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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10:48
이민호는 잘 던지고 선발 수업하러 내려갔으니 좋은 경험했다고 봅니다.
김윤식은 매번 실점하긴 했지만, 점점 내용이 좋아지는건 고무적이였어요. 다만 장기적으로 선발 자원으로 보고 있다면, 1군서 5선발 자리에 기회를 주든 이천으로 내려서 수업을 시키는게 나을 것 같긴 합니다만... 김대유 내려서 당분간 저렇게 쓸 거 같은게 아쉽긴 합니다.
20/05/11 10:53
용택옹 이제 마지막시즌인가요
보미시구할때 해맑게 웃던게 엊그제같은데... 맨날 사직에서 날라다녀서 은퇴안할거 같았는데 크크 이제 용택옹 세울 수 있는 기록이 먼가요? 롯데가 세워줄거같은데
20/05/11 10:54
어제 경기 꾸역승 한건 그나마 다행이라 봅니다.
팀이야 잘할때와 못할때가 있는거고, 못할때 한 곳(선발)의 구멍을 다른 곳(불펜, 타격)으로 메우는 게 강팀이라 생각해요. 지난주는 못할때의 사이클이고, 불펜과 타격이 망가지기 전에 어서 선발이 끌어올라와야죠. ㅠㅠ 핵심 플레이어는 임찬규라 봅니다. 5-6이닝 3실점 이내로만 막아준다면, 5할 이상 승률은 거둘 수 있을거 같아요.
20/05/11 11:30
정지훈의 가호가 있었긴 하지만 선발 저따위로 터졌는데 2승 3패면 싸게 잘 막았다고 봐야죠.
윌켈만 기대치대로 해준다면 훨씬 아구가 맞게 돌아갈 것 같긴 합니다.
20/05/11 11:01
류감 인터뷰 보니 송은범은 불펜으로 다시 돌릴 것 같긴 하더군요. 10개 구단 모두 코로나를 겪었는데 왜 우리 용병들만 이런지 좀 억울하지만... 나아질 거라고 기도메타 돌려봅니다.
20/05/11 11:31
유독 둘이 더 안 좋긴 했지만 자가격리 거친 투수들 절반은 좋았고 절반은 별로였죠.
윌슨 같은 경우는 지난 2년 내내 5월초에 말아먹는 경기 하나씩 했는데 그게 왔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20/05/11 11:06
개막전에 두산 잡는거 보고 왠일인가 했는데, 이후로 쭉 연패;;;
어제도 중간까지 보고 또 졌어?! 하면서 꺼버렸는데, 커뮤니티 보니 이겼다고해서 당황했네요. 안봐야 이기나 ㅠㅠ
20/05/11 11:31
그냥 야구를 못합니다.
이길 경기면 군대에서 휴가 나와서 직관 갔는데 상대 선발이 류현진이야...근데 우리 선발은 더맞드래야...해도 이기더라고요. 경험담입니다 크크크
20/05/11 11:11
제가 저번 글에도 글을 달았었는데요.
일단 한화 출신들 밖에 잘 모르니까 말씀드리면, 정근우는 체력의 문제가 아니라 나이로 인한 집중력 저하 쪽에 가깝기 때문에 주전보다는 1루, 2루 멀티 백업쪽으로 생각하시는게 낫습니다. 전 사실 LG가 정근우 데려갈때 1루 자원으로 데려가는 줄 알았어요. 김현수 1루 같은거 안 하려고.. 한화때보다 나이를 거의 2살 더 먹었는데, 주전 2루로 생각하시면 곤란할듯 합니다. 근데 용병이 1루고, 박용택이 DH라 또 애매하네요. 송은범은 딱 기아, 한화시절 모습이던데... 애당초 선발로 쓰려는 발상 자체가 잘못 되어 있고요. 투심을 갈고 닦아 셋업맨 쪽이 나을거 같은데... 투심이 예전만 같지 않더라고요.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을것 같습니다.
