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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1 23:42
저거랑 또다르게 황밸 나왔던게 권희동<>김태훈 이었는데 둘 중 하나만 했어도 크크크크 프런트 놈들이 팬들만 못한... 에휴
승리 축하드립니다 다른 팀들도 팍팍 패주십쇼 크크
20/08/21 22:59
윌슨도 7회까지는 완투페이스였는데 8회가 너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진해수만 딱 아꼈으면 완벽한 경기였는데
그래도 켈리에 이어 윌슨까지 페이스 올라오는게 반갑네요. 포스트시즌은 타선 터져서 이기는 경기 드물고 결국 원투펀치대 원투펀치로 끝나니까요.
20/08/21 23:03
8회 서건창이랑 승부가 조금 아쉬웠지만, 뭐 기대도 안 했는데 불펜 소모까지 막아주는 완벽한 피칭이였다는데 높은 점수를 줘봅니다.
확실히 슬라이더까지 던지니깐 피칭 디자인 하기 쉬운 덕을 많이 본 것 같은데, 오늘만 쓴게 아니길 바래봅니다.
20/08/21 23:06
2경기 연속 홈런도 보기 힘들었던 팀인데 4경기 연속 홈런이라니 진짜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아요(...)
뭐 연승은 끊길 수 밖에 없었고, 승부처에서 키움 선수들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아서 아쉽지만 출혈도 커서 오늘 경기 걱정 많이했는데 윌슨 덕분에 연패도 막고 불펜 소모도 막는 최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20/08/21 23:05
키움과 대등한 일전을 주고받은게 마음에 듭니다. 특히 선발이 강팀을 홀로 누른게 아주 고무적이네요. 확실히 구속이 안나와서 불안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이렇게 막아준다면 할 말이 없죠.
라모스-유강남 아주 좋았고 오늘로 wrc 130 찍은 홍창기는 2020 LG 최고의 신인선수가 아닐까 싶네요.
20/08/21 23:10
윌슨 올시즌 부진의 이유가 구속 하락과 슬라이더 봉인이 크다고 봤는데, 사실 이 두가지가 다 팔꿈치에 무리가 가서 그런거 아니냐?라는 결론이 도출될 수 있어 불안했는데, 오늘 구속 회복은 없었지만, 지난 2년 윌슨이 리그에서 상위권 선발로 뛰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던 구종인 슬라이더를 구사하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습니다. 슬라이더만 계속 던질 수 있다면, 구속 회복이 없더라도 어느 정도는 역할을 해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홍창기는 볼수록 웃음만 나옵니다 크크크크 진짜 좌타 외야수 한정해서는 화수분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크크크
20/08/21 23:08
윌슨은 올 시즌 슬라이더를 봉인한줄 알았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슬라이더를 다시 던졌네요. 커브의 구종가치가 높긴 하지만 상대팀에서는 윌슨 상대로 커브를 노리고 들어올 정도로 커브 일변도의 패턴으로 꾸역꾸역 버텨왔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적절하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진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도미넌트 스타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불펜 소모가 많은 시점에 키움 상대로 긴 이닝 잘 던져줬습니다.
홍창기는 오늘 경기를 마치고 wrc가 130대로 올라왔던데 시즌 막판 신인왕의 강력한 후보 중 한명이 되주길 바랍니다!!! wrc130의 잠실 중견수를 보는 리드오프라니!!! 라대령(진)은 더위가 문제였던 걸까요??크크 고척에서만 7홈런도 그렇고 시즌 초에 좋았던 모습을 생각하면 가을야구에서의 모습이 더 기대됩니다.크크크크
20/08/21 23:23
사실 윌슨이 투심, 커터, 슬라이더 다 던졌는데 올해는 투심도 별로야, 슬라이더는 안 던져 포심은 구속 떨어져ㅠㅠ
진짜 이런 상황서 경기 운영 하나로 근근히 버텨왔는데 슬라이더 섞어주고 투심 무브먼트까지 사니깐 구속 빼고 우리가 알던 윌슨으로 돌아왔죠. 이 모습 쭈욱 유지해줬으면 합니다. 창기는 크크크크크크크 라대령님께서는 1. 멕시코 출신이지만 사실은 더위에 약하다 2.이제야 밸런스가 다 돌아온거다. 이 두가지 이론 중 하나거나 둘 다거나 아닐까 싶네요. 확실히 스윙이 라쉬벨 소리 나오던 때 무너져내렸었는데 지금은 좋았을 때 스윙이더라고요.
