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8 20:48
유스가 성장하지 못하는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죠
유스시절 경쟁상대라고 해봐야 동나이떄 위아래로 두세살이 전부인데 성인무대 밟으면 그 유스들이 10년 15년 켜켜이 쌓이고 압축된 무대와 상대하는건데 각 클럽과 국대에 XX메시가 얼마나 많았습니까만 실제로(아직도) 살아남은건 바르샤의 메시밖에 없죠
20/08/08 21:16
맞습니다. 멀쩡한 재능이 그러한 팀 내 경쟁상대들 사이에서 제한된 기회를 받으면서도 정상적으로 자라나는 것조차 쉽지 않은데, 특히나 세계 최고의 재능으로 넘쳐나는 빅클럽들이라면 비싼 이적료로 끊임없이 추가되는 영입생들과도 싸워 이겨내야하죠. 유망주의 성장이란 참으로 어려운 영역의 일인 것 같습니다..
20/08/08 21:16
이런거 보면 옥석을 골라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지니 스카우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현재 어빌리티 대비 포텐셜 어빌리티를 알 수가 없으니까요.
20/08/08 21:29
이런거 보면 유스 아카데미가 아무리 잘 돼 있어도,
팀 정책이 그 결과물을 끌어올릴만큼 충분히 시스템화 되어 있지 않으면 무쓸모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탑 팀들이 당장의 결과를 내야되는 상황에서, 피지컬도 아직 영글지 못해서 피치 나가면 픽픽 쓰러지는 유스를 1군 경험치 쌓게 해주는건 정말 어렵지요. 그렇다고 임대 뺑뺑이 돌리면 아주 특별한 선수(케인...)가 아닌 이상 팀 충성도도 쭉쭉 내려가고... 저는 솔샤르가 정말 탑 팀에서 보기드문 재능있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어쨌든 탑을 노리는 팀에서 유스를 쭉쭉 끌어올려서 쓰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면 이 유스 끌어올리는 정책이, 퍼거슨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이 아닌가 싶고 그래요. 타율과 상관없이 유스에게 동기부여를 강하게 주니까요. 다만 맨유가 프리미어리그2에서 2부리그인건 안비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