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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 12:56
(수정됨) 서부랑 일정 맞추기 위해 4차전까지 3일 쉬는게 양 팀에게 큰 도움이 될듯..
보스턴은 2라운드 7차전 치르는등 타이트한 일정을 계속 소화하고 있어서 체력 회복이 필요했고, 마이애미는 잘나가다 안좋은 경기력으로 졌기때문에 좀 분위기 바꿀 필요가 있었고 마이애미가 약간 유리한 입장에 있지만 시리즈는 누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20/09/20 12:58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이 합쳐서 51점을 합작, 원투펀치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준 경기고,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아데바요가 여전히 능력을 보여줬지만 드라기치가 묶인 게 이번 경기의 패인이 아닌가 싶네요. 버틀러도 클러치 상황에서 아무것도 못했고요. 스마트가 한 번 지른게 팀 재정비에 도움이 된 모양새입니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슈터들의 컨디션이 올라오는게 참 중요해 보이네요.
20/09/20 13:04
원사이드하게 끝날 꺼 같진 않아서 다행이네요.
근데 보스턴은 4쿼터 클러치때마다 왜 그럴까요.....? 타팬도 빡이 치는데 보스턴 팬분들은 어우야...
20/09/20 13:11
버틀러가 스탯에는 그닥 신경을 안쓴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써드팀 들어갔으니 팀 전반적으로 끼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고 봐야겠습니다.
20/09/20 13:48
올시즌 리더역할과 프리드로 약탈(?)위주 공격으로 20득은 겨우 넘겼지만,
예년에 비해서 3점과 야투가 안좋았습니다. 일단 리더역할과 클러치 역할로 밥값은 하고 있다고 봐요. 현재 마이애미는 젊고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지만 경험은 드라기치와 버틀러가 잡아줘야 하는 팀입니다. 시즌중엔 패트릭 넌에게 밀렸던 드라기치가 플옵에서는 배테랑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죠.
20/09/20 13:15
버틀러가 이름값에 비해서 너무 하는게 없어요. 오늘 턴오버도 많았습니다. 오죽하면 해설이 버틀러 뭐하나요? 소리 하겠어요. 컨파결승 내내 좋다는 소리 하기 힘듭니다.
20/09/20 13:39
버틀러는 원래 이런식이죠 스탯지엔 15득점 정도 팀내 3옵션 스탯인데 수비에서 공헌하고 클리치에 활약하면서 결국 게임 끝나면 주인공이 되어있는...
어찌보면 플옵같은 무대에서 20득점씩 박는것보다 더 중요한 능력일수도 있습니다.
20/09/20 14:26
이번 플옵 보면 보스턴은 진짜 잘하는 대학팀 같음. 오늘도 기적의 4쿼터 나올뻔 했죠
마이애미는 결국 득점 1옵션은 드라기치가 해줘야 되는 느낌이고 그나저나 요즘 브라운이나 머레이 보면 맥스급 받는 애들은 다 이유가 있는 듯(내가 농알못...)
20/09/20 17:04
평득자체가 높지는 않아도 공격이 안풀릴때 어거지로 집어넣거나 파울 얻어내는게 버틀러의 역할이었죠.
이번 시리즈 들어서 본인 폼이 좋지 않은 것은 확실한데, 작전이 괜찮게 풀릴때는 공소유 자체를 줄여버려서 다른 선수들이 메워주었던거 같습니다.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아도 보스턴 수비가 잘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1,2차전에는 다른 선수들이 해줘서 버틀러의 부진을 메꾸었는데 3차전에는 그게 잘 안된거 같습니다.
20/09/20 17:08
4쿼터나 클러치에만 활약하는 선수의 환상같은 표본이 버틀러인데... 문제는 1~3쿼터 삽질하는걸 팀원이 안 메꿔주면 그 경기는 그냥 터집니다. 오늘 같은 경기가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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