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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9 08:58
연봉 환원정도라면 해볼만하지않나요?
지금 34에 시즌 시작중이니 1년 쉬면 35세 중반에나 복귀인데 저 시기에 연봉 환원이면 강정호가 할 수 있는 최대치는 보여준거죠 이대로면 첫 FA가 40세라 이대로 존버해서 목돈 모으겠다는것도 아닐텐데요
20/05/29 09:45
어짜피 현역으로 연봉을 더 얻으려고 하는거 보다
은퇴 이후에 유소년 야구 과외 이런게 엄청 돈이 됩니다. 강정호급이면 초중생들 1시간 레슨해주는데 생각보다 많은 수입이 됩니다. 그런데 음주운전3번으로 망가진 이미지를 현역으로 복귀해서 현역으로 마무리 하는거랑 복귀못하고 끝나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강정호도 지금보다는 40세 이후를 위해서도 연봉보다는 이미지가 훨씬 중요하죠
20/05/29 10:56
40세 이후를 위한다는 말씀은 맞습니다.
다만, 지금 은퇴해도 엘리트선수 레슨자리로 먹고사는건 전혀 걱정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승부조작한 이태양은 부천에서 레슨하고 있고, 불명예 은퇴한 안지만도 레슨/유튜브 하면서 잘 지냅니다. 대신 메이져한 야구 판에 낄수 있고 없고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안지만은 (아마도 한동안) 중고등학교 감독이 되기 어렵겠지만 임창용은 지금이라도 대학,프로야구단 코치 감독 가능하겠죠
20/05/29 13:10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키움이 받아주면 4번째 음주운전을 보게 될 것이고 그 4번째 음주운전 때문에 무고한 사람들이 죽거나 다칠 수도 있습니다.
20/05/29 09:09
대한민국 야구판이 이미지 장사인거야 다 똑같긴한데..그래도 키움이 이미지 똥칠하긴 더 민감하긴 하겠죠.
판단 잘 하길 바라네요.
20/05/29 09:12
계속 계약 안하고 뭉개기는 어려울거 같고..
자유계약으로 풀어버려서 폭탄을 딴데로 던지기, 트레이드 카드로 맞춰 보기, 여론 쌩까고 1년후에 쓰기 중에 하나가 될거 같습니다
20/05/29 09:22
1번은 안될걸요 합의사항이라
복귀하고 웨이버공시 걸어서 내보내야죠 그러면 일단 올해는 계약하는 팀이 없을거 같은데 내년시즌에는 모르겠네요 기아놈들아 차만드는 회사에서 음주범 쓰면 안된다 몇놈 썼었지만 얘는 차원이 달라요
20/05/29 09:26
지금 히어로즈의 의사결정을 이장석이 아니라 허민이 장악한 상태이고, 허민은 상당한 포퓰리스트 성향이 엿보이는지라 강정호 계약 안한다에 천원정도 걸고 싶습니다. 6월 이후에 이장석이 가석방으로 출소하고 히어로즈 경영진이 물갈이 되면 모르겠습니다만..
20/05/29 09:42
2번은 있을 수 없고, 1번 고르면 음주 상대로 바로 법정소송 걸릴거라 많이 피곤해질겁니다. 높은 확률로 3번이겠죠. 자체징계 길게 때려서 간접적으로 조지는 방법도 또 소송감이 될테니 자체징계도 그렇게까지 길게 못할겁니다. 이미 작년부터 선수협 쪽에서 이중징계 얘기 나와서 향후 음주임탈 안하기로 할 정도니까요. 그냥 히어로즈 구단만 외통수...
20/05/29 09:47
궁금한게 만약 어떤 팀이든 계약하게 되면 징계로 못쓰는 1년이라는 기간도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건가요?
아...그냥 감안해서 연봉을 매기겠군요... 2년 이상으로 할테니..
20/05/29 09:55
이게 키움은 흔히 말하는 돈줄 네이밍 스폰서고 저 히어로즈 운영 하는 (허민) 주체가 따로 있는데 기존 히어로즈 운영진 들이 강정호 받아 들인다 해도 돈줄인 키움에서 저걸 가만히 보고 있을리는 없을듯 합니다
20/05/29 20:59
님 의도랑 무관하게 그렇게 비춰지는 표현이에요.
삼성이 삼성하겠네요. 두산이 두산하겠네요 등등 어느 팀을 넣어도 이상한 표현입니다. 부정적인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구단을 넣어 이야기하면요.
20/05/29 10:16
전성기를 다 날리고 3년 이상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른적이 없고, 도미니카 리그에서도 부진으로 방출..
