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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6/26 02:39:02
Name 살인자들의섬
Link #1 fmkorea
Subject [스포츠] 농구를 갑자기 잘하게 될 수 있는 방법.jpg


대학교에 장학금도 못받고 장비관리로 농구팀 들어감
열심히 노력하다가 대학1학년 때 "키가 13cm 커서"
농구 장학생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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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 고교 농구팀 주전에서 떨어져서
엄마한테 안겨 울먹임.


여름방학 때 열심히 농구연습하라는 충고를 듣고
방학동안 열심히 농구훈련에 매진 그리고 방학동안
"키가 10cm 커서"농구 주전이 됨














379996_57014_914.png 농구를 갑자기 존나 잘하게 될 수 있는 방법.jpg



중학교 2학년 때 농구를 시작하면서 만년 후보였던 , 경기를 뛸 수가 없어 슛연습만 하는 별 볼 일 없는 선수

집에서도 농구를 포기하는 것으로 생각할 정도로 농구선수로의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우연치 않게 부상을 당했고, 1년 만에 그의 키는 10센치 이상이 컸다.

1년만에 돌아오니 만년 후보에서 키도 크지만 슛도 잘하는 에이스로 완벽히 탈바꿈됐다.

1년만에 바뀐 그의 위치는 신문 인터뷰까지 하는 계기가 됐다.



image_readtop_2019_446473_15612125913798433.jpg 농구를 갑자기 존나 잘하게 될 수 있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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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크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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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ister
20/06/26 02:46
수정 아이콘
야구에도 이런 사례가 많죠. 구속이 느려서 아무 것도 못 했는데 여름 방학 때 키가 커서 구속이 증가함..
20/06/26 02:50
수정 아이콘
심창민이 이런걸로 압니다. 키가 작아서 사이드암을 했는데 키가 커버렸고...그래도 그냥 사이드암..
Chasingthegoals
20/06/26 05:19
수정 아이콘
오래전 정명원은 성장통 때문에 무릎이 너무 아파서 쉬었더니, 키가 20cm 이상 컸다죠. 그 후 끼워팔기로 간 대학교 때 포텐을 터뜨렸어요. 야구 시작한 이유가 몸이 약하다는 이유로 집에서 권유했다고..
안프로
20/06/26 03:03
수정 아이콘
역시 (물리)갓
이교도약제사
20/06/26 03:27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 신현철 스토리가 알고보니 대선수에게는 하나의 코스였던 ..
어릴때 키 작음 -> 기본기, 수비위주 훈련 -> 갑자기 폭풍 성장 -> 키크는 와중에 체형, 체력, 골격등 성공적으로 동반성장 -> 공격기술 연마 -> 공수 겸장 완벽..
배구에도 그런 선수 있더라구요. 김연경이라고..
그런거없어
20/06/26 09:46
수정 아이콘
AD가 딱 신현철 케이스였죠
고2까지 가드 보다가 고3때 폭풍 성장해서 가드의 개인기를 가진 센터가 된..
모나크모나크
20/06/26 10:23
수정 아이콘
슬램덩크만 읽은 농알못인데 딱 신현철 생각이 났어요.
20/06/26 13:43
수정 아이콘
김세진이 갑자기 키 커서 공격수 전환으로 알고 있는데,,크크 그래서 토스가 다른 공격수에 비해 좋은...
20/06/26 04:40
수정 아이콘
축구빼고용?!?
20/06/26 04:47
수정 아이콘
저도 1년에 20센티 컸어요
그중에 10센티는 여름방학 한달사이에 컸었는데
20/06/26 05:33
수정 아이콘
조던은 농구 처음 시작할때 빼고는 "만년후보" 라고 불릴만한 암흑기는 없었다고합니다. 사실 대학교나 불스 시절 1년차에 잠깐 저평가 당한적은 있었지만 코트에 나서자마자 그런 평가가 쏙 들어갔죠. 근데 워낙 뒤끝이 쎈 양반이라 기회가 될때마다 언급을 해서 좀 부풀려진 감이 있긴합니다.
치킨은진리
20/06/26 05:56
수정 아이콘
농구 최고의 재능은 역시 키...
데릴로렌츠
20/06/26 09:05
수정 아이콘
사실 키를 극복한 선수로 알려진 아이버슨도 단명한 편이죠.
키 때문에 약점도 확실했고.. 정말로 농구 선수에게 키는 재능입니다.
SkyClouD
20/06/26 09:30
수정 아이콘
농구선수에게 키기 최고의 재능 중 하나인건 맞지만 앤써가 선수로서 딱히 단명한건 아닙니다. 동 세대 선수들을 기준으로 그다지 짧지 않은 커리어를 가졌고, 전성기도 짧지 않았죠.
데릴로렌츠
20/06/26 09:52
수정 아이콘
제 설명이 다소 부족했나 봅니다.
선수로서 단명했던건 아닙니다만, 저는 기준을 MVP 컨텐더 급으로 잡았습니다.
앤써가 평범한 선수와 비견될 레벨은 아니니까요.
그가 96년 드래프티이고 전성기는 파이널을 간 00-01시즌이라고 보구요.
이때도 6피트의 신장인 그를 2번으로 돌리기 위해 필라와 래리 브라운 감독은 여러가지를 포기해야했죠.
2번 수비가 가능한 체격의 1번을 세워야 했고 다른 포지션을 몸빵되고 수비 좋은 선수로 배치하며,
이른바 앤써 특화된 팀으로 만들었고 그거 날라다닌 배경입니다.
하지만 00-01시즌 이후 필라는 내리막을 걸었고, 앤써의 워크에식에 대한 논란이 다시 시작되었죠.
06-07시즌 덴버로 간 이후의 앤써의 행보는 내리막이라는데 논란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의 전성기는 데뷔 후 5-6년 사이라고 봤습니다.
6피트의 신장에도 드래프트 1번, 최단신 득점왕, MVP를 가져간 엄청난 선수이기에
동등급의 선수와 비교해서 짧았다고 평했습니다.
SkyClouD
20/06/26 12:07
수정 아이콘
그건 앤써가 단신이라서라기 보다는 시스템과 룰의 격변기에 앤써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는게 더 맞을겁니다.
애초에 전성기가 5~6년을 넘는 선수는 생각보다 굉장히 드물어요.
보통 최전성기 3~4년, 클라스 유지 7~8년, 풀 커리어 10년 정도면 보통입니다.

