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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0 00:26
한국기준으로 세후 월300받으면서 평범하게 생기고 평범하게 대출끼고 전세구하면서 평범하게 적당한 차 한대 있고 평범하게
중견기업 이상 다니고 등등 정도면 넉넉잡아도 충분히 상위 20%이내는 들어가는데 그런 사람이랑 자기 삶이랑 슈퍼스타들한테 바꾸자고 물어보면 바꾸면 더 행복하겠다고 생각하는사람이 과연 몇명이나될까요 크크크 고충과 힘든점도 사는 세상이 다르니까 서로 이해할 수 없을뿐 나름대로 많을거고 돈 많이버니까 그걸 참으라고 하는식의 이야기는 전혀 아닌데 근데 절대치로 비교하면 그냥 강남좌파 같은 소리로 봅니다...
20/08/30 00:38
다만 남의 불행을 조금 더 관대하게 받아주는 사회가 되면 좋겠어요.
돈이 많아도 불행할 수 있는 거고,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불행이라고 해서 불행하지 않은 건 아니니까요. 상대가 가진 것을 얘기하면서 넌 불행하다고 말도 하지마! 하는 것보다는, 저런 사람도 아프구나 이해하면서 서로 상처를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는 세상이 낫지 않을까. 요새는 리플란이 없지만 예전에 연예 기사들 댓글 보면서 이런 생각을 종종 했었거든요. (특히 어린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저도 어릴 때는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들고보니 제가 올려다보던 또는 부러워하던 스포츠 스타, 연예 스타들이 대부분 다 20대였더라고요. 그 때는 돈도 많이 주고 하는데 왜 저렇게 프로페셔널리즘이 없지? 왜 바쁘다고 징징대지? 했는데, 돌이켜보면 그 나이대 애들이 다 그렇지 뭐 싶은 순간들이 많네요.)
20/08/30 00:59
그런데 외국 스타들 파파라치 보니까 진짜 정신병 걸릴 정도로 쫓아다니더라고요;
우리나라도 심한 경우가 있지만, 외국 파파라치들은 제정신으로 못살겠다 싶을 정도;
20/08/30 10:26
다이애나비가 어떻게 죽었는지 생각해보면..
미국엔 인터넷 모욕죄도 없다고.. 섹o비디오 유출도 많은거보면.. 연예인 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20/08/30 02:26
사생활이 없는 점, 악플러, 쉴새없이 쏟아지는 대중의 평가 등등. 돈이 많아도 힘들고 어려운 길이라는 건 맞죠. 그러니 제일 좋은 건 재벌입니다. 다들 노력해서 재벌총수가 됩시다.
20/08/30 03:02
재벌총수는 시켜도 안함. 진짜로.
굳이 선택하자면 수천억대 자산가의 세째아들? 설마 내가 부모나 사회의 타겟이 되지는 않겠지?
20/08/30 07:40
커뮤니티에서 한 명만 졸졸졸 따라 다니면서 댓글로 괴롭히면 감당 못할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사람들이 괜히 공무원 노래를 부르던 게 아니에요. 안정적이고 남들에게 주목 받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얻는 편안함은 굉장히 큰 거니까요.
20/08/30 10:27
1. 상상을 초월하는 악플 수와 현실 파파라치. 장담컨대 악플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막상 당해보면 진짜 정신적으로 린치 당하는 기분이에요. 저도 예전에는 그깟 악플, 안 보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2. 인기와 더불어 들러붙는 날파리들. 세상사 좋은 것만 오나요. 뭐든 좋은 것과 나쁜 게 뒤섞여 오는데 그걸 판단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다가오는 저 사람이 친구로 오래갈 수 있을지, 아니면 먼 훗날 나한테 사기를 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친구였다가 상황이 바뀌어서 사기를 치게 되는 경우도 있을 거고요.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해선 사람이 곁에 있어야 하는데 저 정도 위치에 있으면 늘 의심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힘든 일이에요. 결국, 돈은 많고 얼굴은 알려지지 않는 게 최고입니다.
20/08/30 10:50
사람을 쉽게 믿지 못하게 되는 것도 클 것 같아요.
전 돈이 없어서 기본적으로 저에게 잘해주는 사람은 다 제가 좋아서 잘해주는 사람들인데 돈많은 연예인이면 외모에 혹해서, 돈을 노리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 것이며, 또 그런 사람들에게 얼마나 많이 데였겠어요.
20/08/30 23:21
가난해도 나름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이 있고. 부자여도 매일 고통속에 사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게 행복의 역치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는 좋았다 . 그래도 나는 다행이다. 내일은 새로운 태양이 뜰거야. 오늘은 어렵지만 내일은 다르지. 이런것들이 행복의 역치인데. 사람은 계속 하늘을 보게 되어있어서 잘 된다고 할지라도 금방 그것에 익숙해지도 더 위를 계속 보게 되어있는데. 이것을 보정해줘야 된다고 하네요. 그것을 보정해주는 방법은 기부인데. 그냥 돈만 딸랑 정기적으로 송금하는것이 아니고. 실제로 고아원이나 양로원. 사회적 소외자들을 직접 방문해서 그들의 얘기를 듣고 . 그들의 아픔을 공감해주는것만으로도 이 역치가 많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이 역치가 내려가면 자신의 부와 명예는 별 변함이 없어도 역치를 내린것 만으로 행복할수 있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일찍히 철학적인 관점에서 이런것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되어있었고. 이를 알고있는 사람도 많아서 . 부자들의 기부문화가 확산된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좀 이기적으로 말하자면. 부자들이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기부를 한다는 얘기입니다.
20/08/30 23:30
반대로 이 역치를 컨트롤 못하면. 계속 위만 보면서 올라가다가 . 태풍을 만나거나. 소나기가 내리거나. 등등 인생은 굴곡이란것이 많던 적던 있기 마련인데 . 이런 굴곡을 만나면 높은곳에서 떨어지다보니. 더 아프게 떨어져서. 이것이 바로 자살로 이어진다고 하던군요. 모 기업 회장 자살 이라던가 유명연예인 자살 이런것들이요. ( 오히려 유명해진적이 없는 연예인은 자살을 생각보다 안하시구요 ... ) 유명 연예인은 망해도 건물주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이 보기에는 행복한 고민으로 비춰질수도 있습니다만... 역치 컨트롤을 못하면 부자로 자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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