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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4 10:47
흠..인터뷰 보면서 눈물이 살짝 나네여..그럴 인터뷰가 아닌데..그냥 아쉽고 그래요..참..요즘 삼성놈들 야구하는 거 보면 참...더
20/09/24 10:47
안타까운 케이스 ㅠㅠ
원래 썰에는 와이프가 태워주고 오라고 해서 아침에 딸 태워준걸로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친구들이랑 와 와이프 엄청 미안하겠다. 솔까 삼성 차기 감독까지 갈수 있는 성골 of 성골이었는데 하면서 안타까워했는데요
20/09/24 10:48
은퇴식까진 아니더라도 구단에서 뭔가 챙겨줬으면 하네요.
저는 은퇴식 한다 해도 깔수 없을거 같아요. 저라도 저 상황에선 운전할거 같아서요.
20/09/24 10:58
사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같은 경우는 차 가지고 여러 문제가 생기니 그냥 본인이 아예 운전을 안 해야 될거 같아요. 저라고 저런 경우가 없었을거 같지 않네요.
20/09/24 10:59
처음 정황 나왔을 때부터 운이 없었던 케이스로 분류 되어서
다른 음주운전 선수들과는 다르게 이야기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술마신 다음 날 운전이 위험하다는 하나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죠.
20/09/24 11:02
음주운전에 치를 떠는 저도 이 케이스는 억울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음주 후 일정시간동안 운전 자제는 맞다고 봅니다만... 타팀팬이지만 영결갈 수 있는 선수가 황망하게 은퇴한다는건 보면서도 안타깝네요.
20/09/24 11:12
그래서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라고 뭔 말도 못 붙이게 얘기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요.
음주운전도 다 알콜농도따라서 경중이 다르고, 똑같은 알콜농도라도 음주단속걸린거랑 실제로 기물을 파손하든 사람을 치든 결과에 따라 다르게 얘기할일이지 인터넷에서 얘기하는 음주운전은 살인미수 이게 뭔말인지.. 진짜 살인도 똑같이 행동해도 살인이냐 미수냐따라서 얘기가 달라지는판에 근데 이런게 더 빡빡해지면 빡빡해졌지 더 풀어줄 사회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에 뭐, 선수들이 조심해야죠. 연봉값에 그런 것도 다 들어가있는거라고 생각하고.
20/09/24 11:20
실제로 저런 경우 엄청나게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서울 수도권 인구 비중이 높다보니 전날 술먹었으면 대중교통 이용하면 되잖아 편하게 얘기하는데, 실제 지방 살아보니까 차 없으면 아예 출퇴근이 안되는 동네가 천지거든요. 그런 곳에서 밤늦게까지 부서회식하고 대리 불러서 집에 갔다가 자고 일어났는데 출근할 때 또 대리부르는 사람 단 한명도 못봤습니다. 그러다 걸리면 저렇게 되는거고요. 아예 휴대용 음주측정기를 전국민 의무화하지 않는 이상 방법이 없어요.
20/09/24 11:29
음주운전은 살인미수 맞다고 생각하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박한이 선수는 음주 이후 수면을 취했고, 아침에 일어나서 술이 깼다고 인지하고 운전했을테니 충분히 이해될만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사례인것 같아요.
20/09/24 11:35
제 맘속에선 영구결번입니다 컨택도 장타도 괜찮아서 지금 삼성 뎁쓰로는 이 때 은퇴 안했으면 아직 충분히 뛰고 있었을 선수. 박한이 덕분에 20년간 즐거웠어요
20/09/24 11:36
전날먹은 술로 음주측정 될 정도면 전날 많이 먹어 아직 알콜이 체내에 남아있었다는걸테고 그러면 자제했어야죠. 안타깝긴하나 억울해할 일은 아닌듯 하네요. 선수본인도 담담하게 받아들인것 같네요.
20/09/24 11:51
저걸 가지고 그럴수도 있지라는 식이였으면
많이 먹었으면 자제했어야지 라겠는데. 본인이 잘못했으니 바로 은퇴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하니 더 뭐라하기도 그렇죠..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일수도 있지만요)
20/09/24 12:43
저 있던 부대 행보관이 젊고 일잘해서 인정받고 잘나가는 사람이었는데, 박한이 처럼 전날 술마시고 다음날 아침에 접촉사고 나서 행보관에서 내려오고 결국 진급도 못했죠.
30대 중반에 원사가 가능했는데 전역한 뒤에 저 얘기를 듣고는 좀 안타까웠습니다. 아침에 음주단속을 한 게 아니고 접촉사고로 인한 경찰 출동으로 걸린 거죠.
20/09/24 11:48
참 뭐라 말하기 애매하네요.
저렇게 보낼 선수는 아니었지만 안타까워도 본인 잘못인건 맞고 또 그걸 부정안하고 그 책임을 지기도 했고요.. 만감이 교차하는데 뭐라 말하기는 애매한 그렇네요.. 고생하셨습니다...
20/09/24 12:05
음주운전 처벌 강화된 뒤론, 전날 술 과하게 마시거나, 늦게까지 마시면, 차 놓고 출근하거나 대리불러서 출근하는 저입니다만,
운동선수라 피로에 더 강할테고, 본인이 숙취를 전혀 못 느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해서, 비난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바로 은퇴한 거 보면 저 해명이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한이 선수에게 아쉬운 건... 갑작스럽게 은퇴한 거 보단, 돈을 더 못 땡긴 거에요. 정말 좋은 선수였고, 돈 더 받았어도 되는 선수인데...
20/09/24 12:24
뒤늦었지만 진심으로 사죄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코로나 끝나고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면 소박하게라도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한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이고 팀을 위해 희생한 선수인데 영구결번은 아니어도 팬들과 작별 인사할 시간은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0/09/24 13:13
움주운전이든 숙취운전이든 혈중알콜농도가 같으면 같은 수준의 위험성을 갖는건지 궁금하네요. 위험도가 다르다면 다르게 처벌해야 하지 않나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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