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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 13:30
그래 어차피 망한시즌 쟤들 다 내려보내고 아래서 고쳐쓸수있는 애들만 다시올리고
일단 2군에서 유망주 올려써보는것도 괜찮죠 어차피 지는게임 유망주 경험치라도 멕여야지
20/06/08 13:37
아무래도 어제 경기에서 3안타 친게 작용했나봅니다. 아무래도 2군서 올라온지 얼마안됬으니 한동안은 중하위타선에서 기회를 줄려고 하는것 같네요
20/06/08 13:33
이정도면 KBO 역대급 아닌가요? 무슨 1군 / 2군 스왑을 해버리네...? 크크크크
과연 결과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까짓거 14연패 했는데 20연패한다고 달라질게 있는건 아니니
20/06/08 13:34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김이환선수는 조금 아쉽긴 하지만 최근 페이스가 너무 안좋기도 했으니 2군서 잘추스리고 올라왔으면 합니다.
다른분들 평가는 어떨지 모르지만 첫행보부터 처한테는 사이다네요.
20/06/08 13:35
한국형 마이애미식 강제 리빌딩 같네요
근데 마이애미 마린스는 싹 팔아먹고 유망주라도 데리고 와서 탱킹했는데 한화의 경우는 그냥 못하는 노장들 치워버리고 팜에 있는 젊은친구들 올리는거 같은데 새로 2군에서 올라오는 선수들은 포텐이 괜찮은 친구들 인가요?
20/06/08 13:35
이게 사실 팬들이 원하는 행보긴해서 안 할 수는 없었다고 보는데... 문제는 이렇게 해서 성적이 안나올때 과연 팬들은 참아줄 수 있을지도 궁금.
이게 상상으로는 되는데 막상 또 2군애들이 싸면 너무 열받는게 야구라 크크
20/06/08 13:38
어짜피 1군도 싸서 2군이 싼다고 뭐라고 안할분위기 이긴 합니다...
연패만 했으면 모르는데 경기보는 팬들이보면 어디 고등학교팀 데려와도 저거보다는 나을것같아 라는 생각까지 들정도라서요
20/06/08 13:42
아마 그래도 다른때보다는 인내심이 깊을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팬들이 좀 뭐라고 해도 프런트나 구단주가 인내심가지고 기다려 줘야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20/06/08 13:59
근데 이미 기존 1군애들이 어마어마하게 싸놔서 사실 가끔 보는데도 저 14연패라는 결과도 경기 수준에 비하면 약과라는 생각이 들정도 입니다.
2군애들 중 아주 일부만 잘해도 크는 맛에 보는게 또 팬이라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20/06/08 17:02
뭐..안될때는 돌고 도는겁니다. 처음에는 신인급 애들 경험치 먹여라 하다가 성적이 안나오면 양아들이냐 비디오 갖고 있는거 아니냐 하는거죠. 죽이 되는 밥이되던 신인급 라인업에 박아 놓고 경험치 먹이는 거요? 2주 봅니다. 2주..한 2주 못하면 최원호 양아들이냐 얘기 나오면서 2군에서 누가 더 잘하네 등등 또 쌩 난리가 날겁니다.
20/06/08 13:38
모태 빙그레 팬으로서 매우 환영하는 인사입니다
이미 망한시즌 2군 감독 올렸으면, 2군 경기하듯이 유망주로만 돌리는게 낫죠 탈꼴찌 하려고 어줍잖게 윈나우 하느라 못하는애들 기용하는것보다 백배낫습니다
20/06/08 13:45
저도 솔직히 최진행은 아무리 잘해도 너무 보기싫습니다. 솔직히 그동안 응원 했던 선수였는데 약쟁이였다는게 나오고 너무 배신감이 커서...
