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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 21:06
이정후는 정말 잘치기는 하는데 140후반 넘는 강속구에 너무 약하더군요. 한국에서 뛰면 상관없는데 높은 리그로 가려면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도 고칠 수 있으려나
20/08/02 21:19
그래서 일본 한 번 갔으면 합니다. 프리미어12 한일전 때 생소해서 그런지 아예 타이밍을 못 잡았죠.
포심 최대 155 던지고, 포크 145 던지는 스타일 투수가 크보에 없었으니까요. (야마모토 요시노부)
20/08/02 22:44
일본은 좀..
이종범도 일본 갔다가 팔 부러지고.. 선수가 다치는거 걱정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은 너무 텃새가 안좋은쪽으로 심하다고 생각해서요. 몸쪽 위협구 충분히 던질수 있지만 선수 생활 끝내줄게 이런 생각으로 던지는 리그라고 봐서 일본은 반대..
20/08/02 22:54
이승엽 이대호보면 결국 잘하는 선수는 s급 대우 받지 않나요? 이승엽이야 후반에 못했음에도 보여준게 있어서 믿음과 그에 맞는 대우를 받았었고 이대호는 뭐 말할것도 앖이 최고대우받으면서 메이저 진출했구요.
20/08/02 23:34
이종범은 위협구에 맞은게 아니라 스윙 과정중에 공이 날아와서 부상당한겁니다. 위협구를 어떻게 우타자 오른팔에 맞춥니까. 차라리 당시 감독이었던 호시노랑 사이가 안 좋아서 그랬으면 모를까(근데 성적 보면 감독이 싫어할만도 함)
그리고 이승엽은 초대형 계약 이후의 활약을 보면 진짜 일본에서 역대급 먹튀였고 오히려 요미우리랑 하라가 보살 수준이었습니다. 이대호는 소뱅이 그 강한 전력을 가지고도 이대호 활약상 때문에 끝까지 잡으려고 하기까지 했고요. 적어도 한국에서 일본 진출한 선수 중 부당한 대우를 받은 선수는 없었습니다. 임창용정도를 제외하면 다 큰 돈 받고 일본에서 모셔가다시피 데려갔는데 그 기대치에 부응한 활약을 한 건 이대호랑 오승환, 넓게 봐서 구대성까지입니다.(임창용도 두 번째 계약때는 언급이 안 되서 그렇지 진짜 상먹튀였고) 진짜 장훈선생처럼 야구인생 자체가 온갖 차별로 얼룩진 선수면 모를까.....한국 선수들은 정말 일본에서 대우 크게 해준겁니다. 못하는 와중에도 구단에서 어떻게든 써보려고 노력한 흔적도 많고요. 게임 내적으로도 한국에서 일본 진출한 선수중에 견제 어쩌구 할 선수는 딱 이대호랑 06 이승엽 둘 뿐이죠. 다른 선수들은 성적 보면 솔직히 견제의 대상도 못 됐어요. 2할대 중반 치기도 버거워한 타자들 견제하겠습니까.
20/08/02 23:39
저도 옛날에는 TV에서도 그런 소리들을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일본야구를 포함해서 이것저것 보고나니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선수에 대해서 텃세가 '상대적으로' 그렇게 강한 나라는 아니에요. 잘하면 신 못하면 XX놈 인건 어디나 똑같습니다. 그리고 독수리님 말씀대로 팔꿈치 공은 그냥 운이 없던겁니다. 대놓고 몸쪽 위협구, 머리쪽 위협구라면 KBO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독한 리그(지금은 조금 바뀜)였어요. 그것과는 별개로 이정후 본인은 속구에 대한 대응을 좀 높였으면 좋겠어요. 최근 강백호가 속구에 정타를 못맞추다 아예 타구를 못맞추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 이정후는 이런 일은 없기를...
20/08/02 21:22
라이브로 봤는데 오승환 탓을 하기엔 30구 넘긴당시 상황이 좀 너무하지 않았나싶네요. 물론 그 앞에 김하성 볼넷이나 러셀하고 승부도 오승환 책임인건 맞지만 어쨌든 1 2/3이닝 투구였어서.. 점점 패스트볼이 날리는게 보이긴 했어요.
20/08/03 08:13
오승환이 9회때는 잘던졌어요
구속도 148 나오고 속구는 코너로 꽂히고 슬라이더가 종으로 뚝떨어지면서요 근데 10회 들어서면서 구속도 떨어지고 슬라이더 각도가 밋밋하고 속구는 높게 들어가요 부상도 있었고 나이도 있는데 적당히 썼으면 하네요
20/08/03 10:00
완벽한 상태도 아닌데 감독이 멀티 이닝 너무 굴려요.
거기에 운도 유난히 안따라서 빗맞은 안타도 많고 어제도 조상우 잡아주던 바깥쪽코스 갑자기 안잡아주면서 삼진잡고 마무리했을 이닝이 볼넷되서 길어지다 맞기도 했구요. 뷰캐넌 등판때도 그렇고 중요한 타이밍에 이상하게 의문의 볼판정 겹친게 스노볼이 심하게 구른 시리즈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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