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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9 21:07
뒷부분이 짤렸네요.
https://blog.naver.com/jjunnk/222035475380 안녕하세요 이소희입니다. 우선 제가 감히 다 헤아릴 순 없겠지만 벼랑 끝에 서있는 심정으로 글을 쓰셨을 피해자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어떠한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으실 상황 속에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마음 불편하셨을 혹은 다치셨을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염치 불고하고 글을 적어봅니다. 5살 즈음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어 할머니께서 길러주셨습니다.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어머니가 계신 울산으로 전학을 가게된 이후에도 줄곧 할머니와 같이 살았고,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하여 이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와의 왕래가 잦지 않았던 터라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고,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데뷔 전부터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습니다. 데뷔 후 채무자분들의 연락을 통해 어머니가 저의 이름과 활동을 방패 삼아 돈을 빌린 후 변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어머니가 빌린 돈의 채무 서류 속에는 저도 모르게 적혀있는 차용증과 제 명의로 받은 빚의 금액은 감당할 수 없이 커져있었습니다. 그저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과 이번 일을 통해 상처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출처] .|작성자 ssohee 한소희씨가 전혀 미안해 할 일이 아니고 불쌍할 따름이네요.
20/07/19 21:14
연예인이 성장과정에서 그 빚으로 인한 명백한 혜택을 입었다, 부모가 연예인의 명의로 재산을 빼돌린 정황이 있다.
이런게 아니라면 그냥 생억지에 불과하죠.
20/07/19 21:20
본문의 내용이 사실이면
소희양은 가해자가 아니라, 천사네요.. 천사... 저라면 부모님 빚변제는 커녕 , 살아가는 내내, 원망하면서 살았을듯한데...
20/07/19 22:00
하..빌린 인간도 문제고 빌려주는 인간들도 문제입니다. 사채 빌려주는 사람들이 이자없이 그냥 빌려줬으면 빌려준 사람들도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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