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0/09/23 22:24:21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직접
Subject [스포츠] [KBO/LG] 득점권 타율이 .505에서 오르는 타자가 있다?(데이터 주의)
1회초 어수선한 수비로 실점을 하고 맞은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7구 승부 끝에 안타를 만들고 오지환도 힛앤런 작전을 제대로 수행하며 1,3루일줄 알았는데 바보 같은 유격수놈-_- 여튼 이후 라모스의 볼넷까지 묶어 1사 1,3루로 1회부터 타점 귀신 앞에 밥상을 차려줍니다.

그리고 다소 아쉬운(?) 고급 야구가 나오며 본인의 득타율을 지켜냅니다 크크

3회말 선두타자 정주현과 홍창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듭니다.

그리고 오지환이 공격에서마저 잠실 바운드를 지배해내며 요상한 1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습니다.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1사 2,3루에서 등장한 주장은 초구를 공략해 2타점 먹방을 시전하며 로하스와 함께 타점 공동 1위에 오릅니다.

4-2로 추격을 당한 5회말 2사 이후 라모스가 발사각 41.7도짜리 초고각샷을 날리며 다시 거리를 벌립니다.
라모스의 시즌 35호 홈런, 문승원은 라모스에게 홈런을 맞은 35번째 투수가 됩니다.
홈런 1위 로하스를 2개 차이로 맹추격합니다.

마운드에서는 윌슨이 무난한 투구 내용을 이어가는 와중에 오늘 공수에서 맹활약한 유격수놈의 호수비도 나옵니다.
역시 청대 투수 출신다운 빨랫줄 송구입니다 크크크크크

윌슨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두개를 잘 처리했지만 2사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했고, 이 상황서 SK는 윌슨 상대 리그 최강의 타자 고종욱을 대타로 내세웠습니다만, 윌슨이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경기 연속 QS+를 이어갑니다.

8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이 담장 직격 2루타를 날렸고, 라모스의 깊은 중플때 3루까지 갑니다.

그리고 주장은 뭐 이제 당연하다는듯이 오지환을 불러들이며 4타점 게임을 완성합니다.
로하스도 사직에서 타점 1개를 추가해 공동 1위에 오릅니다.
경기 시작 전 득점권 타율이 .505였던 김현수는 오늘 득점권서 3타석 2타수 2안타 4타점으로 더 끌어올리는데 성공합니다.

