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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12 13:17:08
Name 손금불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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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KBO] 코로나 때문에 신인들의 활약이 늘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82&aid=0000828932

한덕현 중앙대 스포츠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심리학적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가 영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됐다”

“경험이 없는 선수들에게 관중의 함성은 낯설다. 이론적으로 데뷔전이 주는 압박감 때문에 자신의 기량을 70~80% 정도 펼칠 수 있다면, 만원관중의 환호 속에선 기량의 30~40% 정도밖에 발휘할 수 없다. 무관중 환경은 젊은 선수들에겐 ‘프레셔-프리(pressure-free)’ 상황이다. 장기적으로 보면 뛰어난 영건들의 기량을 빠르게 확인한 게 한국야구에는 축복일 수 있다.”



이강철 KT 감독

“무관중 환경이 젊은 투수들의 호투에 10~20% 정도는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아무리 좋은 실력을 가진 선수도 함성 가득한 마운드에 오를 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나 역시 데뷔전에서 포수가 정말 멀게 보였다”



코로나로 인한 무관중 경기의 효과가 이런 쪽으로도 발현이 되는군요.

위에 선수 리스트들은 일정 경기(투수 3경기, 타자 5경기)이상 출장한 스탯티즈 기준 21세 이하 선수들 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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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 13:20
수정 아이콘
생각 못 해봤는데, 그럴 수도 있겠군요.
밤의멜로디
20/06/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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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절반 가까이 날리고도 압도적 1위하는 강백호의 위엄....
20/06/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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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도 온라인경기 크크
-PgR-매니아
20/06/12 13:25
수정 아이콘
저도 올해 신인들이 잘하는 이유가 물론 실력도 출중하지만, 무관중의 영향도 어느정도 있다고 보네요..
저자극
20/06/12 13:42
수정 아이콘
엘지가 잘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하죠.
부-담이 줄어서...
치열하게
20/06/12 13:45
수정 아이콘
근데 왜 한화는?
더치커피
20/06/12 13:51
수정 아이콘
엘지는 팀 전체로 봐도 저 둘이 1,2등일듯요;;
무적LG오지환
20/06/12 16:51
수정 아이콘
정답입니다.
야수 포함해도 저 둘이 3,4등-_-
비오는풍경
20/06/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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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은 다승 경쟁하고 있는데 WAR가 음수네요
소올리토 소리 듣는게 이해가 가는 성적
20/06/12 14:16
수정 아이콘
점수지원 잘 받는 것도 있고, 투구 스타일이 WAR 쌓기 좋은 스타일이 아닙니다.(스터프형 아니고 땅볼러)
5이닝은 던졌지만 사실상 털린 경기가 두 번 정도 있어서 전체 지표는 그닥 좋지 않죠.
더치커피
20/06/1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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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올리토가 무슨 뜻인가요?
LG우승
20/06/12 17:01
수정 아이콘
아마 메이저리그 지올리토 얘기인듯합니다. 평자 6점대인데 10승인가 했어요...크크
더치커피
20/06/12 17:13
수정 아이콘
복받은 투수군요 크
Chasingthegoals
20/06/12 17:30
수정 아이콘
크크 오래전 김혁민 생각나네요. 7점대 8승해서 별명도 포츈혁민이었는데
이정재
20/06/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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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중도 무관중이고 프로첫해신인들이 준비기간이 길었다는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것같습니다
20/06/1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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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지고 (그러기 힘들겠지만)
가을(이라고 쓰고 겨울이라 읽는)야구 첫 경기에
NC는 구창모, 엘지는 이민호가 1경기 첫 선발로 던지게 된다면?? 덜덜
더치커피
20/06/12 16:56
수정 아이콘
이민호 8이닝 1실점 무자책 완투패 ㅠㅠ
이브나
20/06/12 14:00
수정 아이콘
신인들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데 무관중이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관중이 다시 들어차면 반대로 신인들 성적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요.
20/06/12 14:18
수정 아이콘
이거는 진짜 개드립이 아니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이정후 강백호 같이 어지간히 난놈들 아니면 수만 관중 앞에서 플레이 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죠
20/06/12 14:42
수정 아이콘
롤로 따지면 DRX 가 잘나간 이유이기도 한듯?
라라 안티포바
20/06/12 14:43
수정 아이콘
롤도 비슷한 얘기 나왔었죠. 케리아...
하물며 현장감 더 확실한 기존스포츠는 더할겁니다.
20/06/12 15:19
수정 아이콘
고딩 때 쉬는시간, 점심시간에 반대항 농구할때는 최강자였는데 체육대회때 정식 종목이되서 예선 그전에 거치고 전교생들앞에서 결승하니까 제 기량 반도 안나오더군요. 기본적인 레이업 하는데도 뭔가 못들어가면 X팔려서 어떻게하지 싶고..3점은 아예 시도도 못하겠더라구요. 드리블도 안전하게만 치게되고.. 근데 그 와중에 더 잘하는 친구도 있었긴 한데... 그런친구가 무대체질이라는 거겠죠.. 무튼 무슨 말인지는 알거같습니다.
스톡홀름시민
20/06/12 15:37
수정 아이콘
김영권은 왜 까인 거죠?
지니팅커벨여행
20/06/12 15:40
수정 아이콘
강철이형, 형이 그런 얘기하면 안 되지.
- 신인시절 195이닝 15승 8패 5세이브 평자책 3.23, 탈삼진 138, WHIP 1.17

??? : 신인 때 마운드에서 포수가 정말 멀게 보였다 (나 때 무관중이었으면 동열이 형 정도는 했을 것임)
스위치
20/06/12 15:42
수정 아이콘
시즌 초부터 그렇다는 말이 나왔고, 그래서 감독들이 적극 활용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해요. 막말로 연습경기랑 별로 다를게 없어서...
20/06/12 16:35
수정 아이콘
이런거보면 류현진이 진짜 난놈이긴하네요
김호레이
20/06/12 17:09
수정 아이콘
보통 난 놈이 아니죠
Judith Hopps
20/06/12 17:24
수정 아이콘
이야 지지리도 신인왕 복 없는 팀..
기아는 여기서도 단 한명이 없구먼;;
소셜미디어
20/06/12 19:10
수정 아이콘
승호야 근데 넌 왜 그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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