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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 02:07
조성모 뮤비뿐 아니라 세기말 무렵의 뮤비들이 죽음이 많았죠를 넘어서 진짜 후덜덜한 것도 많았습니다.
비의 랩소디 뮤비는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였습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슬픔과 그와의 못다한 사랑이 극적으로 어떻게 표현되냐면 장례식장에서 시신 납치(?), 뗏목에 태워 외딴 해변으로 이동, 애인을 화장 그리고 본인 자살... 당시에는 뭣도 모르고 그냥 봤는데 다시 보니 위화감을 넘어서 이게 심의를 통과했다고?? 생각만 듭니다.
20/06/09 07:16
비의 랩소디 중고딩때였나 새벽에 일어나서 -1교시 수업때문에 일어나서 엠넷 틀면 뮤직비디오 가끔 해줬는데 무슨 내용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갔던 기억이 나네요.
20/06/09 11:54
조성모 처음 나왔을때 누군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정품 테잎 사들고 와서 얘는 뜰꺼다 했던 촉이 좋던 고딩때 동창이 생각나네요.(정작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20/06/09 21:09
아시나요 뮤비 나올때 쯤이었나?
당시 뮤비 감독들이 조성모를 진짜 연기력 좋은 가수라고 극찬했던 인터뷰가 기억나네요. 연기 경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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