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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 23:43
MBTI 질문 자체가 좀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소심합니까? -> 소심한 성격. 이런식 아닌가요.
심리학적 모델이고 본인들이 답변한거라 사실 혈액형보다는 믿을만 하겠죠.
20/05/11 23:43
사실 심리검사라고 는 하는데 그렇게 맞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4가지 혈액형 > 12가지 띠/별자리 > 16자리 MTBI 로 세분화 되어 가는 거죠. 아마 나중에 32가지 결과가 나오는 검사가 나오면 또 그걸로 놀 거 같아요. 크크크
20/05/12 00:13
근데 혈액형처럼 완전 사이비는 아니고, 나름대로 근거가 있는 검사법이라;;
MBTI같은 성격유형은 단체로 모아놓고 워크샵하면 꽤나 재미있습니다. 우리쪽에선 전혀 상상도 못한 대답을 너무도 당연하게 얘기하는 반대성향을 볼때 더더욱이요. MBTI자체도 세분화해서 각 지표별로 5가지 넘게 평가비표가 있기도 하고요.. 적어도 혈액형 별자리와 같은 선상에 놓일건 아닙니다. 충분히 알면 재미로도 할만하지만, 인간 이해에 도움을 주는 기술이에요.
20/05/12 00:28
최소한 성격에 대한 질문을 해서 성격에 대한 분석을 하는거니까요. 재미로 하는거긴 하지만 혈액형 별자리랑 같이 놓을 레벨은 아닙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데 제 지인들은 거의다 자기 MBTI타입을 알고 있더라고요. 이것도 충격이었음.
20/05/12 00:39
당연히 과학적 근거를 둔 검사법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판단하는 근거로 쓰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모든면에서 다중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소심 51 : 대담 49일 경우 소심으로 성격분류 해 버립니다. 사람은 사안마다, 상황마다 다른 판단을 함에도 불구하고 그런거 다 무시하고 한쪽으로 성격을 몰아 버리죠. 어떤 사람의 경향성은 파악할 수 있지만 그 검사결과에 바탕을 두고 "저 사람은 소심해"라고 판단하면 큰일 납니다.
심지어 그 결과로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하죠. 정신적으로 어느 정도 성장한 분들은 자기 자신을 판단하는 그런 검사 결과가 필요없지 않나요? 물론 무용한 건 아닙니다. 소심51이나 나온 성격인데 영업 같이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지게 된다면 본인이 무척 괴로울테니까 말입니다. 이런 면을 파악하는데 유용하죠.
20/05/12 06:16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동의합니다.
ESTJ니 INFP니 이런 식으로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면 해악이 더 클 수 있어요. E 80 : I 20 S 60 : N 40 이렇게 봐야 훨씬 정확한건데 문제는 저건 외우기가 힘드니...
20/05/12 01:18
혈액형이랑 동급취급될 건 아니죠. 최소한 근현대 심리학의 과학적 근거를 가지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신비주의 베이스의 애니어그램이 혈액형 성격론에 가깝죠...
20/05/12 09:37
유형별로 사람 딱딱 나눈다는 점에서 그닥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혈액형따위랑 비교할건 아닌거 같아요.
이걸 예능에서 멈추면 괜찮은데 그 이상으로 가면 피곤해지긴 하더라고요 크크
20/05/12 09:53
MBTI 검사를 아동심리학 수업에서 했었는데 120명 중에 혼자 INFP 나와서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집단으로 구분해서 뭐 하라는데 저 혼자라 ENFP 그룹에 껴서 했었네요 제일 많았던게 ISTJ 였나 한 40명 나오더군요.
20/05/12 10:01
MBTI는 혈액형이나 별자리랑 비교를 못하죠..
본인이 답변한 내용을 모아서 유추하는 결론인데... 뭐 모르시는 분들이 그게 그거 아니냐 하시는듯
20/05/12 15:57
MBTI 16가지 분류 나오는게 제일 간단한거죠.
K형인가 몇백가지 나오는 MBTI 분류도 있고, 저 16가지 나오는거에서도 주발현기질 부발현기질 나누는 분석 내용도 있었고, (SP, NF기질 등등..) 그리고 각 유형에서 점수 파악하는게 더 중요한데 그런거 따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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