그냥 최진행은 서산의 심장으로 은퇴하길
20/06/08 13:44
합리적인 행보일 수는 있는데,
극단적으로 작년 나종덕 같이 욕먹을만한 애가 10명이 올라오는거면, 과연 맨탈 보존이 될지... 노장이 우산 씌워주고 타자는 1군 올라오고 대주자/대수비 -> 대타 -> 하위타선 -> 상위타선으로 올라오며 점차 경험치 먹고 투수는 1군 올라오고 가비지게임의불펜투수->추격조->승리조 or 선발로 이닝조절 식으로 가는게 좋은데, 한화는 우산 씌워줄 노장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저리 가야겠지요. 퓨쳐스 순위봐도 2군 선수도 답없기는 매 한가지인데, 과연 어떻게 경험치를 먹어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0/06/08 13:48
그래도 올해는 관중은 없으니 뭐..저도 저렇게 죄다 올려버리고 케어도 잘 못해주고 마이너리그 적자생존마냥 경기돌려버리는게 딱히 성장이 될려나? 싶긴한데 한화사정이 너무 특수해서 걍 결과만 봐야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20/06/08 13:45
나이 이야기 할거라서 좀 미안한 이야기이긴한데 35살 언저리에 있는 통산이든 워쩌튼 보여준게 없는 선수는 다쳐내고
못해도 5년차급선수들 혹은 드래프트 1r급 신인선수 올리는게 나은 판단입니다. 어차피 향후 3-4 년간은 우승 근처에도 가기 힘든 전력이고 정말로 이제 선수를 키워야 할때죠. 한용덕 감독 올때도 같은 소리 했던것같은데 임기내에 올라간 젊은 선수가 없다시피 한 상황이라 강제로라도 이렇게 돌려야죠..
20/06/08 13:46
리빌딩하는데 특급 마무리는 필요없죠. 정우람도 팔아야합니다. 홍건희정도의 투수도 류지혁이랑 바꿔오는 금값불펜 시대인데 정우람이면 주전급 1 + 유망주 2명 세트정도는 받아와야죠. 정 안되면 정우람 + 현금을 주더라도 유망주랑 바꿔와야합니다.
20/06/08 13:48
정우람을 사고 싶어할 팀이 체감상 두산 롯데 끝일 것 같은데, 두산은 어수선해서 비싼 fa선수 연봉보전 아니면 사고 싶어하지 않을 거고, 성민규 단장 성향상 롯데가 사고 싶어할까요?
20/06/08 13:55
LG의 니즈는 한화가 정우람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데, 한화의 니즈일 주전 선수+어느 정도는 1군 레디된 유망주들을 LG가 채워줄 수 없죠(...)
20/06/08 13:59
정우람 데리고 오려면,
홍창기나 백승현 정도는 줘야 카드가 맞다고 보는데, 이미 둘은 차단장이 트레이드 불가 카드로 못박아 놓은 상황이라서요. (저도 반대..) 그리고 엘지는 기다리면 고우석이 올 수 있는 상황이고, 그 사이엔 지디도 올거고, 2달 때우려고 정우람을 비싼 값에 데려오는 건 좀 힘들거 같아요.
20/06/08 14:03
전 사실 이천웅+백승현으로 막을 수 있으면 한 번 해보고 싶긴 한데(...)
한화가 지금 사정상 이천웅이랑 백승현이 필요 없을거라... 뭐 근데 이것도 이형종 돌아왔을 때나 생각해볼 수 있지 지금은 꿈도 꿀 수 없긴 합니다.
