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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 23:27
오지환은 미친듯이 파고들 때는 답도 없이 파고 들고 감 좋을 때는 저거 드디어 터지나 싶을 정도로 무섭게 몰아쳐댄다고 봐야해서...
안 좋을 때는 지금처럼 유격수에서 수비 요정이라도 실 수 없이 잘 하길 바래야죠. 그리고 그렇게 시즌 끝나고 보면 수비는 최고급에 빠따도 준수한 유격수로 시즌 끝나있을테니깐요(...) 원래 커리어 내내 5월에는 꼬라박던 놈이라 이게 언제 올라오느냐, 그리고 고점이 어디냐에 따라서 그 시즌 활약도가 정해지는 놈이죠 뭐 흑흑 고점이 평소보다 높으면 15, 16 되는거고 그냥 평범한 고점 수준이면 커리어 내내 유지해온 wRC+ 100 유격수 되는거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는 개뿔 야 임마 그래도 구푼이는 아니지 않냐?!?! 흑흑 형종이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본 유명 접골원도 못 보낼테니 회복력이 좋기만을 바래야죠... 연습 경기때 팀에서 유일하게 타자 같이 보였는데 흑흑
20/05/12 23:32
일단 통계도 그렇고-너무 표본이 작아 확증이라고 보긴 힘들지만요-KBO 공식 입장도 그렇고 반발력 조정은 안 했다니 그렇구나 하긴 하는데...
만약 조정을 했다면 굉장히 바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봅니다. 작년도 사실 투고타저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살짝 타고투저 쪽으로 쏠린 중립 시즌이였죠. 그냥 작년에 관중수가 줄어든건 지방 인기팀들의 성적 부진이 큰건데 관중이 줄어든 원인이 홈런과 득점이 줄어서라고 판단했다는 이야기도 되서요. 15~18 같은 미친 타신의 시대가 오면 투수들 다 죽어나는 걸 리그가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20/05/12 23:54
그러게요. 저도 일단 표본이 적고 실제 반발계수를 측정한 것도 그렇고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정말 타구가 텍사스 안타가 될 타구들도 외야로 뻗고 이런 경우가 많아서 슬슬 의심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주 3승3패 존버!!! 좋은 밤 되세요!
20/05/13 00:49
평소 안하던 취소시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에 노게임 대신 서스펜디드로 진행하면서까지 144경기를 꾸겨넣고 있어서 평소보다 투수가 더 단기간에 갈리는데다가 올해는 늦게 끝나면서 wbc는 연기됐다지만 올림픽때문에 내년 개막은 빨리 해야되니 비시즌기간이 짧아지는데 이는 투수의 휴식기간도 짧아진다는거라 피로도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겠죠. 그래서 올시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반발력을 유지하거나 더 낮춰서 06, 12년 정도까진 힘들더라도 작년보다 투고타저로 만들어서 투구수를 줄여주는게 맞지않나라고 생각은 하는데 합격범위 내라고는 하지만 18, 19년의 중간치가 나왔다니 투수들은 더 죽어나겠다 싶더군요
20/05/12 23:45
오지환은 선구안이 많이 안 좋아진 것 같아서 살아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저 현무타 비틀타 천웅타의 향연은 대체.. 크크
20/05/12 23:47
안타 장인들의 다양한 안타술 크크크크크크
지환이는 뭐 5월부터 시작해서 못할건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그걸 감안하고도 못하고 있어서 좀 빡치긴 합니다만은 크크크크크크
20/05/12 23:47
사이버 투수가 그래도 꾸준히 나와 주는군요. 이제 다시 사이버 세계로 돌아갈 일은 없는 건가...
로베르토는 제발 아프지 말고 잘했으면 좋겠네요. 뭔 타자들이 잘하면 아프고 건강하면 못하는지...
20/05/12 23:48
라모스 앞뒤의 후보들 전부 메이저 경력이 조금이라도 있었는데 AAA에서도 한 시즌밖에 안 뛴 라모스가 리스트에 올라간데는 150경기 넘게 출장한 내구성도 한 몫했을겁니다 크크
20/05/12 23:55
타선이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는거 같네요... 라모스 효과와 김현수2번 기용이 좋은 결과로 나오고 있네요
투수진은 아직 조금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지만.. 여건욱이 기대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임찬규는 더도말고 덜도말고 5이닝 3실점이면 좋겠습니다..^^
20/05/12 23:58
작년에 김현수랑 같이 성적이 제일 좋은 타자였던 이형종이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기본적으로 뽑아내는 편인 걸 보면 라모스가 큰일 해주고 있긴 합니다 크크
일요일에는 솔로포 두개로 근근히 연명하다 빅이닝 만들고, 오늘은 뭐 투수가 점수 내주면 바로 뒤집어주고 좁혀지면 바로 벌리고 정말 이상적인 타격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20/05/13 09:33
지환이는 걱정안해요. 되려 다들 빠따가 미쳐있는 상황에서 식어있고 반대로 다들 식었을때 한번 터져주길 바랄뿐..
걱정이 되는건 앞으로의 선발 투수들 뿐이죠. ㅠㅠ 찬규야 형은 53도 안 바란다. 72정도??? 크크크크크크 그래도 시즌에 한두번은 괜찮았으니 오늘 이겨보자 ㅠ
20/05/13 17:10
라모스 홈런은 말씀하신 딱 그거였습니다. 왜 안내려오지?
오지환은 기다려줘야죠. 본인이 8회에 타격 마치고 배트 던지던데 심판 판정 때문인지 본인에게 화가 난건지 모르겠지만 곧 절치부심해서 영점 잘 밎출거라 봅니다.
20/05/13 17:24
특히 밀어쳐서 넘길 때 그런 느낌이 더 낭낭하더라고요 크크
오지환은 LG팬들이 기대치를 리그 평균급 타격을 해주는 수비 쩌는 유격수로 조정해주면 돈값 충분히 하고 팬들도 스트레스 덜 받을겁니다. 수비 쩌는 유격수가 중심 타자가 될 수도 있는 포텐을 보인 적도 있지만, 포텐은 포텐이니깐요(...) 근데 어제 8회는 그냥 안타깝더라고요. 둘 다였던 것 같은데 경기장에서 그렇게 크게 감정 표현하는건 처음 봐서 조금 놀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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