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8/20 17:11:38
Name 及時雨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826828
Subject [스포츠] 프로농구 전자랜드, 이번 시즌까지만 팀 운영…'새 주인 찾아라'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1&aid=0011826828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올 시즌까지만 운영 후 팀을 포기하겠다는 공문을 KBL에 접수했다고 하네요.
모기업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다보니 재정난에 관한 이야기가 꾸준히 있던 팀이었는데, 코로나 19 시국에서 더는 견딜 재간이 없는 모양입니다.
기존에도 한번 팀 해체설이 돌았었는데, 딱히 인수할 기업이 없어서 어영부영 넘어갔었던 적이 있죠.
과연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해체의 길을 겪게 될지.
한국 프로스포츠 전반적으로도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 사건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브라이언
20/08/20 17:20
수정 아이콘
얼마전 유도훈 감독 재계약 기사를 봤었는데...
권나라
20/08/20 17:25
수정 아이콘
코로나시국에 농구팀 인수할 기업이 있을지 ㅠㅠ
무적탑쥐
20/08/20 17:30
수정 아이콘
감성랜드...... 야구계는 키움.. 농구는 전자랜드...
돈없는 구단으로 계속 연명해왔는데 결국 인기없는 농구라 포기하나보네요..

사실상 농구 프로구단은...완전 적자라서 ....오래버텼네요 근데 인수할 구단이 있을런지...의문이네요
무적LG오지환
20/08/20 17:45
수정 아이콘
그냥 농구판만 봐도 인수가 힘든데 전랜은 KBL 이사회에게 20억 빚도 있어서(...)
다른 빚도 있긴할텐데 더 힘들죠-_-a
그렇다고 선수 구성이 우승권이냐 그런 것도 아니고 쩝...
권나라
20/08/20 17:57
수정 아이콘
모비스전 챔결이 두고두고 아쉬운 ㅠㅠ
무적LG오지환
20/08/20 17:58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경기 빼고는 막판에 개그본능 작렬하고 진거라 더 아쉬웠죠.
강미나
20/08/20 18:15
수정 아이콘
그 20억 빚이 구단청산할 때 갚기로 한 빚이라 구단을 운영하는 한 안 갚아도 되는 돈인데....
당장 20억을 갚는 한이 있더라도 구단을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니 참 씁쓸하네요.
20/08/20 17:36
수정 아이콘
저에게 돈만 있다면 정말 농구팀하나 운영하고 싶은데.. ㅠㅠ 한 500억은 있어야 운영하겠죠?
무적LG오지환
20/08/20 17:37
수정 아이콘
샐러리캡 60% 딱 맞췄을 때 정해진 운명이였죠.
왠일로 외국인 선수 하나에 몰빵하려고 그랬나? 행복회로 돌려봤지만 역시나네요...
무난하게 새주인 못 찾고 해체하면 같이 해체한다는 팀 몇팀 나올 것 같은데 리그가 여기에 대처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무적탑쥐
20/08/20 17:44
수정 아이콘
해체 드래프트하는게 선수도좋고... 구단도좋을것같아요 물론 크블은 어떻게든 다른팀 할려고하는게 좋겟지만...
무적LG오지환
20/08/20 17:50
수정 아이콘
그게 현실적으로 가장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랜팬들에게는 너무 잔인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지금 선수단이 눈물 흘리기 바쁜 구단 역사에서 어떻게든 자원 모으고 키우고 해가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챔피언 결정전 이룩해낸 멤버들이라 해체 드래프트한다 그러면 저를 포함한 많은 전랜팬들 멘탈 터질겁니다.

전랜 홈구장 위치가 진짜 압도적으로 좋아서 농구 인기가 배구 정도만 됐어도 인수구단 나왔을지도 모르는데 에휴
김곤잘레스
20/08/20 17:52
수정 아이콘
안타깝네요.
20/08/20 17:55
수정 아이콘
모비스 잡고 우승 했어야 ㅜㅜ
그 시리즈가 너무 아쉽습니다.
이길 법도 했는데 ㅜㅜ
그린우드
20/08/20 17:56
수정 아이콘
해체하는게 맞는 결정이겠죠. 이시국에 인기없는 농구구단 인수할 주체가 있을리가.
20/08/20 18:08
수정 아이콘
인수 안되고 해체될 경우 짝수팀 핑계대고 한팀 더 나가겠네요
20/08/20 18:33
수정 아이콘
세팀이 아니라 한팀만 나가면 다행으로 봐야...
Gorgeous
20/08/20 19:18
수정 아이콘
총재사 모비스, 오너가 농구에 관심이 많은 SK, KCC에 오너가 연고지 강원도에 애착이 큰 DB정도 말고는 불확실하죠.