20/06/08 14:06
전 이이채 중에 이천웅을 제일 낮게 보고 홍창기도 지금 하는거 보면 백업 외야수 깜냥은 보여줬으니 한번 과감하게 크크
이형종이 네명 중 지타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좌중우 다 수비를 팀에서 제일 잘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그나저나 형종아 깁스 언제 푸니ㅠㅠ
20/06/08 14:08
진짜 정우람 데려올 생각으로 접촉하면 백승현은 +@가 되야지 메인 카드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크
유격수 수비 1군급인건 하주석 있는 한화에겐 전혀 매력적인 포인트가 아닐테니깐요 크크크크크 그나저나 양병장 제대 81일 남았네요. 남 군생활은 빨리 간다는데 얘는 왜 이리 오래 걸리나 몰라요. 좌투수 상대할 때 빼면 절실하게 필요한 자원도 아닌데도 말이죠 크크
20/06/08 14:13
정우람을 한화가 내놓는다면 아마 터지기 전 고우석 수준의 최고급 투수유망주를 원하겠죠
근데 2군에 관심이 없어서 이런 카드가 엘지에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민호는 이미 콜업되서 써먹는 중이고., 백승현이 솔직히 있으나 없으나한 수준으로 봐서 한화에서 관심도 안가질듯요 크
20/06/08 14:18
터지기 전 고우석이면 데뷔시즌부터 1군서 공 얼추 던지면서도 무난한 성적 찍어야할텐데 그나마 지금으로 비교해보면 김윤식이 제일 비슷하겠네요 크크크
이민호는 1차지명 부활하고 LG가 가장 많은 계약금 준 애라 콜업 안 됐어도 뭐 아예 배제하고 이야기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크크 이민호는 찾아봤더니 이형종 이후 제일 높은 계약금 준 선수네요 크크크크 3등이 오지환이고 크크
20/06/08 14:30
이민호는 아예 고우석보다 윗급이었군요;; 그럼 안고 죽어야죠
임지섭이 멀쩡했다면 이럴때 카드로 써봄직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리고 오지환이 박경수 이병규보다도 비쌌군요.. 당시 성영훈을 두산이 먼저 채가서 차선책으로 계약한 느낌이었는데 그게 엘지 역대 타자 최고액이었군요
20/06/08 14:52
더치커피 님// 오지환은 이형종 이후 3등이고 박경수 이병규 같은 고대 괴수들 데려오면 쭈욱 떨어집니다 크크
라뱅은 4억 4천으로 입단 기준 1년전 박재홍 기록 깨면서 입단했고, 박경수는 4억 3천으로 당시 고졸타자 기준 역대 2위 기록 가지고 있었어요. 1위가 4억 5천의 정상호고요. 이거 아마 지금도 안 깨졌을걸요(...)
20/06/08 13:58
아 트레이드죠... 왜 선수 산다고만 생각했....
근데 뭐 이미 크보 최상급 팀이라 올해 말아먹는거아니면은 가치가 엄청 떨어질것같지는 않아서 굳이 유망주 꼬라박아서 데려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06/08 13:54
롯데는 몇년만에 프차 마무리생겼는데 필요없고, 두산은 연봉이 좀 부담되서 안살수도 있는데 매각 전 마지막으로 달리는거면 바이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제 두산도 팜이 다 털려서 바꿀게 없어요. 팜 괜찮은 KT랑 하는것도 괜찮고 우승을 노리는 엔씨도 괜찮죠.
20/06/08 18:58
엔씨가 줄 자원이 없을 겁니다. 트레이드 가능 자원 당장 생각해보면 김태진 김성욱 정도 떠오르는데 이걸로 정우람 바꿔먹자고 하면 도둑놈이죠. 그렇다고 유망주 주자니 셋은 줘야할텐데 셋이나 줄 정도로 엔씨 불펜이 노답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라서... 원래 필승조 예정이었던 김진성도 아직 한번도 안올라왔고요.
20/06/08 13:58
롯데는 당장 윈나우하는 팀도 아닌데다, 김원중이 주전 마무리로 자리잡은 상태고 필승조도 나름 구축이 잘된 상태라 정우람을 데려올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20/06/08 14:23
현재 롯데의 승리 플랜은 딱 하납니다. 강해진 수비로 실점 최소화해서 선발싸움 비빈다->불펜싸움 넘어가서 불펜 약한 팀 털어서 박빙 승리
투타 전력이 한화보다 딱히 나을게 없는 롯데가 5할 언저리에서 비비고 있는 이유가 필승조랑 수비입니다.
20/06/08 14:00
기아요 기아 기아 왼팔이 그냥 없는 수준입니다. 외팔이에요.
(물론 윈나우 팀이 아니어서 무리해서 살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왼팔이 없어요...)
20/06/08 14:13
기아가 정우람 데려 오려면 김호령+황대인 정도급 이상을 줘야 할까요?
한화가 일단 외야 수비가 약하고, 내야(도 약하지만)는 일단 거포형 어린 선수가 필요할테니. 근데 기아가 거포형 선수 키운 게 08년 나지완 이후 전무한 상황이라 당장 우승 목표 아니면 의미가 없는 트레이드 일수도 있겠네요.
20/06/08 14:20
92년생 군필 주전 중견수와, 96년생 군필 기아의 최고 타자 유망주라 써 본 겁니다. 2:1 트레이드이고요.
