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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 16:13
업계입장에서 보자면 불안감의 발로죠.영화계나 음악계나 다들 걱정하는 게 다음이 없다는 거니까. 그늘에 새싹이 안클까봐 그러는 것 같아요.
20/10/12 16:14
예능 아니면 안되는거면 예능으로라도 하면 좀 덧나나요? 저렇게 입터는 사람 보이지도 않는 짬의 스타 둘이 그렇게 예능에서 하고 있는건데요?
20/10/12 16:17
누구??
오히려 이런 거 퍼오길 바라고 쓰는 거 같아요. 정민재는 늘 그자리에 있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던 걸 이렇게 논란을 만들면 정민재가 누구지 관심 갖게 되니... 우린 참 어그로 아니면 안되는구나~
20/10/12 17:01
생각보다 재미는 있어 보는데 연달아 음악이라 좀 피로하긴하더라구요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야외에서 할 수 있는게 제한적이니 이해는 합니다.
20/10/12 16:21
예능을 예능으로 보지 못하는 편협함이 안쓰러울 따름이죠.
도대체 과한 의미부여는 누가 하고 있는 건지... 쯧쯧 대중들이 아티스트에 대해 뭐 좀 말하려면 태그달고 알림설정해서 모든 작업물을 다 찾아보고 나서 언급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선민의식이 참 대단들하십니다.
20/10/12 16:25
놀면 뭐하니도 싹쓸이 환불원정대 이후에 음악장르 대신에 다른거할 필요성은 있어보여요. 계속 음악으로만 가다가 분명 지치는 시청자가 나올듯 하네요... 닥터유나 이런것도 괜찮았는데요..
20/10/12 16:31
음악 평론가면 음악이 예능에 예속되는 것을 비판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중이 그걸 받아들이냐 마냐는 별개의 문제지만요.
20/10/12 16:32
무도와 가닥이 비슷해서 놀면뭐하니는 안보고 있습니다만,
뭐 굳이 비평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대중음악은 대중에게 잘먹히게 만들면 그뿐이죠. 다만 예전부터 드는 생각이 평론가라는 사람들이 BTS로 만개한 Kpop 흥행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존재인지 생각해보면 ...굳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막말로 쟤들은 티비나와서 날 웃기기라도 하지.. 정화누나 파솔라 올리는거보면 찡하기라도 하지 ..
20/10/12 19:02
그냥 대중에게 잘 먹히게 만들기만 해서 될 일이면 예능에 나갈 이유가 없죠.
무도가요제나 싹쓰리 때도 그렇고 평론가나 음악계에서 계속 얘기가 나오는데 노래를 어떻게 만들어놓든 예능 나가기만 하면 반응이 오면 뭐하러 잘 먹히게 만드나요 그 시간에 예능pd하고 인맥 만드는게 노래 흥하게 만드는데 훨씬 도움이 되는데요.
20/10/12 16:59
http://www.izm.co.kr/contentRead.asp?idx=29036
3년전에 엄정화 엔딩크레딧에 [인간 엄정화의 승리이자 가수 엄정화의 건재 선언이다] 라고 했었죠.
20/10/12 16:53
엄정화가 엔딩크레딧이라고 혼신의 앨범을 낸적이 있는데
그때 예능도 많이 돌면서 열심히 홍보했음에도 조용히 묻혔거든요. 그 엄정화랑 지금 엄정화랑 다른 사람이 아닌데 지금은 지붕킥을 하는 상황이니까요. 지금 노래가 적당히 괜찮은 노래는 맞지만 엔딩크레딧 수준인건 또 아니잖아요. 싹쓰리때처럼 깎아 내리는게 아니니만큼 그냥 딱 평론가가 할만한 수준의 발언 같습니다.
20/10/12 16:41
음악으로 계쏙 끌어가는게 좀 질리긴 합니다. 그래서 싹쓰리까진 재밌게봤는데 환불원정대는 재미없어서 안봤네요.
코로나때문에 많은 기획들이 사장되었을것이기 때문에 저도 이해는 합니다만.
20/10/12 16:43
평론가(x) - 음악애호가(o)죠.
저 친구한테 누가 음악평론가라는 직함을 준건지 모르겠네요.. 음악에 대해서 얼마나 안다고.. 평론가씩이나.. 노래 나오자마자 저런 글 쓴거 보니 관종끼가 있는건지..(의외로 관심이 많은건지도;;) 그리고 정작 엄정화는 몇 년동안 노래 못하다 이거해서 노래도 하고 무대도 한다고 엄청 행복해하는데..;
20/10/12 16:43
대중취향과 전혀 동떨어진 개인취향으로 평론하는 사람들이
대중들의 행태에 대해서 투덜거려봤자 아무런 공감이 되지 않습니다 WAP이 미친 성적을 찍는 시대에 대중을 편협한 시각으로 패려고 해봤자...
20/10/12 17:00
뭐든지 노래가 좋은 만큼 팔리면 나만의 작은 인디 앨범들은 실력순으로 팔리고 있는건가
마케팅 들어간 노래가 하나 나온다고 뭐 다른 노래들이 죄다 망하기라도 하나 평론가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하면 아무나 할 수 있는 말을 하는게 평론가란 뜻이 되서 가치가 없지 않나 싶네요.
20/10/12 17:21
글쎄요. 음악평론가라면 저정도 얘기는 충분히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아쉬움의 토로죠. 음악만으로 자생하기가 아예 어려워진 현실에 대한..
20/10/12 17:39
저정도 평론이야 뭐...
