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6/25 22:19
엘지팬들도 이정후 거르고 박병호랑 승부보라는게 대세일정도였으니까요.
홈런맞고 졌어도 그래도 앞에 이정후인데 거르는건 어쩔수 없지않냐, 결과적으론 홈런맞고 졌지만 작전은 그게 맞았다고 하는거보면 그냥 이정후 위엄인듯.
20/06/25 22:39
이건 이정후 안 거르면 감독이 태업하는거에요. 투수가 이정후에게 극강 그런거 아닌이상
주자 2,3루에 1점차리드면 어차피 2명다 들어오면 역전이고 1루 채워서 포스아웃상태 만들어야죠. 타자라도 약하면 모르겠는데 이정후는 지금 KBO 최고타자중에 한명이고요.
20/06/26 08:40
차명석 씨가 해설가하던 시절에 이런 이야기를 했죠.
투수코치가 올라와서 어렵게 승부해서 건드려주면 다행, 안 건드리면 볼넷... 뭐 이런 이야기 자주 하는데 그게 되면 메이져 갔지 왜 크보에서 뜁니까...
20/06/25 22:11
빠진 전력 많은 것도 맞고, 예상치 못한 윌켈의 부진이 있던 것도 맞는데, 6연패 하는 동안 코칭 스태프, 선수들 진짜 욕 나오게 게임하네요..
하는 꼬라지보니깐 올해도 적당히 4,5등하고 와일드카드 하고 준플옵 가서 발리고 시즌 접겠네요. 안 좋을 때 5할 승부는 유지하면서 페이스 너무 안 떨어뜨리는게 강팀이지 주전 둘 없고 마무리 없다지만 강팀들한테 호구 잡힌건 그냥 실력이 거기까지인거죠 뭐 그러게 작년에 20인 널널할 때 보강이나 하지 크크크
20/06/25 22:32
시청하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설거지 하면서 보는데 접시 던져버릴뻔.. 내년에 외인투수 보강하고 밪동님이나 외국인 감독님 데려오면 그때 조금 기대해보아요 ㅠㅠ
20/06/26 09:36
솔직히 이건 감독이 책임 져야... 실드 불가네요. 물론 아직 끝난 건 아니고 시즌도 늦게 시작하고 했으니 여름 반등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어우 요새는 경기 보는 것도 고역이에요.
20/06/25 22:14
박병호 자존심을 건드렸죠.
근데 엘지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했습니다. 결과가 너무 최악이긴 했지만요... 박병호 타석에서부터 표정이 좋더군요. 진짜 타이밍 제대로 밀어친 타구였네요.
20/06/25 22:33
그렇죠. 저도 엘지 작전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거기다 그 타율의 이정후가 무안타였었으니깐요. 3할타자가 3번 못치면 다음엔 친다는 말도 있으니... 근데 이정후 거르고 1사만두를 선택한거 자체가 1점도 안주고 막겠다는 의지인데 현역 국내최고의 거포인 박병호 자존심에 스크래치는 충분히 낼 수 있는 작전이죠.
20/06/25 22:27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vod/index.nhn?uCategory=kbaseball&category=kbo&id=676240&redirect=true
박병호 힘은 역시 대단합니다. 밀어친 타구였는데 타구속도가 173km가 나와요
20/06/25 22:30
올해 선수진도 좋고 뎁스도 꽤 깊어서
나름 기대 아닌 기대를 했는데 빠르게 접어야겠네요. 이 정도 부상 상황에 순식간에 연봉 말아 먹은 외국인 투수에 여기까지 끌고 온게 대단한거 일수도.. 정우영 이민호 무리시키지 말고 내년을 기약했으면 하네요. 위에 시비 걸고 싶은 댓글이 엄청 많지만 패자는 뭐 조롱당할 운명이죠. 백해무익한 스포츠 ㅠㅠㅠㅠ
20/06/25 22:32
시즌 계획에서 확고한 주전 외야수 2명, 주전 3루수, 제 1 대타, 마무리 다 없어서 버티기만 하면 되는데 그걸 못하네요.
이형종이 이용찬한테 사구 맞고 아직도 못 돌아오고 있는 것부터 심상치 않더라니 에휴
20/06/25 22:36
가까스로 버티고 있다가 두산전 스윕당하면서
맨탈이 확 끊어져 버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DTD보다는 감독간 상성이야 말로 레알 과학이지 않나 싶습니다. 넥센 상대하는 김기태나 두산 상대하는 류중일이나.. 가까스로 올해 3위 들어도 우승하려면 감독은 바꿔야할거 같아요.
20/06/25 22:32
어차피 김거김은 결과론이죠.
이정후 상대하다가 적시타 허용 - 다음 타자 요즘 타격감 안좋은 박병호인데 왜 이정후랑 정면 승부하냐 에휴 감독 뭐함 이정후 상대해서 잡음 - 바로 뒤 박병호인데 괜히 이정후 상대해서 역전당할 뻔했네 에휴 감독 뭐함 이정후 거르고 박병호 상대해서 적시타 허용 - 그래도 박병호인데, 저렇게 거르면 자존심 상하지 에휴 감독 뭐함 이정후 거르고 빅병호 상대해서 잡음 - 쓸데없이 만루 만들어서 위기 만드네 박병호한테 홈런맞으면 어쩌려고 에휴 감독 뭐함
20/06/25 22:40
방망이에 맞는건 야수들이 도와줄 수라도 있지 볼질로 장작 쌓아놓고 어쩔 수 없이 들어가면 뭐 잡아 먹어주세요 밖에 더 안 되죠.