20/05/11 11:21
뭐가 됐든 메인 정주현에
빠따 필요한 상황 or 정주현 대타 후 수비용으로 쓰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엘지 2루 자리는 박민우가 와도 장담 못할 정도로 마가낀 자리라 그러려니 합니다. 김민성이 수비 잘해주니, 오지환이 좀더 센터쪽으로 와서 수비 도와주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20/05/11 11:33
주전 2루래도 144경기 풀! 아니고 한 80경기 정도 선발 기대한거니깐요.
그리고 저번 글에도 썼지만, 한화는 정근우 노쇠화 기미 보였을 때 정은원이 있었지만... LG는 정근우 별로면 밀어줘볼까? 했던 이주형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것도 정근우 메인으로 미는 이유 중 하나거든요.
20/05/11 11:11
올해는 LG 야구를 접할 방법이 없네요. 왕씨 대만 선수 뛸때도 해외 중계 막혀서 힘들었는데 올해는 해외 중계 뿐만 아니라 움짤 조차 막혀버렸으니 적당히 시즌 마무리 하고 장정석 감독이나 영입하면 좋겠습니다
20/05/11 17:49
답변 감사합니다. 트위치로 해외 ip 밴은 국내 방송이니 계약으로 막힌거라고 생각되는군요.
그러면 보는 방법은 트위치를 어떻게든 뚫던가, ESPN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혹은 네이버?) 시간대가 문제가 아니라면 ESPN으로는 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스포티비만 방송되는 것이라 전경기 시청은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만..
20/05/11 11:12
지난주에 워낙 바빠서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기대 만큼의 선발, 기대 이상의 불펜, 여전한 타격, 기대 이하의 수비' 저는 이렇게 평가하고 싶네요. 어차피 외국인 원투는 시간이 좀 지나야 정상궤도로 올라올것으로 보고 있고, 송은범이나 정찬헌 선수에 대한 기대는 워낙 크지 않다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당분간은 차우찬 선수가 좀 고생할것 같습니다. 불펜은 생각보다 단단했고, 무엇보다 1군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씩씩하게 던지는 점은 좋아보였습니다.
역시 문제는 야수쪽인데, 출루자체는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 결국 득점을 하지 못하면 아무짝이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터라, 확실히 득점권에서는 좀 더 집중력을 높여야지 않나 합니다. 유일하게 풀경기를 챙겨본 어제 1사만루 채은성 병살은 하....... 개인적으로 어제 엔씨전 좀 위기라 생각됐고, 경기 내용도 초반에 무너지면서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타격으로 꾸역꾸역 이기는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놈의 팀은 나쁜 분위기는 기가막히게 타는 팀이잖아요......... 아직 극초반이니 하나하나 보완해나가며 전진해갔으면 좋겠습니다.
20/05/11 11:37
타격이 답답했던 이유는 결국 wRC+ 110씩은 해줘야하는 포수놈과 유격수놈이 사람답지 않았던 이유가 가장 크다고 보는 편이라...
얘네 둘이 빨리 컨디션 찾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어제 경기 어떻게든 잡아낸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20/05/11 11:28
윌켈은 한경기만 뛰었을 뿐이니 일단 판단 유보고요
정근우는 시즌 전에도 생각했지만 기대치를 절대 높게 잡으면 안됩니다.. 엠팍 보면 정근우에 환상을 가지신 분들이 좀 있었는데, 애초에 2번타자 2루수로 풀타임 뛸 수 있다면 한화가 40인 외로 풀었을 리 없죠.. 타격도 2번 치기엔 전성기가 많이 지났고 정주현이랑 둘이서 번갈아 9번타자로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어제 엘지 타순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 라모스 김민성 박용택 오지환 유강남 정주현 팀내에서 가장 잘치는 김현수 라모스를 2 4번에, 좌우 밸런스 위해 중간에 가장 잘치는 우타자인 채은성 껴넣고 5번부터는 현재 타격컨디션 좋은 순서대로 일괄 배치.. 여기에 이형종 돌아오면 3형종 5은성으로 조정해도 괜찮고요
20/05/11 11:39
정근우 뭐 저도 기대치가 'LG 2루수보단 낫겠지' 정도라 이게 기대치가 높았다고 해야할지 참 크크크크
그냥 정주현이랑 6:4 정도 나눠 뛰는게 최대치 아닐까 싶습니다. 어제 타선이 잘 짰다는건 8회가 입증했다고 생각해요. 하위타선이 찬스 만들고 상위타선이 해결하니 바로 빅이닝 단박에 역전 앞으로도 이런 유연한 대처 기대해봅니다.