당분간 편안한 상황에서 올리겠다던 정우영은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주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내일부터는 창원으로 이동해 NC와 2연전을 치릅니다.
내일의 선발은 이민호-최성영입니다.
과연 라모스는 최성영도 자신의 피해자 리스트에 올릴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내일도 꼭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19 고우석
20/09/23 22:28
수정 아이콘
다른거 필요없고... 김현수 앞에 주자만 2루에 있으면 모든게 해결됩니다...크크크
무적LG오지환
20/09/23 22:32
수정 아이콘
2루에 홀로그램이라도 띄워놔야 합니다(진지)
20/09/23 22:28
수정 아이콘
모르긴 몰라도 은성이는 매우 짜증 났을겁니다.
앞의 놈이 맛있는 2,3루 고기반찬은 다 순삭하고,
앞의 놈이 차린 맛없는 1루 반찬만 주니,
밥상 엎고 싶었을거에요. 크크
20/09/23 22:3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직접 홈런으로 쳐묵하려고 했는데 김잠실이 밥그릇 뺏음
무적LG오지환
20/09/23 22:32
수정 아이콘
그거 다 시즌초에 라모스거 뺏어먹은 지 업보입니다? 크크크
20/09/23 22:28
수정 아이콘
정우영 많이 다운되어 보이더라구요..
그동안 못한거 때문에 신경쓰는거 같은데 잘 추스르길...
무적LG오지환
20/09/23 22:34
수정 아이콘
당분간 편안한 상황에 올린댔으니 올라올 때마다 부담없이 던지면서 회복했으면 합니다.
미키맨틀
20/09/23 22:31
수정 아이콘
라인업카드를 보니 어느새 이형종이 빠져 있네요.
그만큼 외야뎁스가 깊다는 뜻이겠지만 이천웅보다 이형종이 위라고 생각해서
이천웅 대신 이형종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트리플토스트
20/09/23 22:33
수정 아이콘
이형종이 정상 컨디션이면 대신 나오긴 할겁니다
무적LG오지환
20/09/23 22:34
수정 아이콘
요새 진짜 감이 안 좋아도 너무 안 좋긴 해서(...)
내일은 좌완 선발이라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20/09/23 22:35
수정 아이콘
오늘 2군에서 자전거 탄 한석현도 외야에 2군 출루율 왕이더라구요.
정말이지 엄청나게 광활한 외야풀 ;;;
트리플토스트
20/09/23 22:32
수정 아이콘
올해 김현수는 진짜...
NC 요즘 기세 좋은데 중심타선이 오늘처럼 일해주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9/23 22:35
수정 아이콘
테이블 세터가 일을 하면 중심 타선은 자동으로 일하는 시스템이니 창기랑 지환이가 내일도 열일했으면 합니다 크크
오늘 진짜 들어설 때마다 나가서 거의 매이닝 찬스였던 느낌이 들더군요 크크
권나라
20/09/23 22:51
수정 아이콘
원래 득타율같은거 별로 신뢰하지는 않긴한데
그럼에도 김현수의 득점권 타석 5할이 넘는건 진짜 미친수준인듯.. 만약 포시가도 이렇게해주면 엘지우승 쌉가능
무적LG오지환
20/09/23 22:53
수정 아이콘
커리어 내내 득타율이 타율보다 높아서 그냥 선수의 스타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수준이긴 한데 올해는 유독 더 미쳐서 크크크크
주자 3루에 있을때 희플 치면 아쉽더라고요 크크
20/09/24 06:53
수정 아이콘
만루시 타율보면 김현수에 한해서 득타율 신뢰할만 합니다
12타수 9안타인가 그래요
동년배
20/09/23 22:52
수정 아이콘
공수 모두 깔끔한 경기였네요.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성적 거두려면 단기전에서는 못믿을 타격보다는 안정된 수비와 더불어 투수력도 끌어올려야 하는데 정찬헌 임찬규는 포스트시즌에 나올 팀 상대로 믿을만 하다고는 못하니.. 현실적으로 윌슨이 컨디션 더 오르기만 바랄 뿐입니다. 오늘 안타는 좀 맞았지만 7이닝 100구 미만 깔끔했는데 윌슨의 기대치가 엤는데 여기서 조금 더 끌어올릴 컨디션이 있었으면합니다
무적LG오지환
20/09/23 22:55
수정 아이콘
윌슨 올해 성적은 상대하는 팀이 아니라 슬라이더 구사비율에 따라 널뛰고 있어서 구속 회복은 최소한 올시즌 내에 바라긴 힘드니 부상 우려가 아니라면 슬라이더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구사해주길 바래봅니다.
그러면 켈리랑 어찌저찌 원투펀치는 되니깐요.
감전주의
20/09/23 23:02
수정 아이콘
내일도 라장군 홈런각 나왔네요
무적LG오지환
20/09/23 23:08
수정 아이콘
원정 경기+아직 홈런 못 친 상대 선발 미신만 믿고 갑니다 크크
달콤한그린티
20/09/23 23:04
수정 아이콘
지옥의 원정 4연전 시작 전에 경기력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윌슨의 2경기 연속 호투도 반갑고 타선도 유강남을 제외하면 타격감을 어느 정도 회복한 것 같아 보입니다. 내일 선발이 좌완인데 이형종과 유강남 컨디션이 바닥인 게 아쉽...
nc kt 전은 올 시즌 원정 성적만 믿고 3일 이상은 등판하셨으면 좋겠네요!! 크크 되도록이면 주말 2연투가 더 반가울 듯!!
무적LG오지환
20/09/23 23:09
수정 아이콘
믿을건 원정경기 OPS 1위 불빠따들 뿐입니다.
물론 NC가 홈경기 OPS 1위인게 함정(...)
20/09/23 23:11
수정 아이콘
포시 진출은 이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온 것 같은데,더 위로 올라갈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더 올라갈 수 있다면 휴식기 감안해서 남은 기간 투수들이 좀 더 고생해야될 것 같고,그냥 깔끔하게 3위 노리는 전략으로 가려면 투수들을 좀 아껴줘야할 것도 같은데....박용택도 있고 감독 마지막해고 하니 아무래도 더 높은 곳을 노리지 싶네요. 근데 위에 두 팀도 참 징하게 안 지네요 크크
무적LG오지환
20/09/23 23:13
수정 아이콘
NC는 맞대결이 많이 남아있어서 우리만 잘하면-물론 이게 어려움-어떻게 해볼 수 있고 키움은 두산 화이팅(...)
초보롱미
20/09/23 23:19
수정 아이콘
유격수놈 잘하네요;;
좀 지쳐 보이던데 못 빼겠어요.
유격수놈 잘하니 못나보이는 포수놈-_-

