전 미국에 살기 때문에 FAIL 입니다.
사악군
13/05/02 10:48
수정 아이콘
좋은 글 많네요- 제가 활동하기 전의 좋은 글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습니다!
13/05/03 04:08
수정 아이콘
이것은 전설의 그 글이군요.
저글링아빠
13/05/03 01:52
수정 아이콘
이 글 덕분에 좋은 글을 다시볼 수 있게 좋았고 Orbef님께 감사했긴 합니다만,
추게가 좋은 글을 모듬으로 볼 수 있는 게시판인데 추게 글 모듬이 다시 추게라니 좀 어색한 건 저뿐인지 모르겠습니다.

역시 나이가 들면 꼰대가 되어서 쓸데없는데 꼬장꼬장해져요. -_-;;
13/05/03 04:09
수정 아이콘
흐흐흐 저도 이 글이 추게 온 것을 보고 같은 생각이 조금 들긴 합니다. 근데 추게 글 모음이 추게로 온 것이 처음은 아니에요. 피지알 추게는 자가 증식이 가능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248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2주차 경기 보고서 [20] 노틸러스8308 13/04/14 8308
2247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1주차 경기 보고서 #2 [17] 노틸러스8007 13/04/09 8007
2246 [LOL] Olympus LOL The Champions Spring 1주차 경기 보고서 #1 [24] 노틸러스10493 13/04/08 10493
2244 지나치다. [99] 절름발이이리12067 13/04/06 12067
2243 그런데 소수는 정말 무한하긴 한걸까?...(내용 수정) [48] Neandertal11790 13/04/06 11790
2242 피지알의 수렴진화 [42] 골든리트리버9971 13/04/06 9971
2241 창조주의 암호는 풀릴 것인가? - 인류 최대의 수학 난제 리만 가설 [54] Neandertal19656 13/04/06 19656
2240 [역사]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여름에 얼음을 쓸 수 있었을까. [22] sungsik10842 13/04/05 10842
2239 [요리잡담] 제가 알고 있는 요리 팁, 노하우(?) 이야기. [75] 다시한번말해봐11235 13/04/04 11235
2238 영화 '지슬'과 제주 4.3 항쟁 [23] par333k6674 13/04/03 6674
2237 똥이야기 [26] 주본좌8857 13/04/03 8857
2236 [LOL] 늑대와 레이스로 인한 나비효과 [57] Leeka12754 13/04/08 12754
2235 망했다. [17] par333k8801 13/04/02 8801
2234 한국어 안의 한자어 이야기 [47] 안동섭9005 13/03/31 9005
2233 [LOL] 국내 LOL팀! 팀별 멤버변화 정리 (현존팀+사라진팀 전부) [34] LOO10048 13/04/01 10048
2232 소풍, 워낭소리, 한 친구에 대한 추억 [8] jerrys4787 13/03/31 4787
2230 [리뷰] 워낭소리(2008) - 팔순 노인과 마흔 살 소의 이야기 (스포있음) [21] Eternity7144 13/03/30 7144
2229 [LOL] 미드 카직스 공략 [20] 집정관9164 13/03/30 9164
2228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추게 글 모음. [78] OrBef18037 13/03/30 18037
2227 피지알은 생활이다. [33] '3'8076 13/03/28 8076
2226 커뮤니티와 친목질 [177] 절름발이이리16297 13/03/28 16297
2225 [리뷰] 조선탕수실록 - 그들은 왜 탕수육을 찍어먹을 수밖에 없었나 [24] Eternity12222 13/03/26 12222
2224 닭고기 탕수육을 만들어보자 [49] Toby9651 13/03/26 965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