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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 22:49
오늘같이 더운날 더블헤더 치르고 부산까지 내려가야 하는 선수들이 걱정되긴 하지만
이번 시즌 2번 치른 더블헤더 모두 싹쓸어 가니 좋긴 하네요. 특히 민호우는 보기만 해도 흐뭇... 형이 많이 사랑해... 아니 좋아해 크크크
20/06/11 22:51
다행히 시즌 첫 엘롯전은 잠실입니다 크크
아마 이번달은 대전인가 한번 다녀오는 스케쥴 빼고 전부 수도권 뺑뺑이인 걸로 기억합니다.
20/06/11 22:55
다행이네요. 잠실이고 두산이 엔씨하고 붙었으니 감으로 우리가 지방 타이밍인가 했는데
날 더 덥기 전에 지방 도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날이 벌써부터 더우니...
20/06/11 22:53
이민호는 약간 투수 시절의 이형종을 떠올리게 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이대로 잘 커 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우영에 대해 "등판 간격을 계속 지금처럼 유지하든지 1이닝으로 끊든지 한 가지는 분명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쓴 적이 있는데, 제 바람과는 달리 둘 다 하고 있군요. 6월에 9경기 치르는 동안 5경기를 나왔고 그중 3경기가 멀티 이닝이네요. 이제 감독의 불펜 운용에 대해서는 반쯤 내려놓았고, 그저 정우영이 잘 버텨 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20/06/11 22:55
스타일이 그 시절 이형종과 비슷하긴 하죠.
아프지 말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래봅니다. 정우영 관련해서는 할많하않입니다. 뭐 말해봤자 제 입만 아픈 것 같아서요. 우석이 다음달에 온다니깐 그 때까지 타자들이 제발 나올 일 많이 안 만들어주기만을 바래봅니다.
20/06/12 00:12
정우영과 이민호는 시즌 전체 이닝수와 투구수는 어떻게든 지켜준다고 하니 일단은 기다려봅시다.
응원군이 올때까지 제역할하는 불펜이 적다보니, 빠따들이 열일하기를 바라야죠 뭐 ㅠㅠ
20/06/11 22:58
사실 LG가 박주홍을 예정대로 뽑았다면 이민호가 이만한 재능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기도 하죠(...)
박주홍도 잘할겁니다. 1학년때부터 꾸준히 고교 무대를 씹어먹었었는데 이건 확실한 재능이라는 이야기죠. LG처럼 거포 못 키우는 팀도 아니고 선수 입장에서는 키움 간게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면 결국 야수가 투수보다 가치 있는게 야구죠.
20/06/11 23:04
2차전 찌고 있겠근영.
이민호가 에이스라고 감독님이 확정해주셨습니다...아하하 라장군님 볼카운트 끌고 가는거 보고 쳐주실거야 했는데 진짜 쳐주셨...쿨럭 슬슬 2009년 향기가 나는데 현기증나네요. 박용택-페타지니 콤비가 김현수-라모스로 바뀌었...하아
20/06/11 23:26
진지빨아서 죄송하지만, 선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엘지 내에서도 임찬규는 그냥 5선발입니다...
윌켈차가 아무리 기대치 대비 부진하다 해도 임찬규보다는 나아요;; 아니 정찬헌조차도 임찬규보다는 war가 높으니 6선발이네요
20/06/11 23:13
박주홍 대신 이민호 뽑은 프론트 찬양 합시다
박주홍이 나중에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갓민호 갓민호! 신인왕 2년 연속 가즈아
20/06/11 23:26
사실 작년 전반기에 이민호 퍼포먼스는 안 뽑을래야 안 뽑을 수가 없었죠 크크
지명 직전에 중계 보면서 제가 이 친구 지명을 확신했던 장면은 80구가 넘어갔는데 구속이 안 떨어지더라고요. 오늘도 112구까지 던지는데 구속 안 떨어지고 말이죠 크크
20/06/11 23:18
라모스 선생님은 정말 감동을 아는 남자입니다...어린 에이스 승수까지 신경써주시는 빛과 같은 분이죠. 6월 첫 위닝인데 5월 더블헤더 연승처럼 좋은 기운 이어가길 빕니다.
20/06/12 00:07
네 그 주전유격수놈이 툭하면 배번을 바꿔서 크크
궁내 에이스 선발일 때 그 선수 마킹한 유니폼 입고 직관가는 타팀팬들이 그렇게 부러웠는데 흐흐흐흐흐 이런 시즌에 직관을 못한다니..ㅠ
20/06/12 01:09
라모스 홈런 때 어설프게 피하다 몰리면 라모스한테 홈런 맞을텐데라고 말 끝나기 무섭게 홈런.크크크
정우영은 좀 걱정됩니다만 지켜봐야죠. 많이 굴리다가 작년처럼 막판에 구위떨어지면 곤란하죠.
