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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18:42
어느정도 성공한 솔로가수가 행사비 500 받는다 쳐도 그 500을 가수 혼자서 다 먹는 구조가 아니겠죠...?
당장에 거마비부터 해서 여러 인건비 이런걸 계산을 해봐야하겠지만...
20/06/11 18:46
행사도 매출이라 비용빼고 남은 이익을 소속사와 비율에 따라 나눕니다.
행사 비용이 뭐냐에 다르겠지만 미용실 비용, 기름값 기타등등을 빼겠죠.
20/06/11 18:47
그렇군요... 멋모를때는 500받는다 하면 와 많다 연예인 부럽다 했는데...
이런저런 행사들을 몇번 진행해 보니까 딱히 엄청 많아보이지는 않네요...
20/06/11 18:48
건너건너건너 듣던 금액과 비슷하군요.
08년도에 원더걸스가 두곡에 500이었다던데 (무대, 음향 다 있고 몸만 와서 MR과 함께 춤/노래만 10분), 그것도 제법 싼값에 불렀던 거 아닌가 싶네요
20/06/11 19:16
12년전이라 물가상승률도 고려해야할텐데, 당시는 제가알기로 정말 몸만 와서 10분 부르고 말 한마디 안하고 갔다하니, 교통시간을 감안하면
원걸 멤버의 1시간 정도를 500만원에 산거라 봐야죠. 원래보다 상당히 싼 값으로 계약된거라곤 하더라고요.
20/06/11 18:50
연예계만큼 극과극으로 나눠진 곳도 없는것 같아요
특히나 연예계는 어제 인턴이 오늘 사장님 됐다가 내일 실업자 될 수도 있는 곳이라 ㅡㅡ;;;
20/06/11 19:37
07년 윤도현밴드가 대학축제 저희학교에 왔을때 소문으로는 2천이었나 5천이었나..(5천은 너무큰거같고...) 암튼 무슨 콘서트를 하더라구요 축제에서 한 시간넘게 부름... 근데 무슨 잊을게인가 빼고는 거의 대중성없는 노래들로 구성....
20/06/11 20:25
근래 본거론, 홍진영씨가 딱 2곡, 10분 노래 부르고 가는데 천만원.
뭐, 백댄서도 대동하고 왔긴 합니다만, 행사 와서 노래 2곡에 인삿말 좀 하고나서 바로 다음 스케쥴 가는 것 같더라고요.
20/06/11 21:55
행사비는 워낙 굴곡이 심해서 와리가리 하죠 연예인 이란것이 시세에 따른 변동폭이 워낙 심해서 MC계통은 뜨기는 힘들지만 한번 뜨면 오래가고 가수 계통은 한번 빵 터지는 화력은 대단한데 유지가 쉽지 않고 예체능 계통은 강자 독식 구조가 심하다보니 80% 이상의 언더그라운드는 밥걱정 하면서 살고 . 일명 상위 2% 가 독식하는 구조인데 아래부터 올라오는 경쟁이 쎄다보니까 왕관의 무게를 견디는 것도 쉽지 않죠 그런데 재밌는건 뜨는 순서가 실력순이 아니에요 물론 실력없는 친구가 뜨기는 힘들긴 하지만 운적인 요소도 많이 작용 합니다 예로부터 운7 기3 소리가 있었는데 기3 은 자신이 잘하면 되는데. 운7 은 이게 어디로 튈지 모르니까... 그래도 뜨기라도 하면 이름빨로 먹고사는게 되는데. 애초에 뜨지를 못하면 지탱하기 쉽지 않은게 연예인이죠 워낙 단명하기 좋아서 인생을 작두타는게 연예인의 삶 같습니다.
20/06/11 21:59
예로부터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질 정도의 연예인은 걱정할 필요가 없긴 합니다 매달 버는 수익의 단위 자체가 다르니까요. 하지만 뜨지 못한 연예인 . 또는 잊혀지고 있는 연예인은 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언더에 있는 많은 친구들이 매일 자살충동이 들때도 있다고 하네요.
20/06/12 08:06
제가 아시던 분이 홍석천 지인이였는데, 일전에 커밍아웃하고 나서 홍석천이 망했는데... 그래서 버는 돈이 월 천이였어요... 망한게... 뭐 행사만 나가는 수준이였겠지요...
20/06/12 14:31
예전에 학생회에서 일할때
대학교 축제는 홍보목적이 커서 시세보다 싸게해준다고...저기 언급되는 시세보니까 진짜 싸게해줬구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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