특히 KGC가 걱정이고.. 삼성은 제일기획 전환 후 최대한 돈 안쓰는 방향으로 가고 있고 LG는 삼성처럼 하려고 하니까요. 오리온은 애초에 농구단이 본사 부서 중 하나..에 전자랜드처럼 내수 위주 기업이라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KT는 특유의 공기업 문화에 고위층에서 구단에 도통 관심이 없는 걸로 보이긴 한데 최근 외국인 선수 영입 관련해서 그룹차원에서 지원을 한 것을 보면 내다버린 수준은 아닌거 같네요.

최악의 경우 도미노처럼 빠져나가서 6개구단으로 운영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Brasileiro
20/08/20 19:56
수정 아이콘
LG는 연고지 완전 정착을 위해 창원으로 다들 이사도 가고 인기도 많고 윗선에서도 관심이 많아서 LG까진 들어가도 될거같아요

인삼이랑 오리온이 제일 위험
Gorgeous
20/08/20 20:55
수정 아이콘
사실 LG는 전국구 인기팀이다보니 나머지 팀보다는 DB쪽에 가깝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1구단 아웃이 불러올 파장이 워낙 크다보니 너무 보수적으로 생각한 듯 하네요.

말씀하신대로 지금 가장 위험한 구단은 KGC, 오리온이 맞습니다. 최악의 상황인 6개구단 체제라면 남은 구단 중에 오히려 삼성이 손을 땔 가능성도 있다고 봐요.
Chasingthegoals
20/08/20 22:31
수정 아이콘
DB는 걱정 안 하셔도 되는게, 여긴 지역연고까지 자리 잡은데다가, 동부가 DB로 이름 바꿀 때도 절대 매각하지도 않았죠. 그리고 하위권을 전전해도 홈팬들이 많이 오는지라, 매각하면 팬들한테 난리날거에요. 원주 한정으로는 거기는 프로농구가 인기스포츠임
Gorgeous
20/08/20 22:36
수정 아이콘
네 윗댓 보시면 DB는 안정권이라고 적었습니다.
강미나
20/08/21 10:06
수정 아이콘
말씀처럼 제일기획 전환 후 삼성이 정말 위험합니다. 기껏 서울 연고 하고 있는데 서울이라 이득이라기보단 오히려 바로 옆에 있는 SK랑
비교되어서 이미지가 더 안좋은 상황이고, 제일기획 전환 전 '명가'였다는 거 하나로 버티고 있는데 그게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네요.
감독이 팀 인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보니 감독을 경질할 수도 없고, 그러니 성적은 갈수록 떨어지는 악순환이죠.
나물꿀템선쉔님
20/08/20 19:16
수정 아이콘
대놓고 운영하기 싫어하는 팀들이 몇 있어서 전랜은 더 안타깝네요. 의지는 있는데 돈이 없는거라....
그래도 6개 구단은 좀 아니니까 최악의 경우 8개 구단 선으로 연맹이 잘 막아주길 바랍니다. 솔직히 새 기업을 바라는건 에바고 9구단으로 가도 나쁘지 않아요. 안그래도 경기 수 줄이자고 몇 년 전부터 얘기 나오고 있었으니.
20/08/20 19:39
수정 아이콘
저는 선수들한테는 미안한 얘기지만 8개구단으로 줄이는 게 맞는 것같습니다. 매시즌 마다 욕을 먹는 경기력 문제는 선수층에 비해 너무 많은 팀, 너무 많은 경기 때문이라고 보거든요. 8개구단에 4라운드가 제일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볼만한 경기가 나와야 농구 인기도 살아날테니까요.
R.Oswalt
20/08/20 19:46
수정 아이콘
드래프트에서도 2라운드부터 지명포기 나오는데, 10개팀 유지할 명분이 있나 싶어요... 말씀에 동의합니다.
나물꿀템선쉔님
20/08/20 20:11
수정 아이콘
경기 수는 토토 지원금 때문에 크게 못줄일거에요. 남아있는 팀들이라도 지원금 타먹어야하니.. 지금 팀당 54경기니까 9개 팀이 된다면 아마 8x6=48경기, 8개 팀이 된다면 7x7=49 또는 7x8=56경기로 가지싶습니다.
Gorgeous
20/08/20 20:52
수정 아이콘
지난 시즌 막바지 시즌 중단 이슈때 토토지원금은 큰 이슈가 아니라고 밝혔어요. 물론 1회 단발성이고 영구히 경기수를 줄이는 문제는 다른 문제일 수 있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지원금이 경기 수 줄이는데 큰 문제가 되진 않을거 같네요.