20/06/12 01:14
전 사실 폭투 나와서 은성이 2루 갔을 때 유인구 던져서 피해 갈 줄 알았습니다.
우영이는 나오면 무적권 멀티이닝 같으니깐 타자들이 힘내서 나올 일을 거의 안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20/06/12 01:16
6월 2일에 나왔고 오늘 6월 11일에 나오고 아마도 6월 20일에나 나올 투수인데,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7회까지 올라와서 112개 던졌다고 혹사 타령 해대는 혹사무새들 진짜 그 입 좀 다물게 하고 싶더군요. 지금 수준도 10일 로테이션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방법으로 초특급 관리해주고 있는데, 그것조차 마음에 안들면 마구마구 라인업에서나 쓰지 무슨 프로 야구 선수로 키우겠다는건지.
20/06/12 01:25
다음 등판은 21일이라고 류감이 못 박았습니다.
뭐 등판때마다 120개 던지게 하는 것도 아니고, 올해 이닝 제한도 걸려 있을거고, 별 소리를 다 하네요(...) 그럴 시간에 우영이 걱정을 하는게 더 생산성 높겠네요.
20/06/12 01:28
지인 회사 동료 동생이라서 지켜보고있는데 잘하니까 좋네요. 저는 타이거즈팬이지만 이런 걸출한 신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크보의 거물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06/12 01:37
레너드 코페트가 말했던 황금기 10년은 지나간지 이미 오래고, 그 황금기의 끝자락에 데뷔했던 선수가 리그 최고참으로 마지막 시즌을 보낼만큼 시간이 흐르다보니 이제 야구는 가슴을 뛰게하는 썸타는 관계가 아니라 10년쯤 묵은 와이프 같은 취미가 되어버렸는데, 이민호의 투구는 오랜만에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네요.
중고등학교 때 박찬호가 등판하는 날이면 교복 주머니에 라디오를 넣어두고 수업 시간에 이어폰으로 몰래 중계를 듣는게 낙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 그 기분이 들게 해주는 신인입니다. 부디 무럭무럭 잘 자라고, 해외 갈 생각 말고 천년만년 줄무늬 유니폼 입고 크보 기록들 갈아치울 투수가 되길 빕니다.
20/06/12 11:16
최근에는 투구폼과 부상은 크기 상관 관계가 없다는 의견도 있긴하더군요.
오히려 어떤 공을 던지는지랑 당연히 얼마나 던지는지가 더 문제라고 하네요. 역회전 방향 공은 안 던지니 안심이고 얼마나는 매번 120구 찍는거 아니고서야 휴식기간 보장을 해주는 편이 낫다라는 의견도 있고, 엔트리 손해 보면서까지 10일에 한번 등판 보장해주는거 보니 좋은 의미로 이게 내가 알던 그 팀 맞나 싶습니다 크크크
20/06/12 09:03
얼마만에 나온 토종 선발입니까 흑흑
좋은 선발감은 많이 뽑았았죠... 찬규나 정락이나 지섭이까지... 하지만 첫 해부터 선발로 저리 잘하는건 민호 뿐이네요 이대로 잘 하고 팀 성적도 잘 나오면 올해 신인왕도 가능 하려나요. 우영이야 좀 애매했지만 민호는 선발인데! 라장군님 내년에도 코로나 땜에 이상할거 같으니 그냥 한 해 더 계약하자...
20/06/12 11:17
전 지섭이는 아직 포기 안 했습니다ㅠㅠ
장군님은 3년은 씹어 드시고 미국 가셔도 만 28세 진출이니 3년만 씹어드셔주시길ㅠㅠ더도 안 바래요ㅠㅠ
20/06/12 11:31
지섭이가 지금 민호처럼 아그작아그작 하면서 등판할 줄 알았쥬...언젠가 돌아올거라고는 생각합니다 흑흑
라모스님 얼른 관중뽕이라도 맞게 해 드려야..
20/06/12 12:47
지섭이 임탈때 지섭이 아부지가 자기가 1년 동안 잘 설득해볼테니깐 구단에 기다려달라고 했고, 지금 복귀 절차 위해서 팀이랑 접촉 중이라는 썰도 봤는데 큰 부상 있던 것도 아닌 군필 95년생이니깐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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