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헤매는 듯하던 제주는 수원 FC를 잡아내며 시즌 3연승, 선두권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반면 대전은 복병 서울 이랜드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네요.
서울 이랜드는 2연승을 달리며 7위까지 올라왔습니다.

리그 1위를 달리던 부천도 이번 라운드에서는 전남에게 패배했습니다.
전남 드래곤즈는 1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 4무째를 기록, 울산과 더불어 현재 1, 2부에서 유이한 무패팀입니다.
이번 승리로 순위도 껑충 뛰어올라 리그 4위, 1위와 딱 2점차로 승격 경쟁에 뛰어들게 됐네요.

충남 아산은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안양 이선걸의 기가 막힌 감아차기에 실점하며 이번 라운드에서도 창단 첫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현재 K리그 2에서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상황.

그리고 그런 아산보다 순위가 낮은 팀이 안산 그리너스.
경남에게 2:1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 1승 5패의 처참한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박동혁 감독과 김길식 감독에게는 유난히 괴로운 여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