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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 16:55
제가 기억하기론 타자 배팅 때 딱 소리 나는 순간 공 방향쪽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그걸 위해 눈가리고 타구 소리 듣고 낙구지점쪽으로 뛰는 연습도도 하구요. 수비 쉬프트 + 빠른발 + 타격순간 낙구지점 파악으로 인해 중계 카메라가 낙구지점을 비출때 이미 그 근처에 있는 경우가 많았죠. 좋은 외야수는 다이빙 캐치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미 그 지점에 가 있기 때문이죠. 이순철도 그 중에 한명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20/10/05 18:45
이순철이랑 선동열이 동기생인데, 선동열은 송정초 무등중 광주일고 고대 출신이고 이순철은 서림초 전남중 동성고 연대를 나왔죠. 이순철급 재능이면 프로야구 역사에서도 손에 꼽힐 양반이고, 그러면 당연히 처음 야구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범접할 수 없는 천재로 자랐어야 할텐데, 이순철은 하필이면 같은 동네에 역사상 최고의 천재가 있었고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계속 그 천재하고는 다른 팀에서 비교 되며 성장을 했죠.
개인적으로는 이순철 특유의 비뚤어진 심리는 거기서 시작됐다고 생각합니다.
20/10/06 07:19
내야수 외야 컨버젼 원조는 김종모 입니다. 82년 원년에 해태 주전 3루수는 김종모였는데..코감독이 부임하면서 외야로 보내죠. 그리고 3루수로 쓴 선수가 김성한..유격수는 삼성에서 트레이드한 서정환..이순철 입단하면서 김성한이 1루로 가고..한대화 데려오면서 또 이순철을 외야로 보내죠. 나중에 외야로 쏠쏠히 활용한 선수가 정회열입니다. 포수 입단한 선수를 포수로도 쓰면서 외야로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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