20/05/11 11:43
당장 지금 7 8번으로 나오는 오지환 유강남보다 정근우 기대치가 높으냐? 생각하면 답이 나오죠 크크
제발 2번을 번트나 대는 버리는 타순으로 두지 않길 바라고 있어요.. 정근우가 슼 시절로 돌아가는 걸 기대하느니 차라리 오쨩 브레이크아웃이 더 확률이 높을 겁니다
20/05/11 12:29
제 4 외야수인 형종이도 꽤나 잘 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호사인데...
중견수 제외한 센터라인 놈들 하위타선으로 몰아버리고 6번까지 지그재그로 짜서 가면 딱 좋죠. 그래도 결국 시즌 끝나고 보면 유격수랑 포수는 사람처럼 쳤을 확률이 높으니 2루수는 그냥 9번에 박고 기도 메타를...
20/05/11 11:40
유급과 강현우가 준 선물이죠.
유급이 아니였다면 재작년 2차 지명서 LG 순번까지 안 돌아왔을거고, 강현우가 유신고 출신이 아니였다면 kt가 지명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봐서.. 잘 키워봤으면 좋겠습니다.
20/05/11 13:35
어제 타순 보니까 2000년이 떠오르긴 하더군요.
1. CF 이병규(좌) 2. SS 유지현(우) 3. RF 양준혁(좌) 4. DH 찰스 스미스(우) 5. LF 김재현(좌) 6. 3B 안재만(우) 7. 1B 서용빈(좌) 8. C 조인성(우) 9. 2B 이종열(양) 다시는 나오기 힘들 좌우교차타선...
20/05/11 14:15
김윤식선수 어제 경기보니까 이중키킹을 그새 추가했던데 야잘잘과인건지 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인상적이었습니다. 슬라이드스텝을 개선하지 못하면 올시즌 선발은 힘들거라 봅니다만 이민호가 1군 선발로 올라온다면 바통터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송은범선수는 불펜으로 돌아갔고 정찬헌선수는 한 경기였지만 긴 이닝 소화가 힘들 것 같으니 결국 임찬규선수가 연습경기 막바지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고 이민호선수가 1군 선발로 정착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05/11 14:35
정찬헌은 연투가 힘들어서 선발로 간 것도 있어서 5선발도 못해주면 활용도가 많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송은범이 불펜으로 가고 정찬헌이 5선발하다 이민호랑 교대하는게 이상적이지 않나 싶어요. 이민호 같은 경우는 무조건 잘 키워야 합니다. 당장 올시즌뿐만 아니라 향후 10년이 달린 문제니깐요(...)
20/05/11 15:52
켈리는 걱정 안하는데
윌슨은 작년후반기때부터 아리까리 했던것도 같아서 둘다 다음등판때는 잘했으면 좋겠네요 메이저로 꺼지는거 아니면 오래오래 우리팀에서 보게
20/05/11 19:02
우연찮게 어제 채은성 만루 상황보고 껐다가 8회초부터 봤는데 이게 뭐야...
윌캘은 3경기는 봐야한다 보고 차우찬은 너무 잘해줬고 불펜도 잘 막아줬으니 이제 타격만 좀 더 잘 하고 신규 응원가만 롤백하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과거 로고 외칠 땐 아무 반응 안 하다가 30주년이라고 팔고 있고, 유료회원은 경기권으로 바꾸고. 마음에 드는게 없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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