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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3 20:30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김요한이 제일 신기해요.
키에 비해 제공권도 애매해(위치선정 부정확), 몸싸움은 잘하지만(워낙 체격이 크니) 트래핑이 구려서 볼 간수도 안되고, 젊은 멤버 중에서 순수 축구실력은 제일 떨어지는 것 같은데 딱 하나만 기가막히게 좋아요. '골냄새 맡는 능력' 치트키 수준인 이대훈이 들어오면서 전체적인 미들라인 파괴력이 좋아진게 최근편에서 계속 보이고 있어서, 김요한의 골 줏어먹기는 한동한 계속될 것 같습니다. P.S. 다들 자기 분야에서 날리던 사람들이라 축구 실력도 금방 느는게 보이더라고요. 워낙 체격도 좋으니 실전 대회에서도 거의 모든 상대팀이 기세에서 이기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떡대 차이는 무시 못하거든요.
20/07/13 21:17
계속 보면 돌려보면서 느낀 점이
보통 사람들은 슛을 하면, 보통 그 공을 쳐다보면서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김요한은 골이 안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고 움직이고 있는 느낌
20/07/14 01:15
배구 선수들 특.. 이기도 하죠. 다음 플레이 상황에 준비하는게 기본적으로 몸에 밴거라.
같은 의미로 어택 포지션 때문에 공중볼 포지션이 매번 이상함 ㅠㅠ 맨날 풀점프로 세터가 정확히 올려주는걸 손으로 때리는 감각에서 부정확하게 날아오는 공을 타이밍 맞춰서 머릴 가져다 대야하니까 고치는게 쉬운게 아니죠.
20/07/13 21:17
진짜 축구를 잘한다는 느낌은 1도 없는데
세컨볼 따는 능력이 독보적입니다 스파이크 치고 항상 수비할 준비를 해서 그런가 볼집중력이 좋은거같아요 크크
20/07/13 22:17
위치선정이랑 헤더가 그닥이지만 피지컬이랑 몸싸움은 피터 크라우치 같고
세컨볼 주워먹는건 필리포 인자기인데 대신 볼 트래핑이나 드리블 능력은 제로인 아주 희한한 유형의 선수.. 다만 조기축구회 쪽에선 어찌됐든 주무기 하나만 있어도 되니까 골은 잘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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