김호령은 이 선수 없을 때 수비로 날린 경기만도 2,3경기 될 정도로 이른바 기둥뿌리 중 하나인 선수고, 황대인은 언급했다시피 나지완 이후 최고의 타자 유망주(2차 1순위)예요. 리빌딩 목적인 한화와 별 목적 없는(... 우승할 것도 아니니) 기아의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요? 써 놓고 보니 풍부한 투수진에 비해 타자는 진짜 뭣도 없네요;;
20/06/08 14:01
롯데야말로 관심 없을거고 올시즌 우승각 보이는 엔두엘은 정우람이 화룡점정이죠. 좀 과장해서 말하면 데려가는 팀이 우승 확정일듯
20/06/08 14:16
고참선수가 팀에서 신인들 케어하면서 탱킹하는게 정석이긴 한데 그것도 꾸준이 출전 할 수 있는 선발의 경우지 이런식으로 개점휴업하면 정우람 선수 본인에게 안좋아서 어떤식으로든 트레이드 하는게 맞긴 하다고 봅니다만 나이랑 몸값 생각하면 쉽지 않죠...
20/06/08 14:29
NC라면 가능할것도 같습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데드라인까지 1위를 사수하고있다면 큰 경기 경험있는 불펜은 필요하죠 어차피 여기도 나성범 나가기 전에 승부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즉전감은 못주더라도 유망주라면 투자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페이롤을 걱정해야할팀도 아니고, 창원지역 확실히 잡으려면 지금 시점에서 우승 한번 하는게 맞으니까요
20/06/08 13:50
이건 리빌딩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로스터 뒤엎기입니다. 올라온 선수 중에 타 팀에서 탐낼 인재는 잘 쳐줘야 2~3명 수준이에요. 심지어 마냥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님.
한화 팜 특히 타자 쪽은 한용덕 감독 이후에도 황무지입니다. 그나마 싹이 보이는 선수들은 거의 다 20~22세 쯤에 있어서 신체적 성장, 프로레벨에 맞는 경험이 더 필요해요. 어린 선수 1군에서 뛰게한다고 무작정 레벨업하는 건 판타지 소설에 불과합니다. 이 로스터 그대로 간다면 최악의 경우 100패도 가능할 겁니다. 그냥 꼴보기 싫던 노장들 내렸으니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나중에 이다지도 인재가 없느냐며 더 좌절하실듯...
20/06/08 13:53
유망주 좀 그냥 박아봐라 하는 얘기는 전팀에서 나오는 얘기지만 이번에 한화에서 대놓고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쇼케이스를(...) 근데 답이없는 경기력이면 최진행이라던지 그래도 좀 나은 선수 올리고, 올라왔는데 진짜 답도없는 선수는 내리긴 할거에요.
20/06/08 14:00
내려간 선수들 중에서 '이 선수는 왜 내려?' 할 만한 선수가 없죠. '어 얘도 내려가네'(최진행 안영명 등) 정도가 좀 있을 뿐. 그게 어쩔 수 없는 한화 전력이죠. 김태균도 최근 쳤다고 안 내린다기 보다는 중심 잡아줄 선수 남긴거라 했고
20/06/08 14:02
한화 타격 war이 스태티즈 기준 마이너스입니다. 주전 9명 다 다른팀 2차드래프트로 나오는 아무나 9명으로 바꿔쳐도 생산력 비슷하단 뜻이 됩니다.
20/06/08 14:15
2차드래프트 나오는 선수들 중에 레귤러로 나가면 마이너스 찍을 만한 선수들 많아요. 이번에 올라온 선수들이 '아무나' 급이 될 수 있을까요? 전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0/06/08 14:14
죄송하지만 끔찍하게 못하는거 저도 죽 지켜봤어요. 가끔은 뭘해도 안될 때가 있다는 걸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게 야구인 것 같아요.
20/06/08 14:18
찬사는 못 받아도 은퇴 코앞에 둔 애들 데리고 말아먹는 것보다는 백배 낫죠.
젊은 애들 1년 동안 굴려서 오선진급 한둘만 건져도 전 만족입니다.
20/06/08 14:48
끔찍하게 못하는데 끔찍하게 계속 선발로나와서 암걸렸던거죠.
