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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8/30 22:47:28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에이스 귀환(데이터 주의) (수정됨)
어제 2-0으로 뒤진 상황서 3회까지만 진행되고 비로 연기되었던 경기는 성재헌의 뜬금 호투와 이형종의 홈런이 터지며 3-3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시즌 8호 홈런입니다.

7회말 라장군의 투리런이 터지며 5-3으로 앞서 나갔지만 아쉽게 동점을 허용했고 어제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마칩니다.
시즌 29호 홈런이고요. 라장군은 LG 트윈스 역사상 두번째로 월간 1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됩니다. 물론 첫번째도 올 5월의 장군님(...)
역전까지 했던 경기 비겨서 아쉬울 수도 있지만 어제 최원준 공은 라장군 빼고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30분 후 오늘의 경기가 시작됩니다.

1회말 올시즌 LG의 최고 히트 상품 홍창기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합니다.

그리고 주장이 가볍게 불러들이며 선취점을 뽑습니다.

1-0으로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는 4회말 볼넷과 야수선택을 묶어 만든 2사 1,2루에서 대타 박용택이 등장해서 적시타를 치며 추가점을 뽑습니다.
통산 2,482번째 안타 1,181번째 타점입니다.

5회초 1사 이후 급작스런 폭우로 경기가 중단되었고 1시간 5분간의 중단 끝에 경기는 재개 되었습니다.
그리고 삼진-도루저지 더블아웃으로 이닝을 마무리합니다.
켈리는 1시간 넘게 중단 되었음에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준채 6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에이스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습니다.

5회말 홍창기가 1사 이후 또 한번의 2루타로 출루합니다. 그리고 양석환의 내야 안타와 라모스의 땅볼때 홈을 밟으며 3-0으로 달아납니다.
트레이드판만 벌리면 홍창기만 달라고 해서 판 접었다던 차단장을 뿌듯하게 만드는 활약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크크

3-1로 쫓기던 8회초 2사 1,3루서 페르난데스가 친 날카로운 타구를 라장군이 낚아채며 위기를 탈출합니다.

전 타석 무사 1루서 병살을 쳐 흐름을 끊었던 유강남은 김재현의 '오늘 유강남 선수 밸런스가 몹시 안 좋아 보이는데요.'라는 코멘트가 끝나기 무섭게 솔리런을 작렬하며 절실하던 추가점을 더했습니다.


8회 2사부터 등판한 고우석은 9회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시즌 8호 세이브를 기록합니다.

8월 마지막주에 펼쳐졌던 지옥의 8연전을 4승 1무 3패로 선방했습니다.
16승 1무 8패로 +8을 기록하며 잘 마무리했습니다.
어째 일정이 상대적으로 편했던 6,7월엔 근근히 버티더니 상대적으로 빡센 8월은 마무리까지 잘 해내는데 성공하네요.
알 수 없는 놈들-_-a
여러분 이제 두산전 두경기밖에 안 남았습니드아아아아아아아!

그나저나 오늘 중단되었으면 완전 노게임 되서 내일 경기 치를뻔했는데 이렇게 되면 LG는 사실상 15연전 치르게 되는 일정이였는데 비가 그치자마자 응원단장과 장내 아나운서까지 그라운드 정비에 동원하며 경기 속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고, 선수들도 이에 화답한 좋은 경기였습니다.

우천 중단시 이 경기가 우천으로 순연 되면 어떻게 되냐? LG는 이미 지난주 일요일부터 8연전 중인데?라고 사무국에 문의해봤더니 규정상 오늘 서스펜디드 게임은 어제 날짜 경기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우천으로 인한 노게임이 되었다면 LG는 지난주 일요일부터 어제까지 7연전을 하고 오늘은 경기를 안 한 걸로 간주해서 내일 경기로 편성된다고 했다는데, 뭐 이론상 맞는 말이고, 일정 빡센 것도 사실이지만, 이 부분은 좀 고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상 15연전을 치르게 되니깐요. 뭐 메이저리그처럼 어느팀이든 1년에 한번 빡세게 23연전 24연전은 해야되는 일정이면 상관이 없는데 그런 리그가 아니니깐 형평성에 심히 어긋나는 것 같거든요. 특별 서스펜디드 룰 만들 때 이런 극단적인 상황까지 상정 안 하고 만든 것 같은데, 이번 시즌에만 적용되는 특별한 룰이라면 진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에 대한 세칙을 정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주 일정은 SK(원정)-NC(홈)-롯데(원정)입니다.
임찬규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가서 다음주 한번 땜빵 선발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걸 대비해서 오늘 성재헌 투수 소모 감안하고 3이닝만 쓰고 내렸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든 이번주 8연전 치르느라 선수들만큼이나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다음주도 많이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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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30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에이스는 본문에도 적힌
김정석 응원단장과 황건하 장내 아나운서가 아닌가 싶은

