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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8 17:04
관중 들어왔으면 매치데이 수입이라도 쏠쏠하게 챙겼다 정신승리 가능한데 관중도 못들어오니 선수들도 죽을맛 구단도 죽을맛 감독은 더 죽을맛이죠
20/09/28 17:06
아스날이 FA컵 우승하고 나서 토트넘 팬분들이 이번 시즌에 토트넘의 명운이 걸렸단 말씀을 많이 하시던데 저 역시도 동의합니다.
챔스 준우승 이후 팀을 만들었던 포체티노는 떠났고 무리뉴가 와서 겨우 유로파권을 지켜낸 가운데, 경기장 건설과 코로나로 인한 재정적 데미지가 큰 상황에서 미친 일정을 끼고 챔스권 진입 또는 유로파 우승 둘 중에 하나를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팀 스쿼드 규모가 과연 그게 가능할 것이냐가 의문이거든요. 도허티&호이비에르 모두 좋은 영입이었지만 팀 스쿼드를 굳히는 영입이지 질적인 측면에서 상향이라 보기는 힘든 영입이고, 여전히 케&손 의존도 100%인 상황에 일정마저 미쳤으니 둘중에 하나라도 부상 당하면 팀 전력인 수직 하강이고 둘 다 부상당하면 진지하게 강등권 벗어나는게 목표가 아니냐는 말이 절대 엄살로 들리지가 않더군요. 그리고 손흥민이 결국 햄스트링 부상이 터졌고...케인도 사실 달고 있는 부상이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죠. 이런 상황에 스티브 베르바인,제드송 페르난데스,에릭 라멜라같은 다른 공격자원들은 한숨만 나오는 상황이고, 모우라가 기대해볼만 하지 않을까 하는데 2020년 득점이 에릭센보다 밀리는 실정....결과가 어떨지 전망은 부정적이라지만 궁금할 수 밖에 없네요.
20/09/28 17:25
그걸 알기때문에 베일,레길론을 영입+슈크리아르까지 영입시도중이니 구단 수뇌부들도 이번 시즌 타이틀 못따면 다음시즌 공중분해 될 수도 있다는걸 알고있다는 신호입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어도 선수들 마음 떠나버리면 답없거든요.
못해도 FA컵, 최대 유로파컵은 따줘야 다음시즌 대비할 수 있을겁니다.
20/09/28 17:46
저는 FA컵 우승은 해리케인은 확실히 잡아둘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계약기간을 준수하는 건 가능하겠지만 굳이 연장을 하려고 할 것 같은 요소는 아니라고 봐서 최소 유로파 우승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챔스준우승을 했던 비잉글랜드 멤버들 입장에선 계약기간 1-2년 남으면 이적 시도 한번 해볼것 같거든요.
그리고 사실 영입시도중인거지 결국 확정된건 도허티,호이비에르,레길론,베일 뿐이고 사실 베일이 뭔가 해주기를 기대한다는건 무리인 상황에서 바이백 달린 레길론은 언젠가 터질 폭탄 뒤로 미룬 느낌일 뿐이라 생각하는 지라... 그리고 막말로 해리케인 백업 이야기는 요렌테 떠나고 나서부터 나왔던 얘긴데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백업 자체가 없었다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결국 비즈니스적인 문제를 더 크게 보고 있을 레비가 이번시즌 나름대로 지원해주고 안되면 전부 팔고 다시 리빌딩할 각을 보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09/28 17:57
FA컵 우승이 가장 현실적이고 유로파 우승은 무리뉴 2년차 매직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유로파 우승경쟁은 선수들이 퍼지는 3월부터 본격화될텐데, 그때쯤 챔스권 순위가 정리되면 모를까 에버튼, 레스터, 아스날, 첼시 4팀과 빡세게 경쟁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겁니다. 현실적으로, 작년 첼시정도의 성적(더 기대하면 fa컵 우승까지)이 토트넘의 이번시즌 최대 성적 기대치라고 봐요.
20/09/28 20:02
제가 말한 마지노선은 토트넘 전력으로 가능하다의 문제가 아니라 팀의 공중분해를 막을수 있는 마지노선입니다. 무리뉴 2년차 매직이고 뭐고 간에 유로파 우승, 혹은 기적같은 리그 우승 아니면 지금 스쿼드 유지 못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레비가 결국은 리빌딩각을 보고 있을 거란 뜻이구요.
20/09/28 17:44
베일 영입으로 뎁스가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모우라멜라 베르바인이 흥민이랑 갭이 너무 커서.. 솔직히 흥민이 빼고 넣기 쉽지 않죠. 그게 뎁스가 부족한건가.. 휴식기가 있어서 pl경기를 조금빠지는게 위안입니다. 이런 마음은 그렇지만 첼시전 유로파 다 지고 fa컵 전까지 리그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제 경기하는거보니깐 밀어주면 정말 20골도 가능할 시즌같아서, 올시즌 리그 불태우고 다른 팀으로 가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20/09/28 17:50
본문에 공감합니다. 특히 유로파 경기 같은 경우는 그 날 토트넘이 넣은 3골 중 손흥민이 1골 2어시를 기록했죠. 만약 손흥민의 백업들이 손흥민 대신 뛰었으면 손흥민 반은 했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단판이 아니라 1코인이 더 남았더라면 당연히 이기든 지든 손흥민을 쉬게 해주는 게 맞았겠지만... 그 경기 졌으면 바로 유로파 탈락이에요. 유럽 대항전에서 짐 싸야 했습니다.
결국 어느 하나 손흥민이 빠져도 되는 경기가 없었어요. 일정을 탓하고 하늘을 탓하는 수밖에...
20/09/28 18:09
이래서 PL의 3인 교체는 PL팀들에게 특히 독이 될 거 같습니다.
타 리그들이 다 5인 교체를 받아들인만큼 대륙컵 대회에서 크게 우위를 점할 것이 명확하거든요.
20/09/28 18:27
당장 우리흥 빠진 뉴캐슬전 후반에 케인 있는데도 한골도 못만들어낸 후보 공격진들 보면서 한숨만..
흥이건 케인이건 없을 때도 나머지 선수들이 반만큼은 해줘야 챔스권 경쟁이라는 걸 할만한 팀인데.. 그렇다고 수비가 탄탄하던가 미들진 장악력이 좋던가 하는 것도 아니고..
20/09/28 19:06
생각해보면 울버햄츤이나 에버튼같이 6월권에서 놀던 팀들은 예전부터 계속 아런 일정을 소화했다는 걸까요 물론톳넘운 코로나로 시즌끝나고 휴식도 제대로 못한게 크겠죠
모르겠습니다 손훙민 섣불리복귀하다가 또올라오면 진짜눈물날거같아요
20/09/28 20:11
유럽대항전 나가게 됐다고 어중간하게 선수 막 사왔는데 유로파 광탈에 리그 순위 하락해서 강등권 가는 경우도 종종 있죠.
그러다가 강등이라도 하면 엑소더스 시작되서 최소 몇 년간 헤매는 경우도 생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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