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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 13:45
페드로, 윌리안이 87,88년생이니.. 언제가 됐든 결국 둘다 정리하긴 해야죠.
티모 베르너가 epl에서 성공할 선수인가는 둘째치고 공격진 평균 연령이 점점 젊어지는건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20/06/05 13:54
리버풀은 구단주 쪽 메인 캐쉬카우가 MLB쪽인데 그쪽은 지금 시작하지도 못하고 있으니 거금을 들이기 부담스러운 것 같네요. 그럼에도 지난 챔스 우승에 리그 우승이 눈앞인데 몇번의 이적시장을 사실상 0입으로 지나가려는 건지. 답답합니다...
20/06/05 14:12
베르너의 문제는 433에서 영 애매하다는 점인데 베르너-타미-지예흐로 갈 꺼 같은 느낌..
저 3명에 조코캉까지 잘 쓸 수 있는 묘책이 있으면 좋을텐데 없어 보입니다 ㅠㅜ
20/06/05 15:30
4-3-3이라도 포체티노가 손흥민 톱으로 사용하듯이 활용한다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문제는 첼시가 그렇게 활용할 수 있겠냐지만...
20/06/05 15:37
3개월 무수입이라니 현금은 아마도 없을겁니다.
거기에 나이키 딜이 희대의 개망이 되고요. 진짜 안되도 이렇게 안되나 싶은 정도죠.
20/06/05 15:53
순수 보장 금액이 30m유로 수준으로 뉴발란스 45m유로보다 15m유로 쯤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매출액이 20%를 인센티브 형식으로 받는 계약인지라..
참고로 나이키가 최근 신규 계약한 팀들 계약 규모는 PSG 71m유로, 첼시와 토트넘이 50m유로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6/05 16:29
계약은 되었는데 문제는 방법이 소위 인센티브 형식이라서 원래는 성적 잘 나와서 전보다 더 이득을 얻어야하는데 이게 코로나 여파로 당연하지만 전세계 스포츠 시장 자체가 위축되어 버리면서 한동안은 희대의 개망 계약이 거의 확정적이게 되었죠.
당시 리버풀이라면 못해도 70m 이상은 가능했는데 지금은 과연 뉴발란스 계약만큼이나 벌까 모를정도죠.
20/06/05 15:38
코로나 영향으로 이적료가 얼추 20~30% 빠진 셈이니 리버풀 입장에선 예전 기준 얘한테 1000억 이상을? 라면서 빠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첼시야 영업 중지가 1년이었으니 모아놓은 돈이 있었을테구요.
20/06/05 15:13
리버풀 재정이 순탄치 않으니 상위권 팀들이 상대적으로 평준화되어가는 모습인데 향후 1~2년간 PL 컨텐더 경쟁이 더 재밌어질 것 같습니다.
20/06/05 15:14
리버풀 팬 : 아, 우리 구단 뭐하냐 !!
첼시 팬 : 야, 못생긴 흑인 공격수다 !! ( 잘생긴 백인 공격수는 망하는 저주 피하려고 밀고 있는 밈) 아스날 팬 : 이야! 가봉맨 남겠다!! (베르너 전에는 가봉맨이랑 첼시랑 링크가 났었음)
20/06/05 15:56
당연한 딜이라 생각했던 베르너가 깨진거 같아 아쉽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리버풀에 필요한 딜은 모든 팬들이 알지만 딱 2자리죠.
창조적인 미드필더 + 왼쪽 풀백. 베르너가 오면 공격쪽의 뎁스는 더 좋아지겠지만 코로나 이전이었으면 실행되었을 딜이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죠. 게다가 구단 쪽에선 왼쪽 풀백의 백업을 밀너와 유스로 가려고 하는거 같아서... 결국 미들 하나 정도 사면 사고 말면 말 거 같네요. 흠... 그 미들 역시 커존과 미나미노 정도로 퉁칠 거 같은 느낌... 챔스도 먹었었고 리그도 곧 먹는데, 쫌 아쉽네요. 코로나 아녔으면 쫌 지를 타이밍인데...
20/06/05 16:35
들리는 이야기로는 재정이 확실히 위태롭기는 하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벌어놓은게 많은데 일단 3개월 무수입에 욕먹고는 고용 유지하면서 나가는 돈은 큰 변동이 없죠. 게다가 나이키 딜이 희대의 개망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또 여름에 돈벌러 투어도 못 가게 되었으니까요. 문제는 그러면서 주급은 이피엘 3위권이고 경기장 중축에 훈련장은 이미 중측 완료로 투자를 상당히 많이 해둔 상태라서 이미 돈이 나갈대로 나간게 크죠. 예를 들어서 경기장 중축은 관중을 더 모으기 위함인건데 남은 시즌은 물론 다음시즌도 한동안 무관중 각이죠. 이제 막 정상권 팀으로 도약중이고 슈가 대디가 없는 구단인지라 투자하고 다시 회수하고 그런식의 구조가 되어야하는데 그게 힘들죠. 게다가 구단이 애초에 개인의 소유가 아닌 스포츠 전문 회사로 여러 주주의 돈으로 운영하니까 갑자기 내부 부채를 없애거나 할 수도 없을거라고 보고요. 토트넘같은 경우가 가장 심각할텐데 그 다음 수준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20/06/05 16:37
코로나가 참 어렵네요. 번리 같은 구단은 리그 재개를 못 할 경우 파산까지 갈 수 있다고 했으니... 베르너를 결국 못 샀지만 저는 납득하는 편입니다. 일단 사놓은 선수들이 그래도 2~3년은 전성기일거라 꾸준히 상위권 찍으면서 코로나 시국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수 밖에 없네요. 구단이 상승곡선일 때 하필 이래서 너무 아쉽습니다.
20/06/05 16:42
제가 띄엄띄엄 봐서 잘 모르겠는데... 로버트슨이 인저리프론인가요? 왼쪽풀백 백업은 유스나 밀너로 가는게 합리적인거 같은데... 케이타 미나미노 등이 시원치 않아서 창조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드필더 하나는 필요할 것같긴합니다만...
20/06/05 16:46
로버트슨은 하드워커입니다. 대부분의 경기를 다 뛰었지요.
간간히 밀너와 유스가 나와주긴 했습니다만 1주에 1경기 이상은 거의 뛰었습니다. 근데 그런식으로 갈려 나가다가 터져버린게 바로 직전의 풀백 클라인이었죠. 리버풀은 이제 (코로나로 어찌될진 모르지만)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노림이 마땅한 강팀이 되었으니 전 라인의 전문 백업 선수를 요구하는 팬들의 요구가 큰 바람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왼쪽 풀백을 제외하곤 이미 전라인 더블스쿼드가 갖춰져 있습니다. (질적은 측면은 둘째 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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