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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1 16:37
확실히 144경기로 늘어나면서 선수들에게 경기 중에 집중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관리가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이맘때에는 항상 어딘가에서 공수양면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는데 계속 로테를 돌리면서 경기 내 집중력이 올라간것 같아요.
20/08/21 16:57
정작 롯데는 주전 라인업이 가장 확고한 팀이라는게 문제...
처음 30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 변경 자주 했는데, 요즘엔 정손전이한마안포민(김)에서 정훈 포지션이랑 8/9번 타순만 바꾸는지라...
20/08/21 17:15
처음에 라인업 막 변경하던게 감독 생각에 최적 형태를 찾으려는 실험 같아요. 어디서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더라구요. 라인업 고정은 결론 나왔다는 것 같습니다.
20/08/21 16:52
12루 사이(2루베이스 근처에서 보이고 있는 야수가 3루수 한동희. 2루수 안치홍은 흔히 2익수 라고 불리는 그 부근에 위치.)에 있었습니다. 페르난데스 김재환 둘 다에게 극단적인 쉬프트를 하거든요.
20/08/21 17:03
세잎되긴 했지만 마차도 꿇어쏴는 예술의 경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 반응속도에 물흐르는듯한 연결동작과 원바운드로 정확한 송구.
20/08/21 17:09
작년에 온갖 짤방을 양산하며 크보 역사에 남을 수비력을 보여주던 팀인지라 이 팀이 수비가 단기간 좋아질리는 만무하고 빠따질만 답이다 싶었는데
메이저급 유격수 하나 영입하더니 시즌 내내 물빠따지만 수비하나로 중위권에 있네요 마차도는 사직 마씨 등록부터 일단 시킵시다
20/08/21 17:22
마차도 혼자 2루 3루 유격수 좌익수 일부까지 커버하니까 나머지 부담이 확 줄었어요
진짜 농담이 아니고 롯데 수비장면 보면 왼쪽은 공이 어디로 가든 마차도가 보여요
20/08/21 18:51
작년인가 신본기 헤딩짤이나 키스톤 개그짤 보면 이해하실 겁니다
진짜 환골탈태라 벌써 시즌이 반이 지났는데도 아직 구름위에 있는거같아요
20/08/22 00:32
작년에 144경기 114실책을 기록한 분들이라 크크크 (꼴찌, 뒤에서 2등 기아가 110개, 그 다음은 한화로 106개입니다)
그러던 팀이 지금 실책 적은 순으로 1위입니다. 한화는 누굴 데려와야 답이 나올른지 원...
20/08/21 19:00
저런 마차도가 미국 유격수 수비지표에서 마이너스였습니다. 즉, 메이저리그 평균 이하였다는 말이죠. 그럼 도대체 메이저리그엔 어떤 괴물들이 모여 있는건지? 근데 마차도가 롯데 옴으로써 가장 좋아진거는 마차도 개인의 능력을 떠나 안치홍, 한동희, 정훈 등 다른 내야수들의 수비능력도 동반상승해서 최소실책팀이 되었다는거죠. 적응 안되게.
20/08/22 17:07
마차도는 MLB시절 2루수로 93경기 출전했고 유격수로는 62경기 출전했었습니다. 가끔 땜빵용으로 3루수로 4경기 정도 출전 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2루수일때는 평균 이상인적도 있고 평균 이하인적도 있었는데 유격수일때는 항상 평균이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원래 2루수인 마차도를 유격수 자리에 갔다 놓아서 메이저리그 전문 유격수보다 못한 기록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그 마차도의 유격수의 수비를 보고 눈호강, 감탄하고 있는겁니다. 아마 제 생각엔 마차도가 주전이 보장되는 안정감에서 오는 수비, 타격향상도 있고 한국 타자의 공이 아무래도 MLB타자의 공보다는 타구속도가 느려서 수비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도 있을겁니다. 롯데 성단장의 기막힌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연봉 30만 달러에 데려왔으니까요. 내년에 잡으려면 좀 많이 올려줘야 할 듯합니다. 올스타 투표에서도 지금 압도적 1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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