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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2/18 21:20:04
Name 빨간당근
File #1 하정우.jpg (63.6 KB), Download : 26
Link #1 YTN
Subject [연예]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흉터 치료차...약물 남용 없었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52&aid=0001402654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배우로 의심받던 하정우 배우가 이와 관련된 입장문을 소속사를 통해 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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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정우 공식입장 전문입니다.

하정우는 얼굴 부위 흉터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던 중 2019년 1월 레이저 흉터 치료로 유명하다는 모 병원 원장을 소개받았고, 그 원장으로부터 하정우의 피부 흉터 치료를 돕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전달 받았습니다.

시술을 받은 기간은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 가량으로, 강도 높은 레이저시술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습니다. 하정우는 치료에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후, 그 해 가을 경 내원을 마쳤습니다.

다음은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 대한 설명드립니다.

원장은 최초 방문 시부터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하였고, 의사의 요청이라 별다른 의심없이 전달하였습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아무런 이유가 없었습니다.

원장의 요청이 있었다고는 하나 경솔하게 다른 사람의 인적사항을 알려준 것에 대하여는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이러한 오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도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다행스럽게, 병원 방문 일시를 예약하는 과정 그리고 치료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원장과 주고받은 수 개월 간의 문자 내역과 원장의 요청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과정이 확인되는 문자 내역이 남아 있습니다. 그 내역을 보면,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그 일시 등이 명백히 확인됩니다

본 건에 대해 확대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입니다.

대중예술인으로서는 논란이 되는 사안으로 언론에 이름이 나오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논란이 자연스럽게 잦아들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억측이 계속되고 있어서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힙니다.

무엇보다 배우 하정우를 믿고 응원해 주신 팬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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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지는언덕
20/02/18 21:22
수정 아이콘
엄청 오래 시끄럽더니 결국 입장 발표했네요.
근데 하정우를 좋아하고 하정우 영화는 닥치고 봐왔던 입장에서는 참 씁쓸하네요.
ⓢTory by
20/02/18 21:22
수정 아이콘
두들길 배가 없으니 피카추 배를..
20/02/18 21:23
수정 아이콘
하필 왜 또 제가 좋아하던 배우가 쩝
라디오스타
20/02/18 21:23
수정 아이콘
피카추 이리와
TWICE쯔위
20/02/18 21:24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 아버님께선 얼마나 실망이 크실 지....
20/02/18 2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니깐 훙터치료때문에 맞았다는거군요.
백두산, 그리고 클로젯까지 해서 슬슬 연기도 정형화되고 계속 이런 흐름이라면
믿고 거르는 배우가 될 것 같군요. 옛날에는 그냥 하정우 나온다고 하면 봤었는데.
카락아줄
20/02/18 21:27
수정 아이콘
하정우는 암살까지.. 딱 그 이후부터 패턴이 너무 정해졌고 백두산에서는 연기력까지 많아 무너진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약 문제는 피카츄 배를 만져야겠지만 연기쪽에서는 확실히 변화가 필요해보여요
20/02/18 21:30
수정 아이콘
백두산 보는데 마동석씨 보는 느낌 들었어요.
마동석씨는 그동안 자기가 하던 연기 그대로 또 하고 있고
하정우씨도 그냥 자기 하던거 그대로 하더군요.

