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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8 11:36
마이애미는 지역방어 완성도가 굉장히 높아서 해볼만할지도모릅니다
랄이 정규시즌에 지역방에에 약한모습도 보였고 쿰보도 완벽히막았죠 물론 쿰보보다 릅갈이 한수위긴하지만 마이애미의 수비완성도를 봤을때는 못할것도없죠
20/09/28 12:08
다만 갈매기의 슛감이 좋아서. 마앰 측에서 야투 부진걸리면 쉽게 끝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랄의 쇼타임에 대응할만큼 득점해주면 승산있다고 봅니다.
랄 6 대 마앰 4로 우승확률 예상해봅니다 크크
20/09/28 12:11
당연히 돈걸라면 랄우승입니다 크크 마이애미도 랄공격하기가 쉽지않죠... 아데바요 버틀러 영향력이 떨어질수밖에없고
외곽이 터져야하는데 플옵시리즈동안 정규시즌만큼 3점이 안터지고 있어서.... 드라기치 히로 로빈슨이 터져야 하는데 쉽지않은거라 보긴합니다
20/09/28 12:24
드라기치는 세간의 예상보단 잘했지만 그게 파이널에서도 이어지기란 힘들어보이기도 하고, 히로 같은 경우는 루키라서 그런지 업앤다운이 심한 것 같네요. 물론 주사위 6666 나오면 다음 NBA의 아이콘이자 소년만화 주인공은 히로가 되겠죠.
20/09/28 14:58
사실 듀란트 합류 후 워리어스 우승시절에는..
릅한텐 줄건주고 다른 선수들 막는 수비를 선택한 감이 있었죠...특히 18년도엔 릅이 거의 최전성기 모드였는데, 그 르브론 무리하게 막다가 파생공격 당하느니 줄건 주자...그러다가 4쿼에 르브론 방전으로 내리 4패 패턴의 연속... 물론 갈매기가 있다는 건 그때와 크나큰 차이이기 때문에 그렇게 릅이 제어되지는 않을 것이라 봅니다 크크
20/09/28 11:15
코트 리더는 버틀러, 벤치 리더는 하슬렘인 것 같더군요.
확실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아데바요, 히로의 스텝업이 크나큰 성과였습니다. 버틀러가 이번 컨파에서 부진했지만 이 둘이 캐리했거든요. 파이널에서는 버틀러의 수비가 여전히 르브론한테 유효할지가 주요 관심사가 되겠네요. 그리고 이번 파이널 진출을 통해서 그간 선수빨로 우승했다는 비아냥을 들었던 스포 감독이 보란듯이 아니라고 증명했네요. 팻 라일리 수제자 아니랄까봐 스승인 사장님의 의도를 제대로 읽고 무리수 같아 보였던 영입이 의문의 리빌딩(?)으로 만들어낸 것도 대단하네요. 마지막으로 동부에서 5번 시드 이하 팀이 진출한건 이번이 2번째입니다. 첫번째가 99년 8번 시드로 파이널 갔던 뉴욕 닉스였죠. 유잉의 마지막 불꽃을 태웠던 그 시즌이었습니다.
20/09/28 11:16
상성은 당연히 레이커스가 앞서는것 같은데 변수가 터지면 역시 영건 듀오인 히로와 로빈슨 쪽이겠네요
그런 측면에서 레이커스 역시 볼드맘바의 수비력이 승부를 쉽게 가져오냐 마냐의 분수령이 될것 같네요
20/09/28 11:18
보스턴은 솔직히 현체제로 우승은커녕 파이널 갈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팀은 플옵에서 방점찍을 선수가 있어야되는데 헤이워드 실패(이건 운이없었지만 올스타1번인선수가 그게 됐을지는 의문) 어빙 실패 그렇다고 레너드-갈매기도 못데려옴 켐바워커..현재까지 실패(사이즈의 한계로 플레이오프 S급 플레이어가 되긴 힘들어보임) 밀워키까지 탈락한 올해도 컨파에서 지고 이제 헤이워드는 벌써 내년이면 끝이고 그 샐러리는 테이텀 맥스로 넘어갈텐데 켐바워커 테이텀 브라운 스마트 이렇게 우승...하기 힘들겁니다
20/09/28 11:21
마이애미는 1, 2, 컨파에 파이널까지 다 언어독으로 진출하네요.
버틀러는 16-17에 시카고에서 플옵에 올라가고(그 후 시카고 플옵 못 나감) 17-18 때 미네소타에서 플옵에 올라가고, (15시즌 동안 유일한 플옵진출) 18-19 에 필라델피아에서 토론토랑 3:4 좋은 승부를 펼치더니 19-20 에 결국 파이널 올라가네요. 성장형 꼰대네요. 랄의 릅갈은 상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마엠은 버틀러가 1라 이후에 본인 페이스는 많이 죽었는데 그것을 끌어올리는 것과 신예인 히로, 던컨 로빈슨이 파이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겠네요.
