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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5 18:49
이제 필요한건 라모스를 고의4구 못보내도록 강력한 5번만 갖추면 되겠네요.
영감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이형종이 돌아오면, 이형종 3번, 채은성 5번으로 이형종이 부재인 상황에서도 홍창기, 이천웅, 김현수, 채은성의 4인 로테를 활용해서 강력한 5번을 만들었으면 해요. 야구 본 이후로 거의 처음으로 맞이한 홈런 뽕인지라, 너무너무 짜릿하네요. 여권 불태우러 가즈아!!
20/05/25 18:57
이형종 오면 앞 뒤로 이형종, 채은성 세우면 해결입니다?
채은성은 이제 A급 타자로 상수가 된 것 같긴 한데, 타격 스타일상 슬러거 앞보다 뒤에서 더 빛날 타자죠.
20/05/25 19:14
정성글 잘 봤습니다. 어제 경기는 병살을 쳤어도 3루심이 욕받이를.........
뭐 시즌 내내 이정도 해줄꺼라는 기대치는 없지만, 적어도 페타지니 만큼만 해줘도 더 이상 바랄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라모스선수가 이정도 쳐주니 의외로 이형종 선수 빈자리가 좀 커보이네요.
20/05/25 19:33
페타신만큼만 해줘도 크크크
진짜 이 글 쓰면서 그간 외국인 타자들 성적 보는데 복장이 터져서 크크크크크크크 채은성이 좋은 타자긴 한데 라모스 앞에 세우기에는 스타일이 조금 안 맞죠. 이형종이 와서 채은성을 5번에 위치시킬 수 있다면 타선의 짜임새는 훨씬 좋아질 것 같습니다. 설마 포수랑 유격수 이 두 놈이 그떄까지 이쑤시개 들고 치진 않을테니깐요(...)
20/05/25 21:47
정성글 잘 봤습니다.(2)
일단 유인구에 잘 속지 않는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덕분에 볼넷도 많더라구요. 그리고 주루는 유강남 만큼만 아니면 만족합니다. 괜히 도루 하다가 부상이라도 당하면..그말싫.. 마지막으로..라엘메 라니요..불안합니...
20/05/25 23:38
마이너때보다 볼넷 비율도 오르긴 했는데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떨어진 삼진 비율이 이 활약의 기반이 되어주고 있는데 모쪼록 이 비율 이어갔으면 합니다.
마지막은...그래도 전 제목에 물음표 썼습니다? 크크크크
20/05/26 09:12
류중일 감독 때문에 엘지 응원하고 있는 라이트 팬인데 팬 커뮤니티를 보면 류중일 감독이 다른 건 다 좋은데 기량 떨어진 베테랑 좀 그만 쓰라고 욕을 많이 먹더라구요. 이 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래도 동 포지션에 젊은 선수가 있으면 현장은 베테랑을 선호하고 팬들은 젊은 선수를 원하는 게 모든 스포츠의 생리이긴 할 텐데 상궤를 벗어날 정도로 박용택 등이 못하고 있는 건가... 싶네요;;;
20/05/26 09:42
류감 때문에 응원하신다면 아마 삼성팬이실 것 같은데 그런 사람들은 약간 사사방과라고 보셔도 됩니다.
박용택이 이형종 멀쩡한데 제치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이형종 없는 상태에서 박용택 대신 홍창기 주전 지타로 쓰는건 말이 안 되거든요. 그러면 이천웅밖에 중견수 볼 사람이 없어지니깐요. 그렇다고 박용택이 2군에 내릴만큼 노림수나 이런게 무너져 내려져 있는 상태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서 김호은 올려서 박용택이랑 쓰자고 주장하자는데 김호은이 홍창기처럼 퓨처스 몇년쨰 씹어먹는 중도 아니고 올해만 잘 하고 있는데 뭐 벌써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박용택 정근우 빼면 베테랑이라고 부를만한 선수도 없고 말이죠.
20/05/26 09:57
아 지금은 삼성 팬은 아니고 그냥 엘지 하이라이트+때 맞으면 라이브 시청만 하고 있습니다 흐흐 이번에 크보 역사상 8번째? 9번째? 라는 끝내기 만리런도 감사하게도 라이브로 봤구용
역시 어디든지 어린 선수들에 과한 가산점을 주는 팬들은 있군요. 하긴 롯데도 강민호가 최고의 포수이던 시절에도 갈마에서는 장성우 안 쓰냐고 잡아먹으려고 했고... 감사합니다. 저도 홍창기 느낌 있는 거 같고 김호은도 퓨쳐스에서 엄청 좋은 성적 내길래 오... 싶긴 했는데 그래도 박용택을 지금 당장 완전 대체하지 않으면 신인을 쓰겠다는 말이나 경쟁을 시키겠다는 말이 다 거짓말이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이제 좀 정리가 되네요.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5/26 10:25
이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서상우(...)라도 남아있었으면 지타 옵션 돌려볼만한데 형종이 복귀전까진 지타 옵션은 용택이형 줘야죠.
20/05/26 12:47
지금 수준 유지하면 테임즈인데 그건 사실 바라지도 않고 그저 건강하게 130경기 이상 뛰면서 wRC+ 140 이상만 찍어줘도 감사합니다 크크
20/05/26 12:33
눈과 인내심이 있기 때문에.
망한다해도 폭망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25세가 왜 온건지 윌슨이 espn에서 이야기 해줬는데 정확히 잘 못알아들어서...
20/05/26 12:45
콜로라도의 1루수 뎁쓰 상황상 콜업되긴 힘들었고, 실제로 작년에 40인 명단에도 안 넣어서 룰5드래프트 대상자였는데 거기서도 안 뽑혀나갔죠.
그런 상황에서 AFL에서도 부진했고 점점 나이도 차고 입지는 좁아지는 그런 상황이였죠. 그래서 라모스의 선택지는 하염없이 콜업을 기다리거나 아시아 무대였고, 테임즈를 보며 영감을 얻은거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올 시즌 개막과 함께 콜업이 되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다고 해도 서비스타임 6년 고스란히 남았는데, 아시아에서 성공해서 리턴하면 FA 자격으로 리턴할 수 있거든요. 테임즈처럼 2,3년 잘해서 리턴하면 경제적으로 보나 입지로 보나 하염없이 콜업 기다리는 것보다 나은 선택이죠. LG 입장은 앞에 선택지들 다 나가리 되고 고심할 때 지난 겨울 롯데에서 LG로 옮긴 외국인 스카우트 팀장이 라모스를 차명석 단장한테 적극 추천했고, 차명석 단장과 류감이 영상이랑 저 팀장 보고 내용 듣고 오케이!해서 영입한거라고 합니다.
20/05/26 22:02
어차피 응원팀들이 대체로 시즌 가면 갈수록 알아서 꼬라박기 때문에 그 때 일상생활을 하면 됩니다?
사실 학생 때처럼 모든 경기를 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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