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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7:30
감성랜드...... 야구계는 키움.. 농구는 전자랜드...
돈없는 구단으로 계속 연명해왔는데 결국 인기없는 농구라 포기하나보네요.. 사실상 농구 프로구단은...완전 적자라서 ....오래버텼네요 근데 인수할 구단이 있을런지...의문이네요
20/08/20 17:45
그냥 농구판만 봐도 인수가 힘든데 전랜은 KBL 이사회에게 20억 빚도 있어서(...)
다른 빚도 있긴할텐데 더 힘들죠-_-a 그렇다고 선수 구성이 우승권이냐 그런 것도 아니고 쩝...
20/08/20 18:15
그 20억 빚이 구단청산할 때 갚기로 한 빚이라 구단을 운영하는 한 안 갚아도 되는 돈인데....
당장 20억을 갚는 한이 있더라도 구단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니 참 씁쓸하네요.
20/08/20 17:37
샐러리캡 60% 딱 맞췄을 때 정해진 운명이였죠.
왠일로 외국인 선수 하나에 몰빵하려고 그랬나? 행복회로 돌려봤지만 역시나네요... 무난하게 새주인 못 찾고 해체하면 같이 해체한다는 팀 몇팀 나올 것 같은데 리그가 여기에 대처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20/08/20 17:50
그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랜팬들에게는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지금 선수단이 눈물 흘리기 바쁜 구단 역사에서 어떻게든 자원 모으고 키우고 해가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 결정전 이룩해낸 멤버들이라 해체 드래프트한다 그러면 저를 포함한 많은 전랜팬들 멘탈 터질겁니다. 전랜 홈구장 위치가 진짜 압도적으로 좋아서 농구 인기가 배구 정도만 됐어도 인수구단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에휴
20/08/20 19:18
총재사 모비스, 오너가 농구에 관심이 많은 SK, KCC에 오너가 연고지 강원도에 애착이 큰 DB정도 말고는 불확실하죠.
특히 KGC가 걱정이고.. 삼성은 제일기획 전환 후 최대한 돈 안쓰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LG는 삼성처럼 하려고 하니까요. 오리온은 애초에 농구단이 본사 부서 중 하나..에 전자랜드처럼 내수 위주 기업이라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KT는 특유의 공기업 문화에 고위층에서 구단에 도통 관심이 없는 걸로 보이긴 한데 최근 외국인 선수 영입 관련해서 그룹차원에서 지원을 한 것을 보면 내다버린 수준은 아닌거 같네요. 최악의 경우 도미노처럼 빠져나가서 6개구단으로 운영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20/08/20 19:56
LG는 연고지 완전 정착을 위해 창원으로 다들 이사도 가고 인기도 많고 윗선에서도 관심이 많아서 LG까진 들어가도 될거같아요
인삼이랑 오리온이 제일 위험
20/08/20 20:55
사실 LG는 전국구 인기팀이다보니 나머지 팀보다는 DB쪽에 가깝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1구단 아웃이 불러올 파장이 워낙 크다보니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한 듯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가장 위험한 구단은 KGC, 오리온이 맞습니다. 최악의 상황인 6개구단 체제라면 남은 구단 중에 오히려 삼성이 손을 땔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20/08/20 22:31
DB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게, 여긴 지역연고까지 자리 잡은데다가, 동부가 DB로 이름 바꿀 때도 절대 매각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하위권을 전전해도 홈팬들이 많이 오는지라, 매각하면 팬들한테 난리날거에요. 원주 한정으로는 거기는 프로농구가 인기스포츠임
20/08/21 10:06
말씀처럼 제일기획 전환 후 삼성이 정말 위험합니다. 기껏 서울 연고 하고 있는데 서울이라 이득이라기보단 오히려 바로 옆에 있는 SK랑
비교되어서 이미지가 더 안좋은 상황이고, 제일기획 전환 전 '명가'였다는 거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그게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네요. 감독이 팀 인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보니 감독을 경질할 수도 없고, 그러니 성적은 갈수록 떨어지는 악순환이죠.
20/08/20 19:16
대놓고 운영하기 싫어하는 팀들이 몇 있어서 전랜은 더 안타깝네요. 의지는 있는데 돈이 없는거라....
그래도 6개 구단은 좀 아니니까 최악의 경우 8개 구단 선으로 연맹이 잘 막아주길 바랍니다. 솔직히 새 기업을 바라는건 에바고 9구단으로 가도 나쁘지 않아요. 안그래도 경기 수 줄이자고 몇 년 전부터 얘기 나오고 있었으니.
20/08/20 19:39
저는 선수들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8개구단으로 줄이는 게 맞는 것같습니다. 매시즌 마다 욕을 먹는 경기력 문제는 선수층에 비해 너무 많은 팀, 너무 많은 경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8개구단에 4라운드가 제일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볼만한 경기가 나와야 농구 인기도 살아날테니까요.
20/08/20 20:11
경기 수는 토토 지원금 때문에 크게 못줄일거에요. 남아있는 팀들이라도 지원금 타먹어야하니.. 지금 팀당 54경기니까 9개 팀이 된다면 아마 8x6=48경기, 8개 팀이 된다면 7x7=49 또는 7x8=56경기로 가지싶습니다.
20/08/20 20:52
지난 시즌 막바지 시즌 중단 이슈때 토토지원금은 큰 이슈가 아니라고 밝혔어요. 물론 1회 단발성이고 영구히 경기수를 줄이는 문제는 다른 문제일 수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지원금이 경기 수 줄이는데 큰 문제가 되진 않을거 같네요.
제 생각에도 KBL 경기력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가혹한 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8팀체제라도 현재 기준인 6라운드 이상을 하진 않을거에요.
20/08/20 22:45
예전 농대 시절 인기를 가지고 프로 창단한 덕에 지금 10 구단수 있기는 합니다만 시청률 등으로 보이는 면에서 압도적인 남배가 7구단 그 남배보다 시청률이 더 나온다는 여배가 6구단이니 지금 구단수가 좀 많긴 합니다. 게다가 남배여배는 금융사나 공기업 구단이 많아 적어도 돈 없어서 구단 운영 어렵다는 이야기는 안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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