안될때가 있으면 백업멤버에게 기회도주고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없었으니 지금 격변은 환영입니다. 지난 수원에서 1군들이 포기한 게임을 백업멤버들의 투혼으로 졌잘싸했듯이 설렁설렁하는 철밥통보단 백업,2군선수들이 더 기대됩니다
20/06/08 17:48
보여주기라도 하는게 낫죠 지금은.
솔직히 김회성 송광민 안영명 이런선수들 긁을만큼 긁었고 잠깐 반짝한적 있는걸로 아직까지 1군인데, 별로 아쉽지 않습니다.
20/06/08 14:05
사실 싹수 있는 신인도 양아들 소리 들어가며 키우는 것도 엄청 힘든데
(물론 이런 선수들이 다음 감독에서 개화하는 경우가 종종 나오지만) 과연 이렇게 탱킹이 가능할련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대로 죽나 바꾸고 죽나 같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 같습니다만
20/06/08 14:12
리스트를 보니 납득이 됩니다. 2군 1군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나이많고 못하는데 내려가는게 맞죠
차라리 젊은 친구들 경기하는 걸 보고 말지 서비스 타임 다된 사람들 헛스윙 붕붕 하는것은 보고 싶지 않네요...
20/06/08 14:14
좀 걱정되긴 합니다. 어린 선수들 경험치 먹는 것도 이기고 지고 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거지 아직 1군급이 되지 않는 어린 선수들이 1군에 모여서 계속 지다 보면 가진 재능의 싹도 무너질 수 있어서... 패배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하지만 패배만 해서는 차라리 2군에서 큼만 못할 텐데...
20/06/08 14:15
이게 경험치 탱킹이 되는게 아니라 다같이 무너지면서 다 멘탈 터지고 1군무대에 공포심을 갖지 않으면 다행일 것 같은데..
한화는 여론대로 확확 바꿔보는 걸테지만 이게 그나마 낫다라곤 차마 말 못하겠네요.
20/06/08 15:18
2군 전력으로 롯데랑 붙는다면...
대2군용 최종병기 한동희 선에서 롯데가 정리하지 않겠어요? 아 이거 진짜 궁금하네
20/06/08 15:07
말소된 선수들 현재 성적(스탯티즈 기준) 입니다.
이해창(33세) 타 0.161 / 출 0.257 / 장 0.355 / OPS 0.612 / wRC+ 57.8 / WAR -0.01 송광민(37세) 타 0.217 / 출 0.247 / 장 0.348 / OPS 0.595 / wRC+ 50.6 / WAR -0.23 이성열(36세) 타 0.226 / 출 0.268 / 장 0.302 / OPS 0.570 / wRC+ 52.0 / WAR -0.57 김회성(35세) 타 0.167 / 출 0.304 / 장 0.222 / OPS 0.527 / wRC+ 37.8 / WAR -0.10 최진행(35세, 금지약물복용이력있음) 타 0.250 / 출 0.333 / 장 0.625 / OPS 0.958 / wRC+ 139.2 / WAR 0.13 김문호(33세) 타 0.217 / 출 0.308 / 장 0.370 / OPS 0.677 / wRC+ 81.1 / WAR 0.06 장시환(33세) 이닝 27.2 / 삼진 34 / 볼넷 21 / 피홈런 4 / ERA 7.48 / FIP 5.75 / WAR -0.46 이태양(30세) 이닝 8.2 / 삼진 8 / 볼넷 5 / 피홈런 1 / ERA 7.27 / FIP 4.66/ WAR 0.01 안영명(36세) 이닝 10.2 / 삼진 8 / 볼넷 2 / 피홈런 1 / ERA 7.59 / FIP 3.90 / WAR -0.14 김이환(20세) 이닝 23.2 / 삼진 16 / 볼넷 19 / 피홈런 4 / ERA 6.85 / FIP 7.00 / WAR -0.08 ===================================================================== 투수는 좀 아쉬운 선수들이 있는데 타자는요?? 진작 내려갔어야 할 선수들입니다. 전부 30대고 코어였던 이성열, 송광민은 30대 후반으로 가는 중입니다. 성적이 꼬라박으면 에이징 커브가 왔다고 생각해도 될 나이입니다. 그런데 이 선수들 반등하기만 바라면서 1군 주전으로 써야 할까요?? 절대 아니죠. 2군에서 잘치는 선수들 계속 올리면서 로또라도 긁어봐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경기뛰면 손해인 선수들만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이 선수들이 수비능력이 대체불가능일 정도는 절대 아니구요. 어차피 더럽게 못치면 그나마 젊은 애들 써야죠. 에이징 커브 온 선수들은 쉽게 반등 못할텐데 변화를 안주면 아무것도 안하겠다는 거죠.