20/09/28 11:38
점퍼가 말을 안 듣더라구요. 전반 때는 그래도 플로터가 쏠쏠하게 먹혔는데, 자유투 라인 쪽 점퍼가 안 들어가더니 오픈 3점을 놓치면서 후반 득점이 폭망했죠. 그 후반 득점도 자유투랑 떠먹는 패스에 의한 득점이었구요.
결국은 점퍼 회복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20/09/28 12:15
지난 5경기도 그렇고 슛감이 작아진 걸 본인도 알다보니 바로 슛 시도해볼 타이밍에도 한번 참게 되고 공 소유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볼 돌리다가 턴오버하는 경우가 몇 번 있더군요. 그러다가도 컷 인 패스받아서 골밑 파고들면서 득점하긴 하지만 랄전에는 그 패턴 더 어려울 거라 외곽슛 성공률이 승부를 가를 것 같습니다.
20/09/28 11:25
릅신이 디시전쇼 하고나서 오프시즌에 랄 vs 히트가 가장 유력한 파이널 대진이었는데 서부 플옵에서 처참하게 빠그라졌었고 그때의 예상 매치업이 10년뒤에....
20/09/28 11:27
농알못이 궁금해서... 여기서 만약 LAL가 우승하고 르브론이 파엠 받으면 역대 2위는 확정적으로 봐도 될까요? 그래도 조던 위상은 못넘겠죠?
20/09/28 11:33
어제 랄이 파이널 갔다는 글에서도 저 질문이 있었는데, 대댓글의 여론 대부분은 [달성해도 조던은 절대 못 넘음, 그러나 이견 없는 역대 2위는 확정]이었습니다.
20/09/28 11:34
역대 2위는 무난하고, 이번 우승 한 번으로 조던은 절대 못 넘어설 겁니다. 조던은 1옵 캐리+쓰리핏+은퇴+복귀후 쓰리핏 이라는 스토리마저 완벽한 터라
20/09/28 11:35
그냥 지금 커리어아웃 부상입고 은퇴해도 역대2위입니다.
그리고 조던은 어떻게해도 못넘을거라 생각하지만 지금 랄에서 쓰리핏하면 누군가는 조던위에 둘지도 모르겠네요
20/09/28 11:35
랄의 입장에선 사실 히로-던컨이 변수가 될 것 같군요. 지금껏 상대 가드-포워드들을 잘 막아오긴 했는데 과연 저 둘의 끓어오르는 젊음도 제어할 수 있을지..
20/09/28 11:46
다들 버틀러 찾지만 사실 버틀러는 냉정하게 말해서 본인클래스입증에도 애매한 모습이고 지금 플옵 마앰의 핵심은 드라기치죠
버틀러가 솔직히 헤매고 있는 상황에 넌은 플옵에선 사용조차 불가능한 수준이라 드라기치가 제 컨디션 못내면 팀 전체에서 조율이 안되고 있어요 드라기치가 힘을 못쓰면 히로/던로/뱀 다 살짝씩 답답해지는게 보이고 반대로 드라기치가 활약할 여건이 되면 마이애미리듬을 막을 수가 없어요 결국 LAL입장에서 드라기치부터 시작되는 마이애미의 리듬을 막아줄 1번 수비가 가능하다면 생각보다 싱겁게 끝날수도 있습니다.
20/09/28 12:18
지난 5차전이 딱 그랬죠. 근데 이번 6차전을 보니 드라기치가 막히니까 아데바요가 코트에서 공 잡고 리딩하는걸로 코트를 찢어서, 스포 감독이 나름 타개책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막혀있는 옵션들이 다양화 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버틀러의 외곽, 크라우더의 외곽이 회복되어야겠죠. 이 둘의 공격 옵션이 회복이 되면 아데바요의 의존성이 해소될거고, 히로와 던로의 공격 모멘텀 또한 확보될 수 있어 진지하게 엄대엄이 가능합니다. 으린 슨슈들의 공격 에너지를 이끌려면 이들에게 부담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서 물꼬를 터야하니깐요. 실제로 으린 슨슈들이 공격 에너지가 폭발한건 저 아데바요의 볼 핸들링으로 코트 찢고 요키치 빙의해서 버틀러에게 떠먹여주는 패스에 의한 득점이 시작된게 연쇄 폭발로 가비지 게임을 이끌었으니까요.