전 요즘 놀면뭐하니 엄청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매니저들도 진짜 베스트로 뽑은거 같고요. 부디 김태호피디가 이번엔 시애미들한테 휘둘리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대로 다 했으면 좋겠네요. 재미없어지면 안보고 말죠 뭐.
20/10/12 17:52
첫번째 트윗이야 할만한 이야기지만,
엄정화 이야기는 너무간거 같아요. 대본이었던 진심이었던, 이번이 마지막이일지도 모른다고 하고, 노래에대한 열망을 내비치고 있는데 말이죠.
20/10/12 18:19
코로나떔에 원래 계획이 좀 취소됐다했죠 음악쪽이 코로나와 크게 상관없이 하기 편하고 솔직히 재미도 있구요
놀면뭐하니를 무도처럼 다양한거 보여줘야한다는건 좀 가혹한것 같고 그냥 음악쪽이던 뭐던 편하게 하고싶은거 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어차피 대한민국 모든 예능들 죄다 똑같은 컨셉 잡고 맨날 반복하는건데 놀면 뭐하니만 너 왜 음악쪽만 하냐 라고 하는건 좀 크크
20/10/12 18:30
방송 보고 징징거릴게 아니라
차라리 넷플릭스처럼 다품종 소량생산을 가능케하는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이 더 좋은 음악이 발굴되도록 만들겁니다. 가짜사나이가 한국 예능 박살내는 거 보세요. 피지컬갤러리는 한국 예능에 징징거리지 않았습니다. 좋은 컨텐츠와 유튜브의 생태계를 영리하게 이용하였죠. 이미 영화감독들은 스크린 스케일로 관람하는 경험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크기에서 시청하는 경험을 고려한다고 하는데요. 평론가들은 그냥 하던대로 잘하기만 하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환호하기를 기대하는 건가요? 놀면 뭐하니가 없더라도 그 시간에 사람들이 다른 노래를 찾아듣지도 않을텐데요.
20/10/12 18:31
저 내용의 본질은 음악을 소재로 울궈먹는게 아니라 예능음악이 시장을 파괴시킨다는거죠.
그리고 예능에서 음악적인 소재만 다루는게 뭐 어떻습니까. 어차피 여러 예능이 아니라 하나의 예능안에서 이뤄지는건데. 무도처럼 매번 다른 소재를 취하다 불편러들에게 건수 잡히는순간 또 다시 혼돈속으로 빨려갈거 뻔하구요. 요즘 예능은 또 안 그렇습니까 매번 여행가서 끼니해결, 관찰예능, 트롯예능 이런 소재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데 놀뭐 정도면 무도만큼은 아니더라도 여러 소재를 사용하는 예능이죠.
20/10/12 18:46
요즘 다들 이런 평론에 날이 많이 서있으신거 같은데
평론가로썬 충분히 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예술 분야에선 다양성의 가치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특정한 끈 (이번 경우엔 환불원정대) 이 존재 하지 않으면 대중에게 알려질 기회가 없는 음악계를 비판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공연들 마저도 줄어버려서 음악하시는 분들 많이 힘들지 않을까요.
20/10/12 18:55
근데 이게, 음식으로가면 백종원에 대한 불편함을 말하는 사람들도 같은 논리거든요
본질보다 예능이 판을 다 결정한다 이건데.. 시대의 흐름이니 어쩔수없다 싶다가도 또 아무래도 그건아니지같기도 하고 정확한 답은 잘모르겠습니다 정말
20/10/12 20:06
슬슬 예능으로 음악 내는거도 한두번이지 뇌절느낌 나긴해요.
평론가에 너무 날선 반응이 많으신데 전 오히려 엄정화에 대한 애정이 있기에 이런 말을 했다 생각합니다.
20/10/12 20:24
메세지, 특히 두번째 말은 꽤 공감하는데, 역시 메신저 문제인가요??
하긴, 호들갑 떨며 좋아하는 사람중에 엄정화도 있는거 같아서 애매하기는 하네요. 이러다 싹쓰리 캐롤까지 나오면 평론가들 자지러지겠네요.
20/10/12 21:47
한번은 짚고 넘어갈만한 지점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놀면뭐하니가 단순 프로젝트로 끝났다고 보기에는,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프로젝트 음악을 내놓고 있죠. 컨텐츠 범람의 시대에 프로젝트성 예능으로 해서, 인물과 노래가 제작되는 스토리를 받아들이기 쉽게 예능화시켜서 방송으로 내놓는다는건 어마어마한 강점이고요. 예전보다 컨텐츠 쫓아가는게 많이 힘들어졌다고 느끼기에, 그만큼 노래의 모든 스토리를 떠먹여주는 예능의 가치가 높아질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놀면뭐하니는 이제 슬슬 음악은 좀 쉬었으면 하네요.
20/10/12 22:35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수준이죠.
똑같은 재료로 다른 결론을 도출하면 엄정화는 늘 그자리에서 좋은 음악을 했는데 해봐도 영 신통찮으니 예능을 빌어 대중에게 자신을 알린거죠. 김경호를 죽어라 까던 박완규 지금 어떻습니까 좋은 음악이고 나발이고 대중은 바빠서 그런거 찾아 들을 시간 없어요. 지들이 이런거 나왔다고 적극적으로 기어나와야 되는 겁니다. 하여간 제논에 물대기 극혐
20/10/12 22:58
댓글 보다보니 허파가 또 뒤집어지네
무슨 음악이 예능에 잡아먹혀요 MTV 처음 나오고 하던 이야기를 몇십년만에 또 듣게 될 줄이야 그래서 비디오가 다 죽였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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