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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0 21:50:21
Name 신라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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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다시보는 2010 16연패




우승시즌 다음 16연패라서 임팩트도 어마어마했고

역대급 강성 팬덤과 함께하니 전설의 잠실구장 기아팬의난이 벌어졌던 낭만야구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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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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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올해 우승하면 내년에 개막 30연패 꼴아박아도 아침에 일어나서 사직구장 쪽으로 세 번 절하고 하루를 시작하겠습니다. V10 쯤 찍으면 우승해도 아무 느낌이 없나봐요.
신류진
20/06/10 21:56
수정 아이콘
저도 롯데가 우승하면 기상후 절세번 취침전 절세번할수있습니다
20/06/10 23:35
수정 아이콘
롯데가 우승하면 부산 광복동 쇼핑가에서 삼보일배 실시하겠습니다.
20/06/10 22:10
수정 아이콘
당시 기아팬이지만 저는 뭐 웃으면서 보긴 했습니다 크크
20/06/10 23:02
수정 아이콘
라고 생각을 하지만 막상 내년에 30연패 꼴아박으면 빡칠거 같습니다 크크
손금불산입
20/06/10 23:07
수정 아이콘
30연패를 대가로 우승할 수 있다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우승하고 30연패를 하면 "아니 그 멀쩡한 우승팀을 말아먹어?"로 혈압이 오르겠죠 크크
해달사랑
20/06/10 23:05
수정 아이콘
우승은 우승이고. 연패는 연패죠.
우승한 팀이 다음 시즌에 저렇게 연패를 하는데요.
20/06/10 21:54
수정 아이콘
시국이 시국인 것도 있고 한화팬분들이 생불인 것도 있는 것 같아요.
20/06/10 21:55
수정 아이콘
한화팬들이 확실히 점잖긴 함
ioi(아이오아이)
20/06/10 21:57
수정 아이콘
제 아버지가 골수 기아 팬이여서 잘 아는 데 2009년에 우승하고 나서, 기아팬의 민심은 전성기 해태의 재림이었어요.

지금에야, 용병 잘 뽑은 원기옥인 걸 알지만, 그 때 당시 기아팬은 해태왕조의 재림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응 운빨이었어 라는 16연패 해버리니

인지부조화 온거죠
20/06/10 22:02
수정 아이콘
실제로도 16연패 하고도 5위를 했다는게.... 어메이징.
독수리의습격
20/06/10 22:03
수정 아이콘
그 해 기아 가을야구 못 했습니다. 다음 해 했죠.
ioi(아이오아이)
20/06/10 22:08
수정 아이콘
저 당시는 5위를 했다와, 가을야구 못했다가 동시에 성립하는 시기라
20/06/10 23:26
수정 아이콘
그냥 5위가 아니고 4위를 노리며 시즌 막판까지 가을야구 경쟁을 했다는 게 더 놀라운 팀 크크크
20/06/10 22:0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전기톱 마스터가 된 조범현.....
valewalker
20/06/10 22:04
수정 아이콘
전설의 톱동님..
애패는 엄마
20/06/10 22:07
수정 아이콘
저때 실력에 비해 불운하기도 했습니다 선샤인 타이거즈때라 장마 우취 역대급인데 기아만 피해감
의미부여법
20/06/10 22:11
수정 아이콘
저때아니고 2011때입니다. 전반기 1위로 끝내놓고 후반기때 선샤인 타이거즈에 부상선수 계속 나와서 DTD했죠
애패는 엄마
20/06/10 22:13
수정 아이콘
아 윤석민 락커 쳤을때였든가요
의미부여법
20/06/10 22:14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진짜 분위기 개판이라고 느꼈을때;;
20/06/10 22:29
수정 아이콘
그게 2010년이고 16연패의 시발점이에요.
의미부여법
20/06/10 22:11
수정 아이콘
저러고도 5위했으니..
그린우드
20/06/10 22:21
수정 아이콘
전시즌 우승팀 감독인데 반응이 다들 과했죠. 전 참 기아팬들이 이해가 안되었던..
티모대위
20/06/10 22:38
수정 아이콘
근데 기아가 강성 팬덤이라기엔 좀.... 팬 규모치고 되게 소프트한것 같은데
valewalker
20/06/10 22:49
수정 아이콘
지금은 많이 유해졌지만 저 시절은 화력 쌔기로 유명했을걸요. 야구 즐겨보게 된 이후로는 15한화랑 더불어서 제일 기억에 남는 팬덤입니다.
티모대위
20/06/10 22:54
수정 아이콘
제 강성팬덤의 기준이 옛날 버스 뒤집던 분들이라 그런지도... 크크
valewalker
20/06/10 22:59
수정 아이콘
아 그 치트키를 기준으로 삼으면 따라갈 강성팬덤이 희박할것 같네요 크크
능그리
20/06/10 23:07
수정 아이콘
그건 너무 치트키시잖아요 크크
11년째도피중
20/06/10 23:12
수정 아이콘
그분들 일부가 남아 계셨어요. 그리고 꽃가루 부대도 있었고 뭐...
20/06/11 12: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버스뒤집고 그물올라가고 버스앞에 눕고 쓰리기통 좀 던져야 아 좀 강성이다이럴때.. 크크

https://youtu.be/i4vHtkl71as
신불해
20/06/10 2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프트하다는건 전성기 호사방을 안가보셔서 하는 말인듯.