20/08/21 23:24
개인적으로 명승부 끝에 지는게 완파 당하는 것보다 훨씬 안 좋다고 보는 편인데, 어제 그 명승부하고 오늘 완승 거둬서 나름 회복한 것 같습니다 크크
20/08/21 23:18
언젠가 시즌초에 무적LG오지환님이랑 홍창기 약간? 욕먹을때
공보는자세라던지 출루율이 좋아서 정말 좋다.. 앞으로 잘할것같다.. 라는말을 주고받은적이 있었는데.. 터져서 기쁨두뱁니다 크크..
20/08/21 23:26
https://pgr21.com./spoent/50028
사실 이 글 써놓고 강제 주전 되고 초반에 얼타서 긴장했었는데 말이죠 크크크
20/08/21 23:32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음 직관가면 유니폼은 홍창기로 팔겁니다. 얘는 진짜에요. 선구안도 파워도 주루도 다 있다니 흑흑
어제 지긴 했어도 무기력하지는 않았어서 오늘 기대했는데, 완승이라 뿌듯하네요. 기대 이상의 외인타자 + 그럭저럭 밥값하는 외인투수 둘 + 느닷없이 터진 신인(홍창기, 이민호) + ...... 아 그거 해야하는데 흑흑
20/08/21 23:48
윌슨은 재계약 하기를 바라는데.
내년은 힘들거 같아서 거의 포기 하고 있었는데. 오늘처럼 몇번 더 던져주면 가능할 것도 같네요. 인터뷰 보고 반한 용병은 처음이라... 곧 장군님 되시는 거면 무궁화는 그냥 달아주셨습니까. 흐흐 주말에 별 일 없으면 좋겠습니다.
20/08/21 23:50
오늘 내려갈 때 모자 벗고 어디다 인사하고 내려가길래 뭐지 했는데 심판한테 리스펙트 표현하며 내려간거라고 크으...
덕분에 켈리랑 라모스도 심판 상대로 선 안 넘는 것 같기도 하고 크크크 지난주 일요일에 중위였는데 4경기 연속 홈런 치는 것도 모자라 영양가도 쩔어서 대령까지 진급시켜드렸습니다? 크크크
20/08/22 00:21
제가 반한 인터뷰는 작년 초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경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본인은 아예 등판하지도 않았던. 한 시즌 특정구단 전패 기록에서 차우찬이 구했던 그 경기를 꼽는거 보고서 반했습니다.
20/08/22 00:23
진짜 그 인터뷰도 대단했죠.
오늘 베투야 인터뷰에서도 홍창기가 오늘 큰 도움 됐냐? 이런 식의 질문에 첫마디가 '나는 홍창기의 슈퍼팬이다.'소리부터 나오는거 보고 크으 얼굴만큼 빛나는 언변에 다시 감탄을 크크
20/08/21 23:51
뭐 홍창기마저 올시즌 성적을 이 페이스로 마무리해버리면 이천웅은 누가 봐도 명백한 백업이 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랄까요(...)
언더 상대할때 이형종 대신 나오고 좌투 상대할때 채은성 대신 나오고 뭐 이런 식으로(...)
20/08/22 08:03
뭐 돌아가며 쓰면 되겠죠
144경기 체제이니 주전급 외야수 5명은 필요합니다.. 내년이면 김현수 이천웅 이형종은 30중반 진입이니 체력관리 필요하기도 하고요
20/08/22 08:55
그냥 데리고 있다가 정말 거부할 수 없는 제안 오면 못 이긴 척 팔면 되고 아니면 사이드/언더 선발때 이형종 대신 쓰고, 좌투 선발때 채은성 대신 써주면서 자연스럽게 관리하면 될 일이죠.