오죽 절박하면 그 둘까지 그라운드 내려와서
스펀지로 물 빨아들이고 있던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8/30 22:56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이기고 있어서가 아니라 노 게임되서 내일로 편성되면 진짜 선수단한테 지옥도 펼쳐졌죠.
정말 온 구단 직원들이 달려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크크크크크크
차단장도 내려오는거 아닌가 싶었을 정도니깐요 크크크크
20/08/30 22:57
수정 아이콘
팀을 응원하는 마음과
내일도 출근하기 싫다는 직장인의 마음이 섞인게 아닐까 싶은
절박한 움직임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8/30 22:57
수정 아이콘
크크 선수들도 문제지만 우리도 죽는다! 약간 이런 느낌이긴 했습니다 크크
트리플토스트
20/08/30 22:58
수정 아이콘
이게 리얼이네요 크크크크
20/08/30 23:51
수정 아이콘
차단장은 다이소 가서 스펀지 전부 다 사왔을거라는 드립하시는 분 있던데... 그게 실제일것만 같은 상황이었죠...
트리플토스트
20/08/30 22:57
수정 아이콘
드디어 오지환님이 다시 라모스 승격시키셨군요. 계급 볼때마다 내심 기다렸습니다.
첫경기는 사실 비긴걸로도 꽤 만족하고 있습니다. 두산 강타선 상대로 충분히 잘했죠.
켈리는 현재 팀의 유일한 믿을맨답게 우천순연에도 제몫을 해냈네요. 구속도 아주 좋고 연타를 내주지 않은게 아주 좋았어요. 5회에 쉬어서 조금 걱정됐는데 유강남의 도루저지도 꽤 컸다고 봅니다.
정우영이 안 나온 채로 성적을 낸 것도 고무적입니다. 최근엔 송은범이 가장 편안하네요.
무적LG오지환
20/08/30 22:59
수정 아이콘
어차피 무승부는 승률 계산할 때 아예 빼는 지금의 승률제를 생각할 때 어제 그냥해서 진 것보다 무조건 낫다고 봅니다 크크
LG팬은 듣도보도 못했던 한달에 홈런 10개까기를 두번째로 선보였는데 충분한 진급사유가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크크크
송은범이 가장 편안한게 사실인게 8월 구원진 성적 보면 고우석 다음이 송은범입니다 크크
트리플토스트
20/08/30 23:03
수정 아이콘
송은범보다 고우석이 낫다는게 더 놀랍네요. 하긴 송은범은 전후 차이가 너무 커서 그렇겠죠? 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8/30 23:0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대치 차이가 크크크크
송운화
20/08/30 23:03
수정 아이콘
앗 성시헌은 한화 투수고, 우리는 성재현 아닌가요? 헤헤 오늘 참 우여곡절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0 23:04
수정 아이콘
밑에는 제대로 쓰고 처음엔 잘못 썼네요 크크 감사합니다

미안하드아 성남고 유희관(...)
송운화
20/08/30 23:05
수정 아이콘
저도 잘못썼네요 하하 성재헌인데..
달콤한그린티
20/08/30 23:05
수정 아이콘
성시헌->성재헌 이요 크크
성재헌 선수는 임찬규 부상 복귀여부에 따라 군입대 전 한번 더 선발 기회가 갈 수도 있을 듯 싶네요. 첫 회에는 긴장했는지 공이 많이 높았는데 시나브로 3이닝을 먹어줬네요.

2경기를 보면서 진해수 컨디션이 제일 걱정되네요. 날도 더운데 2경기 다 나오고 결과도 좋지 않아서...진해수도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최성훈은 아직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다음주 경기에서는 휴식 기간이 충분히 보장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크보 규정은 참 크크크크 8연전 이상은 안된다더니 노게임 선언이 되서 연전으로 인정이 안되는 상황 크크크크 전형적으로 현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탁상행정으로 보이네요... 무슨 야구 게임하는 것도 아니고 노게임이 되면 선수들이 뛰었던 체력이 회복된다고 생각되는 건지 크크...
무적LG오지환
20/08/30 23:13
수정 아이콘
원래 육성 선수 신분이였는데 정식 선수로 등록하고 1군까지 올린거라 아마 군대는 일단 연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9월 9일에 입대 예정이였는데 열흘 남짓 쓰자고 굳이 정식 선수로 등록하지 않았을 것 같긴 하거든요.

어쨌든 성남고 유희관, 연세대 유희관이라는 별명에 맞게 좋은 투수 되길 바래봅니다 크크크
사실 성남고때는 구속이 진짜 135 찍기도 버거워서 대학 갔었는데 대학 가서 구속이 늘어 그래도 140 초반까지는 찍게되서 지명 받고 이천 트윈스 에이스 노릇하다 올라온 선수라 땜빵 선발 뛰게 되면 잘 던지길 바래봅니다.

