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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 20:29
트위치 한화중계 재밌어서 자주 보긴 보는데..
제가 한화팬이었으면 진짜.. 2주동안 긴장되는 경기 한경기도 없이 그냥 초반에 두들겨 맞고 끝나니..
20/06/06 20:33
아무리 결과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프로의 세계라고 하더라도, 그 안에는 분명 존중과 배려와 품격이 있어야 합니다. 한화가 작금의 상황이 된 것이 한감독님만 오롯이 책임질 일도 아니고 프런트도 공동책임인데, 성골 프랜차이즈 스타를 이런 식으로 모욕 주는 건 안될 말입니다.
20/06/06 20:42
열흘 쉰 마무리가 있는데
유격수로 8이닝 뛴 팀내 no.1 야수 유망주를 경기 중에 투수로 투입한것도 감독이 선 넘었죠. 메이저가 가비지 이닝에 야수 투입하는것도 다쳐도 그만인(?) 중간급, 베테랑 쓰지 핵심 야수 유망주 절대 투입 안합니다.
20/06/06 20:47
내부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저런 모습이 보이는 것이 한화의 가장 큰 문제점이죠. 마케팅 관련, 팬소통관련, 구장관리 관련 직원들 제외하고 구단 전체 물갈이해야 합니다. 프론트에도 스카우팅팀이나 전력분석팀에 어처구니 없는 인원들이 너무 많죠. 운동은 머리좋은 사람들이 잘하는데 머리쓰라고 만들어논 자리에 1,2군 전전하던 칰무원 출신 선수OB들이 가득하죠.
20/06/06 20:56
한화 팬으로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것인지 선수층 두텁지 않은 거야 알고, 부상 선수들 있는 것도 알고 타격, 투수진 망인 것도 알고 하긴 한데 그렇다 해도 너무 심하죠 분위기도 최악인 것 같고.
결과 떠나 분위기나 개개인 마음가짐 같은 것들이 이상화됐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그저 할 수 있는 진정한 최선 이상으로 더할 수 없는데 그렇게 야무지게 좀 해 줬으면 좋겠어요. 물론 말이 쉬우니 감독님이나 주장이나 최고참이나 지배력, 선수 장악력 떨어져 있고 그런 사정들이 있겠지만 상황이 어떻든 '나부터 혼신의 힘을 다할 테니 너희들도 모두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라.'는 식으로 말할 수 있는 거고 자격이 없는 것도 아니고 지금 바닥 치는 김태균, 호잉, 이성열, 송광민 등 다 원래 못하는 게 아니라 지금 바닥 치는 게 이상한 자질 있는 역전의 용사들이죠. 몸이 안 좋다면 회복하고 오든지 그것도 할 수 있는 최선으로 대처하면 되는 것이고 아무튼 그냥 손 가는 대로 써 봤는데 상황 감안해도 이건 너무 극심하다, 지금 당장 무언가 흐트러진 거 다잡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p.s. 댓글 쓰고 올리진 않으려다 여러 회원분들의 빠르고 강하게 반응하시는 거 보고 프런트, 수뇌부 얘기 등 공감하고 자극받아 동참합니다.
20/06/06 21:15
잘못아시는게 호잉은 이미 작년부터 타 구단에 다 파악되서 스탯 말아먹었어요.... 9개구단 전부다 호잉만 나오면 바깥쪽 떨공 던지는데 10번 던지면 8번은 떨공삼이에요...
그리고 김태균은....이제 놓아줄때가 된거 같아요 나이가 나이인지라 ㅡㅜ
20/06/06 21:35
아 그렇군요. 호잉 2018 첫 시즌에 엄청 잘하고 2019시즌은 2018시즌보다는 하락세인데 그래도 잘한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김태균도 말년인 거 알아도 저번 시즌에 3할 치고 저저번 시즌은 더 잘하고 그 전 시즌은 더 잘하고 그런 이미지라 갑자기 심하게 바닥 치는 건 이상해서 저렇게 썼었네요. 모르고 있었던 정보 전달 댓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06 22:02
정확하게는 18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약점 공략이 된게 맞습니다. 그런데 비밀번호를 지운 공신이라는 이유로 이듬해 오버페이로 재계약을 한게 문제의 시작이 됐어요.
20/06/06 22:14
오랜만이에요 반갑습니다. 상세한 정보 좋군요. 응원팀 아닌 한화 얘기까지 저렇게 잘 아시다니 대단한 야구팬이십니다.
스포츠에 사심 같은 것은 다 빼고 써 주신 의견이 역시 맞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왜 이리 아쉬운지ㅠㅠㅠ
20/06/07 11:48
저저저번 시즌에 제일 잘하고 저저번시즌은 그보다는 덜 잘했지만 잘했고, 저번 시즌은 3할 간신히 쳤는데 이번 시즌은 못 하고 있는 말년의 선수는, 그냥 전형적인 에이징커브 온 몸으로 맞은 이제는 보내줘야할 선수죠 ㅠ
20/06/06 20:5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5&oid=057&aid=0001463242
이게 맞는건지, 프런트 언플인지, 아니면 그냥 단순 오보인지 모르겠지만... 한용덕 감독이 직접 코치를 내렸다는 기사가 나오네요...
20/06/06 22:11
상식적으로 감독이 자기 수족을 경기전에 내릴 이유가 없죠. 경기를 혼자 컨트롤하는게 아닌데요.
감독이 원해서 내렸으면 그 대체코치들이 동시에 올라왔을거구요.
20/06/06 21:19
화장실 앞에다 책상 빼놓은 격 아닌지... 잘한 거 하나 없는 사람이라지만, 그냥 자르면 될 걸 저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네요.
20/06/06 21:46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056&aid=0010848024
한화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정민철 단장이 '12연패 중인 한용덕 감독의 측근을 내보내며 사퇴 사인을 보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정민철 단장은 KBS의 인터뷰 요청에 대해 "인터뷰는 추후에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20/06/06 22:15
정민철이 단장 부임 후에 한 말이 립서비스 같아도 자기 할일 중 하나가 한용덕 감독의 연임이라고 말한걸로 봐서는 정민철이 할리가 없어요. 윗선이죠
20/06/06 22:38
정민철 단장 성격상으로 보나 두 사람간의 야구계에서의 위계관계를 보나 정민철 단장이 주도했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솔직히 지금 단장 본인도 간당간당하고 느끼고 있을 듯
20/06/06 23:57
한화는 단장이 단장이 아니죠, 프런트 입맛에 맞는 박종훈처럼 할거냐? 아님 지저분한일 덤탱이 쓸건가? 역할이죠.
프론트들이 미워하는 감독을 잘 괴롭히거나, 아니면 프런트가 미워하는 감독에 대한 총알받이?
20/06/06 22:12
진짜 짠하다는 말이...
솔직히 저는 야구 못하는데 선수 감독 프런트 3:3:3 욕 먹어야 된다고 생각해서 좀 납득하기 힘드네요
20/06/06 22:32
뇌피셜이지만요.
구단에서 잔여연봉때문에 경질을 안하는것은 아닐겁니다. "경질"이라는 단어를 쓰기 싫어서겠죠. 한화 회장님이 누군지는 다들 잘 아실테고,한화 사훈이 의리죠. 18년에 팀이 3위를 차지하면서 한용덕은 올해의 한화인에 선정됐습니다. 자진사퇴를 했어도 잔여연봉은 챙겨 줄겁니다. 구단에서 자진사퇴 권유를 했으나 한용덕감독이 거부를 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민철단장은 뭘 할수있는 위치가 아닙니다. 당연히 그 윗선에서 내려온 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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