20/06/08 15:12
이걸 보니 양아들이고 뭐고 간에 그냥 다 갈아 엎는게 맞네요.
김이환 제외 모두 30대인데 콜업 된 2군 선수들 쇼크를 받던 말던 이게 답이죠. 30대가 2할 언저리 치는 것과 20대가 2할 언저리 치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니까요.
20/06/08 15:10
한용덕이 연패 기간에 부진한 선수들 한두명씩.. 엔트리 조절하면서 관리했어야 하는데.
그걸 안하고.. 그대로 쓰다가 14연패 했죠. 조금씩 했어야 하는 걸 하지 않았으니 한번에 갈 수 밖에 없죠.. 엔트리가 저렇게 교체된다고 해서.. 한화가 확 달라지지는 않겠죠. 그래도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진한 1군 선수들에게는 시간이 필요하고 퓨처스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필요 했습니다. 1군 말소된 선수들을 퓨처스에서 부진의 원인을 찾고 개선하고 1군에 올라온 선수들은 1군의 매운맛(?)을 보고 성장의 계기 되면 최선이죠 최악은 걍 엔트리만 교체하고. 리빌딩을 한다는 이유로 노장 선수들 시즌내내 퓨처스에 쳐박아두고 젊은 애들 못하는데도 시즌내내 1군에서 쓰는 것인데. 최원호 감독이 잘 해주기만 기대해야죠.
20/06/08 16:03
근데 솔직히 지금 내려간 저 선수들이 어느정도는 해줘야 성적도 나오겠죠...
그래서 진작 2군도 보내고 해서 지금 안되는 점등을 시간을 가지고 보완하고 와야 하는데, 계속 1군 나가면 그럴 여유가 없으니까... 보완할거좀 보완하면 다시 순차적으로 1군 올라오겠죠... 에이징 커브땜에 못하는 거면 2군에서 하는거만 봐도 답이 어느정도는 나올거고...
20/06/08 16:45
저는 동의하는 처사입니다.
어차피 감독 코치 물갈이 되는 마당에 분위기 따질 것 없죠. 오히려 이 때가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20/06/08 23:27
이 댓글 읽는데 가슴이 철렁하네요.
정말 올릴 선수가 없었다... 한용덕이 다시보니 천사였다 이러면 진짜 팀의 미래가 없다는 얘기라... 덜덜
20/06/08 17:11
어떻게보면 그동안 내치지 못했던걸 감독의 퇴진과 함께 처리하는거 아닐까요? 의리니 뭐니...선수단 안에서 처분에 고참들이 항명도 하고 그러는 모양새였는데, 명분도 생겼겠다, 이제서야 그걸 하는 것처럼 보여서요.
최진행은 그래도 좀 치지 않나? 이런것도 넓게 보면 어차피 좀 잘해봐야 거기서 거기고 차라리 이 기회에 싹 다 정리하자는 걸로 보입니다. 그냥 다시 기회 줄 필요없이 이대로 싹 은퇴시키는게 낫다고 보이네요.
20/06/08 17:15
이건 2군에 기회를 주는게 아니라 1군을 서산에 처박는게 목적인거죠 당연히 해야 될 일이고 시간 지나면 한명 두명 다시 올라오겠죠 못올라올 선수들은 진짜 바이바이 해야 되는거고... 2군중에서는 한두명만 건져서 1군에 남길수 있으면 성공일텐데 한화 2군 상황상 건질애들 없을듯;;;
20/06/08 18:42
일단 트레이드 글은 아닙니....
댓글에서 많이 언급되고 있지만요 크크크 아까 댓글 적고 나왔는데 또 뭔 댓글이 이리 많아, 설마 또 퐈이아... 이러면서 네번이나 클릭했네요.