아무리 100% 상업영화라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캐릭특성 살린
이병헌과 비교가 너무 되었어요.
행복의시간
20/02/18 21:32
수정 아이콘
저도 백두산에서의 하정우 연기는 정말 별로더군요. 하도 별로라 이병헌이 돋보이기 까지
라디오스타
20/02/18 21:30
수정 아이콘
음.,. 일단은 안했다는 주장아닌가요?
20/02/18 21:31
수정 아이콘
아 네.. 그냥 흉터치료 때문에 맞았다는 걸로 고칠게요. 저는 솔직히 변명같아서..
오프 더 레코드
20/02/18 21:31
수정 아이콘
프로포폴 자체가 불법이 아닙니다. 남용의 영역이 불법인거지.
20/02/18 21:32
수정 아이콘
네. 남용도 남용이자만 명의도용해서 하는것도 정상은 아니고요.
20/02/18 21:26
수정 아이콘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는데 왜 다들 벌써부터 실망도르 건내시죠? 중대장 출신들이신가..
아름다운이땅에
20/02/18 21:26
수정 아이콘
피부과 치료를 차명으로 받는 건 또 처음보네요
천원돌파그렌라간
20/02/18 21:44
수정 아이콘
길라임...
silent jealosy
20/02/18 22:0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른취침
20/02/18 23:33
수정 아이콘
아. 떠올라 버렸어 ㅠㅠ
망개떡
20/02/19 00:06
수정 아이콘
이름은 시크릿가든의 길라임인데 다른분이 떠오르면서 허억 했네요 크크
20/02/18 21:28
수정 아이콘
일단은.. 피카츄 배 만지겠습니다
20/02/18 21:29
수정 아이콘
범법여부나 유무죄를 떠나서 단순 치료목적인데 동생명의로 한다는게 상식적이진 않네요.
20/02/18 21:33
수정 아이콘
그것까지도 병원측에서 당사자 모르게 진행했다는 글이니까요. 하정우 측에서 차명진료를 먼저 요구한게 아닌 이상 이 디냇글은 전제자체가 틀린거죠. 물론 저 소속사 해명이 진실이라는 전제 하에서지만요.
20/02/18 21:39
수정 아이콘
해명에 신빙성이 적어보여서죠. 해명대로라면 병원에서 협찬(?)한 걸로 보이는데 동생명의를 요구한것도 부자연스럽고 대부분은 타인 명의를 알려달라고 자연스럽게 알려주진 않치요. 개인적으론 박태환 해명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18 21:41
수정 아이콘
뭐 조만간 조사결과 나올테니 기다려보는게 상책 같아요
20/02/18 21:45
수정 아이콘
네. 섣부른 추측보단 우선 수사결과를 기다리겠습니다.
아스날
20/02/18 21:32
수정 아이콘
동생명의로 치료한다는게 이상하네요..
이거 자체로도 문제같은데..
R.Oswalt
20/02/18 21:33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니까 병원 예약 정도는 매니저 명의와 핸드폰 번호로 할 수 있겠지만, 진료를 타인 명의와 주민등록번호로 받은 기록이 있다면 문제가 되겠네요.
오프 더 레코드
20/02/18 21:36
수정 아이콘
셀럽에 대한 영역을 잘 알수없으므로 명의를 바꿔서 진료 받는일에 대해서는 일단 불법적인 유무를 잘 모르겠네요.하지만 이러한 영역안에서 불법적인 일이 있다면 그걸 감안해야할꺼라 봅니다.
Lazymind
20/02/18 21:37
수정 아이콘
뭐 수사하고 있다니 밝혀지겠죠.
이게 연예인 몇몇을 타겟잡아서 수사한게 아니라 강남 모 병원이 프로포폴 사용량이 과다하다는 신고가 있어서 그 병원 털면서 줄줄이 얽힌거라던데..
아모르
20/02/18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여드름치료로 한 천만원넘게 레이저해본 입장에서 마취크림말고 다른 마취 해본적이 없는데;;
수박바
20/02/18 22:41
수정 아이콘
천만원엔 명함도 못내밀겠지만 점 때문에 저도 한 3~4백 정도를 레이저로 날린 입장에서
치료 받을 때 수면마취를 기본으로 생각하더라구요. 저는 원정뛰는 입장이라 빨리 내려가려고 크림바르고 했지만
병원에선 니가 원하니 해주긴 하는데 아플텐데 수면마취 하지? 이런 분위기였죠 간호사분들도 안아프시냐고 매번 묻고
김티모
20/02/18 21:46
수정 아이콘
투약 문제는 지금 판단할 필요가 없을거 같네요.
차명진료 문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인데 이거 가족간에도 걸리는지 확실히 기억이 안 나고.
병원은 저런식으로 차명진료하는게 한두번이 아니었을테니 당연히 걸리겠고요.
미트볼스파게티
20/02/18 21:47
수정 아이콘
문자내역이 남아있다니 병원측에서 프로포폴 중독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네요. 일단은 조사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프라이드랜드21
20/02/18 21:48
수정 아이콘
프로포폴은 파헤쳐봐야 한다치고 명의쪽은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차명재산 차명계좌 이런거 할때 종종 등장하던 레퍼토리 아니던가요
콩사탕
20/02/18 21:51
수정 아이콘
응? 굳이 동생이름으로 할 필요가 있나요?
밤식빵
20/02/18 21:59
수정 아이콘
하정우도 예명이고 본명이 유명하지 않은데 프라이버시때메 동생명의로 치료 받는다는게 이해가 가진 않네요.
치킨은진리다
20/02/18 22:24
수정 아이콘
하정우가 예명이었군요 지금 알았네요 ;;
20/02/18 23:34
수정 아이콘
네네. 아버지가 유명하신 탤런트 김용건 씨입니다.
치킨은진리다
20/02/19 01:22
수정 아이콘
헐 그렇군요 유명하신분이었네요
20/02/18 22:14
수정 아이콘
하정우 광팬인데 안타깝네요. 해명한대로 사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그래도 뭐 차기 영화개봉일이나 인기에는 조금 타격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앞으로 영화찍는 것까지 큰 타격은 없을 것 같네요. 하정우 영화 꿀잼~ 클로젯은 좀 실망ㅜ 하긴 터널이랑 PMC도..
하이웨이
20/02/18 22:1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의료정보니까 유출도 안될거고 비뇨기과 이런데도 아니고 얼굴흉터치료 받는데 차명으로 한다는게 이해 안되네요.
Lord Be Goja
20/02/18 22:26
수정 아이콘
비밀의 정원??
러블세가족
20/02/18 22:39
수정 아이콘
꽤 치밀하게 준비했겠지만... 박태환 엔딩이 아닐까요....
샤르미에티미
20/02/18 23:19
수정 아이콘
약물 관련해서는 제 3자 입장에서 자기 생각에 따라 특정 대상이 썼느냐 안 썼느냐를 믿고 안 믿고를 정할 수 있겠지만, 진실을 가려낸다는 게 확실히 많이 어렵기는 합니다. 본인이야 결백하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일 텐데, 결백한 사람도 치료용이다, 고의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아닌 사람도 치료용이다, 고의가 아니라고 하니...프로포폴이라 좀 다르겠지만 마약/스포츠 약물 관련해서는 무죄 나와도 안 믿는 경우가 많고 말이죠.
푸른호박
20/02/18 23:51
수정 아이콘
이런 일도 일군요. 결과 나오면 알겠죠. 사회적 악을 끼치는것도 아니고 법대로 책임질 게 있으면 된다고봐요.
VictoryFood
20/02/19 08:36
수정 아이콘
연예인이 얼굴 흉터 치료 받는게 문제가 될 건도 아닌데 왜 동생이름을 썼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어차피 본명 - 김성훈 - 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어서 병원에서 본명으로 불러도 아무도 하정우라고 생각 못했을 텐데요.
그나저나 차명으로 치료를 받으면 의료보험 쪽에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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