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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21:25
만루를 세번이나 날리는 팀은 그럴 가치가 있죠. 공을 띄울 줄 모르는 타자들과 고등학생도 실수 안할 정진호의 쓰리피트 아웃은 오늘의 백미였습니다...
20/06/11 21:27
보니깐 아까 최원호 감대가 장정석의 조상우 사용법처럼 정우람을 올렸네요. 그것도 3번타자 상대로 올려서 2사 1,2루 막고, 다음이닝 4,5,6까지 마무리해서 성공. 어차피 마무리로는 내보내지도 못할 정우람이니 이건 신선하네요
20/06/11 21:58
한화 타선은 수년째 리그 약체인데, 주전들 나이도 많습니다.
그런데 약점 노출되어 부진한 외국인 타자 그대로 계약 FA 타자 보강도 없이 시즌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이성열 호잉 송광민 김태균이 다 망해버렸죠.. 육성도 못해서 20대 중반 ~ 30대 초반 선수들이 전무해서. 대신 올릴 선수들이 전부 어린 선수들 뿐.. 갑자기 주전으로 나와서 잘하는 게 쉽지 않죠.. 이정후, 강백호 같은 선수들이 막 나오는게 아니니까요. 노장들 부진 할 때 빨리 내려서 a/s 해서 쓰는 것을 해볼 수 있었는데 (2군 갔다 오면 정신 차리고 잘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근데 그걸 안 했죠. 14연패하고 감독 교체되고 뒤늦게 내렸는데.. 그게 지금 상황..
20/06/12 07:15
타격도 슬럼프 깊게 빠지면 시즌 내내 가는 경우 숱합니다. 그렇게 커리어로우시즌 나오는 거고.
주전 두세명만 그래도 거기 영향 받아서 다른 타자들도 같이 수렁에 빠져들죠.
20/06/11 22:05
잘 하지도 못하는 선발들이 순식간에 무너지니 수비시간이 늘어나고 수비시간이 늘어나면 더운 여름에 수비수(타자)들의 체력이 빨리 고갈되고
타자들이 잘 치지도 못하는데 체력도 약해져서 붕붕 하고 공격은 순삭하고 그리고 투수들은 쉴 시간 없이 다시 나와서 공 던지고 긴이닝 못막으니깐 수비시간은 한도끝도 없이 늘어나고 그냥 답이 없어요. 한화가 못하는건 공격과 수비에요. 신인부터 베테랑까지 다 못해요. 한두명 뺴고..
20/06/11 22:52
삼성 만나기까지 현 리그 1,2,3위팀만 만나니...
또 이런 약팀 상대로 제가 감독이면 외국인 원투, 국내1선발을 한화 3연전 상대로 내놓겠습니다 그리고 강팀에 맞고 견고해진 한화는 삼성을 만나고 감동의 1승각...
20/06/11 22:24
이 정도 오래 하위권에 있었으면 이제 문제를 선수나 감독에서 찾을게 아니죠.
롯데 한참 비밀번호 찍을 시절 제일 욕 많이 먹은게 선수나 감독이었을까요? 모기업 롯데였습니다. 제가 봤을땐 한화도 비슷해요. 큰형님 어쩌구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 총수중 거의 최고 양아치인 김승연이 야구단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돈을 안쓰는것도 아니고 신경을 안쓰는것도 아닌데 솔직히 좋은 영향력은 아니라고 봅니다.
20/06/11 22:37
그냥 한화선수들이 심하게 말하면 사람아닌거같은데요.
모기업 그것도 대기업 총수가 막대한 영향력이라는건 좀..... 그냥 실력 더럽게 없고 더럽게 못하는거 같은데요. 10년 20년씩 해오면서 저렇게 못하는것도 재주네요 정말. 일반회사였으면 총수가 아니라 그냥 저 정도 실적이면 자기 바로 윗사람이 벌써 사람취급안했을 성적입니다.
20/06/11 22:46
올해만 못한게 아니죠. 2년전 플옵 한번 나간거 제외하면 십년이 암흑기입니다. 이거 비밀번호 찍던 롯데 이상이예요.
십년째 말아먹는 사업부가 있고 그 사업부 책임자도 계속 바뀐다면 이제 문제가 그 윗급에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봐야 할때죠. 괜히 오너리스크란 말이 있는게 아닌걸요. 그리고 한화는 꾸준히 오너의 입김이 강한 구단이란 이야기를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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