내일은 원정깡패다 -0-
무적LG오지환
20/09/23 23:27
수정 아이콘
강남아 내일 좌투수에 원정 경기다 잘 하자(...)
비상하는로그
20/09/23 23:48
수정 아이콘
오지배의 저 수비 능력은 진짜..
외야 잔디에서 노스탭 노바운드 송구라니요..와..
보면서 감탄과 싸게 샀다 라는 생각이..크크크
라장군님은 내일도 부탁드리고..
기계님은 더할나위 없네요..재계약 하시죠..
무적LG오지환
20/09/23 23:52
수정 아이콘
공격 war만 봐도 이미 올해치 몫은 다 하고 +@로 해주고 있는데 수비까지 생각하면 이미 2년치 넘게 쌓았을듯 싶습니다 크크크크
이미지 안 좋다고 입찰도 안 한 구단들에게 압도적인 감사를 크크크
라장군님 원정경기 24홈런+아직 홈런 못 쳐본 투수만 믿고 갑니다.
저희 주장님 내년에도 저렇게 치시면 역대 최초로 100억짜리 계약 두번 따내는 선수 될 기세십니다 크크
나름쟁이
20/09/24 00:58
수정 아이콘
타점왕까지 먹을기세네요
득타율이 어떻게..
무적LG오지환
20/09/24 10:03
수정 아이콘
타율도 1리 차이로 1위를 추격중입니다.
타율, 타점 타이틀 챙기고 라모스가 홈런왕까지 해준다면 기자들 성향 감안했을 때 구단 최초의 MVP각도 설 정도죠.
20/09/24 01:27
수정 아이콘
공산주의자 라모스
무적LG오지환
20/09/24 10:04
수정 아이콘
심지어 멀티 홈런도 딱 2경기입니다.
경기당 하나씩, 모두 다른 투수에게 치는 리얼 공산주의자 크크크
20/09/24 01:36
수정 아이콘
현수 잘샀어 레알 잘샀어 ..... 115억? 2차도 115억 갈 기세에요 ........

원정이니까 이길거라는 기대를 하게 하는 이 팀은 정말....
2위로만 가도 우승할 수 있다는 기대를 하게 하는 이유가 포시가 다 고척에서 하니까(.....)라는 말도 안되는 팀인데, 참 요즘 야구 볼맛나면서 떨려요.

정우영은 점수 차 벌리고 쓰지 말고,
그냥 승리상황 1~3점 차에서 이닝 시작할 때 1이닝 용으로만 써줘도 좋을 거 같습니다.
아니 아직 애 잖아요. 21살 밖에 안된.
주자 있으면 당연히 힘 들어가죠.......
어쩌다 한 두번도 아니고 거의 매번 그랬으니 휴 ....
앞으로는 주의해주겠죠....

이번주 일단 두 번 뵈었고,
앞으로 최소 두 번, 마음같아서는 세 번은 뵙고싶네요
무적LG오지환
20/09/24 10:05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100억 계약 두번 따내는 선수가 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죠.
제 돈 아니니깐 그저 행복(...)

정우영뿐만 아니라 불펜 투수를 불가피한 상황 빼고는 1이닝씩 끊어가는 평범한 운영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LG우승
20/09/24 07:25
수정 아이콘
우리팀이 타격이 강해보일때는 오지환, 유강남이 동시에 타격페이스가 좋아서 하위타선의 경쟁력이 생길때인데, 유강남 거진 한달 반째 못 치는데도 타선이 강해보이네요.