20/06/08 18:37
kbo 의 1,2군 간 전력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1군내에서도 냉정한 선수들의 기량을 믈브 기준으로 독립리그부터 트리플A 까지 포진되어 있다고 야구 관계자들이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1군과 2군의 격차는 1군내 선수끼리의 격차보다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두산이 이상한 팀이고(2군에서 콜업된 선수가 이상하게 잘함) 보통 대부분의 팀들이 백업으로 2군 선수를 콜업 시 2~3명 이내에서 진행하곤 했습니다.(엔트리는 28명등록 26명출전이니까요)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을 볼만큼 한화가 막장이라는 증거이고, 또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화 연패 끊기 폭탄돌리기의 당첨자가 누가 될지 불안한 타팀팬들의 걱정도 일리있지만.. 월, 화 경기중 한경기를 못 잡으면 크보 역대 최다 연패를 가뿐하게 넘어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리라고 봅니다.
20/06/08 18:42
근데 제가보기엔 한화는 FA가 답이 아닙니다.
이미 정근우 이용규 영입하고 실패했어요. KBO 특성상 FA들 나이가 적지가 않은데, 그들이 잘해봤자 받쳐주는 선수가 못하면 꽝입니다. 그들을 받쳐주는 선수가 없으면 그 FA들 나이먹고 에이징 커브오면 다시 제자리죠. 역대급 연패를 해도 상관없습니다. 선수 키워야죠.
20/06/08 18:58
솔직히 말씀드리면 한화는 지금 답이 없습니다. 야구종사자들이 제일 강조하는 말이 "성적없는 리빌딩은 없다."입니다. 야구는 멘탈 스포츠라서 경기에 계속 지는데 기량이 성장하지는 않습니다. 최상의 스펙을 가지고도 멘탈터져서 프로무대 떠나는 선수들이 수도 없이 많죠. 또한 말씀하신대로 FA도 답이 아닙니다. 말씀하신 이유말고도 FA 하면 안되거나 할필요가 없는 이유도 너무 많죠. 그래서 제 생각에 5년 이내에는 답이 없습니다. 5년 정도 후에 중위권이라도 노려보는 팀이 되려면 지금의 정은원, 변우혁, 노시환, 박윤철, 김이환, 박주홍(일단 좌완 파이어볼러라 넣었습니다.), 이동훈, 유장혁 등등의 유망주가 군필 후 다 타팀 주전급으로 로또가 터진 상태에서 미진한 포지션에 그동안 모았던 원기옥을 터트려서 대형 FA 2~3건을 성사시키고 용병농사 또한 터지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중위권 팀이라도 됩니다. 그래서 저는 10년 암흑기가 또 시작되는 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20/06/08 19:06
네 답이 없죠. 다만 지금 말소된 선수들 있어도 어차피 꼴지에 연패중이라서 조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류현진 떠난이후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왜 2군에서 성장한 선수가 하나도 없는가.. 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2군시설이 최악이었다는 얘기도 있으니, 2군시설도 보강해야할 것이고. 전 코치진이나 선수단 내부에 성적에 방해되는 분위기 같은게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선수하나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게 말이 안되죠.. 정말 스토브리그 남궁민 같은 케이스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합니다. 드라마 같은 소리가 아니라.. 이래야 거론해주신 선수들이 성장하지 그러지 않으면 또 하나도 못 키워낼 거 같아요.
20/06/08 19:33
지금은 2군시설 보수 다 했고
1군구장급 경기장 2개, 보조경기장1, 실내경기장 1 + 합숙, 웨이트시설 가능한 건물이 들어선지 좀 됬습니다. 옛날처럼 청주구장, 고등학교구장 돌면서 2군이 시합하고, 연습하진 않습니다. 그냥 코치, 스카우트, 감독 등 시스템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겁니다.
20/06/08 20:19
그냥 선수 안뽑은게 제일 큰 문제죠. 제대로 선수 뽑기 시작한 시점에 NC랑 kt 들어오면서 스틸당하고 (...)