20/09/28 11:52
저는 릅갈조합이 보면 볼수록 사기조합으로 보여서
진짜 마이애미가 너무 잘하면 4:2까지는 할꺼같습니다. 특히 갈매기가 골스 한창이길때 듀란트한테 느끼던 그런 사기성이 느껴져서 요즘.
20/09/28 11:57
지금 히트 구성원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히트가 우승하는 스토리가 보고 싶긴 한데... 현실은 레이커스가 이변 없이 끝낼 거 같긴 합니다.
20/09/28 12:18
르브론이 이파이널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또는 상당히부진한채 말아먹고 우승하지 못한다면 커리어 평가가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우승은 어떤하드캐리우승 또는 버스타고 우승을 해도 이견없는 역대2위라 제외했습니다)
20/09/28 12:22
그럼 삼육대에서 삼칠 땡잡이되겠죠. 오프시즌 내내 웃음거리 예정이죠. 그리고 갈매기 혼자서 팀 캐리했는데도 우승을 못한다? 그러면 이번 오프시즌 폭풍의 핵이 될겁니다. FA 선언할 수 있거든요.
20/09/28 12:20
마이애미가 더 어려운 싸움이죠. 솔직히 릅 수비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AD 막기가 너무도 벅차보이네요.
우승하려면 2가지 IF가 충족 되어야 하는데 1. 어떻게든 AD를 제어한다. 2. 히로/버틀러/드라기치 등등 갑톡튀 활약이 계속 된다 너무 어렵습니다.
20/09/28 12:36
버틀러가 생각보다 릅 못막습니다. 그래서 이궈갈라랑 돌아가면서 잘 막아야 하고.. 다들 마앰 수비만 이야기 하는데 랄 수비도 리그 최강이죠. 기울어진 게임이라고 보지만 모르죠. 마앰이 계속 발전하고 있고 결승전에서 그이상을 보여둘지도요.
20/09/28 12:46
갈매기를 꼭 틀어막아야만 히트에게 승산이 생긴다고 보진 않는데, 갈매기에게 줄건 줘 하면서 히트가 그걸 공격에서 벌충해올 수 있다면 히트에게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물론 그게 어려운 일이라 그렇죠(...)
20/09/28 13:06
이궈달라랑 버틀러로 릅이 불편해지는것만으로도 히트가 해볼만하다고 보는데
갈매기가 어떤 모습을 보여주냐가 중요하지 않을까... 발목 상태도 궁금하구요
20/09/28 13:40
릅을 열받게 해서 릅탄돌리기를 한다면 승부는 모르겠습니다. 릅랜드 파이널. 이번 파이널의 중심은 역시 릅신인데요. 이또한 릅신의 위엄이겠지요.
20/09/28 13:21
AD를 어케 막아요&론도가 미쳤어요
AD를 막으려면 이궈달라가 헬프가줘야 되는데 버틀러 수비가 아무리 찐득해도 시리즈 내내 릅을 20점 밑으로 막는건 불가..
20/09/28 13:24
릅신은 3우승에 머물렀으면 해서 히트에 응원 몰빵을... 크크
제임스는 버틀러 파엠갑 크라우더 셋으로 로테이션 전담디펜스 시키면 되는데, AD 막을 방법이 진짜 안 보이네요. 레이커스 특유의 센터 물량싸움으로 뱀 파울 뽑아먹으면...
20/09/28 13:42
일대일 매치로는 하워드든 맥기든 뱀이 득실마진 이기고 할텐데 파울트러블 작전 나오면 노답이긴 하네요. 거기에 시리즈 길어져서 뱀 체력이 떨어지면 그냥 파이널 우승 내줄 것 같습니다.
20/09/28 15:31
레이커스가 전력상 유리한건 사실인데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나름 파훼를 들고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르브론 보다도 갈매기를 누가 어떻게 억누르냐가 시리즈 행방을 가를거 같네요
20/09/28 16:35
이번 파이널 진출로 역대 2위 논쟁은 완벽하게 끝났죠.
10년간 9번 파이널입니다. 르브론보다 파이널 많이 가본팀이 3팀밖에 안됩니다. 지난 한세대동안 모든팀의 목표는 르브론을 이겨라였어요. 그리고 파이널 결과는 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르브론 사육신 등극 예상합니다. 마이애미가 지역방어 고집하면 in5, 새로운 해법 들고나오면 in6 보구요
20/09/28 16:52
다들 르브론 갈매기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랄이지만 랄에는 의외로 뜬금포를 날릴 수 있는 베테랑들도 있습니다
20년전 어부샷 오리샷이 터져서 랄이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것처럼 론도 그린 KCP 같은 선수들이 한두방 큰 거를 날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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