이런적은 처음이라...크크오늘부턴 잘할거라 믿습니다.
무적LG오지환
20/09/24 10:07
수정 아이콘
최근 7일은 OPS가 .500가 안 되죠(...)
공이라도 많이 봐주면 감사해야할 수준인데도 타선은 그럭저럭 돌아가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유격수놈과 포수놈한테 지금도 잘하지만 조금만 더 잘하면 안 될까?하면서 목 안 매달아도 타선이 리그에서 손 꼽히게 강해지는 날이 오다니(...)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281 [연예] [광고주의] 홍보 22팀 팀장 홍진호 x Woo!Ah! [4] 어강됴리5111 20/09/24 5111 0
53280 [스포츠] 박한이의 프로야구선수로서의 마지막 모습 [7] 니시노 나나세4978 20/09/24 4978 0
53279 [스포츠] NL 사이영상 확정한 바우어 등판.gif [19] 아지매6296 20/09/24 6296 0
53278 [연예] 대법원 가수 정준영에게 징역 5년 확정 [30] 興盡悲來9210 20/09/24 9210 0
53277 [스포츠] [해축] 데뷔골에 얹어 해트트릭까지 기록한 하베르츠.gfy [17] 손금불산입4742 20/09/24 4742 0
53276 [스포츠] [KBO] 음주운전으로 은퇴한 박한이의 인터뷰 [46] 손금불산입7016 20/09/24 7016 0
53275 [스포츠] [아챔] 디펜딩 챔피언, 알 힐랄이 대회에서 '퇴출'되었습니다. [5] Broccoli6779 20/09/24 6779 0
53274 [연예] 최수종도 어려워하는 연기선배.jpg [24] 살인자들의섬11243 20/09/24 11243 0
53273 [스포츠] 에버튼 시절 1군 식당 출입금지까지 시켰다…쿠만의 잔인한 ‘방출 대상’ 다루기 [18] 살인자들의섬6971 20/09/24 6971 0
53272 [스포츠] 사이영상 경쟁중인 다르빗슈, 바우어, 디그롬 성적 비교.jpg [18] 살인자들의섬5455 20/09/24 5455 0
53271 [연예] OGN에 쥬리가 출연합니다 [4] 어강됴리6187 20/09/24 6187 0
53270 [연예] 추석특집 유퀴즈 게스트.jpg [15] 안유진7884 20/09/24 7884 0
53269 [스포츠]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오재석의 홈커밍 데이 [3] 及時雨3700 20/09/24 3700 0
53268 [연예] 남궁민,오정세도 "선배님" 으로 부르는 20대 여배우 [12] Croove11432 20/09/24 11432 0
53267 [연예] 레이디 가가 뮤비에 나온 뜬금없는 LG 광고 [8] 우주전쟁7405 20/09/23 7405 0
53266 [스포츠] 2020 하나은행 FA컵 결승은 현대가 더비로 [16] JUFAFA4049 20/09/23 4049 0
53265 [연예] NCT 새 멤버 발표.JPG [20] 청자켓10359 20/09/23 10359 0
53264 [스포츠] [KBO/LG] 득점권 타율이 .505에서 오르는 타자가 있다?(데이터 주의) [36] 무적LG오지환4767 20/09/23 4767 0
53263 [스포츠] 한화 이글스 승률 3할 달성(팀타율 아님) [15] 영혼의공원4776 20/09/23 4776 0
53262 [스포츠] 바르샤 훈련장을 울면서 떠나는 수아레즈 [44] 살인자들의섬9148 20/09/23 9148 0
53261 [스포츠] [해축] 펩의 유럽 대항전 잔혹사 [32] 아우구스투스5702 20/09/23 5702 0
53260 [스포츠] [오피셜] UEFA 올해의 선수 후보 최종 3인 발표 [9] 아라가키유이5219 20/09/23 5219 0
53259 [연예] [유퀴즈] 의외의 친분이 있는 조세호와 신민아.jpg [13] VictoryFood8331 20/09/23 83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