진해수는 97경기 하는 동안 50경기 나왔으니 지금부터라도 관리해주긴 해야할 것 같아요. 최성훈 그나마 괜찮을 때 관리해줘야죠ㅠ
팀도 나름 생각이 있는지 19 드래프티 남호도 정식 선수로 등록 시키긴 했더군요. 최성훈이 중심 잡아주는 동안 진해수 쉴 시간 벌수 있길(...)
20/08/31 00:15
수정 아이콘
지난주경에 성재헌 선수 관련해서
9월 10일에 입대영장이 나왔는데,
그냥 보낼지, 1군 경험시키고 보낼지 고민한다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윤세호 기자 페북발)
그리고 1군 등록됐고 지금 마운드 위에 있구요...

그래서 지금 시간들은 성재헌 선수 입대 전 선물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1 00:20
수정 아이콘
저는 그 기사를 그냥 연기 시키고 1군에서 쓸지 말지로 봤었는데 제가 잘못 봤었나 봅니다. 뭐 사실 손주영도 돌아왔고 하니 이상영이랑 같이 후딱 군문제 해결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이는데, 뭐 어련히 알아서들 잘 처리하겠지 싶습니다.
군문제에 관해서는 전적으로 믿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오하영
20/08/30 23:18
수정 아이콘
드디어 엘지를 만나네요...
저는 롯데팬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0 23:21
수정 아이콘
형제님 9월에만 6번 만나야 합니다 크크크크
오하영
20/08/30 23:30
수정 아이콘
경기없이 3승 3패 가져가는걸로 안됩니까
크크
무적LG오지환
20/08/30 23:31
수정 아이콘
그걸로 예방주사 맞아야 남은 4경기까지 더 하죠 형제님 크크크
오하영
20/08/30 23:33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기대된다는게 함정
무적LG오지환
20/08/30 23:36
수정 아이콘
사직에서 김대현이 터뜨린 경기 말고는 올해 6경기는 무난무난하게 반반 갈라 가져갔던 것 같은데 남은 10경기 기대됩니다.(두근)(두근)
20/08/30 23:23
수정 아이콘
켈리는 엘지 에이스를 넘어서 리그 에이스 면모를 보이고 있고
윌슨은 구속이 안올라오지만, 클래스는 영원한지 꾸역꾸역 어떻게든 할건 하고
심판만 아니었음 1경기도 이겼을거 같은, 1승 1무로 만족하렵니다 ㅠ
무적LG오지환
20/08/30 23:24
수정 아이콘
비 아니였으면 그냥 최원준한테 밀봉 당해서 무기력하게 졌을 경기 비겼다고 생각합니다ㅠ
20/08/30 23:3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만족합니다
초보롱미
20/08/30 23:29
수정 아이콘
내일 경기하는것도 경기하는거지만 오늘은 서스펜디드 하고 내일은 취소된경기라 첨부터 한다는게...참

두산이 사이클이 확 내려온 거 같은데 첫경기 참 아쉽네요. 이럴때 스윕해야 하는데;;

성재헌이 던지는건 못봤는데 기록은 1실점이네요.
이제 진해수도 그만 잡아 먹어야 할 듯. 나오면 반은 내보내는거 같은데;;

켈리는 다 돌아왔네요. 이제 에이스라고 불러도 되겠습니다.
시즌초에 헤매고 시즌말에 돌아오는게 팀성적에 더 도움되는건가? --;;

꾸역꾸역 버텨서 +15까지 왔네요.
위에도 노려보면 좋겠지만 그냥 페이스만 유지해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0 23:32
수정 아이콘
경기는 막상 어제보다 더 진행이 되었었는데 말이죠 크크
정말 진짜 오늘 경기 MVP는 그라운드 키퍼들이였습니다 크크
초보롱미
20/08/31 00:07
수정 아이콘
+ 악마가 자기타구에 맞고서 나가준거--;;;
무적LG오지환
20/08/31 00:11
수정 아이콘
최주환의 건강을 오히려 LG팬들이 걱정해주던 크크크크
초보롱미
20/08/31 01:30
수정 아이콘
다 같은 한마음.
애가 저런데 감독은 머하는거야;;
동년배
20/08/31 00:23
수정 아이콘
가을야구 못갈 전력은 아니라고 보고 결국은 키움과 두산 중에 최소 한팀은 만나거나 모두 만나는거 기본으로 봐야 하는데
켈리가 두 팀 상대로 꽤 좋은 성적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1 00:24
수정 아이콘
작년 준플옵에서는 윌켈차가 미친 피칭을 보여줬는데 결국 타선의 힘이 부족해서 패퇴했는데 올해는 적어도 타선 때문에 질 것 같지는 않아서 조금은 다행이긴 합니다 크크
홍준표
20/08/31 00:29
수정 아이콘
송은범 최근에 등판수 이닝수 많고 오늘도 두번이나 나왔는데 걱정하는 사람 하나 없네요. 정우영을 그렇게 썼으면 무슨 난리 났을지 눈에 선한데..

