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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 12:55
크보에서 항상 보이는 팀 위기때 코치 2군강등 그만좀 봤으면 좋겠네요. 분위기전환용이라지만 포수리드론 만큼이나 거의 미신에 가깝다고 느껴서... 아직 시즌초반인데 한화도 힘좀 내서 빨리 분위기 반전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화팬은 아닌데 너무 리그 양극화는 안 좋으니까요.
20/06/06 13:17
(수정됨) 김응용 재림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럴까봐 무섭네요.
한화가 망한게 말잘듣는 스타플레이어나 명감독을 선호한다는거죠, 못했을때 덤탱이 씌우기 좋고, 핑계대기 좋으니까요. 한화라는 팀이 개선되려면 장정석이 좋은데, 일단 한화 프론트진들이 개를 나쁘게 키우는 보호자들 같아서, 조련사가 당장은 힘들지만 필요하다고 훈련시킬때, 보호자들이 조련사들을 어떻게 비열하고 저열하게 갈궈왔는데요.
20/06/06 13:07
뭐 무난한 인사는 저렇다는거고 코칭 스태프까지 대거 내보낸거 보면 대행 체제도 최대한 짧게 혹은 아예 없게 만들고 넘어갈 심산일수도 있어서 파격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도 꽤 높다고 봅니다.
20/06/06 13:01
한용덕 감독에게 나가라는 신호네요...
일반적인 분위기 전환이면 2군코치를 1군코치로 올릴텐데 올리지 않는다는건 의미가 있죠.
20/06/06 13:05
(수정됨) 오늘 공중파 중계인데
그걸 앞두고 이러는건 망신주고 나가라는 의미인데...... 경질은 싫으니 자진사퇴하라는건가요 그냥 자를거면 자르지 이런건 좀
20/06/06 13:11
대충덮고 가려는 꼼수죠. 1주일뒤에 복귀시키겠죠, 보여주기 하는거죠,
어설프게 감독혼자 책임지겠다, 어찐다 그런식으로 넘어가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늘보면 감독과 한두명 데려온 코치만 물러나지,, 그 스카우트, 프론트, 운영진 다 고이고 고인 그바닥인걸
20/06/06 13:14
(수정됨) 코치진만 2군 보내는 게 답이 될 수 없고.
한용덕만 경질한다고 해도 그게 답이 될 수 없죠. 한용덕 경질을 원하지만.. 경질하는 게 끝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새 감독이 온들.. 운영이 그대로면.. 결과는 그대로겠죠 한화는 그냥 구단 자체가 완전 다 달라져야 하는데.. 걍 코치 짜르고, 감독 짜르고.. 구단, 감독, 선수의 방식이 그대로면 달라질게 없죠.. 그거 지난 10년 간 해서 만든 게 지금 한화인데.. 그리고 한용덕 불쌍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모양인데.. 한용덕은 전혀 불쌍하지 않죠.. 12연패 기간에도 하고 싶은대로 운영했고. 오늘 경기도 그대로 라인업을 짰습니다. 하고 싶은데로 다 하는 감독이 뭐가 불쌍한건지.. 정말 불쌍한건 그 라인업 그대로 나오는 경기를 봐야하는 팬들이죠
20/06/06 13:36
한용덕이 문제가 많아도 한화가 망하는 건 한용덕만의잘못이 아닌데 한용덕한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모양새네요. 구단 수뇌부넘들도 진짜 역겹게 나오네요. 야 승연이가 그러라고 시키드냐?
20/06/06 14:04
저도 한용덕 만의 잘못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한용덕도 자르긴 해야하지만요.
한용덕에게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18년 송광민, 19년 이용규 사태 때 더 뚝심있게 밀어부치는게 맞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후는 완전히 팀의 방향성을 잃어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니깐요.
20/06/06 14:08
눕동은 하위권을 올렸지만 은근 원기옥 모인 상태에서 터뜨리는거 잘하지 눕동 갈때나 가고 나서는 하위권 제자리 찾은지라 리빌딩형은 아니죠 한화는 원기옥 모인 상태도 아니니 장정석이 나을거 같은데
20/06/06 14:17
이게 한용덕 감독 경질을 위한 한화의 시그널이라면...
현재 한화라는 팀에 김기태 감독이 맞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구단 수뇌부와 모 그룹에서는 김기태 감독 같은 스타일을 원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20/06/06 14:19
1군에서 코치진 전부 내려보내면서 2군에서 올라오는 코치가 없다는건,
투수등 선수교체할때마다 감독이 직접 나와서 하라는건데... 경질하기 싫어서 망신주기식 자진사퇴 강요죠. 하아...
20/06/06 15:41
김기태요? 크크크 투수가 경기중 팔잡고 쓰러지고, 투수에게 상대 ‘주자’에게 빈볼을 강요하고,
고참 투수 죽어보라고 선발 접은지 10년 넘은 선수를 선발로 내보내는 양아치를요? 농담이기길 바랍니다.
20/06/06 22:43
어우... 진짜 생각만 해도 욕나오네요.
근데 한화에 김기태와 비슷한 사람이 한명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산 좋아 하시는 분..
20/06/06 15:41
프런트도 책임져야죠. 코치진하고 감독도 마찬가지고. 트레이드 망한 정민철 신임단장 책임도 매우 크다고 생각합니다. 한화는 경기력에 영향을 덜 미치는 구단내 사무직원들이나 구장관리, 환경관리, 마케팅(이건잘함), 팬관리 쪽의 구단내 인력을 제외하고 구단 인력과 코치진 그리고 배테랑들까지 싹 다 갈아야 합니다. 한해에 되지는 않고 몇년에 걸쳐 해야 하는데 절대 그렇게 될리가 없습니다. 구단주가 그럴 생각이 없거든요. nc처럼 구단주가 야구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이면 프론트 및 선수뿐만 아니라 코치진도 긴장해서 빡시게 일하는데 10몇년째 그게 안되는 겁니다. 롯데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구요. 롯데와 한화라는 재벌에게 야구단은 애완동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각자의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다른집 강아지보다 말 잘 못알아듯고 재주 좀 못 부린다고 안이쁘지 않자나요?
20/06/06 16:04
야광충님 말대로 펫 스포츠의 현실입니다 구단주가 절실하지 않고 관심이 없는데 직원들이 멀 하겠어요.
그냥 감독만 갈리고 그대로 겠죠.
20/06/06 18:37
단장은 뭐하나요? 단장도 같이 나가야 될 것 같은데. 해설자나 밖에서 볼 때 누구 비난하고 비판은 쉽죠. 정작 본인들이 맡으면 똑같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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