앤써의 전성기가 짧아보이는건 동 시대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스윙맨들, 특히 코비가 유난히 커리어가 긴 선수라서 그렇게 보이는게 아닌가 합니다. 티맥도 클라스 유지한건 02년~08년 정도밖에 안되는걸요. 키보다는 부상이나 플레이 스타일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보시는게 맞을겁니다.
Cafe_Seokguram
20/06/26 10:08
수정 아이콘
데릭 로즈를...예로 들었으면...더 좋았을 것 같네요...

아아...흑장미 형...
말 나온 김에 50점 넣고 펑펑 울던 형님 보러 갑니다...

https://youtu.be/6BgJKC1vAV4
Derrick Rose Records A New CAREER HIGH 50 Points In Emotional Victory | October 31, 2018
Rorschach
20/06/26 10:1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인터뷰어 저분 누구신가요? 선출인가... 키가...
Cafe_Seokguram
20/06/26 10:23
수정 아이콘
선출일수도 있지만...그냥 평범한 흑인 누님일 수 있죠...
장미 형님 키가 191 정도라고 하니...10센치 힐 신고 있으면, 실제 키는 181정도니까요...
데릴로렌츠
20/06/26 10:30
수정 아이콘
사실 데릭로즈는 공격력이 뛰어났지만 커리어 내내 1번으로 뛴 선수라서..
1번으로서는 좋은 사이즈죠.
그가 무릎이 아작난건 사이즈 문제라기 보다는 그 역동적인 드리볼시 방향전환 때문이라..
날씬해질아빠곰
20/06/26 11:44
수정 아이콘
농구 뿐만 아니라....
키가 큼으로 인해서 딸려오는 피지컬은... 거의 모든 운동에서 재능이 될 수 밖에 없죠...
20/06/26 06:16
수정 아이콘
농구는 심장이 아닌 신장으로 하는 것
고란고란
20/06/26 06:21
수정 아이콘
내 키는 왜 저렇게 안 컸나....
한걸음
20/06/26 07:58
수정 아이콘
배구의 김연경 선수도 비슷한 스토리를 갖고 있던걸로 흐흐
거룩한황제
20/06/26 08:27
수정 아이콘
키가 크면 뭐...테니스도 유리하죠.
서브 속도에서 이미 몇십km가 더 붙는데 말이죠.
20/06/26 08:29
수정 아이콘
서장훈 풋풋한거보소. 그옆에 현주엽까지.. 나이가깡패여
kissandcry
20/06/26 09:15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성인 이후에도 1-2cm도 아니고 키가 엄청 커질 수가 있군요
20/06/26 15:40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고3 신검때 173
입대 신검때 175
28살때 178.x 찍고

179라 하고다닙니다 크크
도련님
20/06/26 09:54
수정 아이콘
로드맨도 고교 졸업이후 20센치 이상이 컸다고 하죠.
ComeAgain
20/06/26 10:15
수정 아이콘
내가 너한테 기술은 가르쳐 줄수 있지만 널 크게 할 수는 없어.
설령 내가 아무리 명코치라도 할지라도 말야.
네 키는 정말 멋진 재능이다, 덕규야.
독수리가아니라닭
20/06/26 10:23
수정 아이콘
김연경도 고등학교 들어갈 때까지 키가 안 커서 리베로 하려고 했다고 하죠
고등학교 때 20센치 자라서 지금은 리시브도 하고 공격도 다 하고...
ⓢTory by
20/06/26 10:31
수정 아이콘
핍하고 로드맨이 진짜 늦게 컸죠
지니팅커벨여행
20/06/26 11:02
수정 아이콘
갑자기 키가 크긴 했지만 못생김은 달라지지 않았...
20/06/26 11:05
수정 아이콘
키 큰 사람이 농구를 잘하는게 아니다.
농구 잘하는 사람 중 키큰 사람만 살아남은 것이다.
산밑의왕
20/06/26 11:10
수정 아이콘
운동에서 피지컬의 중요성이야 뭐..
20/06/26 12:02
수정 아이콘
제가 1년만에 잘생겨져서 배우가 될 순 없을까요
20/06/26 12:03
수정 아이콘
아 하긴 저 사람들은 끽해야 13cm밖에 안 큰거구나
20/06/26 12:40
수정 아이콘
CJ맥컬럼이 고등학교 1학년때 157cm였다고 하더라고요 키 너무 작아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35cm 더 자라면서 느바를 갔다는 행복 스토리..
묵리이장
20/06/26 15:01
수정 아이콘
뒤에 현주엽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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