가끔 야구의 목표가 승리가 아닌 투수관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투구수 관리해주면서 불펜 다 터트린 전임 감독이 생각나는데 말이죠.
무적LG오지환
20/08/31 00:36
수정 아이콘
사실 오늘 진해수가 경기 터뜨렸고, 터뜨릴뻔했는데 전 별 생각 안 들더라고요.
원래도 정우람 같은 S급은 아니였는데다 팀 사정상 너무 막 굴려서-_-a
송은범 같은 경우는 두번째 경기 나올 때 그냥 최동환 써보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은데 뭐 너무 잘 던져줘서 놀라울 따름이였고(...)

아무래도 투수 혹사 관련해서는 어린 선수 상대로 더 예민할 수 밖에 없고요.
일단 이번주 투수진들은 진짜 전원 너무 고생 많이 했습니다(...)
스케쥴도 이렇게 꼬일 수 있었나 싶었고, 심지어 주초에는 연패하고 주말에는 연승해서 관리하기 힘들었을텐데 이 정도면 뭐 선방했다고 봅니다.
ANTETOKOUNMPO
20/08/31 00:46
수정 아이콘
정우영 3연투 욕먹고나니까 정우영은 안나왔는데, 은범-해수-우석은 2경기 나왔네요.
차라리 그냥 멀티이닝 던지는 것보다 애매하게 쉬었다가 다시 던지는 것이 더 안좋을 것 같은데 참...
고우석 부상에서 복귀한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말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1 00:51
수정 아이콘
딱히 정우영 쓸 타이밍도 없긴 했습니다.
이번주는 투수 관리하기 답이 없는 스케쥴인 것도 감안은 해 줄 필요도 있죠.
메가트윈스포
20/08/31 01:48
수정 아이콘
일요일 승리는 맛나죠
무적LG오지환
20/08/31 09:47
수정 아이콘
곱배기로 맛 날 수 있었지만 1승 1무...만족합니다 크크
20/08/31 05:46
수정 아이콘
송은범 억지로 웃음참고 찡그리며 던지는거같아요
홍창기 보는맛에 야구봅니다 이천웅 돌아오면 외야수한명 지명타자로 돌려도 한명 쉴수있어요
주장도 좀 힘들어보이는데 로테이션으로 휴식좀 주며 가을야구 대비하고 김민성까지 돌아오면 타선이 쉬어갈틈 없이 정말 강해 보입니다
무적LG오지환
20/08/31 09:48
수정 아이콘
원래 이천웅만 부상으로 빠져있을 때는 외야수들 돌아가면서 지명타자했었는데 주전급 외야수가 둘이나 빠져있다 보니 영(...)
그래도 그 와중에 가장 많은 경기를 뛰고 있는 주장은 진짜 어떻게든 지타 챙겨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권나라
20/08/31 07:50
수정 아이콘
힘든 일정와중에도 주간 4승했다는점에서 박수를 보내고싶고

엘지는 스포티비 경기좀 그만걸렸으면 해설 진짜..하나같이 다 별로인..
무적LG오지환
20/08/31 09:51
수정 아이콘
LG만 만나면 94년 기억이 떠올라서인지 거의 LG를 일본 취급하는 김경기랑 무조건 심판 위주로 해설하는 김재현 덕분에 그냥 톤 좀 답답하고 헛소리만 하는 서용빈이 제일 나아보이죠-_-
캐스터들은 솔직히 정우영 정도 빼면 제일 나은거 같은데 해설들이 아오-_-
거기다 제일 큰 문제는 카메라죠. 비판에 1도 도움이 안 되는 카메라웍(...)
kt전 오지환 홈 횡사때 엠스플이나 스브스였으면 제대로 잡아서 세이프 됐을 가능성도 낭낭하다고 봅니다.
ChojjAReacH
20/08/31 12:27
수정 아이콘
8치올 8치올 부르짖어서 월간승률 14승 1무 8패로 겨우 .636 찍었더니 위에 17승 9패(키움) 16승 1무 8패(LG)가 더 있는 상황. 상위권 넘모 무서워요..
무적LG오지환
20/08/31 14:25
수정 아이콘
저도 정리하면서 이야 16승이면 우리가 제일 많이 이겼을 것 같은데 하고 봤더니 키움 17승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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