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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 13:31
이 댓글 나올때마다 하는 이야기인데 갈군것과 별개로 자리가 없어서 나간겁니다.
마자카르 라인이 발동되던 시기여서 살라나 데브라이너나 둘 다 자리가 없었죠.
20/08/08 13:20
다른리그도 아니고 압박이 심한 EPL에서 이정도 퍼포먼스라는 것 만으로도.... 현시점 세계최고 미드필더 중 하나로 뽑는데 이견이 없을거라고 봅니다... 공미로 뛰던 시절에는 '잘하기는 하는데 포지션이 애매하네' 싶었는데 중미로도 이렇게 잘할줄이야.....
20/08/08 14:59
지난 시즌 초부터 축구 선수로써 어떤 정점을 찍고 있다고 봅니다. 부상으로 자꾸 낙오되는게 아쉽지만
경기 영향력은 이제 메시 못지않다 생각해요.
20/08/08 16:12
생긴거와 다르게 굉장히 두뇌회전이 빠른타입
이 부분은 챠비랑 비슷한데 제라드같은 피지컬도 가지고 있죠. 물론 두 부분다 아직은 하위호환이지만
20/08/08 18:21
난국 가운데 '생긴 거와 다르게' 댓글 보고 웃어 보네요.
데 브라이너 처음 봤을 때부터 축구 엄청 못하게 생겼다고 생각해온 사람이라 더. 축구 정말 좋아하시는 아라가키유이님이라 얘기 더 해 보면 제가 70년대생+저 전·후 출생 선수 인물들 광적으로 좋아하는데 덕배 올라운드성, 활동량이 네드베드 연상하게 해서 네드베드가 재림해서 지금 경기 뛴다고 생각하면서 더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역대 최고 수준인 패스능력이랑 그 외 찬스 메이킹 능력 빼면 다 네드베드가 낫습니다. 네드베드가 얼마나 완벽 이상의 완벽한 선수인지 새삼 느꼈었고요. 덕배가 더 나은 것 중 스탯도 있을 텐데 이것도 심하게 수비지향적인 세리에나 양 선수 본 포지션 영향 생각하면 감안 요소가 있고, 감안 안 하고 그냥 데 브라이너가 우세하다 해도 본질적으로 능력, 경기 영향력에서 차이 있고 갈려서 더 나은 스탯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뿐으로 느껴지죠. 첫 줄이랑 아랫줄 '하위호환' 보고 평소에 생각하던 거 삘 받아서 써 봤네요.
20/08/08 18:29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네드베드와 좀 닮은점이있죠. 전 덕배의 최종 진화형을 굴리트라 보고있습니다. 예전 인테르시절 중미-공미에 월드컵땐 수미까지 했던 마테우스를 잠시 떠올려보긴했는데 마테우스라고하기엔 덕배의 수비 능력이 그정돈아니니까요. 전 솔직히 덕배의 현재 스텝업 느낌을보면 순수실력으로 치면 램제보단 위라고 봅니다. 인혜보단 공격능력은 명확히 나으나 나머지부분에선 차이나게 아래(조율이나 탈압박 전진성 등) 인혜랑 네드베드를 거의 동급으르 보고 지단과 굴리트를 맨위티어로 논다면 덕배가 타이틀만 받쳐준다면 안될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 정도로 황홀하게 축구합니다. 지금의 데브라이너는
20/08/08 19:10
덕배 생김새 관련 '다시 정확하게 생각해 보니 축구 못하게 생겼다고 생각했던 게 아니라 참으로 보통 이하 선수처럼 생겼다고 생각했었다'고 수정하려던 차에 답글 달아 주셨네요.
덕배-굴리트 하니 야야 투레도 생각나고요. 제가 스연게에 올린 전성기 야야 투레 글에 무슨무슨 경기들 생각난다고 댓글도 달아 주셨었죠. 데 브라이너가 네드베드보다 달리는 점 중 수비력도 있지요. 그냥 위에도 쓴 패싱력, 찬스 메이킹, 스탯 빼고 다 네드베드가 낫읍니다.. -_- 피크인 지금 순수실력 램제보다 낫다고 할 만하다 공감하고요, 황홀한 얘기도 공감해서 얼마 전까지도 스페셜 영상 종종 봤습니다. 스연게에 올려 주셨던 것도 잘 봤고요. 패스능력은 정말 역대 최고 수준 반열이라는 생각 절로 들고.. 언제였죠 저번 시즌인가 그때도 물오른 절정 상태에서 부상 당하고 공백기 있어서 이젠 전처럼 초절정 상태 못 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반갑게도 완전히 복구했죠. 이번 시즌이 더 절정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진화 얘기 하셨는데 덕배가 어디까지 발전하고 갈 수 있을런지 궁금하네요. 제가 자꾸 네드베드랑 견주면서 이러이러한 건 그것만 못하다 했는데 그냥 축구 좋아하고 보는 사람으로서 사실 얘기한 거고 덕배 좋아할 수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얼마 전에 KBS N SPORTS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하이라이트 방송해 줬는데 역시나 그 실력 발휘해서 반갑고 기쁘게 하기도 했고요. 과거 플레이들 보면 또 새롭게 보이고 그래요. 아라가키유이님 역시 이름만 봐도 설렐 7,80년대생 레전드 선수들과 같은 80년대생이긴 한데 이니에스타, 모드리치, 비달, 부스케츠에 90년대생 크로스, 데 브라이너, 카세미루 이런 선수들 있어서 참 좋습니다. (너무 즐겁고 재밌고 기쁘고 행복하고 이런 표현 쓰려다 나라 상황이 상황이라...)
20/08/08 18:40
지난 시즌 부상으로 아웃되나 싶었는데 올시즌 또 제 폼 찾더군요. 완전히 다른 건 아닌데 가진 그릇에 비해 커리어를 못 챙겼다는 점에서 자꾸 네이마르가 떠오릅니다. 아직 기회는 남았고 이세계에 가까운 이번 시즌이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일 거라 봅니다. 여기서 놓치면 앞으로 더 좋은 기회는 없을 느낌이네요
20/08/08 19:19
네이마르 얘기 정말 공감되네요. 엄청난 기대처럼 성장해 실력은 정말 정점 찍었는데 리그앙으로 이적하기도 했고 챔스 지배하는 것도 아니고 느낌은 그냥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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