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내가 보는 쟤네들은
영혼 팔아 음악으로 얻는 파급 다 똑같은 파형
쇼들을 꾸며봤자 주가 하락의 성품
리스너들의 평은 구리대 열에 열은
난 돈 되는 것들을 버리니 늘어갈 리 없는
잔고에 늘어가는 노래들에 줄어가는 야망
그래서 돈 되는 것들을 했더니 쪽이 팔려
못 해 먹겠더라 감을 잡고 제대로 해야지
니들과는 다르게 돈 버리고 챙겨버려 명예
벌이가 되고 B급 음악 될 생각은 없기에
객기 아닌 패기들로 깨끗하게 만들어놓고
스피커 진동으로 울려 청취자들의 가슴팍
동네에다 퍼뜨려 100도로 뎁혀놓고
바로 다음 노래 퍼부어 쟤들의 깃발은 펄럭
너네 전부 속고 있어 미디어에
미달인 저 기준선에 5천만이
피를 보네 또 지저귀네 시끄럽게
야 XX 누가 맞나 보자
지저귐도 누구 말에 있나 봐라 영향
이제 난 음원보단 음악 그 안에는 안쳐 구라는
모토는 한국이야 느껴 봐라 유연함
내가 빠르게 말하는 게 불만이라던 애들
할 말이 종나게 많아서 이렇게 풀어야 됐거든
못 느끼면 유감인데 확실한 건 불쌍하네
가만있으면 중간인데 트렌디만 빨아대
재는 "wu" 재는 "ya" 그러면 올라가지 차트
드럼은 둥 스네언 탁 싹 다 똑같은 멜로디 라인
반응은 drrr 소리는 wow 내가 좆병신인걸까?
필수인 튠 깔아놓은 다음 친구들 불러서
벌이는 파티 꼴들에 으억 질려 버리더라
근데 XX 그게 먹히더라고
난 그 중심에다 맞춰 aim
각을 잡아버리니 나오는 태
이제는 다리가 패이고 따라갈
애들이 보이지 않다고
진짜로 영감이 들어올 자리가 없고
다 감으로 만들어 벌어내
그리고 얻어냈지 폭등의 배팅
명예를 책징 내 거리가 됐지
근데 얘네는 뭐 그리 불만이 많은지
"새로운 걸 들으면 구리다고
익숙한 걸 들으면 베꼈다고"
내 2년 발음 때문에 흔들렸던 이빨
피가 터진 입술 그냥
내 혓바닥은 하나의 굳은살
뱉어 두두두 X끼들 반응 크크크
실패를 뒤집어 상태는 아주 good
불러줬더니 여기 불을 지폈고
대가를 받았지 쟤들의 돈은 안 부러워
싹 다 걸어 전부 매수해
내가 이긴다는 것에
이 나라는 기회주의
시장 주가 폭등
말만 해서는 모르겠지 유행 따라가는 애들
그럼 내가 만들게 내 유행
이제 완성이 된 랩으로
벌어가 명예 그리고 명예
그리고 명예 그리고 명예
돈은 필요 없고 느껴지는 존경으로 건네
한국에서 배웠고 한국 언어로 뱉으려고
그게 나의 가치관이자 내 그들을 위한 경례
내가 바꾸려는 것은 먹고 사는 방식 아닌
문화, 인식, 태도,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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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힙알못이지만
평소 인터뷰나 이런걸 봤을때 조광일 래퍼가 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던 뮤지션이 국내엔 이센스, 저스디스였습니다.
(다음 쇼미가 시작되면 나갈 생각은 없지만 저스디스님이 심사위원으로 나오면 생각해보겠다고 인터뷰한 적이 있어요)
"새로운 걸 들으면 구리다고
익숙한 걸 들으면 베꼈다고"
이 부분은 허클베리피와 저스디스, EK 가 같이 부른 One of them 이란 곡에서 저스디스가 썻던 구절인데 이 구절을 가사 흐름에 맞게 인용한게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One of them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