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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12:10
축구판에서는 커리어 가치가 은근히 작긴 하죠. 물론 월드컵 커리어 아니었으면 마라도나도 그 정도로 평가받진 못했겠지만요. 그만큼 당대 월드컵 우승 가치가 컸던 것 같기도 하고...
20/10/12 11:56
금수저 이야기는 사족이지 않을까요. 던컨의 드래프트 배경을 고려하면 커리어 초반은 오히려 1픽 신인 중 가장 좋은 환경을 맞이한 편에 가까우니까요. 그 시기에 바로 우승을 해내기도 했고.
20/10/12 15:51
그 첫우승 이후의 세번우승은 진짜 조던의 우승도전기에 버금간다고 생각하는데...
조던과 비교해보니 금수저 맞긴 하네요... 첫우승이 있냐 없냐가 크니깐
20/10/12 12:17
던컨은 금수저죠. 던컨 드래프트 전 해에 스퍼스가 60승 가깝게 해서 디비젼 1위였습니다. 던컨 뽑던 해에 로빈슨이 5경긴가 뛰고 아웃되면서 던컨 뽑게 된거죠.
20/10/12 11:53
르브론의 행보는 여러팀을 '돌아다녔다'가 아니라 여러팀에서 자신의 '동료들을 새로 모았다'에 가깝습니다. NBA는 샐러리캡 때문에 강팀의 수명이 지속되지 못하는 구조고, 르브론은 클리블랜드에서의 첫 실패 이후 팀의 수명이 끝날 때마다 팀을 옮기면서 새로운 판을 짜는 형식을 선택했죠.
20/10/12 12:16
디트로이트한테 계속 막혀서 결승 못 가는 팀이였죠.
디트로이트에게 3연벙(1승 4패 - 2승 4패 - 3승 4패) 당했지만, 팀 안 옴기고 4번째 도전만에 스윕하고 결승진출. 그 이후로 첫 쓰리핏 달성.
20/10/12 12:40
쩌리들만 있던...약팀을...조던이 하드 캐리 하면서...동시에...그 쩌리들 데리고...강팀으로 만든 겁니다...
그래서 조던이 올타임 넘버 원이라고...인정받고 있는 거고요...
20/10/12 12:39
샐러리캡으로 슈퍼팀 만든것도 있죠.
다들 50억으로 팀 꾸리는데 르브론 팀은 선수들이 연봉 깍아서 실제적으론 70억의 가치가 있는 뭐 (예시입니다) 그런 팀을 결성했지만 노비츠키에게 털털 흐흐
20/10/12 12:31
르브론은 시작했던 클블에서 6년간 우승을 하지 못하자 마이애미로 가서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던 웨이드, 보쉬와 수퍼팀을 결성한 게 약점으로 작용하죠.
반면 조던도 처음 7년간 계속 고전했지만 결국 자신의 힘으로 차례차례 강팀들을 꺾어나가면서 우승을 쟁취했고요. 또한 마이애미 시절 2회 우승을 하긴 했지만 그 수퍼팀으로도 노비츠키의 댈러스, 던컨의 스퍼스에게 패배하면서 승률 50%밖에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클블로 복귀하면서 골스와 4연속 파이널에서 만나서 1승 3패라는 기록을 남겼는데, 2016년 파이널에서 1:3 상황을 뒤집고 우승한 그 순간이 르브론 농구 인생에서 가장 빛난던 시기라고 봅니다. 결국 또다시 우승의 기약이 없자 LA에 가서 AD라는 당대 최고의 빅맨과 또다시 수퍼팀을 결성해서 결국 또 우승을 합니다. (물론 이전 마이애미 시절의 수퍼팀보다는 무게감이 떨어져 보이지만...) 결국 파이널 10회 진출에 4회 우승 승률 40%라는 약점과, 자력으로 우승을 하기 보다는 수퍼팀 결성이 조던과의 비교에서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어쨌든 10회 진출에 4회 우승이라는 업적은 어마어마하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20/10/12 23:50
우승 승률이라는 해괴한 기준은 어디서 가져오신거에요?
[우승 횟수/전체 시즌] 이라면 몰라도요. 플옵 탈락이 컨파 진출만도 못하다는 해괴한 결론이 나잖아요..
20/10/12 13:03
근데 농담아니고 진지하게 앞으로 르브론 제임스가 3회 더 우승(파엠은 2회 정도만)해서 나이 40에 조던 기록 넘으면 최고의 선수 가능한가요?
20/10/12 13:45
불가능합니다.
조던의 위엄은 파이널 6전6승6파엠 완전무결같아서 흠집많은 릅이 토탈론 이길 수 있지만 그 자리를 대체할 순 없죠
20/10/12 13:51
저는 파엠 맞추면 된다고 봅니다.
재미있는게 저는 파엠 맞춰도 조던의 퍼포먼스나 스타성을 르브론이 못 따라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역설적으로 조던빠들이 조던을 객관적인(커리어적인) GOAT로 인정받기 위해서 파엠의 중요성을 너무 띄워버렸어요. 왜냐하면 조던도 결국 커리어로 보면 우승횟수는 빌러셀 누적은 카림에 발리다보니 파엠을 민 거거든요. 물론 아마도 르브론이 파엠을 맞출 일은 없을겁니다.
20/10/13 22:42
르브론이 파엠 먹기 힘든 이유가 슈퍼팀에 있기 때문인가요? 조던의 파엠 6회가 상대적 약팀을 캐리했다는 늬앙스가 있는거였나요?
전 농알못인데 르브론 좀 불쌍해요. 엄청 잘하는 선순데 항상 이런 vs에 끌려나와서 압도적인 여론으로 조던한테 두들겨맞더라고요.
20/10/12 13:52
파엠 3번 더 먹으면 약간의 논쟁이 있겠지만 워낙 쌓아놓은게 좋아서 무조건 넘죠. GOAT에 스토리 가져다 대는 사람들은 인비저블썸띵을 믿는 사람들 밖에 없구요.
20/10/13 01:03
90년대 조던 시대를 직접 봤던 사람들은 알죠. 르브론이 위대한 선수지만 조던은 넘을 수 없다는걸요. 게다가 두번째 은퇴후 39세 시즌에 평균 20득점을 넘깁니다. 조던의 위대함은 불스 시절만 있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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