제 생각에도 KBL 경기력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 가혹한 일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8팀체제라도 현재 기준인 6라운드 이상을 하진 않을거에요.
동년배
20/08/20 22:45
수정 아이콘
예전 농대 시절 인기를 가지고 프로 창단한 덕에 지금 10 구단수 있기는 합니다만 시청률 등으로 보이는 면에서 압도적인 남배가 7구단 그 남배보다 시청률이 더 나온다는 여배가 6구단이니 지금 구단수가 좀 많긴 합니다. 게다가 남배여배는 금융사나 공기업 구단이 많아 적어도 돈 없어서 구단 운영 어렵다는 이야기는 안나오죠.
ChojjAReacH
20/08/21 00:14
수정 아이콘
아이고 ㅠㅠ 인/부천 연고 스폰서가 이렇게 또 한 번 바뀌겠네요.. 아니 바뀌는 결말이 아닐 수도 있겠네요..
20/08/21 08:14
수정 아이콘
아이고...ㅠㅠ 상재는 어디로 돌아가야 하나요...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2208 [연예] [드림캐쳐] 'BOCA'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직캠 (+개인 직캠) [3] Davi4ever3171 20/08/20 3171 0
52207 [연예] [ITZY] 'Not Shy'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직캠 (+개인 직캠) [8] Davi4ever3920 20/08/20 3920 0
52206 [스포츠] [가제타] 아탈란타 이번시즌 이탈리아 국적 선수 득점 0 [8] 내설수3202 20/08/20 3202 0
52205 [연예] [러블리즈] 팬들 속이고 흡족한 수정이, 예인이 [3] 유지애4166 20/08/20 4166 0
52203 [연예] 심각한 사안으로 볼 수 있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사생관련 공지 [14] theboys05078612 20/08/20 8612 0
52202 [연예] [드림캐쳐] 처음에 록 사운드에 기반한 걸그룹을 데뷔시킨다고 했을 때 멤버들의 반응 [10] moodoori4219 20/08/20 4219 0
52201 [스포츠] 20/21 프리미어리그 일정 발표 [11] SKY924334 20/08/20 4334 0
52200 [스포츠] 프로농구 전자랜드, 이번 시즌까지만 팀 운영…'새 주인 찾아라' [30] 及時雨5574 20/08/20 5574 0
52199 [연예] 소속사 사라지고 사실상 해체한 거 같은 걸그룹.jpg [22] TWICE쯔위10866 20/08/20 10866 0
52197 [연예] 트와이스 악플러 37건 고소 "명예훼손 수위 심각" [52] 발적화7905 20/08/20 7905 0
52196 [스포츠] KIA 타이거즈 센터라인 저생산성 야수들의 문제점 분석 [26] 예루리4871 20/08/20 4871 0
52195 [스포츠] [KBO] 드디어 본심을 드러낸 송창식 [17] 손금불산입7724 20/08/20 7724 0
52194 [연예]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연예계 인물(2020~2015).jpg [37] SKT7253 20/08/20 7253 0
52193 [스포츠] 챔스 현재시스템 역대 최다골 갱신한 바이에른 뮌헨.jpg [19] 살인자들의섬5191 20/08/20 5191 0
52192 [연예] [로켓펀치] 한 손에 쏙 가려진 쥬리 얼굴 [9] 어강됴리5703 20/08/20 5703 0
52191 [연예] 박진영 When We Disco 뮤비 리액션하는 트와이스와 있지의 공통점과 차이점 [6] VictoryFood5063 20/08/20 5063 0
52189 [연예] 아이유를 보고 세대교체를 받아들였던 이효리.jpg [18] 청자켓9875 20/08/20 9875 0
52188 [연예] 샘 오취리 근황.jpg(+방송내용 추가) [94] 청자켓10863 20/08/19 10863 0
52187 [연예] 비 유튜브에 초호화 게스트 출연 예정 [38] 한박6180 20/08/19 6180 0
52186 [연예] 박성광.. 결혼생활..jpg [30] 꿀꿀꾸잉9792 20/08/20 9792 0
52185 [스포츠] 챔스 결승전은 5년만에 유러피언 트레블 결정전.gfy [17] SKY926117 20/08/20 6117 0
52184 [연예] Sm의 큰 실수 [30] 물맛이좋아요11255 20/08/20 11255 0
52183 [연예] [러블리즈] 미니 7집 [Unforgettable] : 컨셉포토 (B. VER) [5] 나의 연인3853 20/08/20 38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