20/08/22 00:17
되는 집의 냄새가 납니다.
임찬규 정찬헌 이민호가 슬금슬금 폼이 떨어져 보이니 윌캘이 올라가고 오지환이 지쳐보이고 김민성이 잠시 없어지니 홍창기 이형종이 잘하고 뭔가 서로간의 싸이클이 위기를 최소화하며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느낌이 납니다. 맹구처럼 꾸준한 탑클레스 타자가 중심을 잡아준 덕도 크다고 봅니다. 가을맹구는 과학이라던데, 이번만큼은 제발 잘 치길 ㅠㅠ
20/08/22 00:19
커쇼 보니깐 결국 많이 뛰다보면 자기 커리어 평균으로 회귀할려고 하는 움직임을 보이더라고요.
물론 그 커쇼도 임팩트 있는 삽질은 여전했고, 성적도 정규시즌만큼의 특급은 아니였긴 하지만서도... 어쨌든 저희 주장은 이미 옆집에서 가을야구할만큼 다 했으니깐 본 포지션에서 맞는 LG에서의 첫 가을야구도 잘할거라 굳게 믿어봅니다(...)
20/08/22 01:12
어제는 진짜 너무 아쉬워서 발을 동동 굴렀는데 오늘은 넘 좋았네요.
원래 연승이 끊기면 그간에 당겨진 실이 풀어지면서 연패가 될 수도 있는 건데 어제는 그냥 걔네들이 잘한 거라구요~ 하듯이 깔끔하게 추슬러줘서 타자들과 윌슨에게 참 고맙습니다. 좋은 기운 받아 다시 연승 고고!
20/08/22 04:55
컨디션 안좋거나 부상인 선수들이 있으면 메워주는 선수들이 나오며 시즌내내 번갈아 폼이 올라오는 느낌이에요
이러다가 가을되면 올시즌 최초 부상선수없는 풀파워 트윈스로 임하게 되는 시나리오인가봐요
20/08/22 10:11
계속 주욱 잘나가는게 아니고, 7월의 위기를 딛고 반등한 거라 지금의 상승세가 더 의미가 있어 보이네요.. 사실 dtd가 어느정도 패시브인 팀이라 이걸 극복하는게 꼭 필요했는데 말이죠
예년에 비해 확실히 선수층이 두터워진 게 좋네요.. 홍창기 이정용이 새로운 전력으로 추가된 것도 바람직하고요 홍창기는 스탯만 보면 메이저리그 뉴욕메츠의 브랜든 니모와 완전 판박인데, 니모의 내구성만 본받지 않으면 딱 좋을 거 같네요
20/08/22 10:33
6월 7월 떼놓고 보면 -1씩밖에 안 했는데 6월말부터 7월 중반까지 이 3,4주가 진짜 고통스러웠었죠 크크크
아무리 생각해도 수원에서 있었던 김대현의 난 이후 이틀 비로 쉬고 두산이랑 붙어서 위닝한게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크크크 류감 신기한게 쓸놈쓸인 것 같은데 매년 한두명씩 튀어나오고 이게 자연스럽게 뎁쓰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창기는 더 잘해서 건강한 작뱅까지 가봤으면(...)
20/08/22 12:08
5월 잘나갈때보다 더 좋은건
타선이 원맨캐리가 아니라는점 원투펀치가 자리잡는모양새 백업이 빵꾸를 메운다는것 불펜과부하가 적어졌다는것 상위팀을 극복중이라는것 연승후 연패 패턴이 없다는것 상위팀과의 승차가 좁혀지고 있다는것 5월에는 이기면서도 불안한점이 많이보였는데 8월은 정말 다르네요 매번 속지만 또 속아봅니다 올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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