기량에 대한 의문이 남은 음주운전 삼진아웃 경력(?)의 30대 중반 타자를 데려가려고 한다니.. 키움이 그렇게 타자가 급한건지.
20/05/29 10:40
아마 아예 막는 1번같은 행동은 하기 힘들어보입니다.
2번 아니면 3번인데 2번이면 말그대로 1년쉬다 나올거고(데려오는 구단에서 징계줄 명분 자체가 없음) 3번이면 적당히 추가징계 주고 복귀일겁니다.
20/05/29 10:52
추가징계도 애매하지 않을까요?
KBO 상벌위원회에서도 음주운전 사고 이후에 규정이 강화됐기에 소급적용이 어렵다는 핑계로 물방망이 징계를 줬는데... 하물며 히어로즈 구단 소속이 아닌상태에서 저지른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준다는것도(심정적으로야 절대 KBO에서 못뛰게 하고 싶지만...) 부담스러워 할거 같아 개인적으로는 추가징계 없을 것으로 봅니다(있더라도 물방망이겠죠);
20/05/29 11:06
히어로즈는 기존 2회 음주운전에 대해서 징계를 준다는 명분으로 가능하긴 합니다.
(걸린 마지막 말고 그전에 음주운전은 히어로즈 구단에 있을때한거라서...) 엄청 강하게는 못할것 같고 2022년 시즌전 까지 못뛰게 만들것 같긴합니다.(2021시즌 날리기)
20/05/29 10:40
현실적으로 올해나 내년 끝나고 김하성 포스팅 보낼거면 3번해야죠
사실 안보내도 3번해야되고 제일 예상외의 움직임은 김하성 포스팅 보내면서 끝까지 1번 상태로 은퇴시키거나 2번으로 아예 풀어버리는 경우인데 이러면 뭐랄까 키움구단에 대한 존경심이 들것 같네요
20/05/29 11:01
키움은 뭐 스폰서라 계약서에 써저있는거 아니면은 압박 하기도 힘들겁니다.
결국은 프론트에서 어떻게 결정하느냐인데 딱히 뭐... 써도 되고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도 되고 방법은 많죠.
20/05/29 11:18
3번 선택하고 뭉갤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KBO의 징계처럼 3번째 음주운전을 일으켰을 때 자신들의 소속이 아니었다는 핑계로 지들딴에는 중징계 - 팬들이 보기엔 그냥 봐주는 - 를 내리고 써먹으려고 하겠죠.
20/05/29 11:24
키움-강정호-크보간에 이미 의견 조율 다 하고 언론으로 간보다가 복귀각 잡는거 아니었을까 싶어서 3번입니다.
그런거 아니면 키움에서 받아주고 말고 논의 할게 뭐있습니까? 음주운전 걸린것만 세번에 집행유예까지 받은 사람입니다.
20/05/29 11:44
강정호가 다시 선수로 뛰는게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봤을때 소급해서 징계를 한다는 것은 어렵고 키움측에서 추가징계를 1년정도 더 때려서 2021시즌까지 선수로 뛸 수 없게 한다면 그나마 제 개인적으로는 납득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20/05/29 12:09
아직 일본리그가 정상개막을 못한걸로 알고 있고,(개막 논의가 3번 있었는데 매번 밀려서 일정축소로 6월 중순에 열까 말까 하는중입니다)
이대호는 빵터졌지만 김태균은 평범한 타자로 만들어버린 리그기도 해서 폼에 의문부호가 찍힌 강정호를 미리 침발라두진 않을거같습니다.
20/05/29 13:30
아무래도 3번 고를거 같은데...히어로즈가 빌런즈 되겠네요.
집이 고척돔이랑 가까워서 세컨팀을 히어로즈로 할까 고민했는데 깔끔하게 해결될 듯 크크
20/05/29 19:32
강정호 전화받은 김치현 단장 "큰 마음 먹은 듯, 한 번 찔러보는 것 아니더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108&aid=0002866613
20/05/29 22:45
제가 볼 떈 1번은 현재 KBO 풍토상 구단 입장에서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고(팬들이야 가장 원하는 안이지만)
3번은 강정호가 너무 악질이다보니 반발이 정말 심할겁니다. 게다가 지금의 키움은 구단주 혼자만의 의사로 돌아가는 팀이 아니죠. 제가 볼 땐 간 보다가 2번으로 갈거 같습니다. 굳이 키움이 혼자서 총대를 매는거보단 2번으로 가고 아무도 영입 안 하는 쪽으로 가는게 구단 전체적으로는 가장 깔끔하지 않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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