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9/28 07:04
나이도 있고 몸값도 비싸고 이제 메이저 커리어는 끝 아닐까요?
수비가 안되는게 너무 커서... 저 성적으로 지타는 아무데서도 자리를 못 얻죠.
20/09/28 08:07
뭐..어쨌던..메이저 문화라면 티삭 전후로 기립박수는 받았을 것 같은데..
성단장이라면 SK-롯데 간 사인 앤 트레이드 논의(시도)는 한번 해보지 않을까 싶은데요..
20/09/28 08:49
그런데 이게 급이 맞으려면..손아섭이나 전준우에 프러스 유망주는 되야 할텐데요..손아섭이라면 일대일도 어느 정도 맞다고 볼 수도 있는데 전준우 정도라면 불펜 필승조 하나는 기본으로 껴줘야 할겁니다..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되기만 한다면 모든 야구 커뮤니티 파이어는 뭐..
20/09/28 09:30
성사만 된다면 어떤 카드가 되었건 파이어는 됩니다. 추와 비슷한 므르브 경력의 외국인 선수라면 전 손은 당연히 급이 안 맞겠죠..그런데 추니까요.
나이를 본다면 전 손이 추랑 급이 안된다 보겠지만 추 정도면 기량 외에도 비즈니스 측면(마케팅)에 이대호와 추신수가 므르브 경험을 했으니 후배들에게 미칠 다양한 무형의 효과도 생각해 볼 수 있으니 괜찮다 생각할 수도 있지요. 류현진이 단 1년이었지만 박찬호와 같은 팀에 있었죠..트레이드는 게임에서 보여지는 능력치 증감 외에 많은 고려해야할 (팀케미에 미치는) 요인들이 있습니다.
20/09/28 09:06
근데 카드 맞추는 것도 보통 힘든게 아닌데다 복귀하면 무조건 한 시즌은 SK에서 뛰어야 하기 때문에(1년간 이적금지) 그것도 쉽지는 않을겁니다.
20/09/28 09:23
이적금지 조항이 있는 건 지금 알았는데..과거 박찬호 사례로 봤을 때 실행위원회나 이사회에서 규정은 조금 바꾸거나 만들 수 있기는 하니까..
그런데 제가 간과한게 있네요..자녀들 국적문제가 있네요..병역특례 이후 (자의던 타의던) 국대 활동이력이 없는데 자녀들은 한국 국적을 포기한 상태에서 (돈에는 큰 뜻이 없겠지만) 프로선수로 한국에서 뛴다라..기본적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올라가겠고..
20/09/28 12:37
박찬호 같은 경우에는 고향 팀인 한화가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꽝을 뽑았던게 명분이 되서 이사회 규정 변환에 대해서 호의적이었죠. 그에 비해 롯데 같은 경우는 해외파 특별지명때 송승준 뽑았던지라 이사회에 규정 관련해서 요구할 명분도 없는 상황이고 거기에 국대 출전 관련해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줘서 특례법 하면 여론이 안 좋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09/28 09:14
여러 기사를 봐도 그렇고 실력을 떠나 인성이 좋고 동료들에게 인정 받는 선수였다는게 느껴지는 마지막 장면이네요.
2013년 즈음 인거 같은데.. 타지에서 외롭게 생활 할때 얍신수 소식 들으며 하루하루 즐겁게 보냈던 기억도 있고, 여러모로 많이 아쉽네요. 마지막 시즌을 이렇게 단축시즌으로 보내야 한다니... SK-롯데 사인앤트레이드 시도로 충분히 복귀 가능하긴 할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나이도 있고 해서 손아섭 같이 특급은 아니더라도 현재 주전 멤버급 1명+유망주 1명 정도로 해서 충분히 해볼만 하다 생각합니다. 크보에서 보고 싶네요... 그동안 수고많았어요 추신수..
20/09/28 09:31
추추 텍사스로 간다고 박찬호 텍사스 계약당시짤 올라오고 그랬던게
불과 얼마전 같은데 벌써 7년이나 지났군요. 일본정도 가려나..
20/09/28 09:51
성적은 연봉에 전혀 걸맞지 않지만, 이렇게 마지막에 환대받고 떠나는걸 보니 예전에 들었던 몇몇 루머들(성적 이상으로 연습태도, 신인들에게 영향, 리더십같은 부분들이 베테랑으로서 팀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어서 텍사스 측에선 그리 손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이 정말 같네요.
20/09/28 11:57
아무래도 미국인들이 공감하는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이라서 충분히 리스펙트 받고 아름답게 떠나는거 같습니다.
마이너기간도 길었는데 누적 커리어로 봐도 이치로에 이은 아시아 No.2 이고 이 다음 행보가 마이너리그라 하더라도 보너스 게임이니 본인도 크게 개의치 않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