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12 13:51
근데 저는 사람들이... 특히 피지알 유저 분들이 다른 건 거의 다 자본주의만능으로 따지면서 여기에는 왜이렇게 엄근진하지? 싶긴 합니다.
하긴 도핑 타령하지 말고 그냥 인기 없어서 접으련다~ 했으면 차라리 솔직하긴 했겠네요. 저도 구차하다고는 봅니다.
20/06/12 09:54
여자 피겨조차도 약물 의혹이 큰데 올림픽이야 약물 갖고 퇴출하니 마니 할 종목이 따로 있는 게 아니죠. 뭐 역도 같은 것도 당연히 약물 영향 크지만 지구력 종목들도 마찬가지고요.
20/06/12 10:51
그냥 만만한 놈 때려잡는거죠.
단거리 육상도 88년부터 약물이 잠잠할 틈이 없었는데 언급조차 없죠. 현대 기록도 우사인 볼트를 빼면 거의 전멸 수준입니다. 다들 말로는 올림픽의 꽃이라 그러니 뭐니 하지만, 저는 미국 영향이 크다고 봐요.
20/06/12 11:47
양궁이 미국 강세에 인기종목이었으면 종목이 거리별로 나뉘고 활종류로 또 나뉘고, 개인전/2인전/단체전/혼합복식도 다 생겼을거라는 이야기 생각나네요 크크
그리고 진짜로 저게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님...
20/06/12 12:50
올림픽의 열매는 달달한 IOC의 수익이니까 좋은꽃은 자본많은곳에서 시청률잘나오는 종목들이겠죠
사실상 프로스포츠 논리랑 다를것도 없는데 순수스포츠정신 포장하느라 힘들거같습니다.
20/06/12 10:09
저는 그냥 맘편하게 다 빤다고 생각하고 봅니다. 스테로이드같이 부작용 크고 누가봐도 티나는건 빠는 놈이 병X 인거고 도핑의 세계는 어마어마한 자본의 투입으로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 레벨에 들어가 있죠.
흔히 하는 이야기가 도핑 적발 기술은 도핑기술보다 10년 뒤쳐져 있다고 하는데 10년은 무슨 20년도 더 벌어져 있습니다. 솔직히 시즌 딱 정해서 약 빤 다음 내츄럴 스타일로 관리 들어간건 그냥 무조건 못잡는다고 봐야합니다.
20/06/12 11:12
육상 100M 기록에서 약쟁이 지우고 나니깐 우사인 볼트만 남았던거 생각나네요 크크크
역도도 8명인가 걸려서 우리나라 선수가 뒤늦게 동메달 받는 일이 있기는 했지만 비인기 종목이라고 역도는 건드리고 육상은 입도 뻥끗 안하네요
20/06/12 12:45
올림픽은 가장 빠르고 힘쎄고 유연한 사람들을 겨루는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직관적으로 가장 무거운걸 드는 스포츠인 역도의 위상이 이정도밖에 안된다니 의외네요
20/06/12 13:12
역도 모를 때는 저거 뭐냐 개노잼 이랬는데 (국뽕은 무관심이라)
알게되니까 엄청 재밌는데... 박혜정 선수 금메달 따느거 기대했는데 어헝헝 그런의미에서 박혜정 선수 보고 가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AF1qVmMlRdk (역도채널 1rm 인터뷰 등) https://www.instagram.com/p/CBFDu7fn7it/?utm_source=ig_web_copy_link 클린앤 저크 (용상) 160kg pr https://www.instagram.com/p/CBK_ajVHSbO/?utm_source=ig_web_copy_link 스내치 (인상) 120kg pr
20/06/12 13:32
도핑때문에 역도를 퇴출한다는 건 개가 웃을 일입니다
올림픽에서 도핑에 자유로운 스포츠는 없어요 그냥 역도가 인기없는 스포츠니까 쳐내겠다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