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3경기 모두 상위시드의 홈에서 진행, 이 라인대로 쭉 토너먼트)
*시드는 다음 기준과 함께 성적순으로 매김
1~3번시드- 각 지구 우승팀
4~6번시드 - 각 지구 2위
7~8번시드 - 와일드카드 1,2위
아메리칸 리그
탬파베이 레이스(1번시드, 동부지구 우승) VS 토론토 블루제이스(8번시드, 와일드카드 2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4번시드, 중부지구 2위) VS 뉴욕 양키스(5번시드, 동부지구 2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2번시드, 서부지구 우승) VS 시카고 화이트삭스(7번시드, 와일드카드 1위)
미네소타 트윈스(3번시드, 중부지구 우승) VS 휴스턴 애스트로스(6번시드, 서부지구 2위)
내셔널 리그
LA 다저스(1번시드, 서부지구 우승) VS 밀워키 브루어스(8번시드, 와일드카드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번시드, 서부지구 2위)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5번시드, 중부지구 2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2번시드, 동부지구 우승) VS 신시내티 레즈(7번시드, 와일드카드 1위)
시카고 컵스(3번시드, 중부지구 우승) VS 마이애미 말린스(6번시드, 동부지구 2위)
코로나로 인해 60경기 단축시즌으로 진행된 이번 MLB.....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각 리그당 8개팀, 총 16개팀으로 확대된 가운데 마치 NBA 플레이오프 같은 16강 토너먼트로 포스트시즌이 진행됩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디비전 시리즈(5전 3선승제)-챔피언십 시리즈(7전 4선승제)-월드 시리즈(7전 4선승제)
이렇게 4단계를 모두 이겨야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상위팀의 홈에서 3경기가 전부 치러지고, 디비전 시리즈부터 월드 시리즈까지 중립구장에서 진행됩니다.
내셔널리그의 경우에는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와 휴스턴의 홈구장인 미닛메이드 파크, 아메리칸 리그의 경우에는 샌디에이고의 홈구장인 펫코파크와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월드 시리즈는 텍사스의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진행합니다.
내심 다저스 vs 샌프란시스코를 보고싶었는데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에게 1점차로 지면서 결국 와카경쟁에서 탈락... 밀워키가 다저스랑 붙는군요.
포시 2번 진출해서 2번 우승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무려 17년만에 포시에 진출했는데 하필 상대가 2003년 NLCS에서의 악연이 있던 컵스 덜덜.... 뭐 컵스는 이미 염소의 저주를 깼습니다만. 클리블랜드 VS 양키스도 볼만한거 같네요. 쉐인 비버와 게릿 콜의 빅매치가 예상되는데.....
미네소타는 만날때마다 앞을 가로막았던 양키스를 드디어 피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소한 ALCS 이전까지는 양키스랑 만날일이 없네요.
그 이외에 토론토가 4년만에, 신시내티가 7년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2년만에, 샌디에이고가 14년만에 포시에 진출한것도 눈에 띄네요. 샌디에고는 14년전 카즈에게 NLDS에서 진 후 가을야구 못가다가 오랜만에 올라온 가을야구에서 다시 카즈랑 대결을.... 내셔널리그는 중부지구가 4팀이나 진출 덜덜(컵스, 세인트루이스, 신시내티, 밀워키)
류현진이 소속한 팀 토론토는 탬파베이와, 김광현이 소속한 팀 세인트루이스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맞이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디비전 시리즈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이동을 안해도 되서 그런지 시리즈 중간 휴식일이 없더군요. 즉 휴식없이 5연전과 7연전을 다해야한다는 얘기..... 월드 시리즈에서는 휴식일이 기존의 방식대로 있고요.
포스트시즌은 모레부터 시작합니다~~ 한달간 재밌게 즐길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