특히 선동열 감독 부임 직전, 그리고 부임하고 완전히 나락가기전에 쉴드치는 사람들 아직 있었을떄는 진짜 역겨움의 극치였습니다. 선동열 물러나고 난 뒤에 그나마 좀 순화된듯..

전 기아 선동열 시대 유일한 소득은 어차피 한번 경험해야 했던거 빨리 경험하고 얼른 끝낸게 아닌지 싶네요. 다른 감독들 선감독 앞에 부임했으면 그 종자들 어차피 엄청나게 흔들어댔을테니..
신라파이브
20/06/10 23:2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안치홍임탈건 나오자마자 각동님 가족들에게 문자테러 감행
티모대위
20/06/11 13:40
수정 아이콘
호사방 같은 인외마경은 소문만 듣고 발을 아예 안 들이긴 했는데
생각해 보니 소프트한 건 절대 아닌듯 하네요.... 아무리 예전 타이거즈 팬들이 아니라지만... 선감독 때도 불과 십년전이니..
지니팅커벨여행
20/06/10 22:43
수정 아이콘
그때 후반 역전패와 어이없는 플레이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처음부터 지고 있으면 그러려니 할텐데 다 잡은 경기 여럿 날리고 대 연패를 해버리니 골수팬들이 자존심 무너진 거죠.
꾸준한 강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해태 시절의 자존심을 최대연패 적게 한 기록으로 버티고 있었거든요.
저 전까지는 해태시절과 기아 암흑기까지 포함해도 8연패인가가 최다연패였을 거예요.
신불해
20/06/10 23:21
수정 아이콘
저때 기아와 지금 한화의 차이점은 저때 기아는 진짜 모든게 꼬여서 저렇게 되었다면 한화는 지금 전력 자체가 애초에 최하위라는 차이점일듯. 저때 기아 저러고 5위 했으니..

저때 김상현이 부상 당하고 연패 와중에 최희섭이 갑자기 이호준하고 부딫혀서 부상 당해서 빠지고 윤석민이 자해하다 다치고..
약설가
20/06/10 23: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우승 직후 시즌이라 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막상 당해보면 그런거 없더라구요.
신불해
20/06/10 23: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 시절 기억하는게 조범현은 막 부임한 08년부터 벼르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당시 조범현 안티카페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게 이미 08년에 생겼습니다. 이미 마음에서 마땅찮은 놈으로 찍어놓은 사람들이 호사방 같은데 가면 천지였고, 전병두 트레이드 건으로 폭발해서 욕 오지게 퍼붓다가 우승해서 많이 들어갔는데

말 그대로 들어간거지 사라진게 아니라서 보다가 좀만 수틀리면 바로 다시 욕퍼붓고 - 저 전기톱 발언 날짜보면 4월로 나와 있는데 저때는 16연패 하던 시기가 아닙니다. 전년도 우승시킨 감독 시즌초에 좀 마음에 안드니까 바로 저러고 있는거.

그러면서 매일같이 선동열선동열 노래 부르고 무슨 조범현 퇴진운동 버스에 모금까지 하면서 선동열 부르짖고, 결국 그 선동열이 오긴 왔는데...
쿼터파운더치즈
20/06/10 23:51
수정 아이콘
중립적인 입장에서 피지알 엠팍만 봐도 가장 강성인게 엘지랑 기아팬분들인거 같은데...성적 안좋을때 댓글 제일 많이 달리고 감독 성토 오심판정 제일 많이 들고오시는거 같았어요 제 느낌엔
디시는 롯데였구요
shooooting
20/06/10 23:55
수정 아이콘
저렇게 말아 먹고 최종 순위가 5위라 기억속에서 사라진 기억
아모르
20/06/11 00:20
수정 아이콘
무관중이라 아쉽네요 크크
바카스
20/06/11 00:36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거 스윕 내주고 두산 만나서 20연패 신기원 가보자 크크
Jedi Woon
20/06/11 02:25
수정 아이콘
한화는 최소한 5년은 밑바닥에 묶혀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Chasingthegoals
20/06/11 03:50
수정 아이콘
윤석민 락카친게 스노우볼이 되어 굴러갔던.....저걸 끊어준 팀이 한화.
이녜스타
20/06/11 05:22
수정 아이콘
우주의 기운으로 온갖 경우의 수를 지는데 써버렸죠.
Totato Crisp
20/06/11 07:44
수정 아이콘
나머지 9개구단 다 합친 것 보다 기아팬들이 더 강성인 것 같은데.. 자기 팀 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엄청 심하고 구단에 대한 이상한 부심도 쎄고 해서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참 많죠
klemens2
20/06/11 08:49
수정 아이콘
2010년 기아가 플옵도 못 갈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2009년에 결국 SK 도 뿌리치는 거 보고 한 3년은 해먹겠네 싶었는데...
전투마법사
20/06/11 13:08
수정 아이콘
이번 한화의 기세보면 메자 기록도 갈아버릴듯한데...
요슈아
20/06/11 15:06
수정 아이콘
농구지만 동양오리온스 충분히 노릴 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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