연패하는 동안 사사구를 너무 많이 허용합니다. 자기들 구위 자기들도 못 미더워서 그러는건 알겠는데 잠실에서도 자신있게 못 넣으면 대체 어디서 사사구 안 주는 피칭할려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20/06/25 22:57
정우영은 구위 좋은 선수 아닌가요? 제가 엘지팬이 아니라 잘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오늘만 봐도 들어오는 공들 보면 구위는 좋아보이던데..근데 제구가 너무 안되더군요.
20/06/25 22:38
이기면 좋고..지면..내일 이기리라 생각하고.. 부상자들이 너무 많은게 아쉽네요..
7월되면 더 좋아지겠죠...지금은 버티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20/06/25 22:41
결과론이긴 한데..
투수 입장에서는 아무리 일시적으로 못친다해도 만루에서 대한민국 거포를 만나는 심정은 ㅠㅠ 야구는 확률게임이면서도 어려운 심리게임이예요
20/06/25 22:59
최상위권 두팀한테 연달아 스윕을 당하니 이제 안보이던 현실이 좀 보이네요
빠진 주전선수도 많고 작년 원투펀치도 고꾸라졌는데 사실 바닥을 기어도 안이상한데 그동안 운이 굉장히 좋았어요 시즌 초에 류감이 5할 유지하다가 후반기에 치고나가는게 목표라고 했을때 의아했는데 이제 알겠네요 솔직히 운용이 답답한 부분이 한 두군데가 아니긴 한데 뭐... 믿고 기다려 봐야죠 답답해하고 화내봤자 나 자신만 손해니까요
20/06/25 23:19
정우영이 지가 문제죠
풀카운트로 볼넷 두번 주고 자멸했는데 뭘 어쩝니까 폭탄 터질거 터진거고 저걸 수습하는게 감독이랑 코치진이 할 일인데 문제는 수습 가능한 불펜이 없죠 김지용은 언제 올것이며 이정용은 사이버신인이고 고우석은 빨라도 7월말이니 아직도 한달 남았고 막말로 정찬헌 이민호가 5선발 같지 않게 잘해줘서 그렇지 윌켈 두놈이서 310만불 쳐받아가면서 시즌내내 경기하는꼴보면 이 성적도 신기할따름입니다 그냥 라모스-김현수 둘이서 다하고 있는거죠 용병성적총량의 법칙이라도 있나 라모스가 잘하니까 멀쩡하던 용병투수 둘다 맛이 갔네요 하나는 구속이 맛이가고 하나는 구위는 멀쩡한데 그냥 맞아나가고
20/06/25 23:37
피지알에서 엘지 하이라이트 많이 봤는데 어느덧 기아 바로 위까지 내려왔네요. 기아야 이번시즌 대권욕심은 없는 팀이지만 엘지는 우승할 찬스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6연패라니... 허허.
20/06/25 23:44
이정후 거르는건 너무 당연하고... 성적만 봐도 이정후 박병호 차이가 너무 크죠 거기다 1루 채우면 병살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라 이런 상황이 백번을 와도 거의 99번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까...
20/06/25 23:49
정우영이 9번 1번에게 연속볼넷 주는 순간 끝난 거였죠
이정후를 거르든 안 거르든 역전당했을 겁니다.. 히어로즈 중심타선에 털리는 게 하루이틀인가요? 히어로즈 잡는 가장 쉬우면서 유일한 방법은 중심타선 앞에 장작 안 쌓는 겁니다; 그걸 못했으니 져야죠
20/06/26 00:15
박병호 팬인데 친구한테 여름되면 살아날거고 이거박 나오면 그날부로 터질거라고 했는데
날씨가 30도 넘어가자마자 슬슬 올라오더니 이거박나오고 홈런... 실시간으로 야구천재소리들었습니다 크크크크
20/06/26 10:08
저도 박병호팬입니다 크크
히어로즈 팬을 원래 야구안보는데 알바하던 곳에서 그날 준플옵 틀어놓고 있었는데 그거 보다가 함 9회말 투아웃 3점차인가 박병호가 쓰리런 크크 와 개쩐다 이게 야구인가? 하고 뭐가 짜릿해져서 히어로즈 팬함
20/06/26 14:06
그거 두산전일걸요? 2013년! 제가 두산팬이다가 그때 손승락 투혼 & 박병호 동점만드는 거 보고 그다음해부터 응원팀 바꿨습니다ㅠㅠ
20/06/26 01:53
박병호 홈런 보고 엘팬으로써 생각나는 경기가 있죠. 작년 준플옵 1차전.
사실 정우영은 그렇게까지 탓하고 싶진 않고 차우찬 내려간 뒤 송은범이 참... 체감상 3경기 출전하면 1경기는 잘하고 1경기는 꾸역꾸역 한 점 정도로 막고 1경기는 폭망하는거 같아요.
20/06/26 08:56
솔직히 박병호에게 홈런 맞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하는 작전입니다.
9회라 2점이나 4점이나 지는건 지는거고 일단 포스아웃 만들자고 생각한거죠. 그리고 이정후는 현재 리그 최고의 타자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