2013년 말쯤 2군 시설이 완공되었고 이때 제대로 나온 선수가 이태양, 노수광, 오준혁등 있긴 했습니다. 이태양은 특투하다가 토미존 받고 나가리되었고 노수광 오준혁은 트레이드로 가버리고 그 이외에 유망주들은 1군 따라다니며 배팅볼이나 던지다가 은퇴하거나 타팀으로 보상선수로 가거나... 김성근 강점기 시절 제일 큰 문제가 진짜 유망주들 다 싸그리 말려죽인겁니다. 이후 뽑은 유망주중에는 정은원이라던지 2000년생들이 조금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한데 다들 꼬꼬마들이라 몇년은 더 키워봐야하구요.
20/06/08 19:32
진짜 대박급 FA, 투수로 치면 김광현, 타자로 치면 김현수급을 영입해야 합니다.
정근우와 이용규는 영입 시점에 꽤 높은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지만 팀의 중심이 되는, 혼자서 팀을 바꿀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거기에 해당되는 선수로 떠오르는 건 이제 돌아올 강정호는 되어야겠네요. 그런데 영입할 리가 없을 거고. 김현수 하나 들어왔다고 이천웅하고 채은성이 터져버리는 걸 보면서 저는 정신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저는 LG 타선은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물타선일 줄 알았습니다. 한화도 FA 영입을 잘하면 살아날 수 있어요.
20/06/08 19:45
대박 fa 가 다른 선수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근데 한화가 원래도 투타에 mvp 급은 있던 팀이라서... (류현진, 김태균, 그 이전으로 가도 장종훈 송진우 정민철등...) 그렇게 한두명 영입 해도 2012 수준일거 같아요... 이팀이 fa 영입으로 어떻게 잘 되려면 한두명으로는 안될 거 같아요.
20/06/08 19:50
lg는 그래도 대권도전할 자격이 있는 팀이고 서울 연고라서 잘 풀린거지
그 정도 선수가 한화로 가려면 프리미엄을 얼마나 줘야할지 상상이 안 가네요.
20/06/08 19:53
2011년인가? 한대화 인터뷰중에 lg 선수단 부럽다고 했던가 아니면 lg랑 선수단 바꾸자고 했던가..
뭐 농담조로 비슷한 얘기 한적 있을걸요. 그냥 선수층 자체가 다른게 아닌가 싶습니다.
20/06/08 20:23
그때 한화꼴을 보면.... 주전 선수 30% 가까이가 군대에 가버리는 막장 상황이였습니다. (...) 그나마 주전이던 이범호 김태균은 일본 가버렸고...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드래프트에서 4~5명씩 뽑다보니 선수층이 적긴했는데 그 와중에 군대도 안보냈다가 한대화가 독박쓰고 다 군대보냈죠. 진짜 어쩔수 없어서 타 팀에서 방출되거나 너무 불쌍해서 한화에 조공 트레이드 하다시피 준 선수들로 운영한게 2011 시즌이죠. 정우영 캐스터 말로는 "용병 2명빼고 상무랑 붙어도 질 팀" 이라는 소리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그 용병도 남들은 언더머니로 챙겨줘서 좋은 선수들 영입할때 정말 30만달러 제한 채워서 기대 안되는 용병들 데리고 왔죠. (뭐 나중에 좀 성적 나올거 같으니까 비싼돈주고 가르시아랑 바티스타 영입하긴 했지만.)
20/06/08 20:35
아직도 생각나네요.
신임감독이 감독 되자마자 감독 자존심 다 벗어던지고 타 팀 감독한테 빌어서 주전 유격수 얻어오던 시절......
20/06/08 21:55
재작년에 3위 못했으면 비밀번호 20자리 찍을느낌이었습니다.
긍정적으로 온갖 행복회로 돌려도 미래가 안보여요. 내가 좋아하는 팀인데 말이죠. 2군내려간 10명 중 이태양, 김이환 빼고는 지금 당장 방출해도 아쉽지 않다고 봅니다. 언제적 송광민, 최진행, 이성열인가요. 김회성은 36살인데 언제까지 이러한 포지션으로 있을거구요. 다 버리고 새로운 잔에 덜 숙성 된 술들을 따라서 잘 숙성시키면 좋겠습니다. 한화 야구 당장 1~2년만 더 볼것도 아니고 10~20년은 더 볼